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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1 10:47:07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질문] 특정 만화를 보면 서로 앙숙관계인 주인공을 난적이 가끔 도와주는 경우가 나오는데요...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 주인공을 도와주나요??

그 당시 내용을 일단 이야기 하자면...

A(주인공)하고 B는 서로 지독한 앙숙관계라 잡아먹지못해 안달난 인물들이고...

거기에 어마어마한 복병인 C가 등장한거에요...

그래서 마지못해 도와주던지 무슨 다른목적이 있던간에 A(주인공)를 어떤식으로든지 도와주는데...

그 B라는 주인공의 적은 대체 무슨목적으로 주인공을 도와주는거에요??

만화를 보다보면 꼭 그런 패턴이 두어번정도 나오는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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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신
17/01/21 10:48
수정 아이콘
만화마다 내세우는 이유는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요
17/01/21 10:49
수정 아이콘
베지터는 손오공을 이길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이유로...
마스터충달
17/01/21 10:54
수정 아이콘
그나마 베지터는 나은 대접이죠. 하야토를 물심양면 도와주면서도 쩌리 취급 받는 란돌찡 ㅠ,ㅠ
마음속의빛
17/01/21 10:54
수정 아이콘
열등감과 자존심이 공존하는 상황을 연출한 거겠죠.

A는 B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므로 그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습니다.
B가 있으므로 자신이 끊임없이 강해지려 한다는 걸.

그런데 C라는 인물이 나타나 B를 없앤다면, 당장은 B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지만,
C라는 인물에 대한 열등감을 감당해야하거니와, 사라진 B는 영원히 어찌할 수 없는 [나보다 뛰어났던 B] 라는 인식을 가져야만 하죠.

더더욱이 B를 이긴 C라는 새로운 강자의 출현은 기존 2위라는 지위를 흔들리게 하는
[나보다 강한 녀석이 이렇듯 등장하는 걸 보니, 나는 어쩌면 2위가 아니라 3위... 아니면 4위일 수도 있다.] 라는 위기의식을 갖게 하고,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뭐, 캐릭터에 따라 생각하는바는 다르겠지만, 대략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서 보수적인 생각을 하게 된 것 아닐까 싶네요.

무엇보다도 C라는 캐릭터는 나에게 적대적인 캐릭터로 인식되지만, B라는 캐릭터는 이미 오랜 시간을 그에게 마음쓴 결과
[미운 정]이 들어버린 경우겠지요.
파핀폐인
17/01/21 11:08
수정 아이콘
제일 예쁜 베지터
17/01/21 11:24
수정 아이콘
2012년 대선 토론때 문재인 옆에서 박근혜를 공격하던 이정희를 생각하면 같지 않을까요?
Agnus Dei
17/01/21 11:24
수정 아이콘
베지터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17/01/21 11:31
수정 아이콘
홍진호에게 물어보죠
바람이분다
17/01/21 11:55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네오크로우
17/01/21 12:01
수정 아이콘
너는 내가 꺾겠다. 다른 사람에게 지지 마라....??
스타슈터
17/01/21 12:56
수정 아이콘
나 외에 다른사람에게 지면 내가 뭐가되냐!
다른사람한테는 지지 마라!!!!
... 이런게 아닐까요? 크크
아니아니
17/01/21 13:06
수정 아이콘
과일이 맛있게 익길 바라는거죠.
17/01/21 14:03
수정 아이콘
히소카..?
bemanner
17/01/21 14:41
수정 아이콘
내가 어느 대회 나가서 광탈했는데 나 이기고 올라간 사람이 우승하면
'아 내가 잘하면 준우승도 할 수 있었는데 운이 없었네' 하고 정신승리 하는 경우 많지 않나요?
반대로 내가 32강에서 떨어졌는데 나 이기고 올라간 사람이 16강에서 떨어지면 나는 빼도박도 못하는 32강인거고요.

나하고 엇비슷한 상대가 제3자한테 압도당하면 나도 제3자한테 압도당한 셈이니 그게 자존심에 상처받는다고 생각해서 그렇죠.
미카엘
17/01/21 17:11
수정 아이콘
강해져서 이길 때까지 도와주는 겁니다. 라이벌 의식이죠. 애증의 관계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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