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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1 03:05:59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질문은 아니고 연애관련 조언했던 글 후기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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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1 03:19
수정 아이콘
일단 위로 드립니다. 근데 여자분 행동이 좀 이상하네요 저번 글을 정독 하고 왔는데

저로써는 이해 못할 일이 한두개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저분이 결혼을 들먹이면서 말하는거 보면

자기가 싫지만 직접적으로 말하기는 힘이 들고, 남 핑계를 되면서 자신을 미화 시킬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여자분도 그런 스타일인것 같네요;;

홀가분하게 잊으시고 좋은 분 만나기를 빕니다 힘내세요!!!!
블루sky
17/01/21 03: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잠이 오질 않네요..하하
솔직히 제 입장에선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그친구가 또 그렇게 말을 하니까 제가 그냥 찌질하게 행동한게 맞는거 같고 하네요..
얼마나 한번만 더 보자고 매달렸는지 너무 창피하네요..어디가서 이런적이 없었는데 두번째 만났을때 나한테 그렇게 너무 잘해줘서
제가 마음이 홀랑 그 친구한테 빠졌나봐요...
이렇게 끝나서 아쉽지만..더 좋은 여자 만나야죠 뭐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01/21 03:35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가 들면서 느낀게.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다는것" 정도네요^^;;

화이팅 하세요!!!
러블세가족
17/01/21 03:59
수정 아이콘
음 일단은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맘고생 심하게 하셨겠네요. 저도 예전엔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이 되니까 그런 감정 소모가 참 부질없더라구요. 차라리 냉정하게 대해줄때가 고마운 경우가 많아요. 앞으로 만남에 사용해야 할 시간과 돈과 노력이 엄청 남아있습니다. 뒷 사람에게 더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시길.
블루sky
17/01/21 09: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잠깐 만나면서 제가 너무 좋아했던 감정이 커졌던거 같아요..아직도 좀 후회되기도 하지만
이제 마음정리 잘하고 더 좋은 사람 만나야죠
미메시스
17/01/21 04:24
수정 아이콘
"사람의 진심을 알고싶으면 그 사람의 말은 무시하고 행동만 봐라"
제가 여자 만나면서 크게 도움이 됬던 말입니다.
아마 글쓴분도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블루sky
17/01/21 09:22
수정 아이콘
네 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그 사람의 행동만 봤을때는 좋은 사람이라고는 생각들지 않네요..
좋은말 깊이 명심할게요 감사합니다.
하연수
17/01/21 04:52
수정 아이콘
전 글 읽고왔는데

제 입장에서는 여성분의 진정성은 하나도안느껴지고 둘러대는것으로만 보이네요

글쓴이님이 힘내시고 좋은여자 만나시길
블루sky
17/01/21 09:23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저는 그래도 제가 좋게 생각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그런식으로라도 제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들고 그러네요..바보같이
이제 다 정리했어요.. 감사합니다.
17/01/21 05:23
수정 아이콘
울고 싶은데 뺨맞은 격으로, 여자분이 마음없었는데 때마침 사건이 생겨서 쫑난거에요.
안그래도 약속파토내는 연락은 하기 싫어지는게 사람마음인데, 별로 마음에 없는 남자에게 저자세가 되기는 더더욱 불편했을테니 자연스레 연락해야할 동기가 매우 감소했을 겁니다. 친구장례식장이라 정신없어서 연락안했다는건 진심일거에요. 하기 싫은 상황이 겹치고 겹친 심리상태를 솔직하게 얘기했네요.
신포도 욕하는거 같은 모양새이긴 한데, 저렇게 회피적인 사람하고는 장기적인 관계를 안맺는게 좋긴합니다. 좋게 생각하셔도 될거 같으네요.
블루sky
17/01/21 09:2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생각해보니 저런식으로 나한테 행동하는 사람 만나봤자 좋을거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제가 외모만 보고 좋아했었던거 같아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네요..
위로 감사드려요..
네가있던풍경
17/01/21 07:32
수정 아이콘
저 여자분 말 곧이곧대로 다 믿지 마세요. 윗 분 말대로 말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님 스타일이라도 다음 여자한텐 너무 저자세에 저렇게 반복적으로 애원&전화 하지 마시구요. 있던 매력도 사라지실 듯.. 꼭 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블루sky
17/01/21 09:2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갑자기 연락 끊는것처럼 연락오길래 당황해서 전화하고 그랬던거 같네요..차라리 알겠다 일 다 처리되면 연락줘라 이렇게 말을 할걸 아쉽기도 하고요.. 원래 저렇게 애원하고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 제가 좀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보니 그렇게 됐나봐요..
위로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야죠
디에고코스타
17/01/21 09:32
수정 아이콘
저는 쓴소리를 좀 하고 싶습니다.
지난 글도 읽어봤는데 겨우 2번 밖에 안 본 사이 아니었나요? 아직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연락 조금 안된다고 전화 엄청하고 그런 거 여자분 입장에서 진짜 부담될 것 같습니다.

여자분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싶다고 했던 것도 그 당시 상황에서는 진심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사귀어보자는 게 아니라 소개팅 후에 몇번 더 만나보면서 알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약속 파토 냈을 때에도 전화 엄청 하시고 상대방이 지금 전화통화할 상황이 아니라고까지 말했는데 계속 전화해서 그래도 이유는 말해달라 하셨다는데, 제가 보기엔 거기서 있던 호감도 다 날아갔을 것 같아요.

게다가 장례식장에 갔다는 것도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였으니.. 소개팅 포함 아직 2번 밖에 안 만나본 남자가 저렇게 달달 볶으면 호감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죠..

윗분 말씀대로 애원하듯이 전화하는 것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저자세로 나가는 걸 고치시면 더 좋은 인연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블루sky
17/01/21 09:41
수정 아이콘
네 조언 감사합니다..
하지만 겨우 2번이라고 하기에 두번 만났을때 너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제가 순진한건지 모르지만 보통의 남자라면 다 오해할만한 행동들도 했구요..
그래서 제가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고까지 했고 그 친구도 좋은감정으로 만난다고 했었어요. 마치 왜 정식으로 사귀자는 말을 안하느냐고 묻는것처럼
느꼈었구요.. 뭐 지금 생각해보면 다 저 혼자 착각하고 그랬던거였고.. 저런 사건을 빼고라도 저랑 정리하려고 했다고 하니 저는 그냥 원래 나랑 끝내려고 했구나 하고 생각했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약속전날 밤에 갑자기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해서 제가 너무 당황해서 전화하고 한거죠 결국은 제가 너무 성급하게 생각했던건데. 차라리 처음부터 장례식장엘 가게 됐다고 말을 했다면 제가 굳이 저렇게 전화하고 그러지 않았을텐데 개인적인 일로 취소한다고 하니 제가 더 오해를 한거같아요...저 부분은 제가 잘못한거고 성급했던거죠...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원래 사람 관례에서 저자세로 안나가는데 제가 좀 좋아했던 마음이 커져서 그랬나봐요..
앞으론 저도 이번 일을 경험삼아 이성을 만날때 성급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어요..
감사합니다.
OneRepublic
17/01/22 17:36
수정 아이콘
사귀는 사이라도 그정도로 연락하진 않습니다. 믿음도 없어보이고 배려도 없어 보여요.
17/01/21 10:48
수정 아이콘
여기 남초사이트예요. 조언을 구해도 그 필터는 달아두고 걸러 들으시는 게 좋아요. 상담에 나서는 이들은 각자 나름의 선의로 임하겠지만, 어찌 되든 책임은 지지 않아요.
Quantum21
17/01/21 11:31
수정 아이콘
왠지 남의일 같지 않네요, 옛날일도 생각나고...
주변에 여자 없이 자란 많은 남성들이 한번쯤 겪는 일이니까 너무 심려치 말기 바랍니다.
좋은 사람 만나실겁니다.
블루sky
17/01/21 18:27
수정 아이콘
위로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야죠..
Nasty breaking B
17/01/21 12:34
수정 아이콘
간접적으로 들은 거라 제가 알 수 없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장례식장 사건이나 결혼 어쩌구는 구실 같다는 말에 더 공감이 되네요-_-; 그냥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세요. 더 좋은 사람 올 겁니다
블루sky
17/01/21 18:2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솔직히 제가 다 맘에 안들었으니 그렇게 행동했겠거니 생각했는데..
좀 아쉬운건 이렇게 제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정리하다보니 그친구는 전혀 자기가 저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것도 모를까봐 그게 좀 아쉽네요..
제가 너무 매달리다보니...
위로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야죠..
17/01/21 13:02
수정 아이콘
물건 같은거죠.
나쁘지 않다.괜찮다.갖고 싶다.근데 갖기힘들다. 그래서 더더더더 갖고싶다.그래서 그 물건은 더 값어치가 있다.
갖고 싶어 미치겠다.
그 물건의 값은?

그 분이 그렇게 좋으신가요?
블루sky
17/01/21 18: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외모만 보고 맘에 들어한거에요.. 그동안 연락하면서 이렇게 상대한테 배려없이 연락 늦게 답해주고 이런경우가 많았어서 이친구랑은 사귀게 돼도 내가 힘들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단지 나이가 어리고 외모가 제 눈엔 괜찮아서 그렇게 맘이 간거였죠..만났을때 저 좋은감정으로 만난다고까지 하니
제가 저런부분들 무시하고 그냥 좋게만 생각하려고 했는데..
이 친구는 다 내가 자기가 말한거를 핑계거리로 생각한다는거에 기분이 나빠하더라고요..솔직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아무튼 외모말도 모든면을 다 보았을때 정리한게 잘한거라 생각해요 지금은..물론 마음은 좀 쓰리지만..
17/01/21 13:58
수정 아이콘
갓 대학 들어갔을 때 겨우 소개팅 한번 쫑 났다고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저를 보는 듯 하네요. 얼마나 만나 오셨는지 모르겠는데, 님의 상실감은 그 분을 사랑해서 였다기보다, 될 것 같았는데 안된데에서 오는 것 같은데, 후자는 지나보고 몇번 더 겪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그걸 몰라서 혼자 쌩쑈를 다 했지만 지금 떠올려보면 그저 웃지요. 소개팅 할 때는, 되면 좋고 아님말고의 마인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자한테 매달리지 않아 호기심을 일으키고, 안됐을 때 멘탈타격도 적죠.
블루sky
17/01/21 18:26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이제 저도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여자 만나야죠.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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