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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0/30 20:02:11
Name 롯데닦이
Subject [질문] 몇백만원씩 하는 PC의 효율성?
안녕하세요.
사실 PC를 조만간 구매할까 하는데 근 7년간 노트북만 써왔고, 100~150만원대 노트북을 쓰면서 결국 노트북은 소모품이구나.. 싶어 데스크톱으로 갈아탈까합니다.

근데 이상한게 200만원대 PC를 사는사람들은 대체 PC로 무엇을 하나 궁금하더군요ㅠㅠ 게임이야 60~150만원대 사이로도 충분히 훌륭한 옵션이 나오지않을까? 아니면 정말 눈깜빡할새에 로딩이되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 학교다닐때는 좋은컴으로 3D돌리면 렌더링속도나 3D값이 미묘하게 좋은거같긴 했는데..

어느정도 한을 넘어서 비싼돈주고 더 좋은 성능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미묘한 차이가 값을 늘리는것이다 컴알못아
2좋은거사두면 좋은게임이든 작업툴이든 새로나와도 얼마든지 커버하지. 오래쓰려고.
3.유부남이라 PC방을 못갑니다.
4.프로게이멉니다.
5.기타

이쯤밖에 생각안나네요..
P.s저는 70만원대내외로 게임용을 장만할까하는데 무린가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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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20:05
수정 아이콘
히말리야산 등산 정복처럼 FHD 정복, QHD 정복, 4K 정복, 144HZ 정복. 다양한게 있습니다.
위쳐3 엔당 특화 풀옵션 헤어웍스 정복 그런거 생각하면 됩니다. 더 나아가서 넥서스모드 ENB 정복도 있습니다.

70만원대로면 FHD 게임 중옵 나오겠네요.
롯데닦이
16/10/30 20:37
수정 아이콘
아 더욱 실사를 향한..
냉면과열무
16/10/30 20:07
수정 아이콘
각자의 쓰임새가 다르고 목적이 다른데 내 기준에서 효율성을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롯데닦이
16/10/30 20:38
수정 아이콘
따지고자 한건 아니고 궁금해서요......
지니쏠
16/10/30 20:07
수정 아이콘
일종의 취미이죠 뭐. 준중형차도 훌륭히 앞으로 가지만 세단이니 스포츠카니 사고, 입문용 기타도 충분히 예쁜 소리 나지만 수천만원짜리 기타 사고요. 물론 고성능 게임의 경우 그래픽이나 로딩속도에 꽤나 차이가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플레이에 아주 의미있는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스펙 PC 자체가 주는 취미로서의 만족감이 젤 크지 않을까요.
롯데닦이
16/10/30 20:3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하긴 차도 굴러만 가면 되지만 더 좋은차를 다양한 이유에서 타고자하니..크크
데로롱
16/10/30 20:09
수정 아이콘
다릅니다 크크 훌륭하긴 하지만 눈에 안차니까 더 지르는거죠~
1번이 제일 클거에요
롯데닦이
16/10/30 20: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만족감차군요
불같은 강속구
16/10/30 20:10
수정 아이콘
게임의 종류를 롤이나 블리자드류 생각하시는거면 70만원으로 되겠죠.
그런데 요즘 콘솔,pc 멀티플랫폼으로 나오는 AAA 패키지대작들을 제대로 돌리려면 70만원은 택도 없습니다.
cpu 와 vga (i5 6600 + gtx1060) 이렇게만 해도 60만원이 되니까요.
롯데닦이
16/10/30 20:41
수정 아이콘
제대로 돌린다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그래픽이나 아니면 fps같은 건가요?
불같은 강속구
16/10/30 21:00
수정 아이콘
예, 괜찮은 그래픽으로 프레임도 잘 나와야 게임 할 맛 나죠.
지금 1080p해상도는 기본인데 그 해상도에서 저 정도 사양은 되야 상옵 정도에 60프레임 가까이 나옵니다.
저기에 메모리 16g, 보드, 파워,케이스, ssd, 하드 추가하면 100만원은 넘어가죠.
좀 더 욕심부려서 최상옵 수준까지 노려보려면 i7 6700 + gtx1070 해야 되는데 그러면 cpu+vga 가격만 90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qhd나 4k 해상도를 생각하면 저렇게 하고도 옵션 만족스럽게 선택못합니다.
난파선
16/10/30 20:10
수정 아이콘
미묘한 차이가 아니라 어느 게임이든 풀옵을 돌리고 싶어서 그렇고, 대형 4k 모니터 돌리려고 혹은 나중에 돌릴 것을 생각해서 고사양으로 맞추기도 하죠.
롯데닦이
16/10/30 20:4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중옵 하옵에서 사니 느낄수없는 세계ㅠ
16/10/30 20:11
수정 아이콘
돈이 많아서
현시점 최고사양의 욕심
업무를위해
고사양모니터 사용을위해
구경꾼
16/10/30 20:11
수정 아이콘
2죠.
게임 이것저것하다보면 새로운 걸 해보고 싶은데 한 번씩 사양의 장벽에 막힐 때가 있습니다.

안되서 못하는거랑,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않아서 안하는건 다른거죠.
저도 예전엔 상한선 그어두고 이 것만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 컴퓨터 구매했는데, 막상 쓰다보니 특정 고사양 게임에서
렉이 걸리거나 버벅이면 더 좋은걸 살걸!! 이러면서 괜히 업글할까, 하는 김에 싹 새로할까? 그런 고민 많이 합니다.
(근데 막상 컴퓨터 사면 그 게임 안할 것 같아요)
16/10/30 20:12
수정 아이콘
전문 (이정도 일을 하려면) / 취미 (카메라 비싼 거 사는 것처럼) / 내세우기 (나 얼리어답터다~ 우리집 건 이백만원짜리다~)
이런 거 아닐까요?
16/10/30 20:12
수정 아이콘
고사양게임+인터넷 방송까지 하면 모자라서 2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요즘 유앵하는 1080p 이상 송출할려면 무조건 사양 좋아야 해요
16/10/30 20:13
수정 아이콘
성능이 높을수록 해상도가 높아지고 프레임이 높아지니까요.
게이밍에 있어서 익스트림, 제온으로 넘어가지 않는 한에서 가격은 정직하게 성능을 올려줍니다.
16/10/30 20:13
수정 아이콘
백만원대와 몇백만원의 차이는 몰라도..
70만원대와 몇백만원의 차이는 정말 너무 큽니다..
체감이 많이 되실꺼에요..
16/10/30 20:16
수정 아이콘
원래 어떤 기기던 가격이 오를수록 성능의 상승폭은 더뎌지죠.
100주고 풀옵에서 50프레임 돌린다면 60프레임을 돌리기 위해 150이상을 줘야하는게 pc니까요 크크
16/10/30 20: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2백만원 이면 요즘 게임 풀옵 여유있게 돌리는 정도라서 크게 과지출도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픽 카드만 당장 백만원 가까이 되니...안정적인 파워 호환성높은 최신 메인보드 고용량 ssd 최신 cpu 16-32램 쿨러 하드 달다보면 100만원은 또 금방이고 모니터 윈도우 추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사다보면 어?어? 여기다 케이스사고 sli 들어가고 수냉같은거하다보면 .... 300 이상 치솟겠네요
16/10/30 20:21
수정 아이콘
100정도 쓰면 그 이후론 비용대 효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Paul Pogba
16/10/30 20:33
수정 아이콘
원래 하이앤드로 가면 별 차이 안나는데
가격차이는 미치죠

음향기기 같은 경우
저 같은 막귀는 차이 못느끼는데 수천만원
차이나기도 합니다

가령
50만원 본체에서 100짜리 본체 가는거랑
100에서 200짜리 본체가는거랑
체감은 전자가 훨씬 크게 느끼죠
16/10/30 21:07
수정 아이콘
100만원대와 200만원대의 성능 차이는 전혀 미묘하지 않아요;
아주 확연합니다. 300이랑 400을 비교한다면 또 모르겠는데 100이랑 200은 가성비형과 고급형을 가르는 구간이라...
감사합니다
16/10/30 21:09
수정 아이콘
흔히 AAA급 타이틀 이라고 부르는 게임들은 100만원급 으로는 풀옵션이 안되거든요
16/10/30 21:32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는데, 200만원대부터 그 이상의 구간이 되어야 비로소 미묘한 차이로 귀결됩니다.
그전의 가격대는 확연한 차이입니다. 가령 글카도, 1070급과 그 위의 카드는 여러가지 지표에서 확연히 구분됩니다.(1080 SLI 등)
물론, 그 성능 차이의 정도가 그 가격 오름의 차이가 맞는 것인가 수긍하지 않는 분들이 있겠죠. 그분들에겐 그러니까 가성비가 나쁘니 그걸 미묘한 차이로 보겠지만... 아무리봐도 객관적으로 "미묘하다고 할수 없는" 갭은 분명히 존재해요. 아무리 돈을 쓴다고 해도, 정말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돈을 줄 이유가 없잖아요. 그래서 PC 부품 성능 실험하는 사이트가 있지요. 즉 그거 자체가 직업인 사람들이 있는데, 수요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컴 업글 세계에서 미묘한 차이라고 말할 정도라면, 기본적으로 컴이 1080 SLI를 쓰는데 더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서 쿨링 시스템을 수냉으로 쓴다, 이정도 수준이 바로 미묘한 성능 향상을 위해 큰 돈을 투자한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수냉시스템이 꽤 비싸니까요.(저사양 컴 한대값+)

그러니까 제 대답은 1번인데, "돈쓸수록 성능이 확연히 차이나니까"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분들은 2,3 번은 부가적인 이유고 직접적인 구매이유는 1번입니다. 뭐 쉽게 말해서 어떤 걸 하더라도 성능에 구애안받는 컴을 만들고 싶다 이런 욕구 실현이죠. 지금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안그러지만, 한때 그시점에서 최고사양의 부품만 구매해서 꾸려본 경험이 있고, 이유는 그런 이유에서였어요. 그런 돈 많이 쓰는 부품은 동시에 그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른 부품의 고급화를 필연적으로 불러옵니다. 가령, 고급 글카는 고출력 파워가 필수인데, 고출력 파워는 20만원대가 넘습니다. 쿨링을 위해 필수에 가깝게 사제쿨러를 써야하며, 또한 쿨링을 위해 넓고 큰 공간을 위해 대형 케이스가 필요해집니다. 역시 케이스도 고급화 되면 10만원이 기본 몇십만원 하죠.
이런식으로 연관지출이 되기 때문에 최상급 퍼포먼스 부품으로 컴을 꾸미면 대개는 200만원 전후까지 써야됩니다.

그 이후부터가, 지출에 비해 성능체감이 미묘하다고 할 만한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뭘 하느냐? 라면... 바로 오늘 출시된 최신 게임이 풀 프레임으로 돌아가는데도 컴 여유가 있다는 걸 측정하며 만족하는거죠 머.
롯데닦이
16/10/30 21:45
수정 아이콘
많은답변감사합니다
차량으로 비교하니 알거같군요..
사용용도나 개인만족도..
트윈스
16/10/30 23:06
수정 아이콘
fhd 풀옵 60프레임을 돌리는데 백안쪽이면 대부분 해결 되지만 여기서 해상도가 높아지면 돈이 더들어가고 모니터가 144hz로 넘어가면 프레임 고정을 위해 돈이 더 들어갑니다. 그럼 백몇십 넘어가는거 순식간이죠. 모니터도 144hz로 가면 모니터 자체 가격도 엄청 쌥니다.. 물론 하이엔드로 사양 맞추는 분들은 감성비도 크게 나갑니다.
StillAlive
16/10/31 00:50
수정 아이콘
컴퓨터는 사실 큰 돈 드는 취미는 아니죠.
오디오나 사진 이런데 취미 있는 사람들이 쓰는 돈 단위는 어마어마합니다.
16/10/31 05:40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 받으면 돈을 펑펑 쓰고싶으니까도 크죠
대부분 취미생활이 그렇습니다
16/10/31 08:22
수정 아이콘
랜더링이나 영상작업은 가격이 곧 성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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