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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20:05
히말리야산 등산 정복처럼 FHD 정복, QHD 정복, 4K 정복, 144HZ 정복. 다양한게 있습니다.
위쳐3 엔당 특화 풀옵션 헤어웍스 정복 그런거 생각하면 됩니다. 더 나아가서 넥서스모드 ENB 정복도 있습니다. 70만원대로면 FHD 게임 중옵 나오겠네요.
16/10/30 20:07
일종의 취미이죠 뭐. 준중형차도 훌륭히 앞으로 가지만 세단이니 스포츠카니 사고, 입문용 기타도 충분히 예쁜 소리 나지만 수천만원짜리 기타 사고요. 물론 고성능 게임의 경우 그래픽이나 로딩속도에 꽤나 차이가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플레이에 아주 의미있는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스펙 PC 자체가 주는 취미로서의 만족감이 젤 크지 않을까요.
16/10/30 20:10
게임의 종류를 롤이나 블리자드류 생각하시는거면 70만원으로 되겠죠.
그런데 요즘 콘솔,pc 멀티플랫폼으로 나오는 AAA 패키지대작들을 제대로 돌리려면 70만원은 택도 없습니다. cpu 와 vga (i5 6600 + gtx1060) 이렇게만 해도 60만원이 되니까요.
16/10/30 21:00
예, 괜찮은 그래픽으로 프레임도 잘 나와야 게임 할 맛 나죠.
지금 1080p해상도는 기본인데 그 해상도에서 저 정도 사양은 되야 상옵 정도에 60프레임 가까이 나옵니다. 저기에 메모리 16g, 보드, 파워,케이스, ssd, 하드 추가하면 100만원은 넘어가죠. 좀 더 욕심부려서 최상옵 수준까지 노려보려면 i7 6700 + gtx1070 해야 되는데 그러면 cpu+vga 가격만 90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qhd나 4k 해상도를 생각하면 저렇게 하고도 옵션 만족스럽게 선택못합니다.
16/10/30 20:10
미묘한 차이가 아니라 어느 게임이든 풀옵을 돌리고 싶어서 그렇고, 대형 4k 모니터 돌리려고 혹은 나중에 돌릴 것을 생각해서 고사양으로 맞추기도 하죠.
16/10/30 20:11
2죠.
게임 이것저것하다보면 새로운 걸 해보고 싶은데 한 번씩 사양의 장벽에 막힐 때가 있습니다. 안되서 못하는거랑,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않아서 안하는건 다른거죠. 저도 예전엔 상한선 그어두고 이 것만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 컴퓨터 구매했는데, 막상 쓰다보니 특정 고사양 게임에서 렉이 걸리거나 버벅이면 더 좋은걸 살걸!! 이러면서 괜히 업글할까, 하는 김에 싹 새로할까? 그런 고민 많이 합니다. (근데 막상 컴퓨터 사면 그 게임 안할 것 같아요)
16/10/30 20:12
전문 (이정도 일을 하려면) / 취미 (카메라 비싼 거 사는 것처럼) / 내세우기 (나 얼리어답터다~ 우리집 건 이백만원짜리다~)
이런 거 아닐까요?
16/10/30 20:12
고사양게임+인터넷 방송까지 하면 모자라서 2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요즘 유앵하는 1080p 이상 송출할려면 무조건 사양 좋아야 해요
16/10/30 20:13
성능이 높을수록 해상도가 높아지고 프레임이 높아지니까요.
게이밍에 있어서 익스트림, 제온으로 넘어가지 않는 한에서 가격은 정직하게 성능을 올려줍니다.
16/10/30 20:16
원래 어떤 기기던 가격이 오를수록 성능의 상승폭은 더뎌지죠.
100주고 풀옵에서 50프레임 돌린다면 60프레임을 돌리기 위해 150이상을 줘야하는게 pc니까요 크크
16/10/30 20:18
그리고 2백만원 이면 요즘 게임 풀옵 여유있게 돌리는 정도라서 크게 과지출도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픽 카드만 당장 백만원 가까이 되니...안정적인 파워 호환성높은 최신 메인보드 고용량 ssd 최신 cpu 16-32램 쿨러 하드 달다보면 100만원은 또 금방이고 모니터 윈도우 추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사다보면 어?어? 여기다 케이스사고 sli 들어가고 수냉같은거하다보면 .... 300 이상 치솟겠네요
16/10/30 20:33
원래 하이앤드로 가면 별 차이 안나는데
가격차이는 미치죠 음향기기 같은 경우 저 같은 막귀는 차이 못느끼는데 수천만원 차이나기도 합니다 가령 50만원 본체에서 100짜리 본체 가는거랑 100에서 200짜리 본체가는거랑 체감은 전자가 훨씬 크게 느끼죠
16/10/30 21:07
100만원대와 200만원대의 성능 차이는 전혀 미묘하지 않아요;
아주 확연합니다. 300이랑 400을 비교한다면 또 모르겠는데 100이랑 200은 가성비형과 고급형을 가르는 구간이라...
16/10/30 21:32
윗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는데, 200만원대부터 그 이상의 구간이 되어야 비로소 미묘한 차이로 귀결됩니다.
그전의 가격대는 확연한 차이입니다. 가령 글카도, 1070급과 그 위의 카드는 여러가지 지표에서 확연히 구분됩니다.(1080 SLI 등) 물론, 그 성능 차이의 정도가 그 가격 오름의 차이가 맞는 것인가 수긍하지 않는 분들이 있겠죠. 그분들에겐 그러니까 가성비가 나쁘니 그걸 미묘한 차이로 보겠지만... 아무리봐도 객관적으로 "미묘하다고 할수 없는" 갭은 분명히 존재해요. 아무리 돈을 쓴다고 해도, 정말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돈을 줄 이유가 없잖아요. 그래서 PC 부품 성능 실험하는 사이트가 있지요. 즉 그거 자체가 직업인 사람들이 있는데, 수요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컴 업글 세계에서 미묘한 차이라고 말할 정도라면, 기본적으로 컴이 1080 SLI를 쓰는데 더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서 쿨링 시스템을 수냉으로 쓴다, 이정도 수준이 바로 미묘한 성능 향상을 위해 큰 돈을 투자한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수냉시스템이 꽤 비싸니까요.(저사양 컴 한대값+) 그러니까 제 대답은 1번인데, "돈쓸수록 성능이 확연히 차이나니까"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분들은 2,3 번은 부가적인 이유고 직접적인 구매이유는 1번입니다. 뭐 쉽게 말해서 어떤 걸 하더라도 성능에 구애안받는 컴을 만들고 싶다 이런 욕구 실현이죠. 지금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안그러지만, 한때 그시점에서 최고사양의 부품만 구매해서 꾸려본 경험이 있고, 이유는 그런 이유에서였어요. 그런 돈 많이 쓰는 부품은 동시에 그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른 부품의 고급화를 필연적으로 불러옵니다. 가령, 고급 글카는 고출력 파워가 필수인데, 고출력 파워는 20만원대가 넘습니다. 쿨링을 위해 필수에 가깝게 사제쿨러를 써야하며, 또한 쿨링을 위해 넓고 큰 공간을 위해 대형 케이스가 필요해집니다. 역시 케이스도 고급화 되면 10만원이 기본 몇십만원 하죠. 이런식으로 연관지출이 되기 때문에 최상급 퍼포먼스 부품으로 컴을 꾸미면 대개는 200만원 전후까지 써야됩니다. 그 이후부터가, 지출에 비해 성능체감이 미묘하다고 할 만한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뭘 하느냐? 라면... 바로 오늘 출시된 최신 게임이 풀 프레임으로 돌아가는데도 컴 여유가 있다는 걸 측정하며 만족하는거죠 머.
16/10/30 23:06
fhd 풀옵 60프레임을 돌리는데 백안쪽이면 대부분 해결 되지만 여기서 해상도가 높아지면 돈이 더들어가고 모니터가 144hz로 넘어가면 프레임 고정을 위해 돈이 더 들어갑니다. 그럼 백몇십 넘어가는거 순식간이죠. 모니터도 144hz로 가면 모니터 자체 가격도 엄청 쌥니다.. 물론 하이엔드로 사양 맞추는 분들은 감성비도 크게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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