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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1 21:05
원래 양주가 역한 단계가 있다가 자주 마셔서 익숙해지면 장난 아니게 빠져든다고.... 그런 의미에서 담배 약간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16/09/21 21:31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 증류주인 백주, 위스키, 데낄라 정도중에 (어지간한 마트가면 5~6종 정도 판매합니다) 입에 착 감기는 것 부터 시작하시면 높은 도수의 증류주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증류주의 왕은 브랜디라고 생각하는데, 가격도 숙성년도 비슷한 위스키의 1.5배에서 2배정도라 어디서 잔술로 드셔보시기 전엔 추천드리기가 힘드네요.
16/09/21 21:39
물과 알콜에 향만 있는 술이 쓰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증류주는 맛으로 마시는게 아니라 향으로 마시는 술이라서 안 맞으면 마시기 힘듭니다..
16/09/21 21:50
예전에 명절날 누가 밸런타인(발렌타인) 몇년산 가져와서 먹어봤는데 얼음 여러 개 넣는데도 너무 역하더군요 이걸 왜 마시나 싶을 정도인데 적응이 안되서 그런걸까요 술 체질이 아닌건지 흐흐...
16/09/21 23:11
상온의 물과 1:1 혹은 1:2 정도로 섞어 마시거나 얼음 넣어서 시간을 두고 홀짝 홀짝 마셔도 괜찮습니다.
발렌타인의 블랜드마스터는 래몬에이드와 1:2로 먹는다길래 함 해보니 나름 새로웠습니다. 목넘김도 부드럽고... 예전에 늘 위스키를 집에 두고 혼술하길 좋아했는데, 첫 잔은 스트레이트로, 두 번째 잔은 온더락으로 티비보며 천천히 마시곤 했습니다. 사실 처음 위스키 마시면 맛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익숙해지면 그 맛과 목구멍을 넘어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16/09/22 00:49
블렌디드 위스키가 잘 안 맞으시면 싱글몰트를 시도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그럭저럭 찾아볼 수 있는 걸로는 글렌피딕, 맥켈란 정도가 있습니다. 저도 시바스리갈/로얄살루트 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로얄살루트가 고급형 시바스리갈? 입니다)
16/09/22 09:06
전 술을 정말 좋아해서,
고량주, 사케, 소주, 맥주, 과실주, 막걸리, 와인 가리지 않고 즐기는 편인데, 딱 하나 위스키만 못먹겠더라고요.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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