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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1 21:01:56
Name 파랑파랑
Subject [질문] 양주 넘나 쓴 것
추석연휴에 태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국전 면세점에서 로얄샬루트 21년산을 샀는데요.

어제 컵에 조금 따라마셨다가 너무 썼어요. 순간 버릴라다가 참고 마셨습니다.

오늘은 치킨에 파울라너 맥주를 함께 했는데 맛있더군요. 역시 맥주가 꿀맛

그리고 컵에 얼음과 로얄샬루트를 조금 넣고 마셨는데

아, 넘나 쓴 것.

제가 양알못인가요

왜케 쓰죠 -_-

이거 유명한 술 맞나요? 저는 아무래도 캔맥 마실 운명인건지 .. 내일은 코젤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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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스
16/09/21 21:04
수정 아이콘
진한 안주와 같이 드신다면!
16/09/21 21:05
수정 아이콘
원래 양주가 역한 단계가 있다가 자주 마셔서 익숙해지면 장난 아니게 빠져든다고.... 그런 의미에서 담배 약간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공상만화
16/09/21 21:09
수정 아이콘
로얄 살루트 정말 달달한 위스키입니다. 쓴 위스키는 라프로익이나 아드벡은 되야합니다.
16/09/21 21:25
수정 아이콘
맥주에 한잔 넣어서 폭탄주로 즐기세요. 흐흐
예루리
16/09/21 21:31
수정 아이콘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 증류주인 백주, 위스키, 데낄라 정도중에 (어지간한 마트가면 5~6종 정도 판매합니다) 입에 착 감기는 것 부터 시작하시면 높은 도수의 증류주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증류주의 왕은 브랜디라고 생각하는데, 가격도 숙성년도 비슷한 위스키의 1.5배에서 2배정도라 어디서 잔술로 드셔보시기 전엔 추천드리기가 힘드네요.
정지연
16/09/21 21:39
수정 아이콘
물과 알콜에 향만 있는 술이 쓰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증류주는 맛으로 마시는게 아니라 향으로 마시는 술이라서 안 맞으면 마시기 힘듭니다..
히페리온
16/09/21 21: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명절날 누가 밸런타인(발렌타인) 몇년산 가져와서 먹어봤는데 얼음 여러 개 넣는데도 너무 역하더군요 이걸 왜 마시나 싶을 정도인데 적응이 안되서 그런걸까요 술 체질이 아닌건지 흐흐...
동네꼬마
16/09/21 23:00
수정 아이콘
잔에 따라놓고서 가만히 흔들면서 두면 (와인마냥) 향이 확 퍼지면서,
좀 더 부드러워지고 목넘김이 너무 좋아요!
16/09/21 23:11
수정 아이콘
상온의 물과 1:1 혹은 1:2 정도로 섞어 마시거나 얼음 넣어서 시간을 두고 홀짝 홀짝 마셔도 괜찮습니다.
발렌타인의 블랜드마스터는 래몬에이드와 1:2로 먹는다길래 함 해보니 나름 새로웠습니다. 목넘김도 부드럽고...
예전에 늘 위스키를 집에 두고 혼술하길 좋아했는데, 첫 잔은 스트레이트로, 두 번째 잔은 온더락으로 티비보며 천천히 마시곤 했습니다.
사실 처음 위스키 마시면 맛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익숙해지면 그 맛과 목구멍을 넘어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16/09/22 00:20
수정 아이콘
몇년간의 시도끝에 그 향과 맛과 목넘김의 느낌이 나랑은 안맞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크크크
몽키매직
16/09/22 00:49
수정 아이콘
블렌디드 위스키가 잘 안 맞으시면 싱글몰트를 시도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그럭저럭 찾아볼 수 있는 걸로는 글렌피딕, 맥켈란 정도가 있습니다.
저도 시바스리갈/로얄살루트 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로얄살루트가 고급형 시바스리갈? 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6/09/22 00:58
수정 아이콘
찔끔 머금고 혀로 굴려보세요 그리고 몇번 숨쉬다가 습 하고 넘기면 흐
파랑파랑
16/09/22 06:30
수정 아이콘
얼음 더 넣고 머금어볼게요. 감사합니다.
16/09/22 09:06
수정 아이콘
전 술을 정말 좋아해서,
고량주, 사케, 소주, 맥주, 과실주, 막걸리, 와인 가리지 않고 즐기는 편인데,
딱 하나 위스키만 못먹겠더라고요.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음...
사악군
16/09/22 10:02
수정 아이콘
저도 양주 안좋아합니다...
16/09/22 15:52
수정 아이콘
전 코젤 정말 못먹겠던데 ㅠㅠ CU에서 4캔 만원에 샀다가 후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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