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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1 16:08:38
Name BossMON
Subject [질문] (의학,질병) 내성발톱
정확하게 군대에 다녀오고나서 내성발톱을 앓기시작했습니다(..)
1년 전에도 심해서 집근처 정형외과에서 한달간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어느 순간부터 다시 통증이 시작되더니, 또 환부에서 진물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병원가는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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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평안
16/07/21 16:12
수정 아이콘
저는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2svi1&logNo=50020542319
16/07/21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사진이랑 비슷하네요. 차이점이 있다면 끝을 남기고 자른게 아니라 전 그냥 그 위까지 더 길렀다는거랑 다행히 솜 같은건 넣지 않고 해결했네요.
16/07/21 16:1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피고름과 십수년 싸웠습니다.

중학교때는 수련회인가? 산에 갔나 행군을 가나 하는 와중에 발 아프다고 당당히 빠진 몇명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고름짜던 기억이 생상한데요. 마지막으로 고생한게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그냥 두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전 도구를 써서 파고든 발톱을 빼고 잘라버렸는데요 항상 발톱이 짧았죠. 그래서 계속 파고 들고 전 또 자르다가 끝으머리를 잡아 뜯다가 상처나고 피나고 아주 가끔씩 염증에 생겨서 고름 생기고의 반복이었거든요.

그래서 해결책을 삼은 것이 바로 발톱을 기르는 것이었습니다. 내성발톱 수준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일단 손톱관리 도구 같은걸로 파고든 발톱을 꺼내서 그냥 뒀거든요. 살이 눌리고 압박이 있긴 한데 일단 살 넘어로 발톱이 자라면 당연히 더 파고들 수 없죠. 그 이후로는 발톱 길이와 살에 접하는 라인을 적절하게 관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16/07/21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수술? 시술?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성 발톱 문제는 해결되었는데, 다른 문제가 생겨 버렸..ㅠㅠ
별이지는언덕
16/07/21 16:21
수정 아이콘
내성발톱을 앓고나서 정형외과에서 발톱 반을 잘라냈습니다. 그 이후로 생긴 한가지 습관이 있는데 발톱을 기릅니다.
물론 보기 흉하고 갑갑하실 수도 있는데 발톱 잘라내고 진물이 나느니 발톱 긴게 낫다고 생각했기에...
그리고 자를 때도 특히 양 끝쪽은 여유있게 길게 잘라주세요. 가끔 무의식적으로 짧게 자르면 또 양 옆살이 부으면서 진물이 나오더군요.
여튼 어지간하면 맨발을 드러낼 일도 잘 없고해서 속 시원하게 발톱 기르는 걸로 예방아닌 예방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정지연
16/07/21 16:23
수정 아이콘
저는 눈 딱감고 발톱이 살을 아예 뚫고 나올떄까지 몇달간 발톱을 깍지 않고 버텼습니다.. 그동안 미친듯이 아프고 고름도 엄청 나고 그랬는데 한번만 참고나니까 그 다음부터는 살이 아예 찢어진채로 아물어서 조금 많이 잘라내도 다시 파묻히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걸 남한테 추천할 방법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알아만 두세요.. 왠만하면 따라하지는 마시고요..
16/07/21 16:24
수정 아이콘
병원 가셔야됩니다 혼자 건드리면 더 악화됩니다. 솜넣고 뭐 하고 이건 일단 수술적인 치료 후에 하는겁니다.
고름까지 나올 정도면 말이죠.
렌 브라이트
16/07/21 16:41
수정 아이콘
엄지발가락을 압박시키는 작은 신발을 피하셔야되고... 최대한 엄지발가락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을 피하셔야 합니다.

휴지나 솜을 엇자라는 발톱 사이에 푹 껴놓고 다니세요. 끼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아플테지만... 그 상태로 쭉 기르시는게 좋습니다.
어떻게든 기른 다음에 엄지발톱을 깍을때는 동그랗게 깍지 마시고 [ㅡ]형태로 깍으셔야 파고드는게 덜해집니다.

파고든다고 파고든데를 계속 깍아내면 그 방향으로 더 자라나서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납니다.
우주인
16/07/21 17:21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걸 훈련소에서 수술받았습니다...
마취주사 한 방 놓고 5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엄지발톱 절반을 드러내더라구요.......

그리고 절반을 드러낸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반대쪽 발 엄지발톱도 드러내버렸습니다

그 덕에 훈련소에서 행군에서 열외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만

그 기쁨보다 제 발가락의 고통이 더 심했습니다.


사실 결국 제대로 낫질 않아서
첫 휴가 내내 병원만 다녔다는건 함정입니다.
arq.Gstar
16/07/22 18:28
수정 아이콘
마취주사 놓으셨어요??
전 마취주사 없이 그냥 그 끝이 뾰족한 수술용(?) 가위로 제 엄지발가락 사이로 집어넣더라구요..... 2004년도였는데..
진짜 여태까지 겪어본 고통중에 압도적으로 아팠고 아직까지 쉽게 잊혀지지 않네요... ㅠㅠ
하아..........
16/07/21 18:04
수정 아이콘
위에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일단 내일 좀 큰 병원을 찾아가봐야겠네요..
16/07/21 19:05
수정 아이콘
저도 중학생 때인가 병원 갔습니다. 엄지에 두번 했는데 한쪽은 피부가 진물이 많이 나도록 상해서 진짜 아팠고, 다른 한쪽은 그러기 전에 가서 좀 덜했네요. 남은 두쪽은 살을 파고드는 정도까진 아니라서 안 하고 있구요.
발톱이 좀 못생겨지긴 했지만 진물 날 정도라면 병원 가서 자르는 걸 추천드려요
16/07/24 10:12
수정 아이콘
혹시 발톱무좀은 없나요?

내성발톱의 원인 중 하나가 발톱무좀도 포함됩니다.

발톱 잘 자르시는 것도 중요한데 발톱무좀도 있으면 치료하셔야 재발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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