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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 23:45
있(겠)죠. 최근 논란으로 PGR에서 댓글 중에 언급되어 저도 알게된 대표적인 단체들을 예로들면 여성민우회, 여성의전화 등등입니다. 여기 출신들은 이번 총선때도 더민주 소속으로 비례대표로 몇명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진보정치가 생활진보, 민생진보라는 적극적 스킨십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요 몇년간 자평하듯이, 제도권-학계-운동권이 주축이 되는 페미니즘 운동을 일반인들이 체감하기엔 어려운 면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6/07/22 03:49
그렇군요. 아무래도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집단에선 대중에게 녹아들기 어렵고, 또 대중에게 녹아든 집단은 인기를 얻기 쉬운 과격한 방법을 쓰는 경향이 있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6/07/21 23:53
0세대(50-60년대) : 이태영 판사, 공덕귀 여사 등 명망있는 개인의 활동
1세대(70-80년대) : YWCA등 기독교 계열 또는 시민단체 계열 2세대(90-00년대) : 민우회 등 시민단체 및 여성학계, 진보정당 3세대(10년대) : 인터넷 커뮤니티 로 분류되는 것 같아요. 근데 3세대는 앞의 세대와는 성격이 확연히 달라요. 2세대까지는 엘리트 계층이 주도했다면 3세대는 딱히 출신성분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16/07/22 03:50
개인적으론, 엘리트 주도보다는 시민 주도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연표로 정리해주신 걸 보니, 뭔가 지금이 과도기적 단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6/07/22 08:34
68혁명이 있었던 유럽과는 달리 사상을 대중화 할 만한 계기가 없었다는 게 문제죠.
2세대까지는 정책화를 최종 목표로 삼았다면 3세대는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지도부가 없는 운동은 언제나 큰 반동을 불러왔다는 점에서 우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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