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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1 11:03
MVP를 포함해서 퍼스트팀 경력같은 소위 사람들이 '커리어'라고 통칭하는 부분은 경기력의 결과일 뿐입니다. 기량 그 자체가 아니고요.
정규시즌 MVP가 하나 뿐인 샤크나 코비, 파이널 MVP가 없는 말론이나 가넷에게 수상 경력이 없다고 역대 순위를 깎아내리는 일 따위 없죠. 언제부턴가 운동선수들의 경력조차도 취업시장 스펙처럼 수량화, 정량화해서 몇회 몇회로 줄세우기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숫자로 쫙 세워서 누가 낫네 아니네 가릴 수 있는건 철저하게 변수를 제외하고 투수와 타자와의 싸움에 포커싱을 맞추는 야구 스탯 정도 밖에 없는데.. 그렇지만 정 굳이 저 단서만으로 경중을 가려보자면 단연 정규시즌 MVP입니다. 정규시즌 MVP가 있지만 파엠이 없는 선수와 파엠이 있지만 정규시즌 MVP가 없는 선수들을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죠.
16/06/21 11:11
쪼잔한 아저씨는 파엠도 6회지만, 정규엠도 5회라서... 이보다 많은 사람은 6회의 카림압둘자바, 그리고 동률은 5회의 빌 러셀이라..
16/06/21 11:14
단적인 예로, 지난 시즌 정규시즌 MVP인 스테판 커리와 파이널 MVP인 안드레 이궈달라 둘을 두고 어느 선수가 더 뛰어나냐 물어보면 답이 나오죠.
파이널 MVP가 인정받는 것은 그간의 수상자들의 면면이 워낙 화려해서 그런 점도 있다고 봐요. 카와이 레너드나 안드레 이궈달라 정도 제외하면 모두 팀에서 에이스 롤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거든요. 마사장, 올라주원, 웨이드, 르브론 등등..
16/06/21 11:16
작년 시즌을 예로 들면 편하겠네요. 시즌 MVP 스테판 커리와 파이널 MVP 안드레 이궈달라. 둘을 같은 선상에 놓고 얘기하지조차 않죠.
조던의 경우는 그 지옥같은 NBA 플옵을 자신이 없으면 안 되는 팀을 캐리하며 파이널 진출했을 때마다 우승했다는 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모든 역경(대표적으로 배드 보이스)을 자기 손으로 처부쉈다는 점이 가장 크지 않나 합니다.
16/06/21 11:47
파엠은 고평가 못받습니다.. 잘 안쳐주는 사람들도 많죠
내쉬도 파엠없고, 가넷도 파엠없죠 파엠보다 더 중요한게 우승반지라고 생각하네요. 근데 농구말고도 다른스포츠에서도 정규리그 MVP > PO MVP 아닌가요? e스포츠에서는 결승전 MPV를 더 쳐주는거 같지만요
16/06/21 12:58
어떤 사람이 nba파이널mvp를 옥새에 비유한 게 와닿더라고요. 황제한테는 없으면 권위가 떨어지고 그 밑으로는 있어봐야 아무 의미없는 물건이라고.
16/06/21 13:01
파엠은 초절정 선수급에서나 중요하고 시엠이 급이 더높죠. 선수의 급이 달라지거든요.
파엠 1회딴 파커 레너드 이궈달라 등 대단하지만 파엠 땄다고 엄청나게 주가가 올라가고 그런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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