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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29 11:08:33
Name 초탈
Subject [질문] 미신에 정통하신 분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결혼식과 장례식에 관해 여쭙고 싶은 것이 있어 글을 씁니다.


오늘이 동생 결혼식인데, 대학교 때 부터 아주 친한 형님의 부친 부고를 어제 받았습니다.
소식 듣자마자 다녀오려고 하다가, 결혼 날 잡고는 장례식 가는 것 아니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내 결혼도 아닌데 뭔 상관인가 싶다가도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해서
결혼식을 마치고 다녀오려고 합니다.

혹시 떠도는 미신 중에 이런 경우에 관한 이야기도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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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구리
16/05/29 11:26
수정 아이콘
그런 미신이 없다고 하면 가고, 있다고 하면 안가실 건가요? 미신이 과학적 사실도 아닌데 정통한 사람의 의견이 뭐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종교도 마찬가지지만 미신을 믿기 힘든 이유가 이 좁은 지구 안에서도 시대별, 지역별, 문화별, 민족별로 금기시하는 내용이 다 다르다는 겁니다. 여기는 금기시 되지만 저기에서는 허용되기도 하고 아니면 그 반대도 있고요. 그 신비한 우주의 섭리인지, 신인지, 귀신인지 하는 존재가 그 시대/지역/문화/민족/종교 등을 고려하여 선택적으로 금기를 어김에 대한 저주를 내린다는 건가요. 말도 안되죠. 그냥 사람이 만들어냈기 때문에 그렇게 다양한 미신이 존재할 수 있는거라는 판단이 더 합리적입니다.
16/05/29 11:48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시는 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답변의 내용과 상관없이 조문갈거라는 이야기는 적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질문한 이유는 단순히 호기심이 발동해서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무식론자
16/05/29 20:15
수정 아이콘
나는 별 신경안써도 주위 사람이 신경쓸수도 있죠
밑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네요
쭈구리
16/05/30 08:26
수정 아이콘
말 안하면 모르는 거죠. 모르면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도망가지마
16/05/29 11:30
수정 아이콘
결혼식 날 잡고는 보통 장례식장 안가는게 일반적이긴 한데 본인 결혼식일때 케이스죠..
16/05/29 11:4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리치일발쯔모
16/05/29 11:54
수정 아이콘
그런 미신 있긴 있죠
근데 꼭 미신 때문이 아니더라도 본문 같은 상황이면 결혼식-장례식 순서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겜돌이
16/05/29 12:04
수정 아이콘
가족 결혼식인 경우 식장엔 가는데 조문을 안 하고 부조도 타인에게 부탁하더라구요.
슈퍼마리오
16/05/29 12:11
수정 아이콘
원래 날 잡아놓고는 장례식장 안가는 미신이 있긴하죠.
정 찜찜하면 결혼식 갔다온 후 장례식 가시면 될듯요.
16/05/29 12:30
수정 아이콘
3주 전에 월요일에 외할머니(아버지한테는 장모님)이 돌아가셔서 온 가족이 가서 장례식 치르고 왔는데
그 주 토요일에 원래 예정되어있던 아버지 동료분의 결혼식에 안가시더라구요.
카푸치노
16/05/29 13:08
수정 아이콘
미신이긴 한데.. 장례식장 갔다오면 결혼식장 안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난 안 믿지만, 결혼 당사자 및 결혼 양가 어른들중에 이런거 신경쓰시는 분이 계시면 맹 찜찜해하시더라구요. 남의 결혼식 축하해주러 가는 자리에 당사자들 기분나쁠일은 안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위원장
16/05/29 14:49
수정 아이콘
결혼식 끝나고 가시면 될 것같습니다.
미카엘
16/05/29 22:2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신경 안 쓰셔도 신경쓰는 집안 어른들이 계시면.. 장례식은 나중에 가는 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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