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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7 22:29
네 그냥 그사람은 별 의미없이 말했을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사실 생각을 안하고 말을 내뱉는게 큰 문제지만 그럼 사람들이 세상에는 워낙 많으니 그냥 흘려듣는게 최고죠
16/05/27 22:29
그냥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농담아닌가요?
아직까지 골프는 고급스포츠 이미지가 있어서.. 어감의 문제겠지만요. 예를 들어 아주 고가의 외제차가 아니더라도 외제차나 그랜저 이상의 차 끌고다니면 "우와 부자네"이런 말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16/05/27 22:33
무시하시면 됩니다. 비꼰걸수도 있지만 당사자는 정말 생각없이(좋은의미/나쁜의미 다 포함해서요) 말한 걸 수도 있어서요.
다만 저런 사례가 몇 번 쌓인다면 그 땐 고의로 판단하시고, 그 선배한테는 무심하게 굴것같네요.
16/05/27 23:13
저런 열등감의 발호를 친한 주변인에서 쉴새없이 듣다보면 정신병 걸릴것 같긴 하지만
뭐 어쩌다 한번 소리들을만한 선배인데 쿨하게 무시하세요
16/05/27 23:14
크크크... 전 저런 분들 보면 그냥 연민의 마음이 생깁니다.
얼마나 많이 치이면서 살았으면 사람이 저렇게 되어버렸을까 싶어서.. 기분 나쁠만한 말이지만 굳이 대꾸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어짜피 저런 말투가 입에 붙은 사람은 나한테 아니더라도, 어디선가 자신보다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서 치이고 대가를 치르게 되있습니다. 흐흐;
16/05/27 23:19
음, 기분이 나쁘다기보다 문맥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골프채가 아버지껀데, "굳이 아버지꺼라고 자랑하는 클라스"가 왜 나오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예를 들어 친구놈이 외제차를 끌고 나타나면 부자네 -> 아 아빠꺼야 -> 하긴 니가 무슨 돈이 있어서 크크 가 제가 생각하는 대화의 흐름인데요;; 부자네 -> 아 아빠꺼야 -> 굳이 아빠거라고 자랑하는 클라스, 의 흐름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아버지꺼란 게 어느 포인트에서 자랑이 되는거죠;;?
16/05/27 23:22
애초에 골프채를 자랑하려고 들고 왔다고 생각하면 저렇게 말할 수 있죠. '어쨌든 너 자랑하려고 들고 온거 아냐? 니꺼든 니 아버지꺼든'하면서요.
16/05/27 23:25
작성자분 회사선배는 그렇게 말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굳이 아버지꺼라고' 에서 읽히는 건 '누구꺼든'이 아니라 '굳이 아버지꺼'인 것 같은데... 제가 눈치가 좀 없나 봅니다.
16/05/27 23:29
선배입장에서 '내가 부자라고 했는데 딱히 부정을 안하네?' 이런 맥락이라면 저런 말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선배는 '어차피 니 아버지꺼가 니꺼'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혹은 선배가 관심법을 써서 '어차피 니껀거 아는데 뭔 아버지 핑계야' 이랬을 수도 있겠네요. 뭐가 되었던간에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이네요.
16/05/27 23:32
음,,,,, 두 분이나 설명을 해주셨는데도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만일 제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저의 두번째 대사는 "그럼 부자는 맞나부지? 크크"로 나왔을 텐데 여전히 '굳이' '아버지꺼' '자랑하는' '클라스'가 이해가 안되요...... 어쩌죠 저 일상생활 불가인가요..
16/05/28 03:33
저 선배라는 분 머릿속에서는 골프는 부자들의 스포츠인데다가,
그 골프채가 아부지꺼라고 하니까 "나 금수저다"라고 자랑하는거로 들렸겠지요. 열등감 표출로 보이네요.
16/05/27 23:43
전형적인 내가 놀리는건 되고 남이 자기 놀리는거 못참는 타입이네요
저분이 하시는것보다 더 약한 강도로 놀리면서 긁는게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갖고노는 방법이죠
16/05/27 23:51
그 사람과 많이 친한게 아니거나, 많이 친하더라도 이런 류의 농담을 싫어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면 당연히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뭐 저런 말을 하신 분이 농담을 던지려다 실패한건지 정말 배아파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요.
16/05/28 00:58
듣는 사람 입장에 따라서 충분히 기분 나쁠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선배는 둘중에 하나 같네요. 1.눈치없이 실없는 농담을 자주하는 사람 2.정말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
16/05/28 02:01
오버하는게 아니라 기분나쁘실만 하네요..
선배 입장에서 보면, 제꺼가 아니라 삼촌이 아버지께 전달하라고 놓고 가신거에요 라고 모든사정을 말하면 속으로는 똑같은 생각 했을지라도 저딴말은 안했을거 같긴 하네요.. 뭔가 오해하고 생각했으니 저런 말을 한거 같아요. 여튼 되게 피곤한 타입인듯..
16/05/28 07:01
골프 -> 부자는 그냥 상식 내의 연결 같은데 뒤의 '자랑하는'이 많이 거슬리네요 클라스 운운이야 뭐 띄워줄 때도 클라스 언급하며 말하긴 하는데..
근데 똑같은 말도 말투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기분 나빴으면 뭐 뻔한거죠..
16/05/28 15:45
단어 선택만 저런게 아니라 말투나 표정 포함해서 기분이 나쁜거면 그 사람 잘못 맞죠.
근데 저런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버리는데 정신건강에 좋으실 듯...
16/05/28 17:49
"굳이 아버지꺼라고 자랑하는 클라스"
크크크 현실에서 직장후배한테 이런 말투를 써요? 술먹으면서 개드립치는 상황이면 또 몰라도; 딱히 기분나빠하며 심력소모해 줄 가치도 없는 인간인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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