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5/10 11:23:19
Name 윤슬
Subject [질문] 주위에 혼잣말 하시는분 많은가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여러분들 주위엔 혼잣말 하시는분이 많으신가요.

저희 사무실엔 아주 끝판왕이 있습니다.

1. 무언가를 마시면서, 혼잣말로 "~~를 먹겠어요."

2. 화장실을 가면서, "화장실 다녀와야지~~"

3. 5분정도 일하곤, "아이구구, 힘들어.. 좀 쉬다해야지"

4. 점심을 먹고와선, "피곤해서 도저히 안되겠네, 커피한잔 마시고 일해야지"

5. 뒤에 있는 캐비넷이라도 한번 갔다오면 "아구구구구, 아이고, 에구구구.."

6. 업무를 하면 자기가 하고 있는 업무를 소리내서 합니다.

"~~에 ~~~를 더하면, ~~인가?? 아 맞다, ~~에 ~~를 더하면 ~~지?? 왜 이걸몰랐을까?"

7. 피곤해, 잠와는 뭐 기본적으로 하루에 백번은 한다고 봅니다.

8. 아무도 듣지않는데, 자기 얘기를 계속 합니다. 예를들면 어제 일과라던지..

주위에 이런분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이게..... 어디가 아픈건 아니죠??..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추가) 저렇게 혼잣말 하시는분들은 자기가 혼잣말 하는걸 모른다는데.. 맞는말인가요?

-----------------------------------------------------------------------------
점심먹고 오니 답변이 많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이 분 덕택(?)에 지금 회사에서 2명이나 퇴사를 했어요.. 위에 열거한거 외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만.. 듣는 사람들한텐 스트레스로 와닿더라구요..ㅠ
막상 저도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보니, 저런 사람들이 많은지 여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0 11:26
수정 아이콘
많이 하긴 하는데 저런거 말고, 더러워서 못해먹겠네 같은건 간간히 합니다
정지연
16/05/10 11:27
수정 아이콘
3, 5, 6, 7은 흔하게 보고 저도 자주 합니다..
피비콜필드
16/05/10 11:27
수정 아이콘
저도 5번처럼 에구구구구 이런말은 종종 합니다.. 크크 주위 사람들이 할아버지같대요. ㅠㅠ
16/05/10 11:28
수정 아이콘
차에서 욕 많이 합니다 크크...
그런데 다른 사람있을땐 거의 안합니다..
16/05/10 11:32
수정 아이콘
뭐 남들하고 좀 다르다고 그게 나쁜건 아니니까요.
물론 조용한데 혼자 저러고 있다면 굉장히 신경 쓰이겠지만..
그려려니 하고 신경 안쓰시는게 좋겠죠 뭐.
오스카
16/05/10 11:42
수정 아이콘
식빵은 많이 찾습니다. 혼자 있을 때만요.
산성비
16/05/10 11:46
수정 아이콘
할머니들이 보통 저러시던데...
험상궂은손님
16/05/10 11:48
수정 아이콘
하스를 하면 허공의 누군가와 대화를 하게 됩니다... -_-;;
슈아재
16/05/10 12:05
수정 아이콘
한때는 손님덱 만나면 혼잣말을 많이했었죠...
16/05/10 11:54
수정 아이콘
저중에 몇몇은 입버릇이나 습관으로 할수있는말인데

저걸 전부 다한다 하면 정신병/틱장애 아닐까요
세종머앟괴꺼솟
16/05/10 12:00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래도 있을 법한 것들인데 1번은 크크크크크
16/05/10 12:01
수정 아이콘
저요
혼자 살면서 생긴 버릇인데
출근해도 제 방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서
고쳐지지 않는 중ㅜㅜ
16/05/10 12:02
수정 아이콘
8번은 살짝 위험해 보이네요.
그런데 좋은 말씀을 하면 좋을 텐데 다 힘들다는 말 뿐이네요 ㅠㅠ
16/05/10 12:04
수정 아이콘
3 6 7 합니다.
근데 남들이 못들을 정도의 공기 90%의 말로 합니다.

제 주위의 분도 하긴합니다. 다 들릴정도로 좀 신경쓰이긴하는데 본문의 그분은 저희 회사 분보다 좀 심각한거같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6/05/10 12:08
수정 아이콘
입으로만 아 C... 이렇게 하고 마는 정도입니다.. 남들 없을따야 뭐...
카스트로폴리스
16/05/10 12:20
수정 아이콘
3,6,7 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6/05/10 12:54
수정 아이콘
롤할때는 그냥 모니터와 대화를 합니다.
16/05/10 12: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뽀로뽀로미
16/05/10 12:56
수정 아이콘
노인과 초등학생들이 혼자서 중얼중얼 얘기하는 건 자주 봅니다.
수면의과학
16/05/10 14:01
수정 아이콘
저는 집에 있을 때 혼잣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 부서에 혼잣말 하시는 분이 두 분 계신데 한 분은 1~8 다 하시고 거기다가 플러스로 욕까지 하십니다. 열여덟 이런 욕이요... 그리고 다른 한 분은 마찬가지로 1~8까지 다 하시는데 귀엽게 하십니다. 그래서 막 그렇게 싫진 않아요..
최초의인간
16/05/10 14:01
수정 아이콘
혼자 살면서 혼잣말이 늘었었는데 애 키우다보니 어마어마하게 느네요. 저는 의식하면서도 습관적으로 합니다. 의식해서 그런지 집밖에서는 잘 안하지만요.
알루카드
16/05/10 14:2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랑 같은회사 다니시나요?
진짜 똑같은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진짜 짜증나요
프로토스 너마저
16/05/10 15:14
수정 아이콘
이거 혹시...???
16/05/10 16:01
수정 아이콘
혹시.....T...??
걔삽질
16/05/10 15:46
수정 아이콘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을 때 저런 말들 쓰는 것 같던데,,,
Galvatron
16/05/10 15:47
수정 아이콘
맞은편에 앉아있는 후배가 이런 스타일인데 짜증납니다.....
16/05/10 16:00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하는 IT개발자인데 왜 안되지와 왜 되지를 하루에 100번씩 중얼거리는거 같습니다.
16/05/10 16:23
수정 아이콘
극공감
목화씨내놔
16/05/10 16:27
수정 아이콘
저도 중얼 중얼 거리네요. 일할 때도 하는 일에 대해서 혼자서 중얼 거리고

제일 문제는 기억에 남는 숫자를 되뇌이는게 문제에요.

가끔 혼자서 38, 45, 12 뭐 이렇게 혼잣말 하더라고요.

가끔은 기억 나는 숫자를 곱하고 더하기까지 하니. 하. 다른 사람들이 보면 이상하게 볼거에요. ㅠㅠ
육체적고민
16/05/10 17:15
수정 아이콘
제 별명이 헐이였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6/05/10 20:35
수정 아이콘
저도 많이 하고 제가 혼잣말 하는 거 다 압니다.
비빅휴
16/05/11 15:12
수정 아이콘
저정도는 뭐 흐흐
화장실에서 혼자 가상의 상대랑 대화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수면왕 김수면
16/05/12 01:16
수정 아이콘
혼자 오래 살면 그렇게 됩니다. 저도 별로 그러지 않았는데 유학생활 5년, 거의 혼자서 생활하다보니 어느새 자신과의 대화에 몰두해 있더라고요. 보통 사람들이 보면 왠 미친 작자인가 싶겠지만, 과 분위기가 모두 비슷한 행동들을 많이 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왔습니다.
박사슴
16/05/12 22:08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0546 [질문] 혼잣말 하는 버릇 해결방법 [7] 마제스티6206 23/05/09 6206
154454 [질문] [SF]<마이너리티 리포트> 실현가능할까요? [67] 문문문무7366 21/04/17 7366
149642 [질문] 혼잣말 하는거 고치신 분 있나요? [5] will5854 20/10/25 5854
147007 [질문] 언어 질문입니다 설치다(?) 난리다(?) [13] 소월향4284 20/07/26 4284
141953 [질문] 불친절하게 대응된 가정용 장식장을 환불받으려고 합니다 [1] 손금불산입3013 20/02/07 3013
138296 [질문] [강력!스포주의]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결말 질문 드립니다. [2] 파쿠만사2960 19/10/07 2960
124771 [질문] [드라마 라이프] 예진우랑 기자랑은 어떻게 된건가요? [6] 지니쏠2181 18/09/15 2181
116602 [질문] 성남쪽 정신과 가볼만한곳이 있나요? [2] 글루타민산나룻터1944 18/02/26 1944
105476 [질문] 밥 글 내용 삭제했어요 [46] 콜라5433 17/07/10 5433
101349 [질문] 하루종일 껴도 귀 안 아픈 이어폰 추천해주세요. (혼잣말녀2탄) [8] 그아탱9014 17/04/20 9014
101155 [질문] 계속해서 혼잣말하는 사람 어떻게.. 방법이 없겠죠? [33] 그아탱8399 17/04/17 8399
99967 [질문] 원산폭격 실제로 해보신 분 계신가요? [29] 솔지5108 17/03/24 5108
94824 [질문] 여러분들의 혼잣말 스타일은? [23] Mindow2939 16/12/15 2939
92429 [질문] 머리가 자주 멍합니다. [1] 카별1710 16/11/02 1710
82757 [질문] 주위에 혼잣말 하시는분 많은가요?? [34] 윤슬4120 16/05/10 4120
82017 [질문] 버스기사의 욕 [7] 마제스티2842 16/04/26 2842
69937 [질문] (스압) 친구랑 싸웠는데 막막합니다. [27] 리스트컷3376 15/10/11 3376
61909 [질문] 영화를 찾습니다... [1] 피즈1489 15/06/10 1489
49849 [질문] 크리스마스에 혼자 여행가려 합니다 [10] 토요일에만나요2350 14/12/19 2350
40945 [질문] 혼잣말 자주 하시는분 없나요? [16] Rainymood3493 14/08/24 3493
39496 [질문] 댓글에서 보이는 '~하다만'의 용법 [7] E.D.G.E.1006 14/08/05 1006
34117 [질문] 감리단 사람들은 원래 그렇게 고자세인가요? [18] 사직동소뿡이10985 14/05/27 10985
25035 [질문] 이게 민폐인가요? [40] 헤헤3322 14/02/01 33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