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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6 16:31
현재 병원 다니고 있는 1인 입니다.
수술은 어지간 하면 하지 말라는 주변인들의 말이 있어서 통증의학과 다니고 있는데 일상생활에는 지장 없을 정도로 좋아지고 재활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수술보단 시술 먼저 받아보시고 경과 지켜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병원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수원쪽 입니다.
16/04/06 17:07
CT말고 MRI까지 찍으셔야합니다
MRI찍으신후에는 의사분과 상의하시는게 비전문가들과 상담하시는것 보다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요통은 절대 수술과는 거리가 멀고 다리쪽으로 오는 방사통이 심하고 MRI에서도 심한 신경압박이 보이면 수술적 치료 고려할수 있습니다. 4-5번의 경우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방법이 가능하고 CT에서도 디스크의 석회화 소견은 안보이니 내시경이 가능한 병원에서 치료받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디스크는 정형외과 보다는 신경외과쪽에서 치료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16/04/06 17:52
현직 FC겸 20년째 허리 디스크 환자입니다.
의료 행위는 의사와 상의하고 본인이 결정해야 완벽하겠지만, 전문의의 소견을 묻는 것이 아닌 질문인지라 사견을 말합니다. (직업 특성상 환자들의 케이스를 꽤 보기도하지만, 제가 환자인지라 워낙 관심을 두고 살고 있어서 괜한 아는체를 하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수술이 필수는 아니라고 여겨지며, 본문으로 보기에는 소위 터졌다거나 급성 상해 등은 아닌 것으로 보여서 물리치료 등을 받아보시면서 한달 정도는 지내시는 것을 권합니다. 시술이나 수술이나 기술의 발전일 뿐 사실은 거의 비슷한 치료법이라고 착각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건드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온라인의 의견이나 책 한권에 의존해서 결정하지 마시고 신중한 결정을 권합니다. 한참 고생만 하시다가 결국에는 수술하시고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고, 수술하고나서 후회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결국 본인의 지식과 결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자세교정과 생활 습관의 교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똑같이 살면 똑같은 증상이 재발하는 것은 어떤 질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척추 질환은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워낙 많기에...
16/04/06 21:10
현직 FC가 뭔가요??
그리고 요즘 길가에 자세교정 병원?? 같은 간판이 많은데 효과 있을까요?? 제가 디스크가 심한데 짝다리에 골반도 틀어졌습니다. 나름 수영도 꾸준히 하고, 자세교정도 하려고 하지만, 스스로 자세교정하는게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상각이 드네요. 요즘 길가에 자세교정센터가 많이 보이는데... 추천할만 한건지 궁금하네요.
16/04/06 18:28
ebs 명의 프로그램 봤던거 기억 나는데 제법 유명한 정형외과 의사가 나와서 이야기 해주는데 간단명료하고 양심적으로 잘 말해주던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거 한번 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거기 의사가 일단 수술할꺼면 3군데 가보고 3군데에서 모두 해야 된다 하면 하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16/04/06 20:07
디스크로 공익 판정 받았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글쓰신보다 제가 훨씬 더 심한데(증세는 비슷하고), 수술 안받고 꾸준히 수영/헬스 병행해서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거의 증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가 아닌가 라고 느끼구요. 저도 MRI 찍은 병원에선 수술 권했었는데 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16/04/06 21:28
안녕하세요 신경외과 의사입니다.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 그래고 CT 횡단면이 없어서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23세라는 나이를 고려해보았을 때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일단 시행해보고, 증상 악화시 주사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겠습니다. 주 병변은 요추4/5번으로 보이며 5/천추1번 사이에도 디스크가 보입니다.
16/04/06 23:49
저도 디스크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수술 안해도 좋아집니다~ 운동+정형외과 치료(저는 물리치료 말고 주사 맞았습니당)로 지금은 애도 자연분만으로 쑴풍 잘 낳고 거의 통증없이 살고 있습니다.
자세교정 마사지도 회당 8만원짜리 끊어서 댕겨봤는데 효과는 별로더라고요.
16/04/07 10:22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CD로 복사한 후 다른 병원들도 찾아가봐서 수술하라는 말이 나오면 하고 안 나오면 운동과 물리치료로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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