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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1 20:51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이 더 독한 것이 당연하죠. 그 쪽은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약이니까요.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게 한 이유가 있는 거죠. 물론 병원에서 처방전이 필요한 약만 처방할 이유가 없긴 하지만요.
16/02/21 21:21
직접적으로 좋은 조언을 해드리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혹시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될까봐 몇 마디만 적어보겠습니다.
1. 제일 위에 손님의 말씀대로 증상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판콜은 종합감기약이라 대부분의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지만, 그렇다고 만능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약사한테 증상을 이야기하고 약품을 추천받으신건지, 그냥 판콜주세요. 하셔서 판콜을 받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증상에 맞는 약품을 복용하신게 맞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다만 증상에 맞는 의약품이라고 해도, 그게 환자본인에게 효과가 있다는 장담은 할 수 없습니다. 똑같은 증상에 똑같은 약을 먹어도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원인(병)이 다를 수도 있지만, 유전자의 차이 등으로 개인마다 약효가 다르게 나타는경우가 많습니다. 3. 병원의 처방전으로만 받을 수 있는 "전문의약품"은 부작용관리의 측면에서 일반의약품과 분리된 것이지, 효과가 좋은건 전문의약품, 효과나 나쁜건 일반의약품 이렇게 나누지 않습니다. 의사의 진단하게 의약품을 처방받으면 더 적절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받을 수 있는건 맞지만, 2의 이유 등으로 나에게는 효과가 없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항생제 먹는다고 감기 빨리 낫는거 아닙니다. 항생제는 세균을 없애주는 약이지, 세균과 관련없는 모든 질병을 낫게해주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물론 감기가 세균감염과 관련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만요. 제가 요즘 듣고 있는 팟캐스트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0660 1편이 감기약과 관련된 내용이니 한번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16/02/21 22:17
감기와 독감은 다릅니다. 마른기침, 고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독감A(신종플루)일 가능성이 높으니 병원가셔서 타미플루 타드셔야합니다. 요즘 독감이 대유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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