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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1 16:04
그건 때론 장점이라도 되죠..
저같은경우엔 육체적 고통에 반사적으로 눈물+겨울되면 찬바람이 눈에 닿으면 계속 눈물흘리면서 돌아다닙니다. 고통이라하면 음.. 최근엔 이비인후과가서 감기진단+코안청소 한다고 그 청소기에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나왔습니다 ㅠㅠ 의사분께서 아니 이런것도 못참아요? 라고 물어보는데.. 그냥 반사적으로 나오는거라고 어쩔수없다고 해도.. 미소만 가만히 지으시더라고요..
16/02/21 16:07
그래서 혼자 봅니다.
요즘은 영화를 볼 때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해서 그런지 저도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시달소 보면서 울 줄은 몰랐네요. 예비군 훈련장처럼 울면 곤란한 경우라면 고개 숙이고 속으로 애국가 가사라도 외울 것 같습니다.
16/02/21 16:59
감정표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건 부끄러운게 아니고 정신적으로 건강한겁니다.
슬프거나 감동하면 남자든 여자든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분위기는 그게 아니었지요. 지금도 아닌가는 모르겠지만..
16/02/22 00:37
눈물이 줄줄 흐르지는 않는데 눈물이 맺히는 경우가 나이 들수록 점점 많아집니다. 어떤 연예인이 나이 먹으니 동물농장 보면서도 펑펑 운다고
하던 말이 확 와닿더군요.
16/02/22 15:26
반갑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류현진선수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보고 10분정도 대성통곡을 했었습니다..(그래놓고 라면 맛있게 먹는 류뚱광고는 함정...) 크크크크크
저는 뜬금없이 눈물 나고나서 오는 그 현자타임만 빼고는(뭔가 푼수같다는 느낌?!) 꽤나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가 아직 감정이 사하라사막처럼 메마르지는 않았구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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