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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3 02:47
아니요. 옴니버스 스타일이라 3 / 4/ 5 전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전작 안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만 세계관은 같고, 전작을 해본 사람에게는 반가운 약간의 서비스 같은게 있을 뿐입니다. (예를 들어 4의 주인공들이 수학여행을 간 곳이 3의 배경의 학교라던가) 콘솔이 없으시고 PC 만 있으시다면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네요. 페르소나4 입문 추천드립니다. 스팀에 한글 버젼으로 발매했습니다. 페르소나3는 좀 옛날게임이라 콘솔로만 나와있고 (비타로도 발매는 되어있습니다) 페르소나5는 외전이 스팀에 올라와있는데... 본편도 발매할 생각일 겁니다. 아직은 아니지만요.
21/03/13 03:01
3는 최근에 리마스터 되었는데 자비없는 난이도로 유명하니 첫 작품으로는 살짝 고민 해 보셔야 하고,
페르소나4는 스팀에 비타버전으로 정식 출시 된 지 오래입니다. 가격도 약2만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페르소나5 로열은 PS4이고, 스토리가 페르소나 스크램블로 이어집니다. 스토리적으로 이어지는 건 없고 카메오 출연 정도 이루어집니다.(5에선 4의 주인공들이 TV 뉴스에 등장한다는 식으로)
21/03/13 03:29
페르소나3의 "최근" 리마스터는 처음 듣네요. ps2 버전 페르소나3 FES를 psp 버전 페르소나3 포터블로 리마스터는 꽤 오래전입니다. 비타가 나오기 한참 전인데 이미 비타는 게임기로서 수명이 끝난지 한참된지 오래라서.. 잘 봐줘도 psp버전 리마스터가 최근은 아니죠.
FES는 확장판이긴 하지만 동료의 커맨드를 직접 선택이 불가능하고, 포터블은 동료 커맨드 직접 선택가능 + 여주인공 추가 등으로 인해 완전판처럼 나오려 했으나 오히려 psp의 저장매체 용량부족으로 인해 동영상을 비롯한 연출도 좀 짤려서 단순화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주스토리만 볼거면 ps2버전 FES가 더 낫습니다. 여하튼 FES나 포터블이나 둘 다 페르소나3의 완전판이기엔 조금씩 모자라서 그 두개를 합치는 리메이크판이 나와야 됩니다. 아직은 기약없네요........
21/03/13 03:04
개별마다 스토리 진행인 옴니버스? 형식이라 후속작 안해도 됩니다. 그냥 깨알 같은 요소만 등장하는걸로 아는데, 스토리 진행에 차질 없고 알아도 별 재미도 없는 부분들인걸로
1,2편은 이제와서 할만한 물건은 아닌걸로 압니다. 3편은 난이도 높고 노가다가 지겨우며 인터페이스가 불편한데 메인 스토리는 재밌어요. 대신에 커뮤니티 스토리가 너무 재미가 없어요. 공감하기 힘든 케릭터들 등장의 연속+ 클리셰 떡칠. 메인 스토리에 모든걸 힘에 쏟아부은 느낌. 그래서 차라리 극장판 시청을 추천하고요. 4편으로 유명해져서 매니아들 것이였던 3편이 역주행해서 뜬 케이스인걸로 알고 있어요. 이쪽은 되려 메인 스토리가 클리셰 떡칠의 학원청춘물인데 케릭터들 개성으로 잘 포장해놔서 오글거리는걸 감수하고도 좋았어요. 오글거리지만 학원물은 이맛이지하면서 했던 기억이... 5편은 훨씬 여캐 섹스어필, 연애에 포인트 맞춘 하렘물 같은 느낌이라 게임 시스템은 발전했어도 스토리나 케릭터성은 제겐 별로였어요. 그런데 뭐 하렘물은 오타쿠계의 스테디셀러, 수요가 높은 분야니 좋아하는 분들이 많겠죠. 4편 하시고 5편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익 논란 있기 전에 즐겼었는데. 쿠마의 케릭터성을 박살 낸 아틀라스에 대해 경의를...
21/03/13 12:35
페르소나3FES는 플스2 시절 게임잡지에서 몇 년간 독자인기순위 1위를 유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플스2로 위닝 외의 게임을 하는 사람을 몽땅 매니아로 보는 것도 가능한 시선이긴 한데, 아무튼 3편 자체도 상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21/03/13 06:23
먼저 두괄식으로 4를 추천드립니다.
페르소나는 시리즈별 이어지는 요소가 매우 적어서 아무 시리즈나 골라잡아 해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1,2와 이후 시리즈간에는 세계관적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트라비아 수준입니다. 나무위키 조금 읽어보고 말아도 되는... 3-5간에는 전작을 해본 사람들이 깨알같이 즐길 수 있는 자잘한 요소/이벤트들이 있습니다만 무시해도 좋을 수준입니다. 1,2는 사실상 여신전생 본가 시리즈의 색채가 짙은 작품이며 게임의 성격이 모던 페르소나와는 다릅니다. 플스시절 작품이다보니 요즘 하기에는 게임이 많이 낡았고, 한국어버전이 없어서 일어에 능숙하지 않으면 대사 공략집을 보고 해야하는데 요즘 그렇게까지 하기가 쉽지 않죠. 혹시라도 여신전생 시리즈를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3편은 모던 페르소나의 토대가 된 작품이고 이후 작품과 다르게 여신전생 시리즈 특유의 세기말적 색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 의미로 시리즈의 근본력이 가장 강하기에 이런 부분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시리즈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첫 모던 페르소나인만큼 과도기적이거나 엉성하거나 한 부분이 있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아쉬운 구석도 있습니다. 게임을 제작했을 당시 제작사의 사정이 어려웠던만큼 예산을 많이 못 쓴게 보인달까요. 4편은 3편이 히트해 자금사정이 나아진만큼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3편을 베이스로 시스템, 비주얼, 스토리, 볼륨 등을 전방위적으로 보강해놔서 개인적으로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정수라 여기고 있습니다. 게임을 정성스레 다듬어놓은게 보이고, 게임의 밸런스도 모던 페르소나 시리즈 중 가장 완벽에 가깝습니다. 5편은 차세대기에 맞는 비주얼, 볼륨 업데이트를 이룬 작품입니다. 현세대기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단, 게임을 이루는 각각 요소(던전, 어드벤쳐파트 등)들의 볼륨이 워낙 커진 탓에 기존 페르소나와는 게임 템포가 크게 다르다보니 '페르소나 시리즈'의 즐거움을 찾으신다면 다른 시리즈를 먼저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해보니 무엇보다 스포가 될 수 있는 어느 한 요소때문에 웬만하면 다른 시리즈를 아무거나 먼저 하나 하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크다면 크다고 할 수도 있는 요소라.. 크크
21/03/13 08:17
1,2->3의 연결점: 등장인물 중 하나의 집안이 1,2에 나온 등장인물 집안의 분가라는 설정을 볼 수 있음. TV에서 전작 등장인물로 추정할 수 있는 사람들의 텍스트가 나옴.
3->4의 연결점: PSP판 3의 이벤트에서 과거 시점의 4 배경이 한두컷 나옴. 1->4의 연결점: 애니메이션판에서 1의 인물 한명이 배경으로 등장함. 4->3의 연결점: 3의 배경이던 곳 몇곳이 이벤트로 잠깐 등장. 4->5의 연결점: 지하철역에 3 등장인물이 나오는 포스터가 붙어있음. 이게 전부입니다. 같은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 정도의 느낌만 살려놨어요.
21/03/13 10:36
스토리 거의 별개의 영역이니 신경 아예 안쓰셔도 되고
PC밖에 없으시면 선택지는 페소4 골든 하나입니다 시스템이나 게임성은 페소5 로열이 최고라고 보구요 개인적으론 플4 베스트5 RPG에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근데 플스4가 있으셔야만 플레이가 가능해서...
21/03/13 12:28
3, 4, 5 합쳐서 열네 번 정도 엔딩 본 입장에서 의견내자면 PC로 당장 플레이하실 수 있는 페르소나4 더 골든으로 입문하셔도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작품별 서사적 연결은 없다시피해서 어떤 작품으로 시작하든 괜찮은데, 다만 5로 입문하는 건 사람에 따라 3, 4의 오랜된 그래픽이나 시스템이 장벽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21/03/17 12:48
어차피 선택지는 페4뿐이네요.
개인적인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페3 : 인생게임. 크로노 트리거급 페4 : 명작게임. 식음을 전폐하게 함 페5 : 수작게임. 근데 플레이타임이 너무 길고 하다보면 잠들어있음.
21/03/17 17:48
섬의궤적 1, 2는 항마력이 많이 필요하고
3, 4는 구입해놓고 아직 안해봤습니다. 섬궤보다는 페르소나가 훨씬 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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