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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4 13:25
(수정됨) 제 경험만 가지고 말씀드리자면..
1. 출판사에 원고를 우선 내셔야 합니다. 해당 내용으로 책을 많이 낸 출판사가 제일 좋겠지요. 원고에 더해 기획안(이 원고는 어떤 내용이고 예상독자층은 어떻게 되고 다른 책과 구분되는 장점은 이러이러하다는 내용), 저자 약력까지 보낸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경우, 투고부터 계약까지 과정을 돌이켜 보니 회사 입사지원과 비슷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책이 나오기까지는 저도 아직 갈 길이 멉니다만). 2. 예전에 자비출판을 알아보니 200장, 1,000부 기준으로 300만원 정도로 들은 것 같습니다. 분야, 인쇄품질, 매수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3.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판매액의 8% 를 인세로 받기로 계약했습니다. 제 분야의 책은 1쇄(천 부) 팔리면 출판사가 비용을 회수하는 정도라고 하는데 분야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저자분께서 본인이 투입한 시간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으시려면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팔려야겠지만요. 원고의 가치를 알아보는 좋은 출판사와 만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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