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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2 18:02:03
Name mystery spinner
Subject [질문] 크로아티아 다녀오셨던 분들께 질문 드려요.
이번주 크로아티아 여행을 급 가게 됐는데,
환전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크로아티아는 특이하게 숙소들이 카드는 예약용으로만 걸어놓고 대부분 현금결제 그것도 쿠나로만 받더라구요.
유로로 환전해서 쿠나로 필요할때마다 환전할랬는데, 숙박비가 비싸다보니 금액이 커져서 어떻게 할까 고민이에요.
아 그리고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자다르, 스플리트, 흐바르, 두브로브닉 코스로 차렌트해서 다닐건데 기억나시는 팁도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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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2 19:06
수정 아이콘
저는 하나은행에서 출금시 1% 정도 수수료 떼는 카드(카드 이름은 생각이 안 나네요) 만들어서 찾아썼습니다. 저는 싼 데서만 잤고, 저렴하게 다녀와서 그냥 저 카드로 썼습니다만(가령100만 원 환전한다고 치면 1만 원 수수료 내는 셈이죠) 비싼 숙소에서 주무신다면 잘 모르겠네요.
mystery spinner
17/06/12 23:27
수정 아이콘
네 한국분들은 그 카드 많이 발급 받아 가시더라구요. 제가 외국에 살아서 이 나라 카드도 되는지 확인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지금이시간
17/06/12 19:09
수정 아이콘
에어비앤비 같은 곳을 제외하고, 어중간한 호텔은 유로/쿠나 다 받았었는데 특이하네요 .
환전이 싼 곳이 하나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죄송
1. 운전 : 양보가 습관이라 할만합니다. 다만 대부분이 2차선이라 앞지르기 주의하시고요, 과속 위반 주의하세요. 우리처럼 카메라 경고판 없이 500미터쯤 앞에서 경찰이 잠입해서 잡습니다. 그럼 얄짤 없이 10만원 이상 나갑니다. 그리고 길이 좀 험한데 차 기스도 잘 납니다.
2. 음식 : 맛없습니다. 그리고 남쪽은 거기에 더욱 짭니다. 너무 비싼거 찾으러 가봤자 의미없습니다. 적당한 가격집 가는게 좋습니다. 여행 종착지가 자그레브라면 지겨울 때 한식당 온새미 추천드립니다.
3.관광 : 좋았던 곳은 두브로브니크, 크르카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자다르
그냥 그럭저럭은 모토분, 코르나티 국립공원, 라스토케
별로였던 곳은 뮬리예트 였던 것 같네요.
단기 임팩트는 크르카가 최고고 장기적인 볼거리는 플리트비체입니다.
4. 쇼핑 : 답 없습니다. 살만한 건 라벤더 같은 오일(흐바르 스플리트), 송로버섯(모토분), 와인(이스트리아 반도) 등이고 잘 찾아보면 대부분은 자그레브에서도 적당한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
mystery spinner
17/06/12 23:31
수정 아이콘

크르카도 들를까 하다 플리트비체 가서 빼버렸는데 거기도 참 멋있나봐요.
가는길에 들를 수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자세한 팁 감사드려요^^
KissTheRain
17/06/12 19:12
수정 아이콘
1. 환전 - 유로로 환전해서 쿠나로 환전하는것보다 체크카드로 ATM기에서 뽑으시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공항 내리시면 ATM기 있을꺼고 거기서 필요한만큼만 일단 찾으세요. 보통 사설 ATM기보다는 은행에 있는 은행 ATM기가 수수료가 더 싸게 먹힙니다. 은행마다 금액 제한을 걸어놓는경우도 있습니다. 체크카드는 이왕이면 마스터, 비자 두 개 정도 챙겨가시면 좋긴합니다. 가끔가다 기계에서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저는 하나은행 비바체크카드 사용했습니다. 해외 현금 인출 수수료가 싼 혜택이 있는 카드라서요.

보통 호텔은 그냥 카드 결제 받았던거 같은데 에어비앤비나 아파트 예약하시지 않았나 싶네요.

2. 팁들 (크로아티아 작년 5월에 다녀온거라 현지상황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흐바르섬과 자다르는 가지 않았고 대중교통으로 다녓습니다)

- 전반적으로 크로아티아는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빡빡한 일정보다는 가실 곳을 줄이시더라도 전반적으로 도시별로 여유있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내려갈수록 물가가 비싸집니다. 그래도 서유럽하고 비교하면 많이 저렴합니다.
- 자그레브는 이틀 있으면서 쉬어가는 개념으로 있었는데 굳이 볼 건 없었고 맛집 찾아가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패스해도 무방합니다.
- 플리트비체는 플리트비체내에 있는 호텔에(벨뷰, 예제로, 플리트비체) 묶으시는게 가장 편합니다. 위치상으로도 바로 공원 들어가는 입구이고 플리트비체 공원 입장권 1일치만 끊으면 호텔 체크아웃하는 날까지 연장해줍니다. 무키네 마을에서는 도보로 플리트비체 공원까지 20분정도 걸어가셔야 합니다. 차가 있으시니까 플리트비체 공원에 주차하시고 들어가셔도 되긴 하겠네요.
- 플리트비체는 날씨가 좋다는 전제하에 이틀 있어도 괜찮습니다. 반나절만 보고 많이들 넘어가는데 하루 정도는 투자하시면서 전 코스를 다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정말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이박하면서 전 코스를 다 둘러봤는데도 더 있고 싶었습니다.
- 스플리트 구시가지는 작은편이고 바로 근처에 트로기르라는 버스로 편도 한시간 내로 갈 수 있는 예쁜 곳이 있습니다.
- 스플리트에서 푸른 동굴 및 흐바르 섬으로 갈 수 있는 보트 투어가 있습니다.
-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케이블카와 성벽은 꼭 올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 두브로브니크 성벽 올라가는 입장권을 사면 옆에 Lovrijenac도 같이 입장가능합니다. 이거 모르시는분이 많더라고요. 다만 바뀌었을수도 있으니 검색은 해보시길 바랍니다.
- 두브로브니크 카드가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성벽 및 몇군대 입장권이 통합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West Habour 쪽으로 가시면 카약투어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투명한 카약 타고 인도자를 따라 돌아다니면서 수영도 하고 합니다. 체력이 좀 많이 필요합니다.
- 두브로브니크 구항구쪽으로가면 40분 정도 근방을 도는 보트투어, 로크룸섬 및 근방 섬을 하루 일정 정도로 도는 보트투어 등이 있습니다.
- 두브로브니크에서는 해수욕 할 포인트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찾아보시고 본인 마음에 드시는곳으로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물이 상당히 맑아서 해수욕하기 좋았습니다.
-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는 특히 밤의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뭐랄까 정말 몽환적이에요.
- 두브로브니크에서 로크룸섬이 해수욕하기 더 아름다워서 로크룸섬으로 해수욕하러 가기도 합니다.

- 시간 여유가 되긴다면 크르카 국립공원도 한번 고려해보시길요. 가보진 못했지만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비슷한 곳인데 플리트비체는 수영을 할 수 없지만 크르카 국립공원은 수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갔다와서 이 정보를 알았습니다.
mystery spinner
17/06/12 23:40
수정 아이콘
와~~자세한 팁들 감사드려요.
흐바르섬이 지금 가면 좋다고 그래서 스플리트 1박만 하고 흐바르 2박하거든요. 블루케이브도 잠깐 다녀와야겠어요.
두브로닉 정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Multivitamin
17/06/12 23:37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답변해 주신 부분 최대한 빼고 대답하면

인출 수수료 적은 체크카드로 현금인출히는게 가장 쌉니다. 유로는 환율 손해보기도 하고 안받아주는 곳도 있어요. 아 두브로브니크는 카드도 잘 받아줍니다.

플리트비체는 전 12시간 정도 있었는데, 렌트하면 윗쪽 라스토케에서 일박하고 플리트비체 본 후 내려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꽃누나 참고하시면 됩니다.

자다르는 바다 오르간 과 석양정도 빼면 크게 볼 건 없습니다. 물론 도시 자체는 괜찮은데, 다른 도시들이 더 좋아서요. 거리생각하면 플리트비체에서 스플리트 쪽으로 바로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스플리트 근교의 트로기르도 시간이 남으면 당일 치기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니 아기자기하면서도 좋아요. 차로 한시간정도 걸려요.

두브로브니크는 반나절 도시 투어, 왕좌의 게임 투어, 카약 투어, 보트투어 등등뿐만 아니라 근교 도시 당일 투어프로그램이 많아요. 두브로브니크가 질리면 한번쯤 이용해볼만 합니다.
mystery spinner
17/06/14 00:04
수정 아이콘
네 참고해서 잘 다녀올게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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