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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9 01:00
일단 술을 끊어야죠
지금 상태면 5-60대면 거의 100프로 치매 올거같은데요? 저도 나이 같은 또래지만 그런 현상 없습니다 주변에 보니 치매는 본인 인생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를 파탄 지경으로 모는 최악의 길입니다 경각심 가지고 술을 멀리하시길 추천드리고 자의로 안된다면 알콜 중독 센터 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17/06/09 01:17
블랙아웃 1년에 네 번만 겪어도 위험신호라던데.. 거기에 홀몸이 아닌데도 혼술까지 자주 하시는 거면 알콜 의존증이 의심되네요;;
저도 30대 초중반이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염려가 돼서 즐기던 혼술을 끊었는데 컨디션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알콜중독 이런 강박적인 단어를 연상하기보다 술마시는 습관을 바꾼다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니 쉽사리 끊어지더라구요
17/06/09 09:52
본인이 인정한다면 좋은 신호입니다. 아버지께서 알콜의존증인데 처음 시작은 그냥 애주가였습니다. 한국남자가 술 마시는거 어쩔 수 없지하고 그러려니하고 있던 게 어느순간 술이 사람을 잡아먹었습니다. 직장에서도 졸고 술기운이 남은채로 있고 하다가 정년을 7-8년 앞두고 권고사직 당했고 알코올오 인한 각종 암으로 3번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술을 마시며 알콜의존증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족도 정신이 병들게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아직 알코올의존증이라고 말할 수준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본인이 조절할 수 있다면요. 본인이 조절할 수 있다면 술을 줄이시고 (혼술을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식때는 몸을 사리고...) 조절이 힘드시다면 꼭 전문의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17/06/09 11:35
알콜의존증은 확실합니다.
그냥 반병~한병 정도는 혼술해도 괜찮겠지 이렇게 생각해서 일주일에 2번정도는 혼술한것같아요.. 담배처럼 그냥 끊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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