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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09 00:36:05
Name 아스날
Subject [질문] 알콜성치매 전조증상인가요?
30대초반 평범한 남자입니다.

회사를 다닌지 3년반 넘어가는데 회식이 한달에 2번정도 있습니다. 아직도 막내다보니 술은 주는데로 마시는 편입니다. 보통 공복에 술마시고 소맥도 마시다보니 필름이 끊길때가 많아요.

몇번 끊길때까지는 별생각없었는데 작년부턴가 기억력도 안좋아지는것같고 좀 횡설수설하는 일이많아요..말하는것도 논리정연하게 안되구요..(술많이마신 다음날 자주)
그리고 집에서 와이프랑 같이있어도 혼술 자주합니다.

이게 30대가 되면서 나타나는 기억력감소증상인지 알콜성치매 전조증상인지 모르겠어요..혹시 병원을 가야한다면 무슨과에 가야하나요? 알콜성치매 예방이나 치료법이 있다면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사회생활에 전혀 지장은 없지만 술마시고 필름이 자주끊기면 좋지않다고 생각되서 질문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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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자
17/06/09 01:00
수정 아이콘
일단 술을 끊어야죠
지금 상태면 5-60대면 거의 100프로 치매 올거같은데요?
저도 나이 같은 또래지만 그런 현상 없습니다
주변에 보니 치매는 본인 인생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를 파탄 지경으로 모는 최악의 길입니다
경각심 가지고 술을 멀리하시길 추천드리고 자의로 안된다면 알콜 중독 센터 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스날
17/06/09 07:03
수정 아이콘
충고감사합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6/09 01:17
수정 아이콘
블랙아웃 1년에 네 번만 겪어도 위험신호라던데.. 거기에 홀몸이 아닌데도 혼술까지 자주 하시는 거면 알콜 의존증이 의심되네요;;
저도 30대 초중반이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염려가 돼서 즐기던 혼술을 끊었는데 컨디션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알콜중독 이런 강박적인 단어를 연상하기보다 술마시는 습관을 바꾼다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니 쉽사리 끊어지더라구요
아스날
17/06/09 06:58
수정 아이콘
알콜의존증 맞는것같아요ㅠ
금연을하고있어서 혼술 더 하는것같네요.
감사합니다.
김철(32세,무직)
17/06/09 09:5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인정한다면 좋은 신호입니다. 아버지께서 알콜의존증인데 처음 시작은 그냥 애주가였습니다. 한국남자가 술 마시는거 어쩔 수 없지하고 그러려니하고 있던 게 어느순간 술이 사람을 잡아먹었습니다. 직장에서도 졸고 술기운이 남은채로 있고 하다가 정년을 7-8년 앞두고 권고사직 당했고 알코올오 인한 각종 암으로 3번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술을 마시며 알콜의존증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족도 정신이 병들게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아직 알코올의존증이라고 말할 수준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본인이 조절할 수 있다면요.
본인이 조절할 수 있다면 술을 줄이시고 (혼술을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식때는 몸을 사리고...)
조절이 힘드시다면 꼭 전문의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스날
17/06/09 11:35
수정 아이콘
알콜의존증은 확실합니다.
그냥 반병~한병 정도는 혼술해도 괜찮겠지 이렇게 생각해서 일주일에 2번정도는 혼술한것같아요..
담배처럼 그냥 끊는게 좋을것같습니다.
17/06/09 01:42
수정 아이콘
알콜성 치매는 둘째치고 갑자기 죽을수도 있습니다.. 필름 자주 끊기는 거 생각보다 더 위험해요.
아스날
17/06/09 07:07
수정 아이콘
그런것같아요..
그동안 너무 방치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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