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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8 23:38
영양학쪽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거 같긴한데, 대체로 통일된 의견은 튀긴 건 몸에 안좋다는 거죠.
탄수화물도 채소 종류는 상관없고(너무 당연한가요?) 녹말이나 과당이 위험한 걸로...
17/06/08 23:44
그리고 칼로리가 무조건 200칼로리가 100칼로리보다 2배 더 찐다 이런식으로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얘기지 당만 없으면 칼로리 높아도 괜찮고 당이 많으면 칼로리 낮아도 나쁘고 이런 건 아닐 겁니다.
17/06/08 23:49
당이 안좋은 이유는 소화 흡수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많은 양의 당이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경우 전부 빠르게 소화 흡수됩니다. 그리고 나서 사용하고 남은 당을 모두 지방으로 저장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데요, 이 때 당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오히려 배가 고파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당을 먹으면 점점 더 배가 고파지면서 당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몸에 들어온 당은 또 순식간에 소화 흡수된 후에 인슐린에 의해 지방으로 변환되구요.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계속 살이 불어나게 됩니다. 한마디로 당이 안좋은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기 힘든 것에 있습니다. 차라리 같은 당(탄수화물)이라도 소화가 힘든 고구마나 현미는 괜찮습니다.
17/06/08 23:57
그럼 딱 정해서 그만큼만 먹고 끊으면 별 문제는 없는건가요? 요즘엔 음료수마다 성분표 자세히 다 나와서 먹어도 배가 고파지기는 커녕 내가 설탕을 이만큼이나 처먹었구나 하는 불안감만 엄습하면서 평소에 먹던 밥도 덜어서 먹게 되던데..
진짜 무지해서 그런데 예를 들어 평소 안먹던 탄산음료 같은걸 먹어서 밥을 좀 줄이면 그 당을 탄수화물 처럼 가져다가 쓰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냥 몸에 쌓여서 지방으로가는건지.. 평소에 음료수도 잘 안먹는 편인데 거절 할 수 없는 음료수 사줌 이런거 당하면 먹고 밥 줄이거나 이런식으로 하는데 이렇게 되면 웨이트 같은 운동 할때 힘을 좀 더 쓰기 힘들게 되는건가요?
17/06/09 07:08
자기가 조절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당을 계속 섭취하면 어쨌건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당을 다 인슐린을 이용해 지방으로 변환시키는데, 이런 상태가 계속되다보면 몸이 인슐린의 양을 못 맞추고 과다 분비해서 인슐린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러면 2형 당뇨로 가는 것이구요.
17/06/09 02:36
일단 튀긴건 대부분 칼로리가 높더군요. 기름기가 다 지방이니 칼로리가 높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영양소가 뭐가 됐건 골고루 적정 칼로리만 드시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6/09 07:02
역시 다이어트의 양대산맥 제로콜라와 구운치킨....
하루 1굽네 + 제로콜라 하면 1일 섭취 칼로리는 1천 미만입니다 으하하하 거기다 당 섭취도 적고요
17/06/09 10:53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당이란게 설탕류를 말하는 걸텐데 정제 탄수화물도 똑같다고 봐야죠.
피자는 피자스쿨 같은거는 조그만해서 그럴거고 좀 큰 피자는 한조각에 400칼로리 넘고 토핑따라서도 다르죠. 치킨이야 기름도 나쁘지만 겉에 튀김옷이 결국 밀가루고 같이 먹는 치킨무도 설탕범벅입니다. 특히 양념치킨은 칼로리 어마어마 할걸요.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려 한다는게 목적이면 피자보다는 치킨이 좀 더 나은건 맞아요. 다만 튀김옷+설탕양념 범벅인 치킨에 치킨무, 콜라 듬뿍 먹으면 결국 별 의미가 없어지는거죠. 피자가 빵베이스에 튀긴건 아니라서 칼로리 비교하면 치킨보단 낫겠죠. 그런데 그나마 제일 나은건 기름에 안튀기고 튀김옷없는 치킨류겠죠. 음료수야 맹물에 설탕만 탄거니까 생각보다 칼로리는 낮죠..음료수는 어차피 주식이 아니라 곁들여 먹는거자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높은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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