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3/15 00:39:14
Name 수시아
Subject KPGA투어 파이널 8강 경기결과
임성춘 선수가 스타크에 집중하는 카리스마를 볼 수 있었던 투어일..
예전과 같은 승부에 대한 투지있는 모습을
여러차례 볼 수 있었기 때문인지
(Rain님 경기 실수하거나 패배기운이 감돌 때 표정아시죠?)
종족최강전 vs프토전 연승자인 이윤열 선수와 보기 드문 명승부..+_+


임 성 춘 vs 이 윤 열


제 1 경기 임성춘(1시프토)vs이윤열(5시테란)  맵-시메트리 오브 싸이

섬에서 위력을 떨치는 드랍쉽 골리앗이
Nada의 마우스로 들어가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드러내는 듯...
더블커맨드하지 않으나 투팩 골리앗드랍을 시작으로
연이어 5~6기 드랍쉽으로 공격&공격 ...
임성춘 선수 본진 뒷멀티 보호와 템계열 테크까지 가는데 성공하지만
대륙지역 추가 멀티와 지상 장악에는 실패...

이윤열 승!


제 2 경기 임성춘(11시프토)vs이윤열(7시테란) 맵-위시본

이윤열 투탱크 드랍.. 뒷마당이 아닌 앞마당 멀티 시도...+_+
임성춘 수비이후 파워드라군에 셔틀질럿 추가해서
배짱있는 앞마당 멀티를 배짱있게 저지...+_+
이윤열 노멀티에 벌쳐+드랍쉽+시즈탱크 조이기 시도하나 실패...
라스트로 건물+scv+탱크,벌처 총동원 러쉬 이후 쥐쥐...

임성춘 승!


제 3 경기 임성춘(5시프토)vs이윤열(11시테란) 맵-플레인즈 투 힐

이윤열 입구를 막는(훼이크?) 조정현식 조이기 시도..
이윤열 선수 Rain의 언덕위 앞마당 미네랄 뒤쪽 포격가능한 곳까지
벙커+벌쳐+마인+시즈탱크 Gundam식 조이기라인 성공....
임성춘 노멀티, 4게이트웨이로 병력생산에 치중...
그리곤 중앙과 입구 앞쪽.. 두부대로 나누기 시작..
미니맵상에서 병력이 이동해서 쌈싸먹기 시도하는 줄 알았으나
센터에 있던 질드와 셔틀이 테란 본진 Gogo....+_+
이윤열 조이기풀고 조이기라인 병력 프토본진 역러쉬...+_+
간만에 보는 맞엘리전 양상... +_+
상대방 커맨드,넥서스,주요건물 모조리 파괴시키고
상대방 본진에 커맨드와 넥서스를 건설하는 보기드문 엘리전 명승부..+_+
결국 임성춘 선수가 더 많이 남은 병력을 모아서
5시 입구막은 이윤열 선수진영을 노가다 드랍으로 마무리짓고 승리...
못 보신 분들 정말 강춥니다..!! vod 꼭 보시길 이 경기만이라도..^_^;;

임성춘 승!



변길섭vs홍진호 경기는
보통 테란이 저그에게 초반부터 당하면
다소 원사이드하게 밀리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이번이 그런 전체적인 경기흐름이 아니었나 싶다..


변 길 섭 vs 홍 진 호


제 1 경기 변길섭(7시테란)vs홍진호(11시저그) 맵-위시본

홍진호 9드론 저글링에 변길섭 타격 입지만 방어는 성공...
본진에 있던 저글링 쫓아내는 도중
홍진호 추가로 발업저글링 1부대 반(?) 러쉬해서 마린 전멸시킴...-_-;
이 후 러커...ㅠ.ㅠ

홍진호 승!


제 2 경기 변길섭(11시테란)vs홍진호(7시저그) 맵-리버 오브 프레임

변길섭 vs강도경때와 비슷한 타이밍에 1차러쉬 감행..
Yellow 앞마당(성큰5기) 파괴시도하나
남은 2개 성큰과 게릴라 가던 회군한 뮤타에 마메 전멸..-_-;;
홍진호 선수 폭풍 러쉬 모드로 전환...+_+
뮤타의 엄청난 겐세이 이후 러커&러커.....
변길섭 입구벙커건설 실패하고 다수 러커에 마메 모조리 쓸리자 쥐쥐..

홍진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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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02/03/15 01:10
수정 아이콘
최근 성춘님의 부활이 눈에 띄네요.. 이번 KPGA서 꼭 좋은 성적 올려서 플토의 희망이 되어주시길..^^
02/03/15 01:37
수정 아이콘
>>ㅏ아.. 성춘님이 종족최강전에 나오셨어야 했는뎁...글구 진호님 최근 몇연승인지...궁금하네여...정말 지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네여
나는날고싶다
02/03/15 01:52
수정 아이콘
- - 저희 집에 겜비씨가 안 나오는 바람에 누가 잘못 말해줘서 베넷에서 성춘님 한테 지셔서 아깝네여 했었다는..-_-;;; (성춘님의 대답은 아 1차전이 연습한대로 안되서 졌었어여 그래도 이겼음 이었음..ㅡㅡ;)
과일파이
제길..엠파 리그 보느라 놓쳤다T_T
목마른땅
결국 임성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3차전부터 보게 되었지만.. 정말 재밌던 것은 서로의 기지에 건물 짓기,, 아마 다음주 TPZ의 베스트 게임 혹은 황당무적은 이 경기가 될 듯.. 겜이 안풀릴 때 안색이 변하는 임선수의 기세에 아직 신인인 이윤열 선수 쫄은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물론 농담이구요... 임성춘 선수 화이팅.. 간만에 우승 한번 했으면 하네요..
Nice~~!~ 그칠줄 모르고 연승행진을 하던 이윤열 선수를 임성춘 선수가 멋지게 잡아주네요~~~^^ 이래서 임성춘 선수를 놓칠 수가 없다니까~~~ 파이튕 인투더래인!!~~
역시 홍진호...이번시즌 우승후보0순위인건 거의 확실시 될듯...ㅇ ㅏ ~~~왠지 결승은 홍진호 vs ?? 가 될것 같은 느낌이드는뎅....
우주플토
불꽃테란이 폭풍앞에 불꽃이 꺼지다니....어쨋든 성춘님의 건승이 돋보입니다~우승하길..
나기사 카오루
게임의 타고난 사나이 임쓰 앞으로도 굳한 모습만 보여주길..j도 홧튕~ ^^v
Math-Sam
2경기끝나고 윤열님의 콜라마시는 장면이 너무 귀여웠슴다 ^^
>.<.....미제라서 씁쓸했습니다.
shine_sky
성춘님 요즘 스타만 집중하셔서 그런지..! 다시 예전의 투지가..^^
노멀티 4게이트 저그상대로 어디선가 최근에 박용욱 선수가 썼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당..ㅡㅡ;;
짜이석
기욤,박정석,박용욱,이재훈,임효진,전태규,손승완,송병석선수등의 플토유저들도 잘하지만 아무리 봐도 역시 김동수,임성춘 선수가 플토 현존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름없음
기욤선수는 대테란전에서 멀티 조금먹고 소수의 병력으로 수비하면서 캐려가는게 정석인듯 한데 캐려 몇기 줄이고 그돈으로 드라군을 모아서 소수캐려+다수의 드라군 이정도만 조합시켜 줘도 대 테란전에서 강할것 같은데...;; 적이 골럇대부대를 만들었는데도 계속 캐려를 고집하는 경우를 마니봐서...
이름없음
예전에 겜큐에서 봤던 임성춘 vs 임요환(확실하지 않음ㅡㅡ;;) 성춘님 캐려 3~4기 정도만 뽑아 테란이 골럇을 마니 생산하게 하고 게이트를 늘려 드라군으로 나가버리는 경기가 인상적이었드랬죠~
프로게이머
개인적으로 임성춘을 같은 프로토스 유저로써 결승에 올라갔으면 합니다. 그런데 홍진호선수와의 게임에서 고전을 할듯..
흐미 ㅡㅡ;; 테란황제로 등극할 이윤열이 탈락하다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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