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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2/15 22:26:21
Name Zz@mPpOnG
Subject KT배 왕중왕전 결승진출전 재경기 후기
KT배 왕중왕전 결승진출전 재경기 후기입니다...
경기 내용은 직접보시는 편이 낳을것 같아서 자세히 쓰지는 않겠습니다.

총 3의 재경기, 9경기를 생중계를 하겠다는 정일훈님의 말과는 달리 조정현선수가 1.2게임을 모두 이겨내는 활약 끝에 약간은 일찍 끝나버린감이 있네요...^^ (사실 9경기까지 가서 선수들의 경기를 더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

먼저 제1경기는 조정현선수와 김동수선수의 네오로템에서의 경기였는데요...
조정현선수의 대나무류 조이기가 너무너무 강한면도 있지만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은...) 어떻게보면 김동수선수의 프로브가 어이없이 죽은것도 패인의 하나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엄제경님의 말처럼 김동수선수는 조정현선수의 빌드를 100%추측으로밖에 플레이 할수밖에 없었으니까요...그래도 이른 앞마당은 무리가 아니었나 생각도 들구요... 김동수 선수는 조정현 선수가 다른빌드를 구사 할것이라고 예상을 했던것일까요...?? 아무튼 조정현선수의 대나무류전술이 돋보인 경기인것 같네요. ^^

다음 제2경기는 조정현선수와 김정민선수의 네오홀오브발할라 에서의 경기였죠.9시 김정민선수 6시 조정현선수.  김정민선수는 빠른컴셋과 동시에 2펙 골이앗드랍체제... 조정현선수는 첫펙토리를 본진 옆으로 날려서 펙토리 에드온후 초반에 여러유닛들(탱크1+SCV3+ 마린3+골리앗1+드랍쉽1 대충이정도 -_-;;)로 김정민선수의 본진자원체취지역을 조이는체제로 나갔는데 서로 본진을 맞바꾸는 혈투끝에 조정현선수의 승리로 끝이나 버렸네요... 음... 역시 초반 소수유닛의 운영면에서는 조정현선수 만한 사람도 없는것같네요... 조정현선수 지금까지의 테테전에는 후반 땅따먹기식의 멀티싸움과 대량의유닛운영 양상으로 가면서 자주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자신의 강점인 초반소수유닛운영쪽으로 게임을 유도 한듯도 싶구... 아무튼 이렇게 해서 조졍현 선수의 결승진출이 확정이 되었네요... ^^

음... 경기 외적인면으로 봐도 조정현 선수가 약간은 유리하지 않았나봅니다.
조정현선수가 로템에서의 프로토스를 상대로한 '대나무류'전략를 완성시키는데 2년이 걸렸다는 글을 읽은기억이 있습니다...조정현 선수는 2년이란기간동안을 투자해서 만든전략이 쉽게 무너지지않을거라고 생각했을것 같네요...이 전술을 쉽게 포기하고 싶지도 않았을것같구요... 그렇다면 김동수선수와의 경기는 오래동안 몸에 익은 전술 '대나무류'를 사용한다고 봤을때 그리 연습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아마 수백수천번을 써봤을태니까요...
그럼 조정현선수는 김정민선수와의 남은 한경기만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지만
김정민선수는 테란인 조정현선수와 플토인 김동수선수를 각각다른멥에서 상대를 해야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연습과 시간이 필요 했으리라고 봅니다...
물론 김동수선수도 상대선수가 둘다 테란유저지만 워낙에 서로 스타일이 다른데다가... 로템에서의 조정현선수와의 경기 연습은 더 힘들었을것 같기도 하네요... 프로선수들중에 조정현선수의 스타일을 완벽히 구사하는 선수는 아마 없을테니까요... 그렇다고 조정현 선수가 연습해줄리는 없고... ^^;;
1.08이후 replay기능이 나왔다고 해도 직접플레이 하며 느끼는 것과는 다르지요....

음 아무튼 조정현선수 결승진출 축하드리고요...

홍진호선수와의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보여주세요 ^^;;;

에궁 글이 너무 허접한것같네요...    !@ㄲㄹ@%##ㄸㅉ#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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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ChilD
KT배죠.
나라저아
그 동수님의 멀티는 무리가 아니었다 봅니당. 절대 무리는 아니구여, 대나무식 파헤법중에 하나로 알고 있어여. 빠른 멀티후 물량으로 밀기.......^.^ 실제로 본적두 있구여(그때 동수님이 정현님한테 한번 썼던 전법임)
아마도 정현님이 배럭스로 멀티를 본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여 그냥 벙커없이 쭈욱 올라갔자나여. 제가 처음 봤을때는 벙커짓고 조이다가 정현님이 굉장히 고생하시는 걸 봤거든여. 그 배럭이 그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이상 허접한 리플이었습니당.
동수님이 준비해온 전략같은데...
제가 보기엔..김동수님이 대나무류 조이기는 예상했다고 보이는 빌드 던데요 로보틱스보다 게이트가 더먼저 늘어난걸고 봐선..아무래도 김동수님이 조정현님의 scv잡구 탱크에 붙일라구 한게 실수가 아니었나싶네요..컨트롤만 재대루 됬더라믄..ㅡ,.ㅡ;; 아쉽군요..개인적으로 김동수님응원 했는데..ㅜ,.ㅜ
불가리
02/02/16 11:09
수정 아이콘
저도 김동수선수가 준비해 온 전략인 것으로 봤는데, 역시 프로브가 일찍 죽은 것이 아쉬웠구요.
예전에 겜비씨 종족최강자전에서 로템 12-2시(조정현선수 2시)에서의 패배 말고는 조정현선수를 압도했던
김동수선수인지라, 자신감이 좀 지나쳤던게 아닌가 하구요.(네오 홀 오브 발할라에서) 그 종족최강자전에서
의 더블넥에 이은 다수 드래군 물량의 성공은 당시의 맵과 로템 12시라는 지형의 차이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또는 그때 당했던 조정현선수가 이 전략에 대한 대비를 했을 수도 있구요.
다른분들도잘하시지만..정민님..테란최강중한분인데..왜요새결승에올라가는걸못보는지..아쉽습니다..ㅡ_ㅡ
다른선수에 비해 조정현 선수가 유리햇던 이유에 대해선 좀 억지가 있군요 ..
2년동안의 조정현선수의 노력은 연습이 아닌갑죠? 그선수의 노력의 가치는 배제하고
말하는거 같아 씁슬합니다..
김정민 선수 또다시 눈물의 테란으로 되다니 아쉽네여...
그리고 조정현 선수는 그동안 자기가 얼마나 노력을 했겠습니까..
그런 말들을 들으면서,..이제 빛을 바래야죠...
근대 요환이형은 이제 부활했나?
02/02/24 12:02
수정 아이콘
제목과 내용중에 "KTF배" => "KT배" 요것만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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