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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9 19:05
경마중계는 "1번마 김동성 앞으로 나갑니다. 지금 4번마 리자준 한발 앞서서 나가기 시작합니다. 3번마 안톤오노 코너를 돌며 1번마 김동성을 앞지르려 합니다." 이런 느낌 아닐까요?
06/02/19 19:09
쇼트트랙 할때 KBS껄로 보는데요.
KBS 해설 좋고, 새벽에 졸린 눈으로 보고 있는데 이 분들 만담 들으면서 웃습니다. MBC는 너무 오노이야기를 많이해서 싫고, KBS는 시끄러워서요.. 뭐 KBS도 결승할때는 시끄럽긴 하지만요
06/02/19 19:11
원래 중계 만담이란 게 한쪽이 해도 다른쪽이 안받아주면 붕 뜰 수 있는건데
두분 호흡은 가히 환상이더군요 ㅡ.ㅡ 경기도 경기지만 중계 때문에 웃느라고 몇 번을 굴렀음... 캐스터의 허무개그 + 해설의 간지개그의 절묘한 조화! 저는 14번 듣고 기절
06/02/19 20:22
어제 sbs 캐스터도 잼있었는데.. 독주하니깐 뒤에 선수들보고
'우리 선수 먼저 들어갑니다. 열심히들 타세요~' '나 먼저 간다.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나중에 결승때는 반말까지 '됐어~ 됐어~' ㅋ
06/02/19 22:20
KBS 중계로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중계진 호흡이 착착 맞는단 느낌도 들고... 중계 들으면서 캐스터 참 멋지게 말한다, 해설자 진짜 재치있고 해설 잘 한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06/02/20 00:03
엠비씨게임은 김동성해설자께서 말을 할려하면,,, 캐스터에게 계속 밀려서 네.. 맞습니다.. 아니 그건 그거고,, 요 두마디를 위주로 하더라고요,, 약간의 호흡이 더 필요할듯 하네요,,
06/02/20 01:14
남자5000M 계주 예선에서 이호석 선수가 독일선수였나요,
여하튼 그 선수 따라잡았을 때 KBS 두 분이 어찌나 재미있게 해설을 하시던지~ 웃겨서 재방송 보고 또 보고 또 봤어요.
06/02/20 09:39
전 경기순간에는 송이득 캐스터의 명 진행을 듣기 위해.. mbc 리플레이 틀어줄때 kbs를 봤습니다...
역시 송인득 캐스터 경험이 아주 많은 캐스터라 그런지 정말 잘합니다. 흥분할때 흥분해주고 차분해야 할때 차분하고.... 김동성해설하고 너무 오노 까기만 해서 좀 그렇긴 했지만... 김동성 해설 오죽하면.. 정말 오죽 맺힌게 많았으면 그랬겠습니까.. kbs는 결승때 보면 거의 죽습니다... 이건 누가 해설이구 누가 캐스턴지 모를정도로 소리를 지르는 이준호해설...^^; 그 분들 만담 참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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