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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3 14:01:00
Name 정테란
출처 http://www.e-goodnews.co.kr/sub_read.html?uid=41428§ion=section10
Subject [유머] 황우석 문제 관심있는 분만 보세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머리가 지근거립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믿을 수가 없을까요?

언론과 모든 매체가 한통속으로 국민들을 속인다면...

황우석도 노성이리도 믿을수 없고 링크 된 저 글도 믿을 수가 없는건 맞는데 왠지 모를 답

답함이 엄습해 옵니다.

정말 뭘 믿고 살아야 하나?

박통시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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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뷁!
06/01/13 14:09
수정 아이콘
결과만 지켜봅시다. 어느쪽이든 믿기 힘드네요.
youreinme
06/01/13 14:11
수정 아이콘
검찰 수사까지 들어간 마당에, 섣불리 정리하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찬찬히 지켜보시면 됩니다.
요즘에 재밌는 일도 없는데, 돌아가는 꼴이 재밌지 않습니까?
있다, 금방 만들 수 있다, 6개월 있으면 된다, (뜬금없이) 무균돼지 있다, 어쩌고 저쩌고..

그냥 살아가는 데 활력이 되는 유머라고 생각하세요.
검찰수사 끝나면 어떤 결과가, 어떤 말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더이상 뭘 해달라 이런 말은 안나오겠죠. 아니, 혹시 '그래도 있다'고 한다면 gg치는 수밖에..

참고로, 조은뉴스(듣도보도 못한 매체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알았네요) 역시 매우 편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 같군요. (현재완료입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정..).
Withinae
06/01/13 14:17
수정 아이콘
아..증말..
진짜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노무현정부는 초기 부터 황우석사업을 지원해 왔고 일이 이지경에 이른 이상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황우석사건과 북한과의 문제를 연결시키는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모두 이 일에 책임이 있고 노성일씨도 검찰조사에서 잘못한게 있으면 벌 받겠지만 그 동안 황우석이 사기친건 하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06/01/13 14:24
수정 아이콘
관련 있는 사람은 다 처벌받아야죠...
06/01/13 14:25
수정 아이콘
전 황우석 교수님 보다 황우석 교수의 업적을 같이 할려면. 그
ㅅㅂㄹㅁ 들이 싫네요. 전황우석 교수가 옳다고 생각 하는데..
황빠 맞아요..저는.. 전 황우석교수가 진실이고.. 황우석교수의 업적을
그러니까 돈을 벌려는 그 놈들이..싫어요. 그놈들이 대한민국을..
개같이 만든거 같아요.ㅡㅜ
06/01/13 14:29
수정 아이콘
전.. 믿지는 않지만 믿고는 싶습니다.. 정말 줄기세포가 있고, 정말 지금껏 했던게 사실이기를 바랄뿐입니다. 황교수를 위해서도, 병원을 위해서도 아닌, 치료를 받아 낫길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Withinae
06/01/13 14:31
수정 아이콘
N.E.X.T//SM_Mars//저도 황우석을 비난하고 씹고다니지만 줄기세포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06/01/13 14:38
수정 아이콘
황구라놈 진짜 악질이네요. 이놈 이정도일 줄 몰랐습니다. 설대 조사결과 나오면 어느정도 정리될 줄 알았는데 끈질깁니다. 하긴, 구라를 더 까도 거기에 혹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차피 종친 인생 끝까지 해보자는 거겠지.
06/01/13 14:46
수정 아이콘
진실이 어찌되든 언론이 너무 길게 황우석사건을 물고 늘어지는 거 같아서 싫습니다.
입장들과 사실들이 시시때때로 때로는 모습을 바꿔가며 드러나니 어찌할 수 없는 거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치중해있는 느낌이 들어요. 일부러 관심을 그 쪽으로 유도하고 뒤로 무슨 일을 벌이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종종 들어요.;
정테란
06/01/13 14:46
수정 아이콘
withinae님 누구 탓하고 욕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죠.
모든 언론에서 너무 사기니 변명이니 그런 부분만 계속해서 부각시키는 것은 사실입니다.
바라보는 제가 식상할 정도로 말입니다.
비롱투유
06/01/13 14:47
수정 아이콘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죠"
이 말을 정말 오래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 말도 못하겠네요.

대체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결과란 무엇일까요?
서울대조사결과가 나오면 모두들 수긍할 줄 알았습니다.
황교수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차차 정리되는 분위기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

검찰수사 발표가 나오면 과연 믿을까요?
맹목적으로 한 방향만을 향해 우르르 몰리다가 결국 관성의 법칙을 이기지 못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끝없이 전진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인위적 실수라는 치졸한 변명이 나온지도 벌써 한달째 지나갑니다.
그 말이 나온 순간 모두 끝난거라고 생각했는데 황교수의 물타기도 성공했는지 계속해서 다른 주제의 음모론이 끝없이 나오네요.

누굴 탓하고 싶지도 않고 왜 아직까지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냐고 책망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저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순진한 수 많은 국민들이 황교수만을 믿고 온갖 지지를 보내던 장애인들이 안쓰럽습니다.
더불어 제 자신 역시 무척이나 부끄럽고 말이죠.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는 말..
사실일까요..?
맛있는빵
06/01/13 14:57
수정 아이콘
디제이까지 낙으려고 했다라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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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지난해 가을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찾아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DJ와 장남 김홍일 의원의 병을 고쳐주겠다는 제안을 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정치권 및 언론사 소식통들에 따르면, 황 교수는 2005년 10월 19일 세계줄기세포허브 개소식을 전후로 한 시점에 "DJ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비서진에 전달했다고 한다. 황 교수는 서울 동교동에서 DJ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연구팀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었는데, 2~3년 이내에 거의 모든 난치병을 고치게 된다"며 "앞으로 신장투석을 안하고, 다리도 안 절도록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황 교수는 더 나아가 "파킨슨병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아드님(김홍일 의원)의 병도 고쳐드리겠다"며 DJ 부자에게 자신이 소장을 맡고있는 줄기세포허브에 환자로 등록할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일주일에 3∼4차례씩 신장 투석치료를 받고있는 DJ가 황 교수의 제안에 반색한 것은 불문가지다. 특히 DJ는 평소 심정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던 아들 홍일씨의 병까지 고쳐주겠다는 황 교수의 호언장담에 크게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DJ는 "줄기세포 허브가 잘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을 뿐, 환자 등록을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DJ 주변에서도 "남들이 다 한다고 서둘러서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들이 올라왔다고 한다.

DJ가 환자등록을 차일피일 미루자 황 교수는 DJ측에 2~3차례나 전화를 걸어 "왜 안 하시냐?"며 등록을 재차 권유했지만 DJ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DJ는 지난 12월 중순 모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당시 DJ는 "나는 황 교수가 거짓말을 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런 사람이 어쩜 그렇게 당당하게 전화하고 나를 볼 생각까지 했냐"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고 한다.

황 교수가 DJ 부자에게 줄기세포허브 환자 등록을 권유한 정황을 놓고 황 교수가 DJ를 줄기세포허브 홍보에 '활용'하려고 한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유력하다.

황 교수가 DJ측에 환자 등록을 종용한 시점이 황 교수가 MBC < PD수첩 >의 줄기세포 논문 취재에 압박감을 느낀 10월 하순~11월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황 교수가 지난해 10월 23일 MBC 보도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에 점심 먹으러 가는데, 노무현 대통령에게 < PD수첩 > 얘기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흘린 사실도 최근에야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인 최경환 비서관은 "황 교수가 지난해 DJ를 한두 차례 찾아온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06/01/13 15:04
수정 아이콘
맛있는 빵님꼐서 올리신 기사가 예전에 언론이 문희준 죽이기 플레이를 할 당시의 기사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맛있는빵
06/01/13 15:06
수정 아이콘
뭐 디제이까지 낙였으면 아주 대박날뻔했죠? 디제이가 늙었어도 아직 혜안이 남았나 봅니다. 흐흐
아수스
06/01/13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황교수의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언제까지 자신의 잘못을 담담하게 시인하지 않으실 건지... 답답한 마음이 들수 있다는건 이해가 갑니다. 어떠한 일이든 한쪽의 일방적인 잚못으로 행해지는 오류는 드물죠. 같은 사건에 대해 두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나 기억도 다를수 있구요. 하지만, 이렇게 된 시점에서는 일단 자기가 잘못한 점을 단지 조용히 시인하고 사죄를 구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사과는 드립니다만 줄기세포 6개월이면 만들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사실이라면 6개월에 할수 있는 일을 2년간 못만들어 온건 어떤 의미입니까? 연구비만 받고 연구 기간만 늘리려 했다는 것입니까?

줄기세포가 확립되었음을 미즈메딕 연구원에게 보고 받았고 자기는 그렇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줄기세포가 없다고 해도 자기 탓이 아니라 미즈메딕 연구원의 탓?? --> 사실이라면 황교수의 억울한 심정도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정말 사실인줄로 보고만 받았다면 억울할수도... 하지만 용인될수는 없죠. 논문의 최고 책임자로써 국민의 혈세를 지원받아 연구하는, 한국가의 최고 과학자라는 사람이 11개의 줄기세포, 아니 04년 논문까지 합하자면 대체 몇개의 줄기세포가 만들어질때까지 자기눈으로 배양과정을 확인 한번 하지 않으려 했다는 의미입니까? 배양은 미즈메딕연구원이 담당했으므로 내탓은 아니다라면 만약 진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면 공로는 혼자 받으려 했습니까?


오늘 노성일 이사장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어찌 되었건 황교수 본인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다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그만 잘못한 점만 시인하고 사죄만 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합니다. 그 후에 백의 종군하며 어떻게든 재기하여 연구 결과로 증명해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6/01/13 15:07
수정 아이콘
황씨는 사기꾼은 맞네요.. 줄기세포도 없는데 있다고 떠들었으니.-_- 책임자만 아무것도 모르고 밑에 사람만 조작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군요.. 황우석이 주범이고 그 외 연구원들은 공범인데 서로 책임전가만 하고 살겠다고 발버둥 치는거 같네요.. 황씨 행동 보면 진짜. 용서가 안되는 사람 같네요.-_-
적 울린 네마리
06/01/13 15:12
수정 아이콘
링크된 기사를 따라 가보니 사실관계가 뒤죽박죽, 멋대로 해석이 있군요.

"이제 많은 데이터들을 제시하고 글을 써 나가겠지만, 이 글은 사설임을 밝힌다.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거나 황우석 교수 죽이기의 배후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글을 계속 읽어나가시고, 단지 황우석 교수가 한국과 세계를 우롱한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시간낭비하지 말고 조용히 컴퓨터 창을 닫으시길 바란다."
이쯤에서 알만 하죠...
기억상실
06/01/13 15:29
수정 아이콘
'e조은뉴스'나 '서프라이즈'나 현재 정신 못차리고 있죠. 물론 언론이란 것이 자신만의 시각이 필요합니다만.. 이 둘의 시각은 너무나 편향되어 있어 드러나는 사실 관계마저 비틀고 이리저리 엮어야만 가능해지는 기사들로 가득차있더군요.
대국민사과를 하면 할수록 늘어가는 변명과 물타기, 다른 연구원 죽이기는 이번에 자신을 도왔던 제자들마저 내세워서 총알받이로 만들면서 그 절정을 보이는 군요. 황박이 그동안 거짓말을 해왔지만.. 이번에야 말로 '스승의 길'마저 내던지고 변명을 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역겹더군요.
이 사람에게 정말로 어느 정도의 기술이 있더라도.. 절대로 그 어떠한 사업이라도 맡기면 안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feat. Verbal Jint
06/01/13 15:30
수정 아이콘
이좋은뉴스 아주 초지일관 꾸준하네요. 저기 뉴스는 그냥 스킵하세요.

절대 한쪽으로 치우친 기사만 쓰는 언론이니..
그리고
06/01/13 15:38
수정 아이콘
정부가 황우석을 죽이려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_-; 정부가 자기무덤 팠다는 말인지 쯧쯧
정테란
06/01/13 15:40
수정 아이콘
저는 귀가 얇아서 이런 글을 보면서 내가 황우석 노성일이라면 어떻게 행동할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06/01/13 16:12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줄기 세포 있습니다..아니 만들수있어요..ㅡㅜ
황빠임..저는.ㅡㅜ
서정호
06/01/13 16: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유게에 이 글 올리시는 이유는??
06/01/13 16:31
수정 아이콘
결론은 우석이 = 악마
아수스
06/01/13 16:36
수정 아이콘
pdk001님// 저도 황우석 교수 비판하는 입장이지만 님같은 댓글은 죄송하지만, 상당히 짜증이 나는군요. 님의 마음이 그러하시더라도 이렇게 공개적인 게시판에 그렇게 자극적인 댓글 다셔야만 합니까?
아침해
06/01/13 16:39
수정 아이콘
근데 이뉴스는 1월9일 9시에 작성된건데 1월 10일,11일에 있는 일들이 다 맞아 떨어졌는데.. 점쟁이 인가..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가 10일로 발표된 가운데, 그들은 보고서 제출은 11일로 미루고 있다. 굳이 하루를 더 미루어 11일에 발표해도 됨에도 끝끝내 이중 발표를 하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발표 당시의 언론의 파급 효과를 잠재우기 위함일 것으로 보인다.

발표 당일날은 황우석 교수를 죽이는데 필요한 발표만 골라서, 기존에 알고 있는 사실들만 발표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11일날 100장에 가까운 보고서가 나올 것이고, 거기에 진실이 담겨있다 하더라도 언론은 침묵을 지킬지도 모른다."
이내용은 정말 ㄷㄷㄷ
sungsik-
06/01/13 16:42
수정 아이콘
황우석 죽이기라고들 하지만, 사건 초기의 PD수첩 죽이기는 아무 말도 없고..
지금까지 황우석 박사가 보여준 언론 플레이는 상당했습니다.

처음엔 맞춤형 줄기세포의 성공률이 논점이었는데
그 후엔 성공률은 온대간대 없고 맞춤형 줄기세포 존재 자체만으로.
이젠 배반포 기술 수준만 한국이 세계적인 수준만 된다면
황우석 박사 입장이 역전이 되어 버릴 정도로
문제의 주제를 축소시켜 나갔죠.

이미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같은 존재입니다.
줄기세포가 있고 황우석 박사가 옳았다는 발표 외에는
서울대 검증도 그렇게 떠들던 사이언스지도 검찰 조사도
아무것도 믿으려하지 않을 정도가 되어 버렸죠..
Kim_toss
06/01/13 17:22
수정 아이콘
진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황우석씨는 정치하셨으면 대성하셨을 것 같습니다.
초보유저
06/01/13 17:32
수정 아이콘
Kim_toss 님 코멘트에 200% 동감;;
정테란
06/01/13 17:46
수정 아이콘
허허 황우석이 유리한 국면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로군요.
난생 처음 이렇게 재밌는 게임에 동참해 보는구요.
풍류랑
06/01/13 17:46
수정 아이콘
상대인 제 관점에서는 정치인보다는

기업 마케팅분야나 및 인맥로비 부분에서 더 수준급 같으신 데요;;

특히 홍보부에 있으시면 대박이실듯
물빛은어
06/01/13 17:48
수정 아이콘
저도 Kim_toss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리고 맨처음 PD수첩에서 제기했던 문제가 2005년논문의 조작여부아니었나요? 그리고 조작이 확인되면서 PD수첩이 또다른 의혹을 제기해나갔죠. 이미 PD수첩은 자기 할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틀전인가 황우석 박사의 대국민 사과를 보면 대국민 사과를 하는건지..아니면 자신을 변호하러 나온건지 의문이 들더군요.
대국민사과 이후 나오면서도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고..

sungsik-님의 말씀대로 지금 황우석 박사는 큰소리쳤던 성공률과는 상관없이,
줄기세포가 있었다는 증거조차도 없는 상황에서, 줄기세포도 아니고, 배반포기술만 확실하면 되는거아니냐고 오히려 큰소리죠.
PD수첩은 할일을 했고, 황우석 박사는 1도씩..1도씩..주제를 향하는 화살표의 각도를 틀고 있습니다..
과연 처음에 했던 말에서부터 얼마나 멀어졌는지..그것을 황우석 박사를 옹호하는 분들께서는 생각을 해보셔야할것입니다.
06/01/13 17:49
수정 아이콘
N.E.X.T//도대체 뭘 근거로 있다고 하는 겁니까?
논문조작은 이미 들통난지 오래고 (사이언스에서도 간판 내렸죠) 첨에는 '사이언스에서 실어준 걸 어딜 감히 검증을!' 이러다가 '열흘만 달라, 해동해서 재현하겠다' 이러다가 불일치 판명나고 '줄기세포가 오염되어서 버렸다. 6개월 더 달라' 이러고...

도대체 뭘 믿고 줄기세포가 있다는 겁니까? 아니 있다 쳐요. 그렇다고 해서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니까요? 있다고 쳐도 논문 조작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그거 가지고 실용화해서 국익으로 연결시킬 수도 없다니까요? 황빠들이 떠들어대는 그 국익이란 자체가 지금 기술로써는 턱도 안 되는 헛소리라 이겁니다.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제발 좀 냉정히 현실을 바라보세요. 왜 사실로 밝혀진 건 안 믿으면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음모론만 믿으며 사실을 외면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정부, 언론 모두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황우석씨를 추앙하던 사람들입니다. 언론에 의해 황우석 박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으며 최고과학자 상에.. 가지고 있는 직함만도 10개가 넘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왜 새삼스레 이제 와서 황우석 죽이기를 하겠습니까? 죽이기가 아니라 실제로 밝혀진 사실이 그런 거니까 등을 돌리는 겁니다. 여태까지 해온 말들이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으니까요. 그들이 왜 쓸데없이 아무 죄없는 인물을 매장시키려 들까요? 그가 실제로는 죄가 있거든요. 알겠습니까? 모든 사회가 진실을 외면하고 미쳐가고 있다는 허황된 망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님들이 믿고 있는 진실은 진실이 아니거든요. 최소한 지금으로써는요.
김홍석
06/01/13 17:57
수정 아이콘
진실이 그렇게 중요한지요. 무엇이 진실이어야 되는건지요.
전 오히려 지난 탄핵때에 이어 우리나라의 각급 기관들이 저마다 자리를 잡아가는 성숙도에 주목합니다. 이런 개별 사건들이 계기가 되서 우리 사회 시스템이 검증받고 단단해질수 있다면, 이런 사건들이 몇백이라 한들 어떻습니까. 정말 이상국가를 바란다면, 피비린내인들 각오해야지요. 뭐가 두렵습니까. 세상의 평화는 균형에서 오는것이지, 침묵에서 오는게 아닙니다. 부디 넓게 보고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정테란
06/01/13 17:58
수정 아이콘
열내지 말고 추이를 더 살펴봅시다.
검찰 수사로 인해 조만간 어느 정도 진상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메일에 관련된 기사로 봐서 황우석에게 약간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일뿐 런 문제로 누구 설득하려 하지 맙시다.
눈팅족
06/01/13 18:00
수정 아이콘
아침해님// 보고서 10일날 발표후에 바로 나왔습니다.
06/01/13 18:04
수정 아이콘
원래 시선이 한쪽으로 고정되면 설명이 변명으로 보이는 법입니다.
세상에 우리를 더욱 기만하는 일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황교수 사건에 이렇게들 열을 올리시는 걸 보면 다들 기대가 크긴 크셨나 봅니다.
세상을 알아갈수록 언론의 거짓말이 눈에 보입니다. 기자에게 내가 기사를 써주기도 하고 기자가 일하는 모습 옆에서 보기도 하면서 기사를 도통 믿지를 못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슬퍼집니다. 저는 언론보도를 볼 때 사실과 해설을 구분해서 보려고 노력합니다. 언론은 여론유도의 책임이 있다고 어릴 적 사회시간에 배운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논리에 회의가 많이 듭니다.
정테란
06/01/13 18:13
수정 아이콘
오늘 내일 중으로 뭔가 회오리가 한번 더 지나갈 상황입니다.
노성일 궁지로 몰리는 분위긴데요.
06/01/13 18:28
수정 아이콘
letsbe0//우짜라고요?? ㄲㄲ
06/01/13 18:39
수정 아이콘
[shue]//언론의 거짓말이 어떤 건지 설명을 좀.......
highheat
06/01/13 19:03
수정 아이콘
2차 대전 직전의 히틀러에 대한 독일인들의 지지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아니, 황우석 박사는 적어도 '2005년 논문 조작'과 '여자 연구원들의 난자 사용 여부'라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거짓 진술, 회피를 했다는 명백한 'fact'가 있는 상황에서, 훨씬 안 좋습니다.

도대체 잘못된 지지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 겁니까? 답답해 죽겠습니다.
swordfish
06/01/13 19:18
수정 아이콘
아직 결론이 안났다는 말은 사실 아쉬어서 하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실상 결론은 작년에 난지도 모르죠.
06/01/13 20:09
수정 아이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황우석은 ㅈㅈ입니다.
06/01/13 20:58
수정 아이콘
N.E.X.T//말이 안 통하는 황빠구만 -_-
말을 해줘도 못 알아먹으니.. 이러니 광신도란 소릴 듣지.
06/01/13 20:59
수정 아이콘
뭘 근거로 줄기세포가 있냐는데.. 거기에 답은 못하겠죠?
황우석 교주님이 있다니 있는 거겠죠. 그거 말고는 없잖아요? 그러니 '우짜라고요?'라며 말이나 돌리고...
그리고 pgr에선 단음 안 되는 거 아시죠? 그건 황교주님 말씀이 아니라 모르시나?
해리콧털;;;;
06/01/13 21:10
수정 아이콘
어찌라고요는 좀그렇네요.. 황씨가 우리나라 개망신시킨일이 자명한데 그래도 황씨가 최고라이건가요? 우리나라 그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좌절하더라도 황씨가 최곤가요?
적 울린 네마리
06/01/13 22:18
수정 아이콘
저 글의 사설이 의도적인 여론 호도용입니다. 근거는??...
직접 거론한 레퍼런스를 쫓아가보면 사설 자체가 허구 입니다.

1.세포응용연구사업단 문신용 단장...
사실 그 세포응용사업단은 황우석이 소장으로 있는 줄기세포허브와 같은곳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신용교수가 발뺌하기 전까진 1000억에 가까운 국가 프로젝트에서 황우석연구팀의 자금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2.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위원이자 차바이오텍 대표 정형민교수
자 그럼 민주노동당 정책위 자료를 쫓아가보면 정형민 교수가 밝힌 것은 2005년 생명윤리법이 발포된 수 계획(?)한 숫자이고 민주노동당에서 밝힌 것은 황우석 교수의 2005년 구라 사이언스 논문자료입니다. 그 이후에 미즈메디에서 사실을 밝히고 황교수도 사실을 인정한 것은 자료자체에도 없는 걸 다시 가져와 근거자료라고 쓰는데.... 쩝~
3. 세포응용연구사업단 감사 정구종 (주)동아닷컴 대표이사 ..
연세대 동문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거기다 경기고 서울대 라인을 물고 늘어지는데... 대한민국에 KS라인을 묶어보자면 장난 아닐텐데..
4. 정부와 MBC PD수첩의 '황우석 죽이기'
이 사설의 가정은 일단 빨갱이 MBC이고 거기다 위폐와 6자 회담의 결렬과 황우석교수가 거기에 희생양이란데에선 무한한 상상력에 감탄 표합니다. 짝짝짝....
5. 기타 포털과 인터넷 언론들의 언론 플레이
기냥 그 외에는 순간적으로 모두 적으로 보는 시야에 감탄을 보내며,,,,
한동안 언급한 포털사이트에서 MBC죽이기에 앞장서 내보낸 기사는 모였던가???
삼성과 황우석을 연결시키는 논리는 어디서 베껴왔을까??
한동안 그 주류 언론이 밝힌 황우석과 삼성의 공통점에서 따왔는데 결론은 전혀 상반되네???

그 사설을 읽다보면... 한마디로 그냥 GG입니다.
언론 호도란게 이런거란걸 단적으로 보여 줄 수도 있으니....
콜라박지호
06/01/13 22:31
수정 아이콘
근데 간단하게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하나님은 존재하시나요?
06/01/14 05:12
수정 아이콘
저는 기독교/불교 나무랄거 없이 종교라는거 자체를 증오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합니다.-_-
제가 왜 종교인들을 싫어하냐구요? 일부 무책임한 종빠들때문에 그래요.
제가 왜 황우석을 싫어하느냐구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다른 과학도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심장을 찢어놔도 분이 안풀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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