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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5 15:33
근데 출생 등록은 출생 후 한 달 이내에 하게 되어 있어서
저 값 자체가 9월 출생자 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 같아요. 아마 10월 중에 조금은 변동되지 않을까요?
23/10/05 15:34
직접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생인구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일 수는 있겠지만, 20%라는 수치 자체에는 크게 의미 둘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월별 출생등록수 증감 추이가 매년 비슷하게 나타난다면 동월간 비교에 의미가 있을 수도 있을텐데, 지난 몇 년 간 기록을 보면 '이거다!' 싶게 비슷한 추이는 잘 안 보이네요. 동월간 비교보다는 좀 더 넓은 구간으로 끊어서 비교하는 게 더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6월, 7월 출생은 2022년, 2023년 간에 큰 차이가 없고 심지어 1월에는 2023년 출생이 조금 더 많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2022년 9월에 출생등록이 몰렸거나, 아니면 2023년 6-7월에 출생등록이 몰렸던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에 쓴 댓글에 오류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다른 그래프를 보고 있었네요...)
23/10/05 15:56
이 문제에 대해선 현실성이 있고없고 떠나서 대안같은 생산적인 논의가 정부차원에서는 필요할꺼같은데 생색용 돈뿌리기 수준이 최선이고 이민도 무슨 우리나라가 맘만먹으면 다되는것처럼 이야기하고 이들이 다 정착해서 우리나라사람이 되는것도 아니니 결국 현재 자국민 증가 시책이 필요한데 이런 측면에서 제대로된 방안이 안나온다는게 슬프군요.
23/10/05 16:02
대한민국에 인격이 있다면 그 대한민국은 인구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게 틀림없습니다. 말로는 살을 빼겠다고 하면서도 계속 음식을 먹는 사람처럼 입으로는 '저출산이 문제다'라고 하면서도 특단의 혁명적인 조치는 할 생각을 안하니까요.
23/10/05 16:14
아이가 주는 행복이라는 추상적이면서도 중요한 가치를 제외하면 아이 낳아 키우는 일에 대한 사회적인 환경이 죄수의 딜레마처럼 되어버렸는데 이걸 해결할 방법은 있긴 한가 싶습니다.
23/10/05 16:18
뭐 4차 ai 혁명 기본소득 으로 어떻게든 되던가~
좁은 땅에 사람이 너무 많으니 줄어드는게 오히려 좋아~ 라던가 이젠 이런 소리도 잘 안나오죠. 크크 그냥 국력이 쭉~ 하락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23/10/05 16:37
조금 늦게 등록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그분들 등록이 10월이라도 생일을 9월로 적어 내면 9월 출생자 수로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그럼 9월 출생자수는 10월 통계 낼때 추가분으로 들어오는 출생자 수까지 해야 정확한 통계수로 잡힐 듯 합니다
23/10/05 17:27
저도 딱 이 생각이에요. 부모님이 받는 것만 해도 내 주머니에서 나갈 돈이 좀 줄어드니 그걸로 만족 하고 내 노후는 내가 책임지자...라는 생각입니다.
23/10/05 17:52
저는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참 어처구니가 없는게 아직까지 한국이 '아동 수출국' 이래서 해외입양을 보내는 국가 중 5위 안에 드는데 정작 국내 가정으로의 입양은 수가 적다는 거죠.
23/10/06 09:58
최근까지 1년과 그 이전의 1년의 출생등록 수를 비교해보니
최근 1년: 239,326명 이전 1년: 255,227명 감소분: 15,901명 감소율: 약 6.23% 이렇게 나오네요. [9월 수치 20%가 특별히 튀는 값]이라고 봐야 할 것 같고, 다만 지속적인 감소세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1년: 22년 10월~23년 9월 이전 1년: 21년 10월~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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