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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9 14:49
https://www.krm.or.kr/krmts/search/detailView.html?dbGubun=SD&category=Report&m201_id=10060197&local_id=10081581
일본의 식민지 조선의 수형자들은 전시체제하 강제동원 과정에서 감옥 밖 외역작업에 동원되면서 조선 각지와 해남도에 파견되었다. 이들은 주로 군수관련시설의 토목건설작업 및 채광작업에 투입되었다. 수형자들은 군수시설 내 특수한 작업에 투입되어도 보안 유지가 가능한, 매우 값싸고도 완벽한 무권리의 특수노동력으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이들의 동원에는 일반 징용자보다 한층 엄격한 규율과 군사 훈련이 사전에 요구되었다. 누가 친일 아니라고 할까봐 역시나..
22/10/19 14:52
정말 요새는 세계의 기가막힌 뉴스(ex. 영국의 감세, 러시아의 강제징병,일본의 통일교등)을 보고 한국을 보면 그게 다 있네요...
영국의 감세+러시아의 형벌부대+일본의 법사스승이 다 한국에 있는 대환국시대....
22/10/19 14:56
정말 한심하군요. 한국 재소자 숫자가 오만명 쯤 된다고 하던데 그 중에서 모범수를 골라 뽑은후 또 거기서 용접기술 있는 인간을 뽑으면 대체 그 중에서 몇명이나 있을가요. 용접이 쉬운 일도 아니니 대충 가르쳐서 보낼수도 없는 일인데. 거기에 죄수들이라고 적은돈 받고 힘들고 위험한 조선소일 하려고 할까요?
더 걱정되는 것은 어떻게든 위에서 채우라고 할당 강요하는 일이 없을까 하는 겁니다. 하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조선소 보내거나 아니면 자격증도 없는 중범죄자들을 보내거나 해서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탈옥이라도 하면 대체 어떻게 하려는 건지.
22/10/19 14:59
요근래 그래도 합의가 나와서 망정이었지 이전에 통영-거제 고용노동부 지청을 오가면서 사망사고에 대한 시위가 계속 되는데 짧으면 몇일, 길어도 몇주 가지 않고 영정사진만 바꾸면서 시위가 계속되는걸 보고 참 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했는데.....그보다 더 어처구니가 없는것 같네요.
22/10/19 15:05
SPC 근로자 사망사고와 겹치면서 묘한 마음이 드네요. 노동자들은 그냥 소모품이다 이건가?
아니 사람이 죽었으면 방지법이니 어쩌느니 하면서 정치권이 시끌시끌 해야 하는게 정상 아니에요? 그냥 공순이 하나 죽은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그러냐... 하는 분위기 같아서 기분이 되게 불쾌해요. 근데, 조선업계에 재소자를 투입한다? 그럼 일반 근로자들도 재소자들이랑 같은 처우를 받으면서 일하라는 얘기밖에 더 되나요?
22/10/19 15:15
진짜 3초만 생각하면 미친 정책이란걸 알수있는게 누가 재소자들이랑 같이 일하고 싶겠어요.
그나마 버티면서 일하던 사람들도 빤스런하게 만들거라는거 뻔하지 않아요?
22/10/19 15:23
그런거 생각할 지능이면 이런 (필터링) 소리를 할 리가 없잖아요.
자기들 딴에는 지극히 정상이라 생각할게 분명합니다. 암요. .......안그러고서야 저딴 망발은 못 하죠.
22/10/19 15:24
와 미쳤나봐..
지금 조선업이 인력난인건 물론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경기 안좋을 때 인력 감축한다고 대량 해고 하고, 비정규직화 하고 하청에 하청 오지게 돌려서 관련인원들 학을 떼고 평택으로 가서 아닌가요? 이런 상황이면 조선업의 거지같은 노동환경을 개선해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지 이걸 재소자를 쓸 생각을 하다니.. 조선업 노동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22/10/19 15:29
거부감이 있으신 건 알지만 재소자 민간기업 통근작업은 원래 있는 제도입니다. 해외에도 있고, 우리나라도 운영한 지 오래됐습니다. 교도소 별로 민간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도 하고요.
인력수급이 당장 급하면 연결해주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이 노력해야 할 거고요. 사실 나가봤자 많이는 못 가요.
22/10/19 15:33
하지만 교정작품쇼핑몰이란 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오랜 기간 숙련을 요하거나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작업은 교도작업에 적합하지 않다고 나옵니다.
https://www.corrections-mall.net/information/private_enterprise.php
22/10/19 15:38
그건 가르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겁니다. 사회복귀를 위해 기술을 가르치는 제도니까요.
하지만 이건 이미 용접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파견하는 거라서요. 게다가 이미 날붙이 도구로 목공부터 별 거 다 하고 있습니다.
22/10/19 16:16
재소자 쓰는건 둘째치고 숙련공들이 해야 할 일인데 자격증만 있다고 데려가서 작업하다가 더 큰문제 생길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조선업 작업도중 사고도 많은데 재소자 일하다 죽으면 그건 또 어떻게 보상할까요? 입학 연령도 그렇고 용산 이전도 그렇고 아무생각없이 내지르기 원툴같습니다
22/10/19 16:18
그건 데려간 민간기업이 알아서 체크하고, 재소자 별로 할 수 있는 일 선별해서 시킵니다.
일하다 실수하면 문제 생기는 건 정부가 아니고 기업이죠. 이게 뭐 정부가 강제로 기업에 재소자를 박는 게 아니잖아요.
22/10/19 17:01
기존 재소자들이 통근하는 업종이 어떤 수준인지 모르겠어서 조심스럽긴합니다
위험성이 있는 작업이지만 재소자들이 원하고 기업들이 원한다고 정부가 손놓고 있는 것도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22/10/19 15:47
조건이 안좋아서 사람들이 안가는 직종에 제소자를 투입하는게 해결책인가요?
오히려 조건을 악화시키는 방향인데, 지금 있는 사람조차 그만두면 어떻게 할건데요?
22/10/19 15:59
충분한 재소자 인력이 투입되서 딱히 인력보충에 급해지지 않는다면 그런 걱정도 되실 수 있는데, 그럴 리는 전혀 없거든요.
어차피 기업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재소자 몇십명 투입한다고 척박한 조건을 유지해도 되는 환경이 될 수는 없어요. 기사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정부가 임의대로 민간기업에 재소자를 넣을까요? 아마 그 동안은 조선업에서 요청이 없었는데, 이번에 신청이 오니까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거겠죠. 조선업계 인력부족에 대해서는 이미 원하청 이중구조 개선대책을 내놓았으니까,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걸 살펴보는 게 맞습니다.
22/10/19 15:49
재소자의 노동은 기본적으로 교화를 위한 강제노동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무역협정에서 강제노동은 보조금 관련 이슈랑 노동착취 이슈로 금지사유에 해당할 겁니다. 결과적으로 교정을 통한 생산은 수출이 주를 이루는 제조업에는 안쓰고, 내수용 상품 쪽에 활용됩니다. 조선업으로 배 만들어서 내수에 쓰면 모를까 해외수주 선백에 재소자 동원은 무리수죠......
22/10/19 16:00
말씀하신 바가 중요하다면 투입한 재소자를 내부선박으로 투입하고, 기존 인력을 외부로 돌리겠죠.
저희가 고민할 내용은 아닙니다. 알아서 하겠죠.
22/10/19 16:11
그건 잘못했을 때 지적하면 됩니다.
잘못을 안 했는데 "너는 분명 잘못할거야"라고 혼낼 수는 없죠. 그게 망나니라 할 지라도 말입니다.
22/10/19 19:21
이거 조금 더 비약하면 모든 재소자들은 절대 사회에 복귀시키면 안된다. 복귀시키면 잘못할 게 뻔히 보이는데 그걸 앉아서 당할 수 있겠냐?
...가 됩니다. 재소자들의 교화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는 표현이에요.
22/10/19 21:16
그런게 아닌데요
이 사안의 본질은 10년 이상의 숙련공들에게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지급하기는 커녕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급여를 지급해서 벌어진 일인데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 정부가 노동환경의 개선은 커녕 값싼 제소자를 이용해서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는 일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는겁니다
22/10/19 21:30
방금 설명해주신게 '잘못할게 뻔히 보이는데 앉아서 당하라'는 것과는 무슨 관계인가요?
설마 지금부터 지난 20여 년에 걸쳐 쌓이고 쌓여온 조선업계의 고질적인 임금 문제를 현 정부가 쾌도난마로 해결하지 않고 편법으로 급한 불을 끄려 하는게 졸속인 것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잘못이다, 라고 말씀하신 건가요. 분명 앞의 댓글에서 언급되던 내용은 재소자 인력 투입은 강제노동의 성격이 강해 해외수주 선박에 이를 노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그렇다면 그걸 재소자 인력 공급 받은 기업들이 그런 문제가 터지지 않도록 알아서 하지 않겠느냐... 라는 흐름이었는데 거기서 잘못할 게 뻔히 보인다고 언급하시기에 기업들이 그럴 머리가 아예 없다고 생각하시거나, 아니면 재소자들의 저런 식의 활용 자체에 불만을 가지고 있어서 다신 댓글로 보았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달아주신 내용하고는 좀 거리가 꽤 먼 것 같습니다.
22/10/19 21:34
뭐 첨언하자면 저는 저러한 정책 자체가 사실상 지금의 조선업계 흐름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그야말로 언 발에 오줌누고 생색내기 수준의 뻘짓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부분에서 잘못의 주체를 (정부는 별 생각없이 배제하고) 기업 혹은 재소자로 본 거고요.
22/10/19 21:53
곰치 님//
정부가 대놓고 노동환경을 망가뜨리겠다는 시그널을 기업에게 주는건데 문제가 안된디고 생각하신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22/10/19 17:08
아, 과거의 행동 때문에 이번 건도 일단 반대하신다는 의미군요? 그건 좀 얘기가 다릅니다.
잘못을 비판했더니 그게 매번 윤석열인 것 뿐이지, 윤석열이니까 뭐든지 비판해도 되는 건 아니예요. 원래 있던 제도를 활용하는 게 뭐가 잘못인지 아직도 저는 명확하게 말씀하시는 분을 못 뵈었습니다. 조선소에 재소자 통근작업을 투입하는 게 정확히 뭐가 문제죠?
22/10/19 17:23
스토리북 님// 그냥 본인 생각에만 갇혀서 본인 주장만 옳다고 생각하는 게 뻔히 보이는데요. 왜 투입이 비판받냐고요? 조선소에 용접사가 안 가는 이유가 뭡니까. 작업 난이도와 필요 기술 수준 대비 턱없이 대우가 안 좋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우는 고칠 생각은 안하고 사람이 없으니 재소자를 보낸다고요? 심지어 저렇게 처우가 안 좋아진 원인 중 하나가 모기업의 수조 단위의 분식 회계 손실 때문이기도 한데 그런 건 모르겠고 대우 안 좋아서 사람이 없으니 재소자로 땜빵하겠다는 게 정상적인 사고를 통해 나온 대응책입니까.
22/10/19 17:33
한방에발할라 님// 그건 이미 조선업 원하청 이중구조 개선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결과야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전혀 다른 층위의 문제를 섞지 않았으면 합니다.
22/10/19 17:35
스토리북 님// 다른 층위의 문제가 아닌데요. 애초에 저게 조선업이 지금 인력난을 겪는 본질적인 문제인데 그걸 다른 층위 문제라고 하는 것부터 문제 인식 자체가 바로되지 않고 있는 거네요
22/10/19 17:28
이재명 막았다도르는 그분들의 최후의 자존심이라 절대로 잘못이라고 인정하지도 않고 앞으로도 그럴 수가 없는 법칙과도 같은 겁니다. 자신들은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정치를 바라보고 맹목적으로 눈이 먼 나이든 -틀-과는 다르다는 긍지를 지켜주는 일종의 방어기제라....
22/10/19 17:38
음? 제 얘긴가요, 다른 분들 얘기인가요?
제 논리를 말씀드리는 건 괜찮은데, 아우구스투스님이 누구의 글을 보고 말씀하시는지는 몰라서요.
22/10/19 17:45
전부 다는 못하죠. 저야 다른 분 생각은 모르니까.
제 얘기만 말씀드리면 이재명 < 윤석열 <<<<<<<<<<<<<<< 여타 후보 였습니다. 윤석열 경선 승리했을 때 빡쳐서 PGR에 글도 썼는데요, 뭐.
22/10/19 17:57
저는 이재명 막았도르 자체를 몰라서...
민주당 지지자 분들끼리 도는 얘기를 말씀하셔도 저는 잘 모릅니다 ; 잘 모르지만 유추하자면, 윤석열이 와장창 박살나는 지금에 와서도 이재명 막았으면 됐다는 거죠? 저도 이재명이 여전히 최하위라 ;; 결론 자체는 비슷하네요. 세부적인 이유는 다르겠지만. 다만 윤석열이 이렇게 파는데도 이재명이 무죄로 나오면 견해를 바꿀 겁니다. ps. 그나저나 민주당사 압수수색 대치 중이라는데 글이 없네요. 이 쪽이든 저 쪽이든 쇼부는 날 듯.
22/10/19 18:15
사상검증하시는 거 알겠는데,
이재명 막았도르 뜻만 알려주시니 "나도 이재명은 싫어하니까 결론은 비슷하지 않나?" 라고 답할 수 있는 게 다죠. 저에게 베스트는 이재명의 시시비비가 명백하게 가려지고, 윤석열이 탄핵되는 겁니다. 짠짠. 저렇게 난리 피웠는데 이재명이 무죄면 차기 대통령 무난히 먹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이제 이번 건이 뭐가 문제인지 적시를 해주세요.
22/10/19 16:32
잘못했을 때 지적하면 된다는 논리는 진짜 참신한 실드네요 크크크 병도 걸리면 대응하고 안전사고도 발생한 다음 조치하면 됩니까? 그리고 이런 논리면 간보기식 발언하는 정치인들은 왜 까는 거죠? 아직 실행도 안해서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22/10/19 16:40
상한 걸 먹지 못하게 하는 게 예방이죠.
하지만 오랜기간 정상적으로 시행된 제도인데, 어디가 문제인 거죠? 그 동안은 꾸준히 상한 걸 먹고 있었나요?
22/10/19 17:16
오랜기간 정상적으로 시행된 제도라는 건 그냥 님 혼자만의 주장 아닙니까. 조선업이나 자동차업 같은 데에 재소자 투입한 전례나 그러고 있는 선진국들이 있습니까? 있다면 제가 정중히 사과드리죠. 여기에 했으니 저기도 해도 된다라는 건 진짜 초등학생이나 할 법한 발상입니다.
22/10/19 17:31
1. 국내에서는 1984년 삼성전자에 투입된 게 시작입니다. 오랜 기간 정상적으로 시행되고 있죠.
2. 해외에는 미국, 스웨덴, 스코틀랜드, 독일, 프랑스, 벨기에,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 등 대다수의 선진국에서 외부통근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 국내 외부기업 통근작업의 주요 품목 중 하나가 자동차 부품입니다. 대성정밀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22/10/19 17:33
스토리북 님// 아니 지금 님이 말씀하시는 건 단순 부품 조립이잖아요. 지금 이게 단순 부품 조립 공정 말하고 있는 거였습니까? 왜 용접 자격증 있는 사람들 통근 작업 시킨다는 문제에서 단순 부품 조립 사례를 가지고 오세요
22/10/19 17:42
스토리북 님// 쓰는 글들을 쭉 보니 왜 이준석에 그리 열광하는지는 알겠네요. 본인은 끝까지 맞는 말을 한다고 생각하겠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2/10/19 17:45
한방에발할라 님// 아니 진짜 용접 자체를 할 사람이 없어서 인력난으로 아시나 싶어서요.
설마요. 조선업계의 선박이 아무나 그냥 용접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 무리수라고 봅니다.
22/10/19 17:48
아우구스투스 님// 그렇게 알고 계시니까 단순 부품 조립 사례 들고 와서 이거도 하는데 저건 왜 안됨? 이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그런데 기사 보니 애초에 기업이 요청한 것도 아닌 듯 한데 정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쑈하는 거네요.
22/10/19 18:09
아우구스투스 님//
19일 법무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부족 등 감안해 [용접자격증을 보유한 모범수형자]를 조선 업계 관련 외부기업 통근작업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기사을 읽으시긴 한건가요?
22/10/19 18:20
아우구스투스 님// 아, 제가 말한 단순용접은 용접 난이도를 뜻하는 게 아닙니다. 용접자격증 있는 거 아는데, 용접'만' 한다는 거죠.
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용접자격증만 있으면 되는 일을 조선소에서 시킬 테니까요. 통근작업은 보통 다른 근무자와 섞어 배치하지 않고, 재소자들 만의 공간에서 단순업무를 시킵니다. 왜냐면 재소자 감시가 어렵고 담배 등 부정물품이 들어올 여지도 생기니까요. 여기서 단순업무라는 건 용접의 난이도가 아니라 다른 작업과 연계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진행하려면 재소자로만 이루어진 공장을 따로 운영합니다. 사람들이 외부통근을 모르니까 화부터 내는 거지, 법무부나 교도소 입장에서는 큰 기업이 재소자 교육시킨다 하면 땡큐베리머치예요.
22/10/19 17:08
말씀하신 인력조정도 불법보조금인걸요....
분명히 저희들이 고민할 내용은 아니죠. 그냥 비판하면 되는거지, 고민까지 필요할 리가 없으니까요.
22/10/19 18:32
지금 깔게 산더미 같이 있는데 뭔지도 모르고 기사는 읽었는지 읽지 않았는지 단순 기사 내용도 파악 못하고 까고 있는 것을 보면 그건 아닌 것 같네요.
22/10/19 22:07
강제노동으로 중후장대산업에 인력을 넣는건 독을 타는거랑 다를바 없는 일입니다.
숫자가 적으면 긍정효과 전무하게 부정효과만 나는 일이고요.....
22/10/20 00:37
저 방법이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까려면 제대로 알아보고 까야죠.
기본 정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까고 있으니 근거도 없고 그저 진형 가르기 사상검증 하고 있으니까요.
22/10/19 15:40
현 정부 지지자들의 바람대로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과 노동 시간 자율화, 고용 유연화를 꼭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표를 받았으면 표 값을 해주세요.
22/10/19 15:45
예전만은 못해도 거의 국가 기간산업급 산업의
구조적인 인력난에 아무런 도움이 안될 그냥 정부가 뭐라도 한다는 언플에 법무부가 보도자료 한줄 얹는 수준이기는한데 정무감각 별로네요.굳이 보도자료 내봤자 욕만 먹음.실질적인 도움이 제로에 가까운데 댓글로 '지금 재소자랑 임금경쟁시킴? 삐리리들아? '같은 소리만 들을 보도자료를 왜 내냐고. 법무부장관이 지시했나?
22/10/19 16:11
그 스타... 까지 안가더라도 이미 러시아가 지금 하고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054405.html
22/10/19 16:09
[징용공]이 요기 잉네
이제 일본에게 강제 징용 배상하라는 이야기는 못 하겠네요 대한민국 정부의 [국격 클라쓰] 제대로 배우고 갑니다
22/10/19 16:20
와우~! 저런 상상 OR 방안을 언론에 흘리기라니...
대체 저사람과 그 주변사람들은 뭘 배우고 익히면서 살아왔던 걸까요? 보통은 선택가능한 옵션 중에도 없을 거고 있더라도 생각만 하고 말 수준의 대안인데...... 양심도 결국 지능이라는데 참 이해가 안되네요
22/10/19 16:53
대형 조선소 옆에 교도소 하나씩 만들라 하죠
몇년이상 형 살면 의무적으로 기술배우게 해서 현장 투입하고 제소자는 돈벌어서 좋고 기업은 가격경쟁력 올라서 좋고
22/10/19 17:21
제소자에게 일시키는 건 교화와 사회 재적응의 일환이지 일할 수 있으니 인력 부족한 곳에 투입하자는건 어떤 씽크빅을 해야 가능한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22/10/19 17:21
기사에는 업체에서 요구했다는 말은 없네요. 정부 자체적인 자구책인거 같은데...
업체가 원하는지, 용접 또는 조선사업에 일할 수 있는 인원은 몇명이나 되는지, 교도소 출퇴근이면 현실적으로 어느 교도소에서 가능하고 인력은 교도소를 옮겨서 한다는 건지... 음.. 뭔가 사전 검토, 확인 단계가 빠진거 같은... 흔한 회의록, 보고서 한장 없이 그냥 나오는데로 지껄이는 느낌이랄까.. 5세 입학 시즌2의 느낌이...
22/10/19 18:04
대우를 더 좋게 해도 인력난은 당분간 해결못해요. 국내의 내로라하는 용접공들 죄다 평택의 삼성전자 공장 건설 현장에 가 있거든요. 최근 수년간 조선업이 빌빌거려 삼전보다 대우를 좋게 하기도 힘들고, 대우를 좋게 해도 삼전쪽 몫을 떼가는 것에 불과함.
22/10/19 19:22
내노라 하는 용접공은 애초에 조선소 안 있었죠 초강성 플랜트노조끼고 파워플랜트나 화공플랜트서 삼전에서 일하는 거 반만 일하고 헤비월이나 알로이메탈 용접하면 아침7시반쯤 출근 오후 5시 퇴근하고 월 천씩 땡겨가는데 삼전을 왜가요 2교대 밤샘조 근무해서 조출연장야간 다 땡기고 14시간 일해야 월천 채울텐데
조선업 하던 용접공들이 삼전 탈출한 것과 동일한 이유로 최고 수준의 용접공은 삼전에서 일 안 합니다 돈도 적은데 근무시간도 너무 길어요 근데 이 딴지를 왜 거냐면 조선업 인력난은 실제 더더 심각하다는 말입니다 플랜트도 삼전도 못가는 데 처자식 때문에 묶인 사례 제외하면 인력도 못구한다? 이건 말씀대로 인력난 해결 불가죠 뭐
22/10/23 09:49
일하는거 반만이 시간인지 포인트 개수 기준인지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고덕이 플랜트 반의 반도 일 안합니다. 하루에 한두 포인트 떼우고 놀다 가는사람들 수두룩해요. 오히려 플랜트가 훨씬 빡세죠
22/10/19 18:20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려하는지 잘 알겠네요.
이제 좀 있으면 "최저임금 수준이라 안가? 그럼 최저 임금을 낮춰서 다른 일들 임금 낮춰 (물론 그러면 조선소 임금도 낮아짐은 생각하지 않음)" 이러겠네요.
22/10/19 19:48
저도 윤석열 싫어합니다만 이건 참 딜레마죠
이미 젊은이들의 블루칼라 노동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 뚫고 있고 연봉 오천이상 줘야 될까말까인데 그렇게 주면 또 중국조선산업 이기기 힘들죠 이게 수주경쟁인지라 수주 몇 번 지면 회사가 휘청이구요 거기다 저는 교도소 범죄자들은 어떻게든 국가노예로서 부려먹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지라 타협점으로서 조선업 하청 최말단(4차정도)에 부려먹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하청 최말단이면 다른 정상 숙련공들이 마주칠 일도 없구요
22/10/19 20:17
문제는 노예제 태생적인 생산성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이걸 내가 왜 잘 해야하죠? 대충 몰래 농땡이 피우면 되는거 아니오? 라는 문제 해결이 안 되어서 노예제 자체가 소멸한 거니까...
22/10/19 22:13
말씀하신 방법은 강제노동을 민간기업에 불하해주는 형태가 됩니다.
그게 요즈음 중국이 까이는 위구르 강제노역, 교도소 강제노역이랑 동일한 일인게 문제죠....
22/10/19 20:30
정말 양보하고 양보해서
부품 조립이나 구슬 눈알 끼우기 같은, 일반인과 만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작업이면 모를까.... 조선을 도대체 어떻게 일반 노동자와 격리/분리해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배를 따로 만든다면 모를까....
22/10/19 21:05
조선업 인력난 특히 현장직이 심각한 원인은 당연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청의 하청 문제나 급여 수준 문제가 당연 크지만 열악한 작업환경도 꽤 큰 원인입니다. 대형선박은 수많은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데 우리나라 조선소들 작업환경 상당히 심각해요. 용접을 예로 들면 용접시 사용되는 용접가스를 빨아들이는 환기시설이 매우 당연히 필요한데 유럽 조선소들만 해도 이 설비가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용접 작업공간도 엄청 깔끔해요. 그에 비해 우리 조선소들은.. 환기시설이 없는 곳들도 허다해서 쇳가루 그냥 날리고 용접가스들 공장천장에 뿌옇게 쌓이고 뭐 그렇더라구요. 환기시설만 그런게 아니라 환경이나 안전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설비에 대한 투자가 상당히 미흡해요. 그러니 매주 안전교육을 한다는 것도 작업자분들에게 휴먼에러만 지적할뿐 현실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설비 투자는 거의 없고 뭐 그렇습니다.
용접 말고 도장 같은 경우도 친환경 도료를 쓰고 어쩌구 하지만 보관은 역시나 엉망이고 이곳도 환기는 역시 엉망이고 뭐 그렇다 하더군요. 문제는 이런 상황들이 최근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최소 20여년은 쌓인건데 예전엔 성장에 집중한다는 핑계 요즘은 투자여력이 없다는 핑계 이런식으로 환경과 안전을 위한 설비투자는 가장 뒷전 아니 등한시해왔고 그러다보니 급여도 급여지만 인간으로 살아가는 최소한의 그 무엇 때문에 조선소를 떠나는 분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력난에 대한 방안으로 법무부가 저런안을 내놓는다는 건 전형적으로 일하는척 티내고 기사 하나 더 얹겠다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아니라고 봐요. 인간이 살아가는데 그리고 일을 함에 있어 보장되고 보호받아야 하는 최소한이란게 있잖아요. 어떤이들에겐 어차피 자신이 그런일들을 하는것이 아니니 관심도 없고 필요도 없고 누구 죽어나가면 비용이 더 저렴한 누군가를 채워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얼마전 spc 공장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또 발생한 것일테구요.
22/10/19 21:11
고도 전문 기술 가르쳐서 출소 후에 살 길 마련하는 건 줄 알아서 이해해보려고도 했는데 기술자를 모집해서 파견한다고 하니 그것도 아니네요...
도대체 이런 정책을 벌이는 이유가?
22/10/19 22:47
와 현직으로 말씀드리면
조선소 인력들은 어느정도 정제된 숙련공들입니다 거친일도 하고 공기에 쫓기지만 다들 기본적인 매너에 시스템에 따라 일하는 분들입니다 조선소에서 플랜트쪽으로 간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지만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개판이라고 합니다 워낙 육상으로 넘어간사람이 많아서 구인난에 허덕이지만 현재 노동자의 처우개선이 우선이지 언발에 오줌누자는 식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봅니다
22/10/20 04:51
조선쪽이 비전은 있는데 그냥 답이 없죠. 울산에도 잠시 살았었고 그이전부터 조선업에 종사중인 친구나 친척은 있었는데
경기 많이타고, 경기 한번 휘청이면 대가리 다 날리면서, 막상 경기 좋아지면 일할사람없다고 징징거리는걸 제가 아는것만 몇십년 반복했는데 그나마 기존엔 페이라도 셋지, 이젠 메리트가 하나도 없어서 신규유입이 안될만도 하죠.
22/10/20 15:44
조선쪽 인건비 개선이야 당연히 따로 이루어져야 할 과제지만 몇십만 단위로 국가에서 공인인증 2년제 노예를 부리고 있는데 마치 이런일이 어떻게 일어날수 있냐는마냥 울부짖는 모습은 좀 웃기긴하네요 크크 누가보면 한국에 공익제도도 징병제도 없는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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