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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8 13:11
어디 다른데에서 보고오신다음 여기서 허수아비 패듯 글을 쓰시고 계시는거 같은데,
여기 게시판에서 불륜에 관대한 모습을 보인적은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22/10/18 13:12
권위에 의한 성폭력이 아니라 그냥 불륜인데 성폭력이라고 하는게 억울하다는 내용인가요? 저는 좀 어지럽네요.
그리고 그걸 왜 민주당에서 깨요.. 성폭력 아니고 저스트 불륜이니까 민주당에서 실드 좀 쳐주라는건가요? 제 도덕 기준에서는 너무 이상한 내용이네요.
22/10/18 13:13
뭐.. 동정표내지, 최소한의 명예회복? 성회롱이나 성추행은 아니였다 정도의 정신승리정도..
지금에 와서 꺼내봤자 본전이나 되려나 모르겠네요. 잘못은 잘못일뿐...
22/10/18 13:15
공개된 대화내용만으로 [서로 사랑]을 추정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대화내용을 보면, 여자분은 그런 말씀을 하셨지만, 박시장의 답변으로는 오히려 말을 돌리는 느낌이던데요. 뭐 다른 대화 정황이 나오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공개된 걸로 불륜이다라고 말하는 건 지나친 억측같습니다.
22/10/18 13:22
억울한데 본인이 그동안 했던말과 대비되어서 죽은것일수도 있죠.
정말 누명쓴거면 말이죠. 피해자가 중심으로 생각해서 피해자의 진술은 사실이라고 했는데 그걸 뒤집어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해야하는 상황이거든요.
22/10/18 15:02
자살사건이 있은후에 알려진 둘의 관계라고 한다면, 누명을 쓸지말지 정해지기 전에 자신이 선택한거 아닌가요? 누명을 쓰고 죽었다는 전후관계가 맞지 않을거 같습니다.
22/10/18 15:41
사실 저도 자신이 선택한것 같긴 한데 한번쯤 확인정도는 해볼필요가 있을것 같긴하다 정도죠.
저것도 일부를 발췌한거라서 전체를 보지 않으면 판단이 어렵긴 합니다.
22/10/18 16:24
자신의 선택유무, 실제 둘 사이의 대화내용을 얘기하려한게 아니라 누명이라는게 사건 전에 존재했냐마냐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박원순의 자살이 누명 때문인가의 문제요.
22/10/18 16:26
불륜 -> 성추행으로 바뀌었다 라고 했을때
그걸 벗기려면 그동안 자신이 주장해왔던 피해자의 눈물이 진실이라는걸 깨야하는데 그걸 깨느니 누명을 썼을수도 있겠다는 생각 정도죠. 불륜이냐 성추행이냐는 박원순 주변에 있던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중요한 문제 일수도 있겠죠. 물론 불륜은 그냥 헛소리고 그냥 성추행범 이 맞는걸수도 있고말이죠.
22/10/18 13:23
아래 공무원 피살 사건이나 한강 의대생 익사사건에서도 그렇지만, 외부인이 보기에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싶어도 유족측이 계속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싸우는 걸 막을 도리가 있나 싶습니다...
22/10/18 13:27
유족이 그렇게 말하는 건 당연한 그들의 권리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걸 어떻게 받아주냐는 거죠.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10/03/4ZYBOY6LJND4FNKL6SLT3SPUS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예를 들면 이런건 뉴스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유족들이야 싫어하겠죠. 유족들이 이제 조사 그만합시다. 이게 오히려 뉴스죠. 유족들이 추가조사를 찬성한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라서 그게 추가 조사를 해야 할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22/10/18 13:25
1. 성추행이냐 불륜이냐는 박원순 시장 입장에서는 아주아주 큽니다. 그 쪽에서는 목을 메달 만 합니다.
박원순 시장의 최대 업적중 하나가 직장내 성희롱을 법제화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거니깐요.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에서 박원순은 정말로 첫손에 꼽아요.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이에요. 모든 장면에 다 있었어요, 박원순은." 이라는 평으로 요약가능합니다. 그러니깐 박원순 본인에게 성추행이냐 불륜이냐는 뭐 중요합니다. 2. 그리고 솔직히 민주당과 지지자들의 박원순에 대한 태도는 본문에 링크된 박은수 전 대변인의 트윗으로 정리 가능 합니다. [이제는 민주당에서 박원순이라는 금기를 깨주십시오] 솔직히 민주당에서 박원순이 뭐 그렇게 대단한 존재냐면..... 조국은 문재인과 연결고리라도 있지....
22/10/18 16:20
고과권자라고 저런말을 하진 않아요
박원순은 불륜까진 아니고 어장 당하다가 누군가에게 종용받은 여자가 박원순을 밀고한거고 안희정은 불륜이었다가 줄 돈이나 관직을 안 주니 짜증나서 안희정 보내버린거죠
22/10/19 00:40
피해자를 종용한 사람은 어떻게 피해자가 박원순한테 어장 치는지 알고 접근 했을까요?
결과를 정해놓고 논리를 세우니 이런 말도 안되는 비약을 논리라고 주장하시네여.
22/10/18 13:45
역시나 텔레그램 전문은 못 까고 지지자들 자극할만한 문자 몇개만 공개군요.
재판부가 인정한 "냄새를 맡고 싶다, 킁킁" "몸매 좋다" "사진을 보내달라" "남자에 대해 모른다" "남자를 알아야 시집을 갈 수 있다" "섹스를 알려주겠다' 이 문자들은 공개될 일 없겠죠?
22/10/18 14:25
그 문자들은 피해자가 공개하지 않는 한 실물을 볼일은 없습니다. 지금 공개된 사랑해요 부분도 피해자가 포렌식하여 인권위에 제출한 것을 인권위가 행정소송에 제출한 것이라서요. 재판부도 실물을 보고 인정한 건 아닙니다. 피해자 본인 진술과 참고인 진술을 바탕으로 인정한 것이지요.
22/10/18 16:11
찾아보니 피해자가 공개를 할 수 없는게
애초에 박원순이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에 초대해서 대화 나눈 뒤 내용을 다 삭제했기 때문이군요. 다만 피해자가 그 대화 내용을 지인들에게 보여준 적이 있어 복수의 증언을 토대로 재판부는 사실로 인정했구요.
22/10/18 18:53
배경설명이 좀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남자를 알아야 시집을 갈 수 있다" "섹스를 알려주겠다" 이것은 피해자의 진술과 사건 이후에 그 진술을 들은 의사의 기록지에만 있는 겁니다. 그건 복수의 진술이 아니죠. 피해자의 진술과 그 진술을 전해들은 사람의 진술이니까요. 그리고 판결문에 의하면 피해자가 그런 메세지를 받았다고 한 시점은 2019. 2.경이고, 그 진술을 의사에게 한 것은 15개월이 지난 2020. 5.경이며, 피해자가 의사를 찾아간 건 그 직전에 준강간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정철승 변호사가 예전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사건 직후 범인을 고소한 뒤, 서울시 인사담당 비서관에게 문자를 보내 징계를 요청하면서 안일한 대응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고 이후 3개월이 지나 피해자는 박원순을 고소했다고 하는 군요.
지금 공개된 텔레그램의 대화는 2020. 2. 6. 위 사건들의 약 3개월 전에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피해자 측 대리인에 의해서 박원순이 '꿈에서는 마음대로 크크크'라고 문자를 보낸 내용만 공개되었지 그 앞에 피해자가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는 돼요'라고 말한 사실은 공개한 적이 없었죠. 이미 포렌식 결과까지 확보하고 있는데도 전문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죠.
22/10/19 00:31
밑에도 썼지만 이미 박원순이 은밀한 내용은 다 영구적으로 인멸해놓고 갔는데
포렌식 가능한 나머지 전문 공개 여부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정철승이 공개한 것도 앞뒤 맥락 자르고 어떻게든 불륜 분위기 풍겨보려는 것 같은데요.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Lounge2&document_srl=3922812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0141&Newsnumb=20200710141 피해자 진술서 보면 왜 그런 대응을 했는지에 대한 입장도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도 외모 지상주의냐면 할 말 없지만 30대 중반 김지은과 50대 중반 안희정의 불륜이라면 나온 정황도 그렇고 그럴듯해 보이는데 20대 여비서가 60대 박원순을 진짜 이성으로 좋아했을 거라고는 전혀 상상이 안되네요.
22/10/19 01:01
피해자가 자신이 말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지웠다고 진술하고 있는 건 알고 있는데 실제로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는 그 진술말고는 증거가 없는 상태인거죠. 어떤 부적절한 내용이 있었다고 확정한 다음에 그걸 지웠다는 식으로 언급하는게 과연 맞는것인지 의문이네요.
애당초 "꿈에선는 마음대로 크크크" 라는 박원순 말 앞에 피해자(그 말을 할 당시에는 비서가 아닙니다)의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는 돼요"라는 말이 있었다는 건 매우 중요한 정보아닌가요. 포렌식에서 얻은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건 납득이 안가네요 직원분이 해명한 부분에서도 "사랑해요" "꺄 시장님" 부분이 빠져있네요. 개인적으로 사랑해요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거든요. 더구나 4년간 그런 심각한 추행을 당했는데... 그리고 정철승 변호사의 생각에 동의하느냐는 별론으로 그 변호사가 둘을 불륜으로 몰아가려는게 아닙니다. 피해자가 4년간 지속적으로 희롱과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메세지를 박원순이 보냈다는 증거가 없고 드러난 증거에는 피해자가 선넘는 접근을 했다는 거죠.
22/10/19 06:51
회사에서 부하직원이 "이사님, 사랑합니다!" "부장님, 사랑합니다!" 하는게 이상한가요?
사회생활에서 흔히 보는 광경 같은데.. 그리고 피해자가 선넘는 접근을 했다는건 좀 많이 나가신 얘기 같습니다. 피해다가 꽃뱀이라도 된다는 얘기로 읽힙니다. 그럼 법원과 인권위는 꽃뱀을 성추행 피해자로 인정한거고 박원순은 꽃뱀한테 물린건데 싸워볼 생각도 해보지 않고 바로 자살했다? "그 뒤 대화에서 성적인 위협이 느껴질 때면 제가 먼저 대화를 끊으며 "꿈에서 만나요"라고 말하기도 했고 시장이 "꿈에서는 해도돼?"라고 물으면 본인이 "꿈에서는 해도 돼요"라고 말하기도 하였으며 "어디까지 해도 돼?"라고 물으면 처음에는 "부끄러우니 손만 잡자"고 하다가 나중에는 스스로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피해자가 왜 그런 반응을 했는지 진작 고소장에 다 설명해놨어요. 박원순을 좋아해서 한게 아닙니다. 고소장 원문 간단히 구글링 하면 찾아볼 수 있으니 한번 보시고 피해자가 선을 넘었느니 마느니 하시길 권합니다.
22/10/19 07:04
고소장의 그 부분에서 피해자의 주장과 이번에 나온 포렌식의 내용이 다르니까 고소장 내용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겁니다. 고소장의 다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는 물적으로 확인된 게 없고 이번에 공개된 텔레그램 내용이 피해자 측 주장을 뒷받침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반대되는 내용으로 보이는데요. 텔레그램 대화를 고소장 내용대로 해석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22/10/19 07:21
어차피 정철승이 공개했다는 그 문자도 이미 인권위에 제출된 자료에서 발췌한 것들이고
관련 자료 다 종합해서 인권위가 판단한 겁니다. 새로운 내용이 아니에요.
22/10/19 07:37
마르세유 님// 유족들이 인권위 판단을 취소해달라고 한 소송이잖아요. 인권위 판단을 인정할 수 없으니 인권위의 판단 근거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에 제출된 건 한 달 전입니다. 여기서는 인권위의 판단 자체가 판단 대상입니다.
22/10/19 13:21
monochrome 님//
네, 그래서 이번에도 패하면 제발 좀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박원순쪽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안희정, 오거돈이 선녀로 보이네요.
22/10/19 15:20
마르세유 님// 승복하게 하려거든 처음부터 충분한 근거를 알려주는 게 좋았겠지요. 근거는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어렵지만 국가인권위원회의 이름으로 판단해보니 성희롱 맞다고만 하면 어지간해서 납득하기 힘들 겁니다. 그래서 소송을 한 것이겠죠. 저는 근데 피해자 측도 이해가 잘 안 가는게 자꾸 2차 가해 하지 말라며 입을 봉하다 보니 이런 식으로 자꾸 뒷말이 나오는 것 같거든요. 그럴 바엔 피해자 측이 가진 자료를 전부 공개하고 충분히 상황 설명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번에도 피해자 측에서는 정철승 변호사가 앞뒤 맥락을 잘라 편집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전후 맥락을 공개하면 간단하게 물리칠 수 있는 주장이거든요. 피해자 측의 대응도 별로 현명해 보이지 않아요.
22/10/18 14:42
그 재판은 다른 사건 재판에서 피해자의 진술을 그대로 인정한사건이이죠
그리고 성추행을 인정했다고 하는 인권위 조사에서는 ⑦텔레그램으로 성관계 묘사 주장, 섹스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등의 성적인 문자메시지는 이를 증명할 참고인이 없고, 대화내용이 포렌식으로 복구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어 사실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나와있던 내용이고요 증언외 존재자체가 인정된 적이 없는 물건입니다
22/10/18 16:15
피해자의 진술 하나로만 인정된 것은 아니고
해당 메시지를 봤다는 복수의 증언을 토대로 재판부는 사실이라 인정했고 인권위는 판단을 달리했네요. 하지만 인권위도 킁킁 메시지와 속옷 사진 전송, 여자 가슴 이모티콘 전송한 것 등은 인정을 했는데 정철승이란 사람이 이제와서 이걸 들쑤셔서 얻는게 무엇일지 이해가 안갑니다.
22/10/18 23:14
사실관계를 바로 잡자면
재판부는 복수의 증언이 아니라 정신과 진료기록만 보고 사실로 인정했습니다. [피해자는 K에서 상담 및 치료를 받으면서, 이 사건 범행 이전에 발생한 피해자의 직장 상사인 고 L으로부터의 성추행 피해 등에 대해 말한 사실이 있고<각주13>, 이에 의하면, 피해자는 고 L의 성추행으로 인하여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인권위도 직접 메시지를 확인하지는 못했고, 그런 메시지를 봤다는 참고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인정했습니다. 근데 그 속옷 사진이라는 것도 러닝셔츠 차림이라는 것이 인권위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22/10/19 00:03
그 메시지들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이유가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으로 초대해서 나눈 대화들이기 때문이죠. 은밀한 대화는 다 인멸해놓고 갔는데 포렌식 가능한 것들만 가지고 공개하느니 마느니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2/10/19 00:13
인멸을 했든 아니든 현재 남아있어서 알려진 근거는 실체를 파악하기엔 부족해 보이죠.부족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한 방향의 결론이 내려졌으니 유족 측에서는 납득 못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공개된 자료에서 피해자측에 불리해 보이는 자료는 빼고 공개됐고 이번의 자료는 피해자의 주장과도 달라보이니 유족 측에서는 더 받아들이기 힘들겠지요.
22/10/19 00:39
위에 다른 댓글에 적었지만 피해자에게 불리한 자료는 빼고 공개됐다는 것도
정철승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이미 법원과 인권위 두 국가기관에서 인정했음에도 불복하고 있는데 성추행 인정 취소소송까지 패한들 승복할까 싶네요.
22/10/19 01:05
피해자측이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는 돼요" 라고 먼저 말한 부분을 빼고 박원순의 답변인 "꿈에서는 마음대로"만 공개한 건 일방 주장이 아니라 팩트죠.
22/10/19 06:55
피해자가 그것보다 더한 반응을 한 것도 이미 고소장에 본인 진술로 다 나와 있습니다.
뜬금없이 새로 나온 얘기도 아니고 박원순을 좋아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서 혹은 자포자기 심정을 그랬다고 이미 2년전에 진술한건데 마치 상간의 증거라도 되는 양 지금와서 그거 갖고 설치는 정철승의 의도가 너무 더러워 보입니다.
22/10/19 07:34
메세지를 봤다는 복수의 증언은 없습니다
인권위 조사결과는 증언을 재외하면 성추행인지도 애매한피해상황이죠 님이 언급한 문자라던가 증인들은 당사자 외는 실재 하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내역을 지워서 없다는 소리는 그냥 증거가 없다는 소리일 뿐이고 지우기를 강제했다는 그 정황은 당사자의 말이지 입증된 사실도 아닙니다 그리고 당사자 폰더 디지털 포렌식을 거쳤다고 하는데 증거가 없었다고 하죠 그리니 이번에 새로 나온 문자 말곤 당사자의 진술외에는 증거가 없는게 사실이죠 정신과 상담 기록도 당사자의 진술을 기록한 내용이고요
22/10/19 13:18
https://www.chosun.com/national/incident/2021/03/19/ZKKAEIVK2JDLJPNUFEB4A7MWQE/
박원순의 성희롱 메시지들을 봤다는 피해자 친구들 증언까지 참조해서 인권위가 판단한 겁니다. 피해자 본인 진술만으로 결정한게 아니구요. 그리고 당연히 포렌식으로는 증거를 찾을 수 없죠. 흔적 안 남기려고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으로 초대한건데요. 그런데 대화내용은 삭제됐어도 초대한 화면은 남아있죠. 대체 딸보다도 어린 (게다가 그 시점에선 본인 비서도 아닌) 여직원을 밤중에 비밀대화방으로 초대한 이유는 뭐였을까요. 이거 붙들고 늘어지는 사람들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크
22/10/19 14:26
텔레그램으로 성관계 묘사 주장, 섹스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등의 성적인 [문자메시지는 이를 증명할 참고인이 없고]
그 조사를 한 인권위에서 증인이 없다라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이걸 메세지를 본사람이 있다라는 말이 나오는군요 가사에 나오는 내용은 인권위에서 인정한 내용 3개 (냄새 런닝 이모티콘) 본 사람이 있더라는 말입니다 나머지 님이 언급한 남자알려준다등 문제가 될만한 내용은 없어요 고소인측애서 근거로 재출한게 이번 문자 내용인데 원본은 공개안하고 남이 언급한 내용 안플한건 신뢰하면서 고소인측인 들고 있는 내용을 못밝힌다라는 님의 주장이 맞는거라고 상각합니까? 근거가 부적한게 사실인데 원본을 재공한사람에게는 원본다 못밝힌다고 말하는 사람이 원본공개안하거 편집해서 퍼뜨린 문장은 철저히 믿는 모습이네요
22/10/19 15:23
네, 정철승 손병관 같은 사람들보다는 재판부와 인권위가 더 신뢰가는게 상식이라고 봅니다.
만약 인권위 결정이 뒤집힌다면 그것대로 존중해야죠. 그리고 입증된 박원순의 문자와 행위들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60대 남자가 저런 행동을 하면 정상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22/10/19 16:21
그 재판부는 박원순의 성희롱을 판단하는 재판이 아니었고 인권위는 고소인의 대부분 주장을 부정했습니다
하지만 부정된 사실을 사실인양 퍼뜨리는게 고소인측과 님들이죠 네 나열된 근거가 부족하다는 걸 아니까요
22/10/21 05:18
부정한게 아니고 확인 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했죠.
확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성희롱이 맞다고 했구요. 두 말은 하늘과 땅 차이인데 어지간히 불륜이라 믿고 싶으신가봐요. 크 서울시장 여비서 할 정도면 외모나 스펙이나 어느정도는 갖췄을텐데 그런 20대 여자가 60대 박원순과...? 저는 상상이 안가네요.
22/10/18 13:51
불륜이라고 가정한다면
사랑이 식고 새로운 사랑이 생기는거에 너무 엄격한거 아닌가요? 사랑하지 않는데 억지로 사는것도 참 힘든 일이죠. 최태원에게는 관대한거 같은데.
22/10/18 15:36
최태원에게 도덕적 가치를 기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인권변호사'로 업적을 쌓아 공인중의 공인인 '서울시장'까지 되신 분에게 기대하는 수준은 다르죠
22/10/18 17:06
그건 각자 기준이 다를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애초에 불륜(단어부터 맘에 안들긴 합니다)이 흠인가에 대해 저는 그렇게 생각을 안하다 보니 달라지는 생각이겠지요. 더이상 불륜은 범죄도 아닌데 말이죠.
22/10/18 13:52
안희정은 재기 가능할까요? 여성표를 얻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던데 제 주변의 중장년 여성분들께서는 불륜인데 덤터기 썼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그냥 주변도르일까요?
22/10/18 13:58
일반인에게 성추행과 불륜은 차이가 크죠...전자는 감옥에 가고, 후자는 감옥에 안 가니까요...
다만 정치인에겐 정치 인생이 끝난다는 측면에서 별 차이가 없죠... 한국은 프랑스나 핀란드가 아니니까요...
22/10/18 14:12
1. 대화 일부분 캡처
2. 고르고 고른 대화 수위가 저정도 저정도를 사랑 고백이라고 하면...왜 민주당에서 계속 성범죄가 터지는지 이해가 됩니다;;
22/10/18 14:13
민주당 전체를 생각한다면 박원순 건을 굳이 들고올 이유가 있나 모르겠네요. 긁어부스럼이 이런 거 아닐지
억울한 면이 있다 하더라도 코끼리는 생각하지마가 생각이 나네요
22/10/18 14:15
뭐 박원순이 진짜 억울하다면야 당을 위해서 망자의 명예에 계속 오명을 남기자는 것도 좀 전체주의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진짜 억울하냐는 거겠지만요.
22/10/18 14:15
박원순씨가 인간 취급도 못 받는 2030 남성도 아니고, 법률 지식도 풍부한데, 정말로 결백했다면 자살하면 안 됐죠.
떳떳하게 대응했다면 무고 관련하여 좋은 선례를 남길 수도 있었을 텐데 본인이 자살을 선택했으니 뭐…
22/10/18 14:19
자살한 고인의 예토전생을 이렇게까지 시전하는 이유가 뭘까요.
다들 자신의 우상과 종교에는 오류가 있을 수 없다는 무오류설을 믿는 건지;
22/10/18 14:29
그냥 정치고 뭐고를 떠나서
확실하게 밝히는건 밝히는거죠 뭐 지금 고인이 아니라 복귀할거도 아니고요 불륜하고 성범죄는 확실히 다르긴 하니까요
22/10/18 14:43
성추행이나 불륜이나 둘 다 잘못이지만, 성추행과 불륜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간극이 있습니다.
이미 고인이라 본인에게는 직접적인 상관은 없을지라도, 본인 이미지나 상대 여성 이미지, 남은 유족들에게는 차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일부분만 발췌하는 식이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으로 판단해야 하겠지만요.
22/10/18 14:45
만일 박원순이 살아서 성추행이 아니다 불륜이라고 주장했다면 전 박원순을 지지했을거 같습니다.
불륜보다 여자의 말한마디에 남자의 인생이 박살나버리는 사회가 더 싫습니다.
22/10/18 15:14
메신저로 활용하기에 오히려 더 좋죠
본인의 잘못된 생각을 꺽고 되돌릴려고 하는 사람이니깐요 물론 이런건 평행세계에서만 존재할 뿐이죠
22/10/18 14:57
추하게 언론 플레이 하네요.
공개하려면 일부를 공개하지 말고 전부 다 공개하세요. 위안부가 웃는 사진 하나 올려 놓고 "것 봐라. 강제가 아니라 자원이다. 그러니 웃을 수 있지" 라는 주장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22/10/18 15:11
댓글에서 성추행 성추행 거리는 분들 있는데 성추행 아닙니다. 인권위에서조차 박원순 성추행은 인정한 적 없습니다. 인권위에서 인정한 것은 성희롱에 국한됩니다.
성추행과 성희롱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성추행은 형사 범죄지만 성희롱은 민사 소송의 대상일 뿐입니다. 동일시할 수 없는 겁니다.
22/10/21 14:39
불륜이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흔히 말하는 돈, 권력만 있으면야 못할게 있나요? 게다가 진짜 사랑이 아니라 돈 권력 때문에 사랑하는척은 할 수 있죠
22/10/18 16:45
남겨진 사람들 가운데 고인의 명예를 찾고 싶은 사람들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그 모든 기회를 걷어차고 판결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릴 기회로부터 영원한 도망을 친 것 역시 고인이라 다른 사람들이 주의깊게 들어주지 않는 것도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22/10/18 17:04
일단 이게 이미 법원에서 알려진 정보인지 아닌지가 궁금하고.. 이미 다 경찰/검찰에 건너간 정보라고 한다면 그 결론 역시 모두 안녕으로 시인한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만에 하나 새롭게 발굴된 텍스트라고 하면... 그래도 뭐 결론 바뀔게 있나요? 피의자가 죽었으니 법원에서 밝힐 방법이 없잖아요?
22/10/18 17:09
요새 이런 건 하도 어지러워서...
실제로 그래도 무슨 위계에 의한 폭력이 있었니 지위가 높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뭐 하는데 이것도 제가 보기에 사실은 물론 하나겠지만 그게 모두가 잘 안다고 해도 갖다붙이기에 따라서 불륜이라면 불륜이고 폭력이라면 폭력이고 하여튼 요새는 이런 게 너무 어지러워요 뭐 바이든 날리면 이딴 것도 있듯이요 참 나
22/10/18 17:30
저승런을 안 했어야 뭐 들어보기라도 하죠.
유족+계파의 니즈로 복권시도하는 거 같은데 글쎄요.. 고인이 이런 식으로 피해자를 괴롭히길 바라며 목을 매달진 않았겠지요 최대한 박원순한테 우호적으로 해석해봐야 성추행이 아니라 사내불륜(썸??)으로 생긴 스킨십이었고 박원순은 그조차도 너무 수치스러워서 죽어버렸다. 일텐데 성별불문 지자체장과 비서 사이에 로맨스가 있는게 적절하지도 않고 (훨씬 더 하찮은 관계에서도 추근덕거리는거 얼굴 안 붉히려고 받아주다가 망한 케이스들 너무 많이 봐서) 처음부터 그랬든 잘 가다가 틀어졌든 아래쪽이 못견딜 정도가 됐으면 그냥 가야죠. 안희정도 마찬가지고요.
22/10/18 17:46
"야스를 알려주겠다"는 피지알이나 클리앙 말대로 시장님을 음해하는 가짜뉴스입니다
시장님이 하셨던 정확한 말은요... '그날 시장은 [내가 남자를 알려줄게]라며 “결혼하려면 [여자는 X스를 잘해야돼]라고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모님 안계시냐며 이런말 하면 안된다는 저에게 우리 별거한지 오래됐다고 말하며 시장은 폰X스라 할만한 표현들을 거침없이 써내려갔습니다. [우선 눈을 감고, 입을 맞추고, 혀를 입에 넣고 돌려 감싸고, 다음은 목을 타고 내려와 젖x슴을 빨고, 고x가 딱딱해지면 다리를 벌리고 힘을 주어 넣고 여자는 쪼이면 된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심장이 너무 쿵쾅거리고 놀랐으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고 손이 너무 떨렸습니다. 그와중에도 저는 시장이 기분나쁘지 않게 대화를 마무리하려고 애를 썼고, 너무 늦었으니 내일 다시 연락하자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전까지 비밀대화를 제외한 일반대화를 삭제하지 않고 계속 유지해왔으나 박원순 시장은 향후에 문제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본인에게 대화방을 삭제하라고 지시하였고 본인은 당일 이외에도 증거가 될만한 내용이 많았기에 당일 내용만 일일이 지우겠다고 하였으나 안된다며 시장이 직접 그간의 모든 일반대화 내용을 쌍방삭제하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죠~? 크크
22/10/18 17:48
솔직히 거 자살했다고 수사중단하는거 맘에 안들어요. 정계 거물이면 자살하던 뭐던 철저히 조사해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밝혀주는게 사법기관의 의무중 하나라고 보네요.
22/10/18 19:11
친원순계의 자살골이라는건 둘째치고 살아있는 이준석의 무고함만 증명해주는 꼴 같습니다. 이준석 의혹은 아예 나선 [피해당사자]가 없죠
22/10/18 19:32
그런데 이준석 의혹은 [성매매]라 피해당사자가 원래 없죠.
우리나라 법률에서는 성매수자, 제공자 모두 [범죄자]라서... 나서서 [자수]하는 성제공자가 없는거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공소시효가 끝났으니 자수라는 말이 안맞을 수도 있긴 하겠네요.
22/10/18 21:40
어찌보면 반 민주당계 2030들이 평소 주장하던대로라면 박원순 실드는 그쪽에서 쳐줘야 할 것 같은데 까기만 하는거 보면 신기해요 크크
22/10/21 14:36
박원순이 이거 만들고 갔으니까요
어떻게 박원순을 쉴드 칠 수가 있나요? 불륜이든 성희롱이든 이상한거 만들고 떠난게 박원순인데 차라리 안죽고 나는 안햇다고 하면야 비아냥대면서 박원순도 당햇다고 반박용 쓸수라도 있지
22/10/18 22:45
상식적으로 저 '사랑해요'가 그 뜻일까요?
저도 부장님이나 사장님한테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에로스적 의미로 받아들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해봤네요
22/10/18 22:48
억울하면 자살하지 말고 싸웠어야 하고,
억울하지만 싸우기에는 너무 부끄러워 자살하는 거라면 유언장이라도 제대로 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 안녕" 같은 유언장 쓰고 자살했는데 솔직히 실드 쳐주고 싶어도 못 치겠어요.
22/10/19 03:03
민주당얘기가 왜나오나 했더니 박원순 최종당적이 더민주군요. 그 당시 박원순의 성추행을 법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변호사가 공개한 대화내용으로 그때의 판단을 뒤집을거라 생각되지 않네요
22/10/19 11:38
민주당이 쉴드 안쳐줘서 박원순 측에서 민주당에서 금기를 깨달라고 하는 판에
어떻게든 민주당을 엮고 싶은 분들이 있군요 크크.
22/10/19 16:56
박원순 복권을 꿈꾸는 사람들이 조금 있을수는 있겠는데 저는 자살이 가장 강력한 증거라고 생각해서요. 박원순은 자살한 이상 파렴치범 맞고 그것이 그 어떤 증거가 나오더라도 조금이라도 감해져서는 안됩니다. 그래야 앞으로도 자살하는 파렴치범 안나오죠.
22/10/19 19:16
어휴 진짜 박원순을 왜 자꾸 저승에서 불러오는 건지 이해가.. 저런 식으로 특정 메시지만 가져와서 프레이밍하면 생각보다 많은 직장 내 성희롱, 성추행 피해자들이 억울해집니다. 실제로도 그런 사례들 수두룩하고요. 이미 박원순이 보냈다던 메시지 같은 게 여러모로 남아 있는데, 제가 박원순 지인이거나 지지자였으면 그냥 박원순 관련해선 조용히 있었을 것 같아요. 그게 장기적으로도 더 나을 겁니다. 저래봐야 박원순이 보낸 성희롱 메시지만 계속 부각되죠. 이 과정에서 피해 당사자와 성희롱 피해자'들'은 유사 PTSD를 겪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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