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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1 20:46
어지간해선 국힘이 정권연장하기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 너무 무능하니까... 뭐 5년 후는 엄청 기니 지금 단언할 건 아니지만요.
22/10/11 20:51
"대통령도 국민 자격으로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할 수 있다"
이건 진짜 심각하네요. 무능력을 떠나 다른 방식으로 나라를 말아먹고 있네요. 이런 방식이면 고위 공무원 재산 공개도 할 필요 없고 공무원이 이해 관계의 회사에 투자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국민이니 자기 재산이 얼마든 알릴 필요도 없고 투자해도 국민으로 한 것이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논리가 되니깐요.
22/10/11 20:52
보통 대통령에게 감사요구를 받았다 이런 건 스캔들이 되니 안 들킬때까지 숨겨야 하지 싶은데.
너무 당당해서 '아니 내가 틀렸나???'하고 멘붕하게 만드네요. 대통령이 감사요구한다는 걸 왜 저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윤석열식 뉴노멀입니다.
22/10/11 21:02
그거 보면서 좀 다르지만 '바이든' '날리면' 논란 생각났어요.
그냥 고개 숙이고 유감 사과 하고 지나가게 두면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인데. 저것도 직무상 독립 더 유의하겠다 하면 되는데. 야당 의원이랑 싸우자고 덤비네요. '대통령도 국민 한 사람인데 감사요구할 수 있다!' 아니 이게 우길 일이고 싸울 일인지. 저기서 왜 억지부리는지 모르겠어요. 저기서 야당 의원 이겨먹으려고 하는 게 진짜 이기는 걸까요? [나는 대통령 요구에 따르는 대통령 부하다] 고백 수준인데요.
22/10/11 21:00
지금 탄핵 소추 해야 할 인물 명단이 계속 늘고 있어요. 경찰국 시행령으로 강행 이상민, 수사권조정 상위법 어기고 시행령 강행 한동훈, 직무상 독립 어긴 최재해. 스택을 왜 이렇게 빨리 쌓는지...
22/10/11 21:05
친일행적을 했던 아버님의 유지를 물려받아.
열심히 행동하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이자 충남공주시의원님. 참 열일하십니다. 공주시 화이팅!!
22/10/11 21:18
대대손손 아버지로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아 계속 의원하고 계시는 정진석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의원님
저번에 잘하면 국회의원 낙선할뻔 했는데 이번에도 버티려나요
22/10/11 21:09
감사원이 대통령 국정운영 지원하는 기관인 것은 맞죠. 그런데 저게 지원을 하는 건지, 방해를 하는 건지... 저걸 보면 민주당이 감사원보다 국정운영 지원을 더 잘 하고 있네요...
22/10/11 21:14
대통령 국정운영 지원은 각부 장관이나 대통령실이 할 일이지 독립성이 강조되는 감사원이 해야 할 일은 아니죠.
그러니 최재해가 그 발언했을 때 국민의힘 의원조차도 그 발언은 틀렸다고 지적한 거고요. 감사원이 윤석열 하고 싶은 표적 감사 표적 고발 표적 수사에 적극 협조 지원하고 있는 거 같긴 합니다. 나라가 어디로 가는진 모르겠는데 윤석열이 모는 방향으로 가도록 감사원이 지원하고 있죠.
22/10/11 21:12
어디를 감사하지마라 어디를 봐줘라 이런 지시에 따랐다면 문제가 심각한데
어디를 감사해라 이런 지시에 따른건... 다른 부분엔 전혀 문제가 없다면 생각해볼 여지가 좀 있다고 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 정권 이전이라고 해도 대통령이 감사원이 감사를 어떤 곳부터 먼저 할지에 대해서 전혀 제어를 하지 않았을 것 같진 않거든요. 정권마다 관심두고 개혁하려는 분야가 틀리고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분야도 때마다 달랐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감사 역시 국정 운영의 일환일뿐이니... 독립의 지위를 가진다는 말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그게 대통령 말은 절대 듣지도 말라 이렇게 해석되진 않습니다.
22/10/11 21:19
맥락을 봐야죠.
원론적으로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사건에서 뭐 범정부차원에서 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대책회의를 하고 감사원도 그 부분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 식으로 공개적으로 언론에 발언하는 뭐 이런 거면 모르겠는데(대통령이 밀실에서 표적감사를 요구하고 그대로 따르는 모양새랑은 좀 다르니까) 지금 윤석열 정부 하는 짓 보면 감사원이 표적감사하고 검찰에 대신 고발해주고 고발받은 검찰이 대대적 압수수색하고 기소하고 언론플레이하는 게 하나의 레퍼토리로 잘 짜여있잖아요. 눈가리고 아웅하듯 대통령이 시킨 게 아니라 감사원이 알아서 한 거다 라고 해도 못 믿을 판인데. 감사원 사무총장은 대통령실 수석이랑 긴밀하게 문자 전화 연락 주고 받는 걸로 보이고. 감사원장은 감사원이 대통령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둥, 대통령도 국민이니까 감사요구할 수 있다는 둥 이러면. 감사원은 그냥 윤석열이 원하는 대상 감사해서 고발 대신해주는 윤석열 부하구나. 이게 감사원 만든 취지가 맞나? 권력분립과 견제균형은 어디? 감사원 독립성은 어디? 가 되는 거죠.
22/10/11 21:37
개혁 대상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는것과 대통령이 자기 맘에 안드는 기관장들 찍어내려고 감사원 동원하는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설마 이전 정권에서도 이런 일들이 있었더라도 이렇게 당당하게 독립기관 수장이 저런식으로 말하면 안되는거죠.
누가 봐도 감사원장 탄핵감입니다.
22/10/11 21:35
감사원은 뭐..... 끝났죠.... 감사원에 무슨 신뢰라는게 남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진석은... 도대체 어디서 이런 애들만 데려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준석이 광주가서 사과하고 와도 소용이 없다니깐요. 광주민주화 운동 이전에, 일제시대부터 부정을 해버리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 그래서 쫒아냈구나...
22/10/11 21:43
국정 철학에 부합하는 인물이긴 합니다.
이 정권 일관되게 친일 기조라서요. 윤석열 보면 예스맨만 남기고 있는데 정진석 김기현 이런 사람들이 대표적인 예스맨이죠. 감사원에 최소한의 신뢰도 바닥났다는 건 매우 동의합니다. 감사원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기 어렵습니다. 무슨 의도로 그 말을 했는지 의심이 들 거 같아요.
22/10/11 21:44
검찰과 감사원은 비슷합니다.
직무도 직무지만 갑대우받는 소수 공무원 집단이라는 거죠. (물론 검사들은 비교를 싫어하겠지만) 유병호 총장은 좋게 이해해보려 해도 원래 품성이 그런 것 같고, 그 직렬의 세계에서는 인정받는 것이겠죠. 그가 내비치는 속사연은 한동훈 장관과 비슷합니다. (동병상련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남보기에 비슷하면 절로 되는게 아니라 최소 한쪽이 받아줘야 되는 거라) 최재해 원장은 역대 최초 내부승진이라는데.. 일반 경력직 공무원이 헌법상 독립기관장 노릇을 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 부정적 예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정을 지원한다는 게 그냥 진심일 겁니다. 회창옹이 생각나네요. 감사원장으로서는 지금과 제일 대조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로 나아간 예도 남겼는데 후배 최재형보다는 좀더 빌드(?)가 있었고. 여담이지만 저 개인은 왠지 자꾸 그분이 고인이라는 착각을 하는데 확인해보면 근자에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촉구도 하고 그랬습니다.
22/10/11 21:48
최재형은 대선 경선 망했긴 했지만 뭐 좋게 본다면 정권에 반기를 들었던(조국 사태 이후 레임덕 올 거 같으니 얍삽하게 갈아탄 거 같지만 아무튼 대통령에 충성보단 대통령 감사 견제가 차라리 낫죠) 사람인데.
최재해랑 유병호는 이렇게 예스맨 충성파 딸랑이 노릇하고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하긴 검찰도 충성하면 확실히 보답하는 게 검찰 조직 논리고 거기 수장인 윤석열 논리이니. 충성하면 대가를 받을 거라 생각하니 저러겠지요? 감사원의 독립성이나 뭐 그런 건 짓밟아버리고 개인 영달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 참 보기 그렇습니다. 역사에 소인배로 남을 거라 봅니다.
22/10/11 22:26
그것도 정권 있을때 이야기고 검찰 자체가 해체될가능성도 높아요 특히 특수부는 아예 없어지는 수준이될수도 있습니다.
이게 검찰자체가 거의 정권의 수하집단으로 되가는 상황이라서요.
22/10/11 22:14
이재명이 친일프레임 띄워서 공격할때는 또 쉰내나는 프레임으로 뇌절 치는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지금 국힘 지도부한테 딱 맞는 공격이였구요 크크크크
22/10/11 22:29
정진석 조부 보니 친일파 집안에서 친일 발언이라 당연한가? 싶으면서도 아니 여당 대표가 저러면 안 되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22/10/11 22:58
권한을 가진 자들이 권력에 붙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라는 이론적 논쟁 주제에 대하여
일방적 결론을 내버릴 수 있는 매우 사실적이고도 실증적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시는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22/10/11 23:00
감사원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반면교사죠.
이게 법 위반인지 아닌지는 전문가들이 판단하겠지만, 법꾸라지라는 단어가 생각나요. 법에 어긋나지 않더라도 기관을 만든 취지를 생각하고 감사원의 독립성을 생각하면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법은 어기지 않았다! 고 우기면서 진짜 희한한 짓만 골라서 하네요.
22/10/11 23:08
하긴 법꾸라지면 편법으로 몰래 교묘하게 해야지 이건 대놓고 우악스럽게 밀어붙이면서 '뭐가 문젠데? 뭐 어쩌라고 왜?' 이런 느낌이긴 하네요.
왜 이렇게까지 당당한지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22/10/11 23:03
오늘 이탄희 의원의 감사원 관련 질의 영상은 꽤 재미있더군요. 한동훈 법무부장관 때도 다른 민주당 의원들이 조명받긴 했지만, 이탄희 의원이 한동훈 장관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부분에 감탄했는데, 오늘도 감사원 사무총장을 밑그림 그려놓고 압박하는 게 멋지더군요. 이번 민주당 초선 의원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입니다.
22/10/11 23:14
아 그분만 국민이고 자유를 누릴수 있고 국민을 위하는건 본인을 위하는거고 우선 지원이필요한 민생이 그분의 라이프라면 현 정부의 높으신 뜻을 이해할수 있긴 하네요! 이제야 깨닫습니다..
22/10/11 23:18
아 윤석열만 국민이었구나...
많은 게 설명 가능해집니다 윤석열 :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나만 보고 가겠다) 용산 이전 : 아 내가 새집에서 럭셔리하게 살아보겠다는데 뭐 엠비씨 탄압 : 아 내가 아니라면 아닌 건데 뭔 말이 많아 이준석 죽이기 : 나이도 어린 주제에 아주 맘에 안 들어
22/10/11 23:16
On
이건 그나마 임명권자인 문재인 커버쳐주는거 같은데 크크 참 나쁜놈이네요 [文대통령, 4대강 사업결정 정책감사 지시]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7967655?sid=100
22/10/11 23:55
그냥 양비론이고 물타기잖아요. 문재인 욕하면서 집권해놓고 문재인보다도 더 못하고 더 무능한 정권인데. 전 정권 탓 백날 해봐야 딱히 안 통할 겁니다.
현 정권의 감사원 독립성 문제에 대한 이야긴 없고 그래서 문재인이 어쩌네 돌림노래 반복이라. 왜 이런 의미도 없는 비아냥을 다시는지 모르겠는데 더 대답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22/10/11 23:23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일본은 국운을 걸고 청나라와 러시아를 무력으로 제압했고, 쓰러져가는 조선 왕조를 집어삼켰다" 원조친일다운 발언
22/10/11 23:52
인사권자 잘못도 있겠지만 윤석열 경우 문재인 정부 법무부에서 중징계 받고 내쫒긴 인간을 주워가서 대선 후보로 만든 국힘 잘못이 더 크죠.
22/10/11 23:44
검찰한테 법대로 공정하게 수사해서 처벌할거 있으면 기소해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습니다.
검찰이 수사해봤는데 죄가 안된다 싶으면 불기소 하는거고.
22/10/12 07:38
조정훈: 대통령이 감사를 요구하는게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감사원장: 요구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조정훈: 법률에 의하면 감사 요구는 4개의 기관만 가능하다. 1 국회. 2 감사원 스스로. 3.국민청원. 4.국무총리. 대통령은 없는데요? 감사원장: 대통령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볼 수 있는거 아닙니까? 대통령도 국민의 한 사람이면 청원 머리수나 채우던가.. 저걸 국민 한 사람이 지시할 수 있다고 이해한거면 진짜 멍청한건가..
22/10/12 10:07
제 생각엔. 이미 대통령이 이거 저거 감사하라고 밀실에서 하명감사 지시한 게 잔뜩인데, 국감에서 거짓말하다 걸리면 형사처벌당하니까. 아예 대놓고 배짱으로 대통령이 하명감사할 수도 있지! 국민(?)의 한 사람이잖아! 우기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말이 안 되는데 이미 잔뜩 하명 받아서 어떻게든 정당화해보려고 말도 안 되는 억지 쓰는 거 같아요.
22/10/12 10:08
다른 언론 보도를 보니 윤석열은 본인이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 생각하고 100분 이야기하면 99분은 자기가 이야기 한다고 하네요.
남의 말 안 듣고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22/10/12 10:08
이번 정진석 망언 논란으로 정진석 조부가 친일파라는 거 새로 알게 됐습니다.
정진석 본인 조부의 과거사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목적이라면 성공했다고 봐야겠죠.
22/10/13 07:24
뭐 잘못됬다 싶으면 글을 수정해서 해명을 하는게 순서 아닐까 싶습니다만 수정없이 우기기만하면 역효과라는걸 몸소 실천하고 계신 중이죠
22/10/12 10:16
정진석의 말 아니 망언은 식민사관에 절은 가해자 논리를 피해자가 옹호해주는 이상한 말이다.
과거로 회귀 할 것도 없이, 지금 현재 세계를 망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입 해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크라이나가 썩어서 우리를 근대화 시켜 줄려고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들어 온거야. 하고 우크라이나 여당 대표가 발언을 했다고 하면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그 말을 듣고 뭐라고 할 지 안 봐도 알 것 같다. 대표적인 친일 성향의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 이명박 정권에서 지소미아 밀실 추진하다 쫒겨 나고, 한반도 유사시 일본의 역할이라는 논문에 자위대 개입의 정당성을 주장하신-을 비롯하여 이 정권은 너무 한쪽에 치우친 외교를 하는 것 같아 불안하다.
22/10/12 17:36
뭐 지역구는 철밥통이면 함량미달 같아도 다선 나오고 하더라고요.
정진석은 요 근래 하는 말마다 죄다 망언만 나오는 거 같아요.
22/10/13 02:09
선대부터 내려온 지방호족, 자민련 도련님. 무서울 게 없죠. 어떤 미친 짓을 해도 무조건 당선되니까. 게다가 박덕흠이 사돈입니다. 진짜 끝내주죠.
22/10/13 09:55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27086?ntype=RANKING
윤대통령 장모, 즉 김건희 모친이 연루된 감사건에 대해서 대통령실 曰. 경기도가 이례적으로 신속히 감사를 진행해 "최소한의 객관성을 담보하지 못했다" 대통령가족 관련된 감사결과는 부정하면서 대통령은 국민 감사요구를 했다는 자백성 발언을 하네요 공정,상식 다 어디갔나요
22/10/13 10:20
윤석열도 진짜 뻔뻔하기 그지 없고. 감사원은 윤석열 직속 부하 수준인 거 자백했으니 윤석열 비리 다 덮어줘야죠.
솔직히 윤석열 처가를 조국 이재명 털듯 탈탈 털면 비리가 몇 배는 더 나오지 싶습니다. 대충 툭툭 쳐도 우수수 떨어지네요. 정권 바뀌고 볼만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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