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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3 07:55
그렇죠.. 어릴때는 큰집 외갓집 그리고 제가사는곳 모두 광주여서 편했는데
대학을 서울서 다니다보니 명절때 광주 가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작년 추석때는 수업을 째고 미리 내려왔고 올설에는 저녁10시에 센트럴시티에 가서 새벽2시에 버스를타고 아침8시에 광주에왔죠 그때 너무 힘들게 내려와서 외갓집에 바로가자마자 코피가 계속 나던 기억.. 다행히 이번 방학때는 광주에 쭉 있을 예정이어서 저런 고생을 다시는 안해도 되서 좋네요
08/12/03 08:27
전화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전 해보지 않았지만 제친구는 엄청난 인내심과 꼬장(?)으로 매 명절마다 4장정도의 표는 한두시간이면 구하더라구요...
전화를 걸어 자동응답에 따른 숫자 입력 순서들을 외운다음 1734939575939575757 스스슥 누르면 예매되었습니다. 혹은 잔여석이 없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더군요.. 이걸 무한반복... 한번 시도는 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08/12/03 09:44
연휴때 별의별 사건을 다 접해보았습니다. 서울입성 초창기때는 버스보다는 기차를 주로 이용했었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때(7-8년전)만 해도 무궁화호 좌석 매진이 웰케 많았는지.. 입석타고 부산까지 내려간적도 많고 심지어는 12시 막차 입석까지 매진된 무궁화호(당근 입석-_-;;) 타본적도 있었죠. 이런저런 경험으로 기차는 아웃오브안중!! 요즘은 주로 비행기나 버스를 이용하는데 올해 설이었나.. 역시나 12시 막차를 타고자 미리 11시 30분전후로 터미널에 도착을 했는데 터미널이 완전전쟁터로 변해있더군요. 3미터 바로 코앞에 버스가 와있음에도 사람장벽으로 인해 버스를 탈수 없는 상황.. 그렇게 4시간 30분연착을 당하고(?) 무사히 버스를 탈수 있었죠. 후덜덜~ 역시나 이런저런 사건으로 버스 역시 아웃오브안중입니다.(적어도 명절때는) 앞으론 명절때는 웬만하면 뱅기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후~
08/12/03 12:08
결국엔... 결국엔 못구했네요.
아침에 출근직전에 상행표 예매를 분명 확인했는데, 회사와서 부랴부랴 살펴보니 예약이 안되있더라구요. 놀란맘에 알아보니, 제가 철도회원번호 입력할때 숫자를 잘못써서 알수없는 분의 회원번호로 예약이 됐더군요.....이런 바보;; 10시부터 여행사서 한다길래 아는분에게 부탁해서 여행사 예약종이에 예약시간 적어두고 왔는데 12시가 지난 지금까지 연락없는걸 보니 아마 안된듯합니다. 이제 남은건 예약 후 찌끄래기(?)와 같은 들쑥날쑥한 시간표로 조합을 하거나 열차표 입금 완료날에 맞추어 자동 취소된 녀석들을 노리거나 그래도 안되면 징글징글한 버스를 노려야죠. (버스는 너무너무 많아요. 가격도 착하죠. 회사서 차량지원을 해주거든요. 그런데... 오래걸려 힘들어요. 시간대도 저와 맞지않고.) 비행기는... 서민인 제가 타긴엔 아직 무리같기도 하고^^; 이동네서 비행기타러가는데 약 2~3시간, 고향에서 집가는데 2시간? 정도 걸릴듯해서 항상 패스에요. 철도는 탈때는 30분이내, 내려서 집까진 15분정도 걸려 완전 안성맞춤인데... 이누무 기차 -_-!! 이래도 저래도 각이 안나오면 설 전날까지 일하고 그날 저녁 기차 타고 내려가서 연휴 끝나고 2일정도 쉬고 올라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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