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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1 11:54
중증화율이 낮아진건 다행이지만 47% 67%가 아니라 90% 넘어야 독감 수준으로 고려해볼텐데 아직은 아니군요. 무엇보다 부스터샷빨이 안먹히는게 좀 걱정되는 요소네요.
22/01/01 11:57
부스터샷의 감염예방이나 중증화 모두 지속시간이 꽤 짧을듯해서,
다음 오미크론용 백신의 개발은 필연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 백신의 효율이 떨어질떄쯤과 오미크론의 유행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정책을 짜는것도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중증화 예방효율이 매우 강하게 유지되면 사실 감염 예방효율은 좀 떨어지더라도 위드코로나 정책을 수행할수 있는데, 중증화 예방효율도 부스터샷 접종후 시간이 조금 지나면 80%초반, 70%대까지도 충분히 내려갈수 있어 보여서요. 중증화율이 낮아진건 다행이지만, 현 백신으로 중증화 예방이 아주 잘 되는게 아니라는건 좀 걱정스러운 요소입니다.
22/01/01 12:14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하는데 백신도 업데이트를 하는 게 맞죠.
델타가 우세종이 된 시점에서 부스터샷이 아니라 델타용으로 수정한 업데이트 백신을 쓰는 게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데 이게 '기존 백신 효과가 충분히 좋아서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되니까' 그대로 쓴 거거든요. mRNA백신은 수정이 굉장히 용이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판단되면 금방 대응할 수 있을 겁니다.
22/01/01 12:21
중증화율이 낮은건 좋지만 확산이 더 빠르게 된다면 중증환자의 숫자 자체는 올라갈 수도 있잖아요? 이에 대한 분석도 필요할거 같습니다. 중증화비율이 절반 줄어도 2배 빠르게 퍼지면 병상이 모자라게 되는건 똑같으니까요.
22/01/01 12:25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백신의 중증화 감소 효과는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편 드물지만 건강한 분의, 심각한 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을 접할때면 저조차 3차(부스터)이후의 백신 접종은 피하고 싶습니다. 경구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에 관한 논문도 한 번 살펴봐야겠네요. 일에 치여서 전공 관련 논문도 안 읽은 지 한달도 넘은 것 같습니다만. ^^;
22/01/01 13:31
어차피 경구치료제도 부작용은 있다고 들었는데 결국 백신을 맞는게 정답이 아닐까 싶네요
무증상, 경증인 환자가 무조건 pcr검사를 한다는 보장도 전혀 없으니 경구치료제 보급률이 높아져봐야 대다수의 환자가 복용 타이밍을 맞출거란 기대도 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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