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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9 15:04
너무 이야기가 매끈해서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작가는 아닌데,
대신 추리소설 추천해달라는 분들께는 꼭 추천하는게 다카노 가즈아키 책입니다. 13계단도 13계단인데 제노사이드 싫어하는 분 거의 못봤습니다. 흐흐.
21/12/19 13:49
독 초콜릿 사건!! 고전부 후기에서 추천받아서 읽었는데 굉장히 인상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에 등장인물 모두가 어안이 벙벙한 채 (읽는 저 포함)마무리되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추천작들 중에서 9마일은 너무 멀다도 있었는데 인상이 그리 크진 않았네요.
다른 추천작들 읽어봐야겠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21/12/19 23:43
죽이기 시리즈는 앨리스 죽이기 외에는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해서…
아래 댓글에도 썼지만 나카야마 시치리의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 추천합니다. 몰입도와 생생함이 장난 아닙니다. 덧붙여 찬호께이의 모든 작품도요. 작가에 대해서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홍콩 사람이라는 것 밖에 모르지만 왠지 반듯하게 자란 엘리트 인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추리소설 주제에 밝고 희망차달까요? 읽고 나면 아주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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