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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8 01:42
소설을 본 기준에서 말씀드리면 저게 원래 위쳐 소설의 맛이긴합니다. 아직 다 보지는 않았는데 시즌2 전반적으로 1보다 훨~~씬 덜 난잡한거 같더라구요. 매우매우 다행입니다. 흥행해서 시즌 3,4 쭉쭉 나왔으면 좋겠네요.
21/12/18 02:09
시즌1은 아무래도 주인공 둘의 시점이 너무 계속 갈리고 왜 그런지 몰라도 시간대도 매 에피소드마다 뒤죽박죽으로 편집해서 난잡한감이 심했죠. 시즌2는 확실히 잘만든거 같습니다... 에스켈만 안죽였어도 참 좋았을텐데
21/12/18 03:28
저는 이번 시즌2가 오히려 별로인게 서사를 많이 풀어나가다 보니 전투, 액션신 비중이 너무 줄었습니다...
사실 게롤트의 멋진 액션신 보는게 제가 위쳐보는 이유 중 가장 큰데... 서사에 너무 큰 할애를 하느라 진짜 액션은 그냥 곁가지로 나오더군요... 뭐... 제가 소설 안보고 게임만 재미있게 한 사람이라 더 그런거 같습니다. 사실 전 계속 옴니버스 형식으로 게롤트가 몬스터들을 잡아나가고 거기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들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 와중에 메인스토리 조금씩 풀어나가고요... 사실 위쳐 게임할때도 느꼈지만 메인스토리도 좋지만 서브스토리들이 너무나도 다 재미있었거든요... 각자 얽힌 사연들도 재미있었고... 여튼 다 보고나선 그냥 찜찜 하더군요... 이번에 왜이렇게 극찬을 받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21/12/18 13:08
그래서 로튼토마토 관객평가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저처럼 느낀 분들도 많은거 같더군요
평론가 평점은 시즌1에 비해 지나치게 올랐는데 오히려 관객평가는 떨어졌더라구요 아직 초반이라 더 많은 데이터가 쌓여야 겠지만... 전 이게 이렇게 역대급 점수인게 이해가 잘 안갑니다.
21/12/18 12:08
다른 건 다 모르겠고
드라마 극작가나 감독이 트리스를 싫어한다는 것은 아주 잘 알겠.... 크크크 시즌 2 보려다가 시즌 1 1화부터 틀어버려서 1화 내내 헐... 다음 줄거리를 이렇게 길게 설명한다고? 망했네... 이러다가 2화 시작하자마자 이상해서 시즌 2 1화를 보기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그덕에 나름 짜임새가 탄탄하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볼 수 있었네요.
21/12/19 03:15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소설도 재미있게 봤고 게임도 재미있게 해서 시즌2는 1화가 가장 위쳐스러웠고 단편 이야기 에피소드로 잘되었다고 봅니다. 그외 2화부터는 메인 시나리오였고요.. 위쳐들이 모여있는 본거지인 케이모헨이 맨날 저리 털려서야..... 시즌1 친구들이랑 볼때 고슴도치나 닐프가드 에미르가 시리 아버지라는 스포를 하고 싶었으나... 시즌 3쯤이나 이야기 나올려나 했더니.. 바로 마지막에 풀어 버리네요. 와일드헌트도 마지막에 나올거 같으니 지금 같은 이야기 전개상 시즌 5까지는 갈거 같네요. 크크 마지막 예고편으로 나온 위쳐 오리진인가... 그것도 기대됩니다.
21/12/20 14:06
시즌1은 일부로 시점이 왔다갔다 한것 입니다.
이야기 진행의 세 축인 게롤트, 예니퍼, 시리의 이야기를 모두 한시즌에 담으려고 한것이죠. 호불호가 갈릴순 있는데, 저한텐 좋았습니다. 시즌2는 이제 정상적인 현재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괴물퇴치 비중이 너무 작은게 아쉽더군요. 그리고 시즌1에 비교하자면 약간 늘어지는 느낌도.. 뭐 그래도 주말에 참 재미있게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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