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19 13:05:20
Name 길갈
Subject [일반] (스포/스파이더맨) 선택, MCU팬으로서의 투정 (수정됨)
전작에 대한 오마쥬라던가 내용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감상에도 많이 나왔기에
MCU팬으로서의 개인적인 느낌만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스포
스포
스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스파이더맨 엔드게임

어떤 분이 표현하셨던 것처럼 '엔드게임'만큼 가장 적절한 표현이 없어 보입니다.

엔드게임에서 캡아가 연인과의 약속을 지키고
급하게 어머니를 보내야했던 토르가 엄마 거리면서 울기도 하고
토니는 원망하던 아버지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왔죠.

엔드게임 하이라이트하면 역시 포탈씬이겠지만
감정적으로 가장 와닿던 부분이 이런 장면이었거든요.

비슷하게 이번 작에서도 단순히 삼스파가 모여서 악당을 물리친다..가 아니라
전작 빌런들도 구하고 싶던 피터들이 악당을 결국 구원하고
오랜만에 피터2가 교수님을 만나 친근하게 대화하거나
연인을 보내야했던 피터3이 MJ를 구하고 울려하는 모습이나..
솔직히 전작들을 안 본 저도 뭉클해지고 만족감을 들게 했습니다.

엔드게임이 서사의 완성도를 떠나 일단 팬심을 200% 충족시켜준 것처럼
아마 이번 작도 기존 스파이더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된 거 같습니다.


2. 선택

영화에서 스파이더맨과 피터 파커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계속 강요 받죠.
마블 역시 스파이더맨이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을 한 것처럼 선택을 한 거 같습니다.

어벤저스의 귀염둥이 막내이자, 아이언맨의 정신적 후계자 스파이더맨과
불행하고 가난하지만 친절한 이웃인 기존의 스파이더맨.

결말에 MCU 그 자체인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을 분리시키면서
사실상 배우만 같은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시작한 걸로 보입니다.

아이언맨 사이드킥 소리 듣던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진짜 홀로서기를 했으니
기존의 스파이더맨 팬들도 이제 부담 없이 볼 수 있겠지요.


3. MCU 팬으로서의 투정

어.. 분명히 스파이더맨 팬들에겐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인 건 맞고
MCU 유입 팬들에게 있어서도 좋은 영화인 건 맞습니다만..

개인적인 투정(?)을 해보자면
기존 MCU와의 서사를 다 끊어버린 건 좀 많이 아쉽습니다.

물론 세계관은 여전히 MCU고, 어벤저스팀도 여전히 있으며,
기억이 사라졌다해도 사라진 기억이 위급한 순간에
극적으로 다시 회복되는 것 역시 유명한 클리셰라고 할 수 있지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선을 그어버린 엔딩을 내놓았는데
마블이 스파이더맨을 쉽게 돌릴 거 같진 않습니다.


굳이 메이 숙모를 죽인 것도 메이가 있으면(죽은 삼촌 역할은 토니가 하고 갔죠)
아이언맨 친구인 해피가 엮일 가능성이 높아서란 생각도 들구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는 커녕 퍼스트 어벤저나 헐크도 안 보고
아이언맨으로 입문한 MCU 팬으로선 이전의 서사가 다 사라진 게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영화 결말이 나쁘다거나 한 건 아닙니다.
그냥 아쉬움에 얘기하는 투정일 뿐입니다. :)


덧.



개인적으로 홈스파 3부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자 
이젠 앞으로 다시 못 볼 모습 같군요. 흑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19 13:12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 영화 다 본 팬으로선 그래도 나름 여운도 있는 엔딩이였는데..
작성자분 말대로 아쉽기도 해요...
중고딩만한애가 외계인이랑 싸우도 소멸도 당해보고 부활해서 외계인군대랑 싸우기도하고..
이런애가 마지막에 기억의 소멸까지 택하면서 인류를 지킨게... 참...
개인적으로 히어로물에서 좀 다 힘들고 괴로워도 하면서도 하나정도는 삶의 이유나 낙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많이해서...
누군가를 많이 구해주는 히어로인만큼 그 히어로도 소소한 행복이라도 있었으면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 엔딩이 여태까지 스파이더맨이라는게 무엇인지 떠올릴수있어서 좋았던 마음이 절반이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세계에서 누군가에게 구원의 손길을 받기 힘든 스파이더맨이 되서 슬펐던 마음이 절반정도였네요. 흑
21/12/19 13:17
수정 아이콘
캡틴 아메리카의 슈퍼솔저 혈청 이야기에서도 나오는 거지만 마블은 히어로라는 것을 지나치게 긍정적인 방향에서의 정신이상(...)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아니 이 정도인데도 타락 안 할거야? 안 할거야?' 라는 메시지를 계속 던져대면서 히어로들 괴롭히는 것이 주업인듯한 느낌까지 들어요.

완다 비전에서 비전을 두고 고뇌하는 완다나 팔콘 앤 윈터솔저의 생계 가지고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팔콘과 캡아를 계승하지 못하고 결국 돌아서버리는 존 워커, 과거의 오타쿠 고로시(...) 행적에 묶여서 아직까지 고통받는 호크아이까지.
생각해보면 샹치도 과거에 암살자로 키워지고 실제 암살을 한 행적에 충격받아서 그 스펙 가지고 호텔보이 하고 있었고, 스파이더맨이야 뭐...
21/12/19 13:26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방향에서의 정신이상 크크크크크크
말씀에 좀 공감합니다. "타락 할거야 안할거야!"
사실 누군가를 구하기위해 희생하면서 자기 몸 불사르며 뛰고
그것떄문에 히어로라 불리는거겠지만서도
결국 그들도 인간이거든요.

인간이 아닌 어떻게보면 신 혹은 왕이라고 불리던 토르역시 무너지니 멘탈적으로 엄청박살나는걸보면...
그래서 다크나이트 스파이더맨2 다 좋아하지만 스파2가 제 맘에 들었던게 엔딩이 나름 해피엔딩여서 그랬던거 같아요.
옳은일을 하기위에 자기가 정말 원하는걸 포기한 스파이더맨에게 온 히로인... 이란 엔딩이라.
여튼 이제 다음 작품도 기다려지는데 피터 너무 불쌍해 흑흑이러다가도
저도 어느샌가 다음에 피터가 어떻게 불행하게 될지 찾게되는...
(요새 네드 떡밥이 약간 돌더라구요. 흐흐)
21/12/19 13:59
수정 아이콘
스파이디의 불행에 슬퍼하면서도 다음에는 어떻게 더 불행하게 해줘야 할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는게 찐 스파이디 팬의 본분이라고 하죠 큭큭큭
21/12/19 13:12
수정 아이콘
이번 MCU에서의 스파이더맨의 과도한 잘라냄은 아무래도 어른의 사정(...)이라는 것도 아주 깊게 연관되어 있는 것 같으니 뭐...

그냥 제작사들끼리 앞으로도 이야기가 좀 잘되어가길 바래야겠죠. 뭐.
21/12/19 13:13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영화는 마블의 스파이더맨이라기보다는 소니의 스파이더맨이란 느낌이 강했습니다.
Blooming
21/12/19 13:15
수정 아이콘
2,3번은 소니의 선택이죠. 영화 시나리오 개발 시점에서 소니와 마블이 MCU 잔류에 대한 재계약을 확정하지 못했으니 빠져나올 수 있게 쓴거라고 봐야할듯. 다들 간과하는게 스파이더맨은 소니 영화에요.
21/12/19 13:2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닥스는 스파이디를 기억하고있다 이런식으로 쿠키처럼 나올줄알았는데 너무 단호하게 mcu의 연결고리를 단절시켜서 조금 아쉽긴하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League of Legend
21/12/19 13:23
수정 아이콘
배우가 달라서 그렇지 스파이더맨 영화시리즈가 6개 나왔고 그 이후 3편이 MCU링 콜라보 했다고 생각하는게 더 마음 편할겁니다
상하이드래곤즈
21/12/19 14:59
수정 아이콘
나쁜 사람….
이 글을 피터3이 싫어합니다.
유지애
21/12/19 13:31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에 대한 기억을 지운게 아니고 "피터 파커"에 대한 기억을 지운거라서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는 한 해피나 다른 히어로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건 아닌거 같습니다.
배두나
21/12/19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적어도 활약상을 보고 닉 퓨리가 부르겠죠
서류조당
21/12/19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 부분이 좀 안이한(?) 연결고리라고 봅니다.
어차피 닥스를 비롯한 어벤저스 팀은 스파이더맨이랑 함께 싸웠던 기억 다 가지고 있고 그 정체가 피터 파커라는 걸 모를 뿐이죠.
피터가 마음정리 끝내고 내일이라도 스타크 인더스트리 가서 제가 그 스파이더맨이에요 하면 어 그랬었구나 하고 끝날 얘기입니다.

당연히 스파이더맨의 정체 자체가 잊혀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데일리 뷰글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나랑드
21/12/19 14:08
수정 아이콘
엇 저는 마지막 장면에서 닥스도 그렇고 해피와도 친분을 잃은 걸로 이해했는데요
서류조당
21/12/19 14:33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이 해피 찾아가면 오 반가워 오랜만이야 하겠지만 슈트 벗으면 니가 스파이더맨이었어? 하는거죠.
카미트리아
21/12/19 15:10
수정 아이콘
데일리 뷰글에서 여전히 스파이더맨 까는 뉴스가 나오는거 뵈서는
스파이더맨은 여전히 기억에 잘 있다고 봐야죠
21/12/19 13: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완다 정도는 다른 디멘젼에 가있어서 마법의 영향을 받지 않아 스파이디를 기억해주면 좋겠네요.
21/12/19 1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언맨으로 입문한 MCU 팬이시면 어떤 느낌일 지 알 것 같습니다.

초창기 스파이더맨 부터 봐온 저로서 톰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의 스파이더맨이었거든요.
내가 알던 스파이더맨은 이렇지 않아! 라는 걸 느꼈었구요. 하지만 이 캐릭터만의 매력도 충분하고, 애정이 생겨서 "그래 이 스파이더맨도 좋아." 하는 상태였지요.
그런데 이번 작을 통해서 원작 스파이더맨을 온전히 계승하고,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도 가진, 그래 이게 본연의 스파이더맨이지!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스파이더맨의 오랜 팬들이 반가움을 느낀 것 같구요.

아마 님께선 제가 3번째 스파이더맨에게 초창기 받았던 느낌을 지금 받고 계실 것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앗 이래버리면 내가 알던 스파이더맨은!그 동안 쌓아온 서사는!ㅠㅠ 이런 거죠.

그치만, 결국 기억을 잃었을 뿐, 실제로 없던 일은 아니기에,
앞으로 진행될 시리즈들을 통해 닥스를 비롯한 히어로들의 멀티버스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능력이 만개하는 과정을 지나 언제가 기억을 찾으면서도 멀티버스에는 타격이 없는 상황이 분명 올 것 같기에 너무 실망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정복자캉과의 일전을 위한 빌드업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부분에서 요괴소년 호야가 생각났습니다 흐흐
21/12/19 14:08
수정 아이콘
데어데블 나온 것도 있고, MCU와의 연관성이 아예 사라지진 않을 것 같아요. 이전처럼 MCU가 없으면 캐릭터가 성립 안 되는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퀀텀리프
21/12/19 14:19
수정 아이콘
삼스파가 각자 다른길을 걷는다면 ?
카미트리아
21/12/19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터파커가 지워진거지 스파이더맨은 기억에 남아있으니
MCU의 다른 히어로들과는 다시 서사를 샇아갈수 있다고 봅니다

+ MCU가 유달리 히어로 아이덴티티의 비밀이 중시 안되지만
(아마도 아이어맨의 영향이 아닌가 싶어요)
히어로 아이덴티티만 알고 서로간의 정체를 모르는게 특이한 케이스도 아니고요
개념은?
21/12/19 17:3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생겼는데 사람들이 피터파커에 대한 기억을 다 지운거면..샘스파나 어스파도 본인들 세계관 돌아가면 마찬가지로 기억이 다 지워진걸까요?
시린비
21/12/19 17:39
수정 아이콘
톰스파만이겠죠 애초에 톰스파를 기점으로 온갖것들이 찾아오고 있어서 그랬던거니...
그냥 피터파커에게라면 샘스파 어스파도 자기세계에서 침입자들과 싸웠어야.. 뭐 세세한 설정은 없었을것도 같고
이제와 그들이 돌아간 세계에서 잊혀졌다 그런 뒷이야기를 쓸거같지도 않고요
탈리스만
21/12/19 21:54
수정 아이콘
저도 샘스파부터 극장에서 본 스파이더맨 광팬이지만 톰스파도 톰스파만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는데
MCU와의 고리를 끊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게 아쉬웠어요. 스파이더맨 슈트를 보는게 재미있었는데 크크 PS4 게임에도 비슷한게 나오잖아요.
그리고 타노스 군대랑도 싸우던 톰스파인데 스케일이 ㅠㅠ
네오크로우
21/12/20 01:52
수정 아이콘
인피티니 사가에 대한 기억이 너무 남아 있어서 아이언맨, 캡아 없는 mcu는 어찌 이끌어가려나, 좀 싱겁겠다. 싶었는데
과감하게 쳐내는 거 보고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아쉬움은 당연히 있지만 기대감도 한껏 들게 하더군요.

엔드게임 이후 블랙 위도우, 샹치, 이터널스까지 나오면서 접점이 그다지 없다가 가장 깊숙이 자리 잡았던 스파이더맨이 스토리를 이렇게
꺾어버리니 앞으로 펼쳐질 페이즈4에 대한 기대가 확 올라갔습니다.

개인적 바람이지만 멀티버스의 장이 열렸으니 약간 시들었다 싶을 때 다른 차원에서의 아이언맨이나 캡아가 슬쩍 나와줬으면 합니다.
키스 리차드
21/12/20 12:28
수정 아이콘
저도요... 솔직히 스포 안보고 멀티버스 떡밥만 안 채로 영화보러 가면서
다른 차원의 아이언맨 나왔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었거든요
이선화
21/12/20 14:37
수정 아이콘
페이즈 4로 시작하는 사가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가의 클라이맥스 장면은 멀티버스의 아이언맨과 캡아가 등장하는 걸로 반쯤 결정이 아닐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441 [일반] 무협소설 25년차 독자로 주요작가 무협소설 평가 [66] wlsak11227 21/12/19 11227 4
94440 [일반] [이벤트인증] 나스닥 뜩상기념 피자 먹은거 인증합니다 [3] HolyH2O9033 21/12/19 9033 1
94439 [일반] 올해의 웹소설 모음 - 2021 장르소설 갤러리 어워드 [102] 올해는다르다34935 21/12/19 34935 21
94438 [일반] [스포 X] 제가 읽었던 추리 소설 중 추천 작품들 [8] ESBL7274 21/12/19 7274 5
94437 [일반] (스포/스파이더맨) 선택, MCU팬으로서의 투정 [27] 길갈8310 21/12/19 8310 1
94435 [일반] [팝송] 아바 새 앨범 "Voyage" [10] 김치찌개8899 21/12/19 8899 2
94434 [정치] 이수정의 음모론 VS 김남국의 음모론 [26] 안희정13349 21/12/18 13349 0
94433 [일반] 강스포) TVN 불가살 1화 후기 [10] wlsak11511 21/12/18 11511 0
94432 [일반] 저작권 만료된 작품들을 고화질 이미지로 다운가능한 사이트.jpg [8] insane14614 21/12/18 14614 19
94431 [일반] 현재 코로나 19 상황에 대한 많은 질문들과 답변 [366] 여왕의심복33969 21/12/16 33969 244
94430 [일반] 연도별 1조를 달성한 백화점들 [10] Leeka9253 21/12/18 9253 2
94429 [정치] 이재명 장남 논란, 선택적 사과와 '열린공감TV' 공작 의혹 [244] Alan_Baxter24544 21/12/18 24544 0
94427 [정치] 김건희, ‘허위 이력’ 비판한 ‘클리앙’에 무더기 삭제 요청 [159] 크레토스21962 21/12/18 21962 0
94426 [일반] (스포)방향성 설정을 잘한 위쳐 시즌2 리뷰 [8] 카트만두에서만두16816 21/12/17 16816 2
94425 [일반] 그들은 왜 대면예배를 포기하지 못하는가 (3) [42] 계층방정13140 21/12/17 13140 19
94424 [일반] Outsider에 대한 한국인의 응대 : 차별, 거리두기 그리고 왕따 [50] singularian11326 21/12/17 11326 5
94423 [일반] (스포주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리뷰 [14] 원장9382 21/12/17 9382 3
94421 [정치] 일본이 중국했다? 일본이 일본했다? 일본에서 터진 조작 [15] 아롱이다롱이11507 21/12/17 11507 0
94420 [일반] 겨울에는 설산을 올라 봅시다 [36] 영혼의공원11115 21/12/17 11115 11
94419 [일반] [드라마&소설 추천] '경여년'을 보고 읽다. (스포 최소화) [8] 마음속의빛8893 21/12/17 8893 1
94418 [정치] 안철수 '올해 세무사 시험 감사 필요…부정 나오면 재시험' [32] 오만과나태14294 21/12/17 14294 0
94417 [일반] [스포X] 제가 읽었던 추리소설들 작가별로 1편씩 뽑아봤습니다. [56] ESBL9768 21/12/17 9768 9
94416 [일반] 대학교 교양과목 같이듣는 친구와 데이트 후기글입니다 [156] 마음에걸리다15923 21/12/17 15923 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