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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3 06:05
그건 그렇고 저거 도입되면 판넬처럼 써 보려다 사고치고 징계먹는 장교 나올거 같은건 저 뿐일까요...(...)
아니 오히려 고스트 X9에 가깝나 저건...
21/10/03 06:50
육군we육군이 정통 군가로서는 영 이상한데 그냥 듣자 하면 중독성도 있어서 이런 걸 보면 흥얼거리게 되네요 크크. 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멈티무인전투기 전우와 함께♬
21/10/03 08:10
댓글에 약간 혼동하는 분들이 있으신거수같은데. 무인기 = 자동운항은 아니죠. 미공사 졸업생의 70%는 무인기 파일럿이라고 하니까요. 어차피 사람은 필요합니다.
우리군도 장기적으로는 무인기 드론 전문 파일럿을 양성해야할겁니다.
21/10/03 13:20
지금도 우리나라 국군에서는 드론조종사에 대한 우대가 파격적이진 않지만, 진급이나 장기 걱정 하지말라고 하며 특혜를 주고 데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족하다고 하네요.
21/10/03 09:30
유인기를 띄우려면 항공모함이 있어야겠지만, 고속정도 무인기는 얼마든지 띄울텐데 왜 안할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역시 하고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거군요.
21/10/03 09:36
저는 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1. 아-아 전쟁, 파키스탄 정보부의 아프가니스탄 판지시르 저항군 공습 등에서 보듯이 이미 원격 조종하는 방식의 무인기 기술은 터키, 파키스탄 등의 중견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2. 이는 90년대 미국이 토마호크를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하며 스타워즈의 놀라운 결과물을 알렸던 시절 및 2000년대 프레데터와 리퍼를 띄워 테러리스트들을 일방적으로 도륙하던 시절에 비하면 핵무기 등에 비해서 매우 빠르게 기술이 확산된 것입니다. 당시에는 이런짓을 미국 외의 나라들은 하지 쉽지 않았습니다. 3. 물론 미국/이스라엘/러시아 등의 기술선진국의 무인기는 저러한 중견국이나 중국의 무인기 대비 성능이 우수합니다. 그러나 가격적으로는 중국의 관련한 소자나 자재공급에 의해서 매우 빠르게 코스트 다운이 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양으로 질을 보완하는 선택지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4. 무인기 기술은 이미 확산되었고 이제 기술선진국들은 단순 무인기만으로는 압도적 우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를 더 적은 인원과 자원으로 압도적인 물량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개발하거나 더 우수한 성능의 무인기를 가져야만 후발국들에 대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씁니다. 5. 그렇기 때문에 기존 선진국들의 입장에서 드론 군집제어, 공격기/공격헬기의 대체임무가 아닌 전투기같은 공중전을 할 수 있는 고성능의 무인기와 같은 보다 진보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아주 중대한 과제로 떠올랐고 한국은 그를 뒤쫒는 입장에서 기술개발을 해야 하는 입장일 뿐이라고 봅니다.
21/10/03 13:15
이 본문글의 이야기는 무인체계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유·무인 복합운용체계에 관련된 말입니다.
중견국들이 가지고있는 무인기와 본문글에서 다뤄지고있는 유·무인 복합운용체계의 경우 전술적으로도 다른 체계이며, 고성능을 목표하고 있다고 서술하나 고성능에 대한 목표적 요구치를 다루고자 하는겁니다. 현재 중견국이나 중국에서 다뤄지는 무인기는 말씀드렸듯 그 성능이 제한적이며, 특히 제공권을 위한 대공전에서의 사용은 극히 미미합니다. 제공권 장악에 있어서 아직도 중견국들의 드론기술은 선진국에 대한 위협은 되지 못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추세를 보더라도 딱히 유·무인 복합운용체계가 도입되지 않더라도 선진국들의 압도적인 제공권 장악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유·무인 복합운용체계를 경쟁적으로 개발하는 이유에는 강대국간에 전쟁이 발발시 유·무인 복합운용체계가 없으면 도태되기 쉽다는점에서 서술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중견국들의 위협으로 인해서 선진국들이 고성능을 요구한다는 말은 곧이 곧대로 맞진 않습니다.
21/10/03 13:18
통신의 안정성의 문제보다는 통신용량의 문제가 큽니다. 아무래도 최소 5G수준은 되어야하는데, 전쟁중에 우리나라 국토에서 빽뺵히 박을려는 5G탑처럼 운용 할 수도없고. 현재 위성이나 중계기 수준에서는 그게 좀 어렵습니다. 또한 군수는 민간처럼 그렇게까지 빠르게 반영할 수없다보니까 통신 용량에서 그걸 감당할만한 수준에 도달하기엔 20년으로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수월한 현장판단은 유인체계가 직접 현장에서 하되, 최대한 안정적인 포지션을 잡고 무인기가 대체한다는 전술로 가게 되었고 이게 바로 유·무인 복합운용체계입니다.
21/10/03 15:26
질적으로 가장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소대단위까지 드론을 활용하고 있는 미국, 일찍이 민수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비교적 저가 공격 드론을 수출하며 데이터를 쌓고 있는 중국, 최근 전쟁에서 드론과 자주포 운영등 여러차례 실전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터키, 자폭드론을 수출 하고 암살에 활용하고 있는 이스라엘 이렇게 다양한 양상으로 드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현대 전쟁에서 이미 드론으로 인해 형태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공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되는 점입니다. 현재 최소한 인간의 선택으로 인해 공격이 행해지고 있으나 과학 기술의 발달로 저가 드론에서도 자동 공격이 가능하다는게 문제입니다. 테러에서 자동 무기의 임계점은 넘어섰으며 내전이나 3세계국가간의 전쟁에서 인간의지가 개입하지않는 학살이 일어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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