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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2 12:25
https://www.fmkorea.com/3851561418
루마니아는 왜 백신을 타국에게 뿌릴까? 1. 루마니아가 한국한테 백신을 준 이유는 우리 '남는거'있는데 가져가라가 아니라 망했으니깐 템뿌립니다 에 가깝다 2. 망한 이유는 결국은 루마니아의 돈과 행정력 부족때문 3. 세부적으로는 너무 많은 시골인구, 그에비해 너무 큰 땅덩어리, 인프라와 인력부족, 교회를 중심으로한 음모론, 그리고 접종에 있어서 무능한 정부 때문 생각보다 놀란 점은 루마니아가 대한민국보다 2배는 더 크고 넓은 나라라는 점. 루마니아의 확진자는 현재 108만명이고(총인구 1900만), 사망자는 3만5천명이라는 것
21/08/22 13:42
혹시 교회를 중심으로한 음모론이 우리나라에도 해당되나요?
제 주변에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성별관계없이 다 백신을 안맞겠다고 하더라구요.
21/08/22 13:51
한국은 이미 성인의 88%가 예약해서 크게 상관없는 얘기 인거 같습니다 백신 희망률자체가 높아요 이건 총인구의 72%구요
어자피 100%는 무리라서요
21/08/22 12:38
백신은 EU에서 구해서 나눠줬는데 스왑은 루마니아에서 자체 결정가능한 상황인건가요? 이럴수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서 열심히 모은걸 나눠준거다고 생각했었네요
그럼 운영자가 나눠준 이벤트 포션 창고에서 사라지기 전에 뿌린다 라고 봐도 되려나요
21/08/22 12:43
9월 접종 예정이라 저 모더나 어쩐지 제가 맞을 것 같습니다 크크크
준다니 고맙긴 한데 예전 미국 얀센도 그렇고 루마니아 모더나도 그렇고 준다니 땡큐지만, 유통기한임박 백신 짬처리 하는 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심정이 복잡하네요.
21/08/22 12:49
유통기한을 넘은거면 진짜로 '짬처리'지만 넘기 전이면 정상적으로 쓰는거니까요.
콜드체인 제대로 거쳐서 사용될테니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1/08/22 12:51
유통기한 임박 백신 빠르게 받아서 맞출수 있는 나라도 한국정도 밖에 없어보이긴 해요
얀센때 받는거 결정나고(공항도착아님) 접종해서 소진할때까지 20일정도 걸렸는데
21/08/22 18:27
유통기한 임박했다고 유해하지는 않겠지만 갓 만든 백신과 숙성된(?) 백신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말은 좀 이상한 것 같네요. 유통기한을 둔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와 다름 없으니.
모더나 백신은 유통기한 전날까지 품질 유지하다 d-day에 맞춰서 갑자기 품질 저하되는 특이한 성질을 가진 것도 아닐텐데.
21/08/22 22:56
보통 의약품 유통기한은 기간 내 사용시 효능의 99%를 보장한다... 이후는 보장할 수 없다 뭐 이런식이라서요 기간 지나서도 99%일수 있지만 그건 알수없다는 거죠
21/08/22 13:24
백신은 유제품이 아니죠. 이미 루마니아는 덴마크 등 여러 국가에 유통기한 임박한 백신을 판매하고 기부했습니다. 뭘 이런걸로 서글픔을 느끼는지...
21/08/22 13:49
백신 구입 예산은 부족하지 않을텐데 왜 유통기한 임박 백신 얻어 온다는 소식이 많은건지 시작은 국제백신 구호협회에서 받어(이건 g8회의때 그 협회에 대금납부) 미국 대규모투자로 얀센받어 이스라엘 유통기한 임박받어(이건 나중에 이스라엘무기라도 사줘야하는건가) 루마니아는 또 뭘 줘야 하는건지
21/08/22 13:52
백신 스와프라는게 저기서 지금 못 쓰는 거 먼저 우리가 쓰고 나중에 우리 몫의 백신을 그만큼 주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나 루마니아는 거기 해당될 거라 "뭘 줘야되나" "무기 사줘야되나" 같은 생각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1/08/22 14:08
그러면 너무 좋은 결과죠 하지만 그것도 내년에 더 비싼 백신값을 지불하는것이나 다른 신형 백신으로 주는거라 그정도는 현재 정부는 감내 할만하죠
21/08/22 13:50
정부 "루마니아와 '백신 스와프' 협의 중···무상 공여 보도는 사실 아냐" http://a.msn.com/01/ko-kr/AANAnHI?ocid=st
무상보단 이게 그림도 좀 더 낫긴 하네요-..-
21/08/22 13:58
기사를 보니, 유통의 문제때문에 나눠주지도 못하고 쌓여있는 백신들이 꽤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유통이 좀 더 용이한 AZ를 더 선호한다는 말도 있는 거 같고요. 사실 예전보다 많이 완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화이자/모더나가 유통 난이도가 많이 높긴 해서 선진국 아니면 소화가 힘들 거 같기도 합니다.
21/08/22 14:23
똑같이 잉여백신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이랑 스와프를 하면 뭔가 외교를 했다는 폼이라도 날텐데
루마니아라고 하니까 이게 뭔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미국은 접종도 할만큼 한거 같은데 왜 더 안 나눠주지..
21/08/22 14:29
기자와 이런 정치인이 문제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홍준표, 루마니아 백신에 "우리가 백신 거지냐...동냥 받듯 구해" http://naver.me/GjRjtONY
21/08/22 15:45
홍준표 정도 되는 정치인이 정보나 지식이 부족해서 이런 소리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 알면서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런 포지션을 선택하고, 목소리를 내는 거라고 봅니다.
21/08/22 22:05
다 알고 이야기하는 거죠. 모르면 진짜 심각한 거고. 언론부터 정치인들까지 백신 가지고 비과학적 소리하거나 이상한 소리하는 거 진짜 심각한 문젠데 참..
21/08/22 18:13
정권이 밉다고 덮어놓고 까는거 너무 마음 아프네요.
백신이 부족한데 어디서 줬다는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북한만 아니면 베네수엘라가 준다 그래도 받아 와야죠. 물백신도 아니고 모더나인데..
21/08/22 19:25
모더나 추가로 들여온다 그러던데 솔직히 지난번에 항의하러 간게 효과가 있어서 일리는 없지만 그래도 뭔가해볼려고 간거를 그리 조롱하는거 보고 뭔가 싶었는데 말이죠. 아무리 정부가 미워도 뭔가 해볼려고 하는거는 그리 조롱안했으면 하는데 말이져
21/08/22 21:21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brdGubun=&dataGubun=&ncvContSeq=366956&contSeq=366956&board_id=&gubun=ALL
[□ 지난 8월 6일(금) 모더나 사는 제조소 실험실 문제로 공급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당초 계획한 8월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인 물량을 한국에 공급할 것임을 통보하였다. ○ 이에 따라 8월 13일(금)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을 대표로 하는 한국 대표단이 모더나 본사(미국 케임브리지)를 방문하여 모더나 측 국제 판매 책임자와 백신 공급 차질 및 공급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 모더나 사는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에 이번 주말까지 공급 계획을 재통보하겠다고 한 바 있다. □ 모더나 사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9월 초까지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물량을 확대해 달라는 우리 측 요청을 수용하여 8월 21일(토) 701만 회분을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공급하겠다고 통보하였다. ○ 이로써 8월 7일 도입된 130만 회분을 포함하여 8월 1일부터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총 831만 회분*이 공급되게 되며, 이는 8월 6일 통보된 절반 이하보다 크게 증가한 물량이다.] --- 당초 계획이 850만건 공급이었는데 모더나에서 절반 이하 공급이라고 펑크냈던거였는데, 가서 조지니까 831만건 나오네요.... 한편 루마니아건 관련해서는... 기부받는것도 아니고 스와프를 협의중이라고 하네요. 확정되면 발표할거라고... [□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백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미국의 얀센 백신 공여, 이스라엘과의 화이자 백신 교환 등 주요국들과의 백신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작년 3월 우리나라가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등 방역장비를 지원하면서 양국은 신뢰를 쌓아왔다. ○ 현재 루마니아와 상호 간에 필요한 방역 분야를 협력하는 목적에서 백신과 의료기기 상호 공여 등 백신 스와프(교환) 차원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루마니아 정부의 모더나 백신 기부는 사실이 아니다. ○ 또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의 유효기간은 11월 이후로 아직 여유가 있는 물량으로 폐기가 임박한 백신이 아니다. ○ 정부는 루마니아와의 협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21/08/22 22:30
"가서 조졌다"고 하시는데 "조지는 증거"가 있을까요? 설령 있다고 한들 내놓기도 어려운 상황을 "조졌다"는 표현을 쓰며 자위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처음에 얘기했던 것 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해준다고 했으니 이건 조진거댜?라고 해석을 하는 건 좀 과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가서 조질수도 있긴 하지만, 돈을 지불하는 한국이 굳이 수백키로미터를 날아 미국엘 가서 모더나를 조졌다고 하는게 잘 이해가 안 갑니다. 한국이 모더나를 조질만한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하면 한국으로 모더나 실무진을 부르는게 순서가 아니었을까요? 직접 오는게 어렵다면, 그토록 중요한 모더나 계약도 화상으로 한 만큼, 화상으로라도 먼저 조지고 나서 실무진이 미국으로 날아가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보여주기를 잘 하는 정부인만큼 이런 일이 사전에 있었다면 분명히 알렸을텐데 전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조지고, 미국에 실무진이 뒤이어 갔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 조졌다는 표현을 쓰는 건 좀 낯간지럽긴 합니다. 마치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라며 한국 정부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는 백신회사들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8/20 일자 루마니아발 기사를 보시면 다음과 같이 써 있습니다. Romania’s Government approved on Thursday, August 19, a decision for donating 450,000 COVID-19 vaccines produced by Moderna to South Korea, Agerpres reported. The donation was presented as humanitarian aid. - https://www.romania-insider.com/index.php/romania-donates-vaccines-south-korea 명백하게 donating이고, humanitarian aid 라고 써 놓았습니다. 이에 반해 이후에 나오고 있는 한국 기사들은 donation이 아닌 swap라고 하고 있군요. 둘 중 한 곳은 거짓말이거나 제대로 모르고 기사를 쓴 것이겠죠. 한쪽의 기사만 일방적으로 믿는 것 보다는 둘 중 누구의 말이 진실에 좀 더 가까운지 기다려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1/08/23 01:43
조졌는지 간청했는지 싹싹 빌었는지 어쨌는지 저는 알 수가 없고 의견을 내지 않겠습니다만, 조졌다고 해도 그 증거라는 걸 누가 내놓을 수 있는 성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문단에 말씀하신 내용들은 그냥 이렇게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수준이지 그걸 가지고 반대로 이렇게 안 했기 때문에 뭐뭐뭐.. 라고 얘기할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아래 말씀하신 내용과 같이 1) 8/20일자 루마니아 기사가 돌고 있어서 → 2) 우리 정부가 [그게 아니다] 라고 반박브리핑 같은 걸 한 건데, 다시 원 기사를 들고 오셔서 "얘네가 명백히 기부라고 했다고" 라고 하시는 건 순서에도 안 맞는 것 같습니다. 한 쪽의 기사만 일방적으로 믿지 않는 거랑 기다려보는 것은 아주 좋은 건데, 그러려면 이미 "그게 아니라" 로 반박한 원 기사보다는 루마니아의 새로운 기사라든가 혹은 제3자 혹은 당사자가 발표하는 다른 내용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닐까요?
21/08/23 10:01
첫문단에서 얘기를 했놨는데요. ["조지는 증거"가 있을까요? 설령 있다고 한들 내놓기도 어려운 상황을]
증거라는 걸 내놓을 수 없으니 조졌다느니 하는 말은 안 쓰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 문단에 나온 행동이라도 했으면 유료도로당님이 조졌다는 얘기를 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런 행위도 없었으면서 미국으로 건너가 조졌다는 표현을 쓰는 건 더 납득이 안된다는 의미이지요. 세번째 문단의 내용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는데, 세번째 문단의 내용으을 보면 - 루마니아기사에선 기부, 인도적 지원이라고했는데 - 한국은 루마니아 기사와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발표를 했고, - "유료도로당"님을 포함한 댓글을 다신 분들이 한국 발표 기사"만" 가지고 왔고, - 아직 어느쪽 말이 맞는기 기사가 안 났으니 기다려보자고 썼습니다. . 루마니아의 원기사를 다시 가지고 온게 순서에 안 맞다고 하셨는데, 여기에 올라온 댓글 중에 루마니아 기사를 소개해 준 댓글이 있었나요? 한국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기사"만" 가지고 와서 소개하는게 순서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왜곡된 정보 제공이라고 생각합니다. . [루마니아의 새로운 기사라든가 혹은 제3자 혹은 당사자가 발표하는 다른 내용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닐까요?] --> 이 내용은 제가 하고 있는 말의 요지이니 저한테 다시 할 필요는 없고, 정부 발표만 소개하고 있는 다른 댓글에 다시는게 적절할 듯 싶습니다.
21/08/23 10:50
[몇일전 루마니아한테 백신을 받기로 한다는 뉴스를 봤는데] [맞을사람 다 맞아서 뿌리는거구나] 라는 본문 첫 내용과 아래 댓글 내용들은 저게 [기부다] 는 전제 하에 얘기하고 있는 걸로 알아들었습니다. 유통기한 백신 얻어온다 같은 댓글들이 달린 것도 그렇고요.
본문에 정확히 내용이 있는 게 아니니 원 기사도 같이 소개하고 누구 말이 맞는지 알아보자는 목적이시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모르겠습니다 댓글 다신 분들도 벙커다크님도 이미 기부라는 내용의 원기사가 있다는 건 다 알아들으신 것 같은데..
21/08/23 11:05
그리고 좀 다른 얘기지만, "저 언론기사가 잘못됐다 공여가 아니라 스와프 협의다" 는 얘기가 외교부 명의로 나갔는데 그게 아니라 원 기사가 맞을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전혀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거기서 공여 제안했다가 스와프로 하자 라고 했을 수는 있겠죠. 근데 어쨌든 스와프 협의하고 있다는데 왜 뭘 기다려야 하는지 거짓말할 이유가 있을지.. 잘 이해는 안 되네요.
21/08/23 12:23
기부라는 기사가 어디서 나왔느냐에 따라 해석이 매우 달라질 수 있으니, 출처는 확인을 해봐야한다고 봅니다.
루마니아 기사를 보면 "Romania’s Government approved"로 시작하고 있으니 저쪽도 정부발 기사인가 봅니다. 척척석사님의 생각처럼 루마니아에서 기부 -> 스와프로 하자고 했을 수도 있고, 그 반대로, 한국에서 기부로 받겠다고 했다가 스와프로 하자고 했을 수 있습니다. 거짓말할 이유는 확실한게 있잖아요. 백신 계약때문에 계속 욕 먹고 있는데, 루마니아에서 기부받고 있다는 얘길 들으면 무슨 소릴 들을진 뻔하잖아요. 어느쪽에서 잘못된 정보를 주고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다만,한국 기사를 보니 "루마니아 정부의 백신 무상 공여는 사실이 아니며"라고 루마니아 정부의 발표를 일순간에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쓴 것을 보니 "기부가 아닌 스와프"라는 정부의 주장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긴 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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