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0 15:44
그정도 항체 보유율이 있더라도 1주일 사망자가 609명이고 입원환자가 5000만명이라면 3300명 정도인데, 이걸 억제가능 하다고 평가하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싱가포르 같은 경우가 맞는 방향인 거 같습니다.
21/08/20 15:50
억제 가능의 기준이 좀 모호한 측면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방역을 하지 않고, 독감 사망자와 비슷하면 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고있는데, 영국의 1년 평균 독감 사망자가 최근에 만명을 조금 넘으니 전염병이 사이클이 존재한다는걸 생각해보면 독감 사망자와 엇비슷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또한 걸리는 환자가 늘어날수록 더 면역망은 촘촘해질꺼구요. 물론 독감 사망자도 용인할수 없다. 라는 기준이면 억제가능하다고 볼수 없는게 맞습니다.
21/08/20 16:20
그 계절성이 더 문제일텐데요. 지금은 여름이라 감기류가 가장 감염력이 낮은 시기인데, 사망자수가 독감의 단순 주평균치보다 3배정도 되네요. 12월-2월까지 트윈데믹 상태가 된다면 손쓰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1/08/20 16:24
호흡기 질환은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겨울에 조금 더 전염이 잘 되는건 맞지만,
사이클이 오는 이유는 걸려서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의 여부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웨이브가 지금 크게와서 한번 줄어들면 다음 웨이브때는 이전 웨이브에서 면역력을 획득한 사람들이 방파제가 되어줄수 있는거니깐요.
21/08/20 17:25
영국 독감 사밍자가 2만명 내외로 알고 있는데 3배까지 아닌거 같습니다. 코로나도 있으니 평소보다는 독감백신 접종률도 높아지면 좋겠다고 희망중입니다.
21/08/20 15:47
입원자는 확진자의 후행지표고, 사망자는 입원자의 후행지표니깐요.
영국은 1달전이 지금보다도 확진자가 더 높았던 피크 지점이고, 그걸 고려한다면 입원자는 조금 하락, 사망자는 이제 올라가는게 맞는거긴 합니다.
21/08/20 15:47
백신접종률, 항체보유율이 이렇게 높은데도. 집단면역은 고사하고 확진자수... 가장 중요한 사망자가 오르고있다는건 진짜...
이거 우리나라가 위드코로나가게되면 이전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문제 아니라, 그외의 국민들이 굉장히 반발할 데이터인것 같습니다. 전망이 불안한 지표네요...
21/08/20 15:50
여집합이 2.1프로라는거지...교집합 따지면 국민중 26프로는 코로나 걸렸다고 본거군요.
또한 항체가 변이를 막지는 못하니.. 설사 항체률이 높아진다해도,, 그것만으로 감염확산세 막기는 힘들겠네요,
21/08/20 15:52
오류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본문에 말씀하신 대로 성인 중에 92.1%가 코로나 백신을 1회 이상 투여한 거고, 성인 중 94.2%가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거죠.
8월 17일 기준으로 영국의 1회 이상 접종율은 69.84%, 완전 접종률은 60.38%입니다.
21/08/20 15:54
제 글에 어느 부분이 오류인가요?
제가 혹시 잘못 쓴부분이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발견하지 못해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찾았습니다. 성인 인구 라고 써야되는데 그냥 인구라고 썼네요
21/08/20 15:53
영국 상태도 매우 긍정적이지도 않고, 어차피 확진자가 드라마틱하게 늘어나면 사망자수도 조금 더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될 변이들을 (변이가 빠른 코로나바이러스 특성상 백신 무력화가 더 빨리 올수도 있을 것 같은데) 생각하면 올해 내에는 위드 코로나가 불가능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2023년 2분기 초에야 위드 코로나, 2024년 후반기는 가봐야 코로나 문제가 해결될 것 같네요.
21/08/20 15:56
확진자가 더 드라마틱하게 늘어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영국 지표들이 보여지는 부분들은 일단 한번의 웨이브가 끝나갈때 보여지는 모습들이긴 하거든요. 게다가 방역조치를 딱히 더이상 크게 해제할것이 없다는것도 긍정적인 부분이긴 하죠. 방역조치를 유지하면서 확진자를 잡는것과 방역조치를 해제하면서 확진자가 잡히는건 다른 문제니깐요.
21/08/20 16:03
제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사안을 보는 중이라 그런 듯한데요, 감염지수 그래프가 반등할 극점으로 보여서요. 델타변이의 돌파감염으로 대규모 재확산/추가변이종 전파 등 문제가 (물론 가능성의 영역일 뿐이지만) 생기지 않을까 부정예측 중이긴 합니다.
21/08/20 16:06
사실 미래 예측은 어렵죠. 다만 폭발적인 증가가 생기는건 보통 방역규칙을 완화하면서 생기는데
영국은 거의 대다수는 이미 완화했다는걸 생각해보면 저는 폭발적인 증가까지는 생기지 않을꺼 같긴 합니다. 물론 더 백신을 무력화 시키는 추가 변이종 등장은 사실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문제니 이야기 하는게 의미 없을꺼 같구요.
21/08/20 16:20
두 세달은 더 지켜봐야되지 않을까요.
특히 영국은 젊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 완료된지 얼마 안되서 두 세달쯤 후면 대충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8/20 16:02
제가 다른 글에도 썼었지만 델타변이 감염예방률로 따져야 되는데, 백신의 감염예방률 평균이 70%라고 했을 때 기초재감염지수가 5 정도인 델타변이의 경우 전체 인구의 114%가 접종해야 집단면역이 된다고 합니다. 집단면역이 불가능하다는 얘기죠.
전체 인구가 다 접종했을 때 최소 감염예방률이 80%인 백신(화이자, 모더나 2차접종 또는 교차접종)을 써야 집단면역이 달성될 수 있구요. 영국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많이 접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스타라제네카 2차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화이자나 모더나로 부스터샷을 해야 집단면역이 달성될 수 있습니다.
21/08/20 16:19
https://news.jtbc.joins.com/html/573/NB12020573.html
해당 기사는 재감염지수를 단순하게 계산해서 나온 얼토당토 않은 수치이며, 백신을 맞은 사람의 재감염지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틀린 계산입니다. 저 수치를 다시 해석하면 여름에도 R0 = 5인 상황에 접종 불가능한 18세 미만을 빼고 약 85%를 접종해도 겨울 들어서 확산이 심해지고 돌파 감염도 가능해 R이 1을 넘을 수 있다. 라고 봐야지, 80%를 접종해야 하는데 목표 접종률은 70%니까 80/70 = 114%라 집단면역이 불가능하다. 라고 기사처럼 해석하면 안됩니다. 집단면역은 국민 모두가 해당 질병에 대해서 완전한 면역상태에 이르는 상태가 아닙니다. 또한 백신의 감염예방율은 어디서 어떻게 조사하냐에 따라서 명백하게 다르게 나오며, 현재 영국에서 사용중인 모든 백신은 모든 코로나 변이에 대해서 충분한 수준의 예방율을 제공합니다. 애초에 기사의 방향은 '집단면역'이 불가능 하니까 코로나와 함께하는 사회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백신을 매우 불신할 수 밖에 없는 방향으로 작성된 것에 불과합니다. http://m.medicaltimes.com/News/1141391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24_0001524759 http://medigatenews.com/news/1480780508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불신을 가질 수 있다는건 현재 퍼져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할 때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저기서 나오는 감염예방률 70%가 100명 중 30명은 무조건 감염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지 않으며, 교차접종을 통한 부스터 샷은 그 효과와 결과물을 볼 때 충분히 권장할 수 있지만 집단면역을 위해서 필수적인 부분은 아닙니다.
21/08/20 16:27
많은국가들이 접종률 70프로에서 수렴하는 이유가
국민들중 19세미만 아이들 비율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대충 아이들 900만 빼면, 최대로 올라도 80퍼정도가 될걸로 예상된다고.. 그러니 영국이나 이스라엘의 접종률 70퍼정도면 접종대상자 90프로이상이 접종한것이라고..
21/08/20 19:15
900만은 아이들이라고 하기엔 미성년자인구로 알고 있는데
고3 수험생 접종경우를 보면 미성년자 전체를 백신미접종으로 둘거 같지는 않긴 합니다.
21/08/20 17:31
완료 70%가 넘었을때 새 방역정책은 무엇이 될지... 그 정책을 실행했을때 어떤 결과가 나오고 어떻게 사회적 합의가 끝날지.. 갈길이 머네요
다른나라의 데이터는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나라보다 유리한 점이 많은 만큼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란 행복회로를 굴려봅니다.
21/08/20 18:32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백신맞고 사망자는 인과관계를 철저히 하는것 같은데 코로나 걸려서 사망하면 무조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로 집계되나요?
21/08/20 21:11
진짜 코로나19가 개떡같은 경우인 게 우리나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코스크라고 하더라도 마스크는 쓰고 있고 개인 위생도 더 좋아졌고 거기에 거리두기까지 하고 있는데 계속 감염자가 늘고 있다는 거죠.
제가 주워듣기로는 감기나 독감 환자 수는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코로나19만 독야청청을 넘어 승승장구(?)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이지 코로나19는 미친 바이러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걱정인 것이 현재의 백신이 델타변이에 대해서도 중증화와 사망을 잘 막아주고 있긴 하지만 감염률만은 높아서 전세계 인간의 몸속에서 다양한 변이를 일으킬 조건은 차고도 넘치게 충족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현재의 백신으로도 중증화와 사망을 만족할 만큼 방어해 주지 못 하는 변이가 나타날 경우에는 다시 거리두리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될테고 그러면 경제적으로 버틸 만큼 버텼던 사람들이 무더기로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도 문제지만 경제적으로 무너진 사람들도 구제해야 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21/08/20 23:17
한 대형 소아과에서 19년이랑 20년 감기 환자 수 비교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감기바이러스 환자 수는 극적으로 줄었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리노 바이러스 환자는 소폭 늘어남(...)
21/08/20 23:30
뭐 감염자수가 올라서 당연한거지만 영국 사망자수도 하루에 100명정도더군요
우리나라도 오늘 6명이 사망했죠 끝까지 조심해야 될거같아요
21/08/21 10:05
영국이 상태로 안정화 되고 변이가 없다고 해도, 하루 100명이상 사망하면 일년에 4만명정도가 코로나로만 죽는군요.
거기에 의료시설 과부하로 인한 사망자도 계산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없진 않을건데요. 한국에서 일년에 4만명이 죽어도 어쩔수 없으니 사회를 코로나 이전처럼 돌리자고 하면 찬성이 얼마나 나올지 의문이긴 하네요.
21/08/21 13:39
아주 빨라야 2026년 정도에나 종식 비스무레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지속적으로 변이와 감염이 계속 되겠죠. 역대급 바이러스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