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0 19:2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진의 폰트보니 제가 다녔던 회사 계열사인것같네요 (스크 맞죠?)
10년을 못채우고 퇴사했지만 돌이켜보면 신입사원 연수부터 해서 너무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이래저래 정말 후하게 대우 잘 해주던 회사였어요 앞으로 즐거우실 겁니다. 정말 어려운 시기에 오랫동안 준비하신 성취일텐데 아주 많이 행복하시고 후회되지 않는 직장생활 하세요
21/08/20 19:28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TO가 너무 적어서 떨어져도 이게 스펙 부족인지, 나이가 많아서인지, 코로나로 채용 시장이 얼어서인지 머리만 점점 복잡해지더군요. 수시채용이랑 공채가 공존하는 시기다보니 상반기에 고스펙 분들이 취업하고 하반기 시작 전에 수시채용 빈집을 노린 게 성공한 것 같습니다.
21/08/20 19:30
축하드립니다. 더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으세요.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titleId=756288&no=8 이 만화도 생각나는 사연이었네요.
21/08/20 19:31
감사드립니다. 링크해주신 만화는 읽으면서 감정이입 좀 해보겠습니다.
와... 다 읽고 나니... 크크크크 너무 공감합니다. 본문에는 소개 안드렸지만, 제 주변에도 저 [귀인]같은 분이 있는데(다행이 군생활보단 오래 만나고 있네요. 게으른 저는 저 분처럼 인문학 책을 꾸준히 읽을 정도는 아니라 밸런스패치가 된 것 같습니다), 높은 지식의 세계를 이야기하다보니 그런 세계의 끝자락이나마 엿볼수 있게 되고, 사람에 대한 이해가 이전보단 깊어지니 대화도 좋아하게 되서, 사기업 취업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그 분도 스마트폰도 없고 SNS 안하시는데 그것도 비슷 크크 원래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면접이 너무 무서워서 수시도 논술만 넣었는데 대학 생활 중에 공기업, 공무원은 생각도 안했었네요. 물론 그냥 시험 공부를 잘 못하는 것도 있지만요 크크
21/08/21 10:04
만화가 재미있으셨으면 "힐빌리의 노래"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 웹툰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내용면에서는 재미있는데 디테일한 부분이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서 MSG가 좀 들어간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힐빌리의 노래"는 미국 러스트벨트의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소년이 예일대 로스쿨까지 가게 되는 내용을 담았는데 그 과정에서 웹툰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실화입니다.
21/08/21 10:13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 들은 책이네요. 저자의 어린 시절 일상 생활에서 마약, 가정폭력 등등 미국 에팔레치아인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준다던 크크
미국 애틀란타에서 앨러배마 주 인접한 곳에 있는 Dalton이란 곳을 경험해봤는데,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야기로 들어선 거기서 제가 느낀 감정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한국이 워낙 인터넷과 교육 수준이 높다보니 왜 경제학자들이 빈부격차 해소 방안으로 매번 교육 교육 하는지가 잘 와닿지가 않았는데, 기본적인 상식의 부재(개수를 못센다던지...)는 물론이고 사고 방식 자체가 기초적인 문제 해결력이나 일에 필요한 인내심, 규칙에 대한 준수가 결여된 느낌이었습니다. 말 나온 김에 힐빌리의 노래도 입사 전에 한 번 읽어봐야겠군요 흐흐
21/08/20 19:35
덕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어려움을 해쳐간 노하우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8/20 19:43
동갑내기시네요..저는 대학교를 늦게 들어갔지만 운좋게 28살에 졸업하자마자 취업 성공해서 작년부터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 1.5년차입니다.
제가 비록 그랜드파일날님 만큼 고생하지는 않았지만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다는 사실에 사람이 얼마나 초조해지고 좌절했을지는 조금 이해합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도, 또 코로나 시국까지 겹쳤지만 그동안 잘 버텨주고 이겨낸 그랜드파일날님께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21/08/20 19:47
얀센을 맞을 수 없는 동갑내기 분을 pgr에서 볼 수 있다니 반갑습니다.
사실 저도 주변에서는 한 학기만에 취업하다니 빨리 했네? 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결국 제딴에는 심각하게 생각했지만 그냥 옆에서 볼 때는 졸업하고 바로 반년만에 취직한 운 좋은 사람 소리를 듣는 걸 보면 제 인생도 멀리서 보면 특별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흐흐
21/08/20 19:44
꽃은 모두 제각기 피울 때가 있다 하니
나이 30 신입이 뭐이 흉이겠습니까. 고생 많으셨네요 앞으로는 부디 꽃길만 걸으세요
21/08/20 19:55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흐흐 저는 이제 취준생 입장인데 부럽기도 하고 행복하셨으면 하고 그렇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21/08/20 19:58
감사합니다.
저도 1승 80패한 입장에서 이렇게 해야하나 저렇게 해야한다 라고 도움 드릴 입장은 못되지만, 합격의 기운은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21/08/20 20:02
정말 축하드립니다. 터닝포인트가 왔으니 행복한 세계로 진출하실겁니다
그나저나 글을 매우 잘 쓰시네요. 재능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21/08/20 20:25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해지니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서 이게 끝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백신 접종 끝나면 쇠질 좀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21/08/20 20:28
아찔하네요...저는 남부럽지 않은 집에서 태어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방탕하게 살았던 사람이라 부끄럽습니다. 마침 저도 인생의 2막을 지나 3막에 도전하고 있는데 존경스럽네요. 힘내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21/08/20 20:31
감사합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저는 그냥 고작 대학 떨어졌다고 마음 다잡지 못하고 방구석에서 컴퓨터나 하는 찌질이였습니다. 어쩔땐 제가 생각해도 제가 멋진데 대부분의 순간에는 대체로 찌질하고 그랬던 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Aku님이 방탕하다고 표현하신 것과 저의 그 시간들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21/08/20 20:50
정말 축하 드립니다. 공부만 매진해도 힘든데 가정사까지 겹치면 정말 힘들죠. 미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사실 뻔 했는데 코로나로 다시 무산되고. 많이 힘드셨을 텐데 그래도 여기까지 잘 버티셔서 좋은 결과 얻으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리고 나중에 힘든 일이 또 오겠습니다만 여기 댓글들 보시고 그 때마다 힘내셨으면 합니다.
21/08/20 20:59
감사합니다. 그래도 결과론적이지만 미국에서 신분, 비자 묶이면서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제 인생에서 지금까진 가장 큰 성공이고, 아마 힘들 때마다 타츠야님과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 보고 또 이겨낼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21/08/20 20:51
인터넷에 가끔 올라오는 대하서사시급
인생역정(캐릭터가 수십개에 절망과 고통과 빌런이 강물처럼 흐르는)은 아니지만 충분히 파란만장하게 사셨군요.가족분들의 태클을 이겨 내시고 앞으로 나아 가시기 바랍니다. 근데 형님이야 알아서 하라 그러고 신경끊으면 되지만 어머님이 뇌관을 갖고 계신...
21/08/20 21:01
대학에서 심리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가족을 인생에서 분리하라고 하시더군요. 어머니에 대해서는 존경할만한 인내심을 갖고 있다는 생각과 개인적인 연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에 큰 미련이나 감정이 없지만, 어머니는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21/08/20 21:04
하이닉스 통근버스 운영하고있습니다. 저희회사차량을 타실수도 있겠네요~
다음주에 신입사원한분이 새로 타셔서 사원증이 없어서 탑승한다는 연락 받았는데 혹시 그파님이실까해서 여쭤봤습니다
21/08/20 21:08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시작을 대기업에서 하는 게 좋은 점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동안의 고생이 당장 씻겨나가진 않겠지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으시길 빕니다.
21/08/20 22:34
정확하십니다. 어릴 적에 바람의나라를 하면 경험치를 모아서 체력마력을 올리면서 사냥의 소회를 풀었는데, 그런 기분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21/08/20 21:33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본인을 위해서 사시는게 먼저입니다.
저도 어려운 상황에 있을때 취업에 성공하고 알았는데요, 어려운 집에서는 취업을 잘한사람에게 알게모르게 많이들 의지하고싶어집니다. 친척 어른, 동생에게 돈빌려달라는 전화를 꽤 많이 받았습니다. 매몰차다는 말 듣더라도 거절할땐 잘 거절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을 보니 잘 하실것 같긴 합니다) 어려워도 글쓴님만의 시간, 저축, 타이밍 다 챙기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21/08/20 22:35
네, 사실 조금 일반적인 사회관념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저는 가족에 대해서 조금 많이 삶에서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어요. Navigator님이 말씀해주신 것도 주의하겠습니다!
21/08/20 22:08
축하드립니다 나이30이면 한창이십니다 그리구 이시국에 좋은곳 취업이라뇨 그동안 고생들 보답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인생 마음먹은대로는 아니더라도 독한맘 먹고하면 뭐든 된다고생각합니다
21/08/20 22:37
감사합니다! 열심히 했으니 가만히 떨어질거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열심히하면서 배웠던 점을 밑천 삼아 보답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1/08/20 22:20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 상황과도 많은 부분이 겹쳐집니다만 제 경우는 제가 파산지경이지만 아직까지는 형제포함 누구에게도 손을 벌리지는 않았네요. 하지만 고인이 된 아버지까지 올라가면 정말로 끔찍했습니다. ........... 건승하시고, 앞으로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시길...
21/08/20 22:39
감사합니다.
저는 주변에서 사람이 형편이 어려울 때의 모습에 많이 실망을 했지만, 진산월 님은 아직도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지고 계시다는 점에서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풀리시길 빕니다.
21/08/20 22:22
나이에 비해 인생의 굴곡이 참 많으신데도 꿋꿋하게 본인의 길을 걸어가고 계신 모습이 참 대단합니다
저희 집도 형편이 좋은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님의 사랑으로 별로 힘들걸 못느끼고 자라서 지금의 회사를 다니게 되었는데 작년에 제가 평생 외면하던 삶이 점점 저에게 다가오더니 올해 들어서 정말 많은 일이 한번에 일어났고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생각으로 머리가 아픈 와중에 이 글을 보니 제 고민은 정말 힘든 분들에 비해 별게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하셨으니 앞으로는 꽃길만 걷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1/08/20 22:24
제가 27살 하반기에 취뽀했을때
저랑 같이 스터디 준비해서 같이 붙은형이 32였죠..... 입사식은 저 28살, 그 형님 33에 했구요 절대 늦은 나이 아니라고 봅니다 . 본인의 가정사를 담담하게 인터넷에 풀어낼줄아는사람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밤이군요 매일 조금씩 더 행복합시다 흐흐
21/08/20 22:42
네, 무언가 님도 행복하시길 흐흐
취업 준비를 하면서 뭐라도 무기로 삼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니, 결국 제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왔는지를 돌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과가 좋아서 하는 이야기지만, 덕분에 자신의 인생을 좀 더 긍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21/08/20 22:44
축하드립니다
순탄하고 평범한 인생사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걸 20대 후반에 알게되고 온전한 내 삶을 살게 된게 몇 년 되지 않은 입장에서 본문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되네요 전 입사 확정된 날이 살면서 제일 기뻤던 날 이었는데... 지금의 기쁨을 온전히 즐기시고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21/08/20 22:47
저도 인생에서 제일 기쁜 날들(복수형)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평범함에 대해 많은 열등감이 있습니다. 아마 입사하고나서도 동기들을 대할 때 그런 부분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Xavier님도 건승하세요!
21/08/20 22:59
글 읽어 보면 트럼프 정권만 아니였어도 영주권 너끈히 받았을 것 같은데 타이밍이 안 좋았네요. 전화위복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잘 풀리셔서 다행입니다. 축하해요.
21/08/20 23:01
어르신들 이야기 들어보면 부시 시절만 해도 불체자로 일하는 멕시칸 분들이 세금 꼬박꼬박 내고, 문제 안일으키고 열심히 일하면 신분 걸려서 끌려갔는데 워크퍼밋 받고 돌아오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흐흐.
21/08/20 23:22
감사드립니다. 한없이 이기적인 사람이다보니 슬쩍 넘길까봐 첫 월급 받으면 신세 진 분들께 보답 좀 해야겠다고 선언하긴 했습니다 크크.
21/08/20 23:58
정말 멋진 인생 도전기 많이 감사 드립니다! 읽는동안 정말 멋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굉장히 오지랖이긴 하지만 향후를 위해서 형님 얘기의 디테일은 줄이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21/08/21 00:04
소위 닉네임 값을 하십니다! 어려운 순간들에도 나에겐 아직 인생의 그랜드 파일날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굳게 헤쳐나가셨듯이 앞으로는 그 그랜드파일날 우승에 맞먹는 승리감을 만끽하실 일이 더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1/08/21 00:21
감사합니다.
모름지기 스덕후라면 우승을 못해도 G.P.를 위해 정진해야하는 법이죠. 열심히하면 뭐, 당장 결과가 안좋을지 모르지만, 훗날 지니어스라도 우승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21/08/21 00:24
사연 보니까 pgr에서 몇 번 글 읽었던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구 가족에서 독립하셔서 인생 2막 행복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21/08/21 00:58
경쟁사(...)에 문과 직렬로 입사하여 벌어먹고 사는 입장이라 반갑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쉽진 않겠지만, 여유를 찾으실 수 있길!
21/08/21 01:09
제가 지원할때 반도체쪽은 제가 원하는 포지션이 안열렸는데, 다른 사업부라도 정말 가고 싶었죠.
자기소개서 제출했다가 지우고 한 세 번은 다시 썼던 거 같습니다. (이수과목 입력도 다시 크크) 찍어도 처음 찍은게 맞다는 말이 있듯이 고친게 무색하게 서류에서 광탈했었네요. 돌이켜보면 서류 통과했어도 언어추리를 너무 못해서 인적성을 못뚫었을 거 같긴 해요.
21/08/21 01:23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한 마음으로 악착같이 공부하며 '보통사람'이 되려고 애썼던 때가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만큼 좋은 일만 거듭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댓글보니 같은 그룹사 동료가 되어 더 반갑네요 :)
21/08/21 02:02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시는 분이 있어 기쁩니다.
인터넷 덕에 많은 세상을 너머로나마 알 수 있던 점은 이로운 점이었지만, 반대로 '평범'에 대한 갈망이 너무 심해진 건 해로운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크크
21/08/21 01:51
경쟁사(...)에 문과 직렬로 입사하여 벌어먹고 사는 입장이라 반갑네요 (2)
새로운 시작, 새로운 인생을 응원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정직원 되지 못한 미국쪽 직장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시는 것도 추천드리겠습니다.
21/08/21 02:10
앗 닉네임부터 크크 감사합니다.
저도 미국 생활이 소중한 경험이기도 해서, 귀국한 후에도 업무 하는 거 도와드리기면서 관계는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치킨 기프티콘(...) 주시면서 알바로 프로젝트 몇 번 참여시켜줬는데, 그런 경력들이 이력서에 포함된 후로 서합률이 더 올라가기도 했었네요. 지금도 다시 올 생각 없냐고 유혹하시는데 예전엔 흔들렸는데 이젠 당당히 거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크크
21/08/21 08:46
화곡동에서 학교 다니고, 부천도 왔다 갔다 했던 터라 더 리얼하게 읽었습니다.
그간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p.s 근데 반도체는 역시 삼성입니다?!
21/08/21 08:57
옆에 회장님이 계시다면 웃음 이모티콘을? 흐흐
제 개인의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와중에도 우리가 공유하는 공간감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니 기쁘네요!
21/08/21 13:54
필력이 출중하시네요. 스크보단 여자친구 있으신게 더 부럽습니다 크크크 이제 분당쪽 재건축 유망주 아파트 등기만 치시면 완벽해 지실듯 싶네요~
21/08/21 18:15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가끔 위기가 올때, 이 글을 다시한번 보면서 달린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는것도 참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도 동기들보다 늦은 나이에 입사했습니다만, 만 6년을 채우고 나니 조금씩 위기가 옵니다. 흐흐
21/08/23 08:26
축하드립니다.
같은 회사시네요 흐흐. 저도 최근 14년동안 다닌 직장을 마무리하고, 이직 후 출근한지 이제 3주차 되었습니다. 부바부 케바케이겠지만,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남은 인생도 항상 건승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