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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0 12:24
본인은 전면에 나서질 않고 주변에서 계속 막나가는 발언을 계속 하는데도 그냥 가만히 있죠... 이거 완전 라이올라를 에이전트로 둔 포그바 아닙니까
21/08/20 12:25
혹시 안철수처럼 정치감각도 없는 멍청이는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 많던데
이정도면 정치괴물 정도는 된다고 봐도 되나요? 아니면 주변 노회한 정치괴물들 치마폭에 둘러쌓여있는 건가요?
21/08/20 12:26
이준석씨가 완전히 백기투항하거나
케이오 당하기 전까지 윤석열은 멈추지 않을거 같습니다 인물의 호오와 별개로 윤석열씨는 이런식의 패거리 정치질에 능력이 출중한거 같아요
21/08/20 12:27
크크크... 토론도 싫고 비전발표도 싫지만 자기는 유력한 대선후보니 바로 경선통과 '해줘'라고 하는 꼴이네요...
뭐하자는건지 정말...
21/08/20 12:31
지지율이 깡패죠
주춤한다 해도 당내에서 압도적후보이니 괜히 토론같은 변수를 둬서 칼갈고 있는 홍준표나 유승민에게 기회 주고 싶지 않을겁니다
21/08/20 12:39
503은 천막당사니 뭐니
나름 정치적으로 할 때 하긴 했었죠. 윤씨는 메리야쓰 차림에 개새끼 안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거 외엔 떠오르는 게 없어요;
21/08/20 12:59
한나라당 쇄신으로 검은 양복에 흰장갑 낀 사진은 박근혜 개같이 싫은 제가 진짜 인정할만한 포스였어요...
윤석열은 박근혜처럼 사람들과 어울려 말춤(지금이면 롤린?) 춰보라 하면 추기나 할지
21/08/20 13:18
생각해보면 진짜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던 때가 있었는데...그때도 최순실한테 코칭받았던걸까요? 그때 포스는 제가 민주당 지지자였는데도 정말 쩔었었는데...대통령되니 사람이 바뀐거마냥 크크
21/08/20 12:31
그냥 역겹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박근혜랑 문재인 비판하시는데, 윤석열이 되면 그 두 분보다 더 심각한 역대급 대통령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중도층에서 지지율도 역대급으로 계속 빠지고 있고, 이제 이재명이랑 양자대결은 오차범위 밖이죠.
21/08/20 12:31
근데 피지알에 홍 유가 차라리 낫다 홍 유가 치고 올라오면 좋겠다는 분들 많던데
홍 유 지지자라서 대통령선거때도 홍 유 후보 찍어주실건가여? 아니면 그냥 윤석열 맘에 안 들어서 홍 유가 낫다고 차라리 홍 유 나오라는 건가요? 여기서 홍 유가 낫다는 분들은 정작 홍 유 대선후보 나오면 안 찍을 거 같은 느낌?
21/08/20 12:34
개인적으론 후자입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 야당 후보를 찍고 싶고 윤석열이 그 대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갈수록 윤석열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와장창 깨져나가네요, 무효표를 던질지언정 윤석열은 못 찍겠습니다;;;;
21/08/20 12:38
전 야당후보는 일단 누가되든 뽑고 볼거긴 합니다. 근데 윤석열이 야당후보되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거같네요;;;
개인적인 호오라면 홍준표는 오히려 복당이후에 좀 다시보이는 편이고, 유승민은 예전부터 어느정도는 호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보로 나오게되면 부담없이 찍어줄것 같네요.
21/08/20 13:44
요는 순전히 문재인이랑 민주당이 싫어서 반대당을 찍으려는 사람에게 문재인보다 더 엿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당연히 윤석열을 안찍죠. 뭘해도 국힘당 찍는 사람에겐 어차피 윤이 나오는 유, 홍이 나오든 상관 없습니다. 중요한 건 문재인에게 실망해서 반대당 찍으려는 사람들에게 현자타임 오게 만드는 윤석열의 행보죠. 이재명과 이낙연도 뭐 비슷한 상황일 거고요
21/08/20 13:54
17년에도 홍유 찍었고 경선에서 이겨서 나오면 또 찍습니다. 윤석열도 경선 통과하면 뽑을거고요. 다만 지금은 랜덤박스 상태이니까 경선 거치면서 확실하게 검증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1/08/20 14:01
저는 윤석열 나오면 야당 안찍고, 다른 후보 나오면 토론 보고 결정하려구요.
일단 여당에 누가 나오냐도 중요하니.. 지금 지지율 기준으로 이재명 vs 윤석열 나오면 정말 누구 찍을지 결정하기 힘들어질 듯 하네요..
21/08/20 14:49
백 번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 야당은 구태스럽게 권력투쟁이나 할 때가 아닙니다. 뭉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할 역사적 사명을 띤 시점입니다.
21/08/20 12:31
사태가 정리되기전까진 인물 평가는 어려울것 같네요. 사태 평가야 하겠지만
집토끼들 보면 누구말따나 구태정치를 안해서 그런지 이준석에 대한 평가가 너무 안좋고 또 이준석이 거슬리는 중진들도 많기에 내전형국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네요. 옆동네는 김어준이 상왕인지 정리 방법을 제시해주던데 말이죠.
21/08/20 17:52
한나라당으로 컴백하면 땡큐일 것 같은데요;;;;
한나라당 시절 보수정당이 지금에 비하면 하늘과 땅차이로 유능했는데요.... 자유당 시절로 컴백할 것 같아서 그게 문제죠.
21/08/20 12:48
김종인이 국힘 내에서 대선후보 만들 생각을 해야지 밖에서 데려올 생각만 하지 말라고 했던게 다 이유가 있죠..... 뭐 이참에 국힘 얼마 안남은 중진들 싸그리 치워버리고 이준석도 허수아비로 만들고 윤석열당으로 만들어버리면 그것도 나름 볼만하긴 하겠네요......
21/08/20 12:53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안철수는 정말 타이밍 못잡네요;;
안철수가 보선후에 바로 합당하고 국힘당쪽에 들어왔으면 반윤석열로 입지라도 세웠을거같은데;;;; 괜히 몸값 키우려다가 갈수록 쪼그라드는 느낌이;;;
21/08/20 12:54
윤석열이랑 그 주위에 모인 사람들보면 목표가 정권 교체가 아니라 그냥 당권 다시 잡고 휘두르는 것인 것 같네요.하는 짓마다 지지율 떨구는 짓만 골라서 하고 있으니.
21/08/20 12:59
당지지율은 오르고 윤석열 지지율은 떨어지고있는데 대선까지 앞으로 많이 남은게 윤석열측에서는 답답할겁니다. 빨리 대선후보 확정받고 하고싶은대로 하고싶은데 시간은 자기편이 아니니...
21/08/20 13:07
윤총장 행보가 역겨운게 정작 본인은 항상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한다는 겁니다.
본인은 당당하고 자신있는척 하면서 캠프는 매번 딴 소리를 하고 결과는 단 한번도 참여를 안했어요.. 혐오감 마저 드는 기분입니다.
21/08/20 13:08
정권교체를 원하면서 윤석열을 감싸고 도는 이유를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 아니면 정권교체 안 될 것 같은데, 윤석열의 장단점을 지금부터 다 까면 윤석열로도 정권교체 안 될 것 같으니 윤석열의 단점이 최대한 드러나지 않는 쪽으로 가는 것 말고는 희망이 없다고 보는 게 아닐까 싶어요.
21/08/20 13:30
홍유나오면 다수가 안찍고요. 민주당은 이재명이 좋아서 그러겠습니까 지지율이 깡패니 그러는거고.저를 포함한 지지자들도 국힘은 도저히 체질적으로 용납이 안되니 그냥 이재명이라도 되라 이러는데 말이죠.
. 어쩔수없이 국힘도 윤석열 앞에 머리 조아려야죠. 국힘 지지자들도 정권교체 바라면 무조건 윤석열 지지해야죠. 이준석은 그냥 포기하고요.. 뭐 예전 정동영때처럼 누가 대통령되든 나라 망하겠냐 이생각이면야 상관없겠습니다만. 문재인 이재명을 그리 혐오하는데 윤석열 정도를 못받아 들이십니까..
21/08/20 13:32
지금 지지율도르로 무조건 밀어주는건 답이 아니죠. 님 말대로면 저번 선거때 반기문이 최소한 대선엔 나올 정도였어야죠. 운석열의 지지율은 그 시절 반기문만도 못한게 현실입니다.
21/08/20 13:38
이재명이 낫습니까 윤석열이 낫습니까. 저야 물론 윤석열과 국힘당보다는 이재명 1은 낫다 생각해서 이재명을 어쩔수 없이 지지하지만 여기 다수분들이야 문재인때문에 나라 망했는데 이재명되면 문재인을 그리워할거라고 하잖아요.. 그럼 그냥 윤석열 지지해야죠. 이재명을 이길 사람이 지금 윤석열 말고 누가 있을까요? 홍유 나오면 필패에요.. 차라리 승율 따지면 오세훈이 낫겠네요..오세훈이 좀 웃기긴해도 그래도 대통령 그림은 상상이 갑니다만 홍유는.. 아니면 차라리 김종인이라도 데리고 와서 대선 출마를...시키는거도 홍유보단 나을수도..
지난대선이야 박근혜때문에 누가나와도 힘든 선거였고 반기문도 그거 알고 포기한거지만 윤석열이야 권력욕도 있고 가능성도 보이니 반기문하고 다를듯하네요..
21/08/20 13:45
왜죠?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누구던간에) 국힘당 경선에서 나온 대선후보 지지해야지 윤석열 지지해야 하는게 아니죠. 윤석열은 대선 후보가 아니라 경선 후보중 한명입니다. 지금 지지율이 다가 아닙니다만? 저 지지율이 언제 나락갈지는 모르는 겁니다. 님 주장은 윤석열 주장이랑 하나도 다를게 없습니다. 지금 있는 지지율만 보고 김치국만 마시고 있는거죠. 그래서 든 반례가 반기문이구요. 지금 이재명, 윤석열보다 지지가 높던 반기문도 대선조차 나오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윤석열, 이재명이 지지율 높으니 저 둘을 밀어야 한다는건 너무 나간 결론이죠.
가능성 이야기 하시는데 그 가능성을 이야기 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윤석열 대세론은 시기상조에요.
21/08/20 13:42
.. 진짜 악중의 최악 대선이 오겠다 싶네요
이명박 정동영 이후 아무도 찍고싶지 않다 생각 드는 현실이네요 그땐 문국현 찍었는데 이번엔 누구 찍으려나..
21/08/20 13:44
국힘은 이준석이 당대표 된 이유와 바탕을 하나도 이해 못하는게 맞는듯. 이전 대선에서 패배 이유에서 배운것도 하나도 없고.
민주당이 역대급 삽질로 떨어나가는 층이 많은데 그걸 잡을 움직임이 하나도 없는게 크고, 내부 세력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21/08/20 13:46
갈수록 대선판이 난장판 진흙탕이 되가는걸 실시간으로 보면서 전 오늘도 난전의 강자 코리안 트럼프 이재명 당선각이 다가온걸 느낍니다... 이거 완전 x찍탈 아닌가
서로 더럽고 추해지는 구도에서 강자는 누구? 이미 이미지가 더 나빠질것도 없고 지지자들도 그런걸 다 그런가보다 하는 킹재명임.
21/08/20 13:51
하고 있는 행태가 진짜 넌덜머리 납니다. 그 시절 그 강직하고 정의로운 검사는 그냥 허상이었던 걸까요
본격적인 정치인 행보 후 본인이 보이면 실수요, 안보이면 술수질밖에 보여준게 없어요 차라리 진짜 정권유지를 위해 윤크나이트 하고있다는게 더 개연성 있는거 같아요
21/08/20 13:53
민주당 국힘중에서 차라리..이낙연이 제일 선녀로 보이네요,...이낙연은 온건하게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테니까요...
이재명이 되면 한국은 필리핀될 것같고...윤석렬되면 탄핵전 새누리당의 그 혐오스러운 한국이 될것같아요
21/08/20 15:17
네? 친박들이 유승민 날리고 공천 개판나서 옥새런 나오고 원유철 표정 썩어버린 그 새누리당이 지금보다 낫다구요..?
이준석이 당대표인 것 하나만으로도 그때보단 나아보이네요.
21/08/20 17:06
엇, 뜻은 `한국`에 방점을 찍었었는데....
옳은 말씀입니다. ..당시 새누리당의 모습은 처참할 정도로 지리멸렬 했었죠. 그러나 국민의 삶은 지금보다 훨 ~ 좋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긴 하지만, 열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여러 쓴 조언들... 약 삼아 받아들였으면... 이 중차대한 시기에 대표가 되었다는 것, 이미 역사적 책무를 짊어진 것이라 봅니다. 그 능력과 자질을 믿고 있는 사람도 많고요.
21/08/20 14:05
이러다 경선 레이스 시작되어도 토론 안나올 것 같네요 크크
토론 하는거보다 보이콧하는게 지지율 유지가 더 잘될 듯. 토론 전부 보이콧하고 경선 통과하면 볼만하겠군요.
21/08/20 14:08
제가 보기엔 국힘당 내부에선 이준석이 꼴보기싫을것같긴 합니다.
지지율높은 사람을 하나 허수아비로 세워놓고 특정 이슈들로 불을 확 크게 지펴가지고 지지율 눈덩이를 만듭니다.(괜히 똑똑해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것보단 그냥 당론 잘말해주는 이미지좋은 허수아비가 낫습니다) -> 그리고 가지고 있는 지지율 대충 스노우볼 어떻게 잘 굴리면 대선토론회에서는 아무리 멍청한소리를 한트럭으로 해도 어지간하면 절대 역전이 안됩니다 (제가대통령이 되면 할겁니다, 우리 선거캠프 실무자한테 물어보십쇼..등등) -> 대통령되고나면 낙장불입입니다. 이제 우리세상이다~ 이거를 벌써 2번연속으로 보여줬고, 이번에도 윤석열 지지율 잘굴리면 어떻게 될거같았는데, 이준석이 계속 시끄럽게만들고 나와서 실력증명하라고하고 꽹과리를 쾅쾅 울려대니까 기분더럽죠. 정치판에서 기십년은 우습게 구른 홍준표 유승민을 토론으로 윤석열이 어케 이깁니까? 애초에 딱히 달변가 타입도 아닌것같던데
21/08/20 14:21
요즘 야당에 많이 실망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쪽도 저쪽도 답이 없다고 생각하기엔 4년동안 너무 심하게 당해서 여당에 표줄 생각은 조금도 안드네요.
21/08/20 14:26
안크나이트 시즌2인가요..
검사시절에는 좋아했지만 정치인으로서는 낙제네요.. 현실감각도 없고 공감능력도 부족해보이고;; 그래도 여당에 표줄 생각은 없지만요.
21/08/20 14:28
박근혜 얼굴로 당선된 서병수 전 부산시장...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싫어하는 사람이고 이 사람은 능구렁이 중 한명인데 그런 능구렁이도 못버티는 윤석열은 얼마나 파파괴인 걸까요? 최근 피쟐에서 윤석열 만큼 기대받은 사람도 없었는데 이정도로까지 엉망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검찰 출신들이 얼마나 뻣뻣하고 고집이 쎈지 알겠네요
21/08/20 14:28
국힘은 내전상태라 보면 되는데 일단
이준석은 당대표로서 본인이 깔아놓은 공정한 경선판에서 대선 후보를 만들어서 정권을 창출하고 그 이후의 차기 차차기를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보수쪽 스피커부터 시작해서 많은 이들이 계속 조용한 관리자로서의 당대표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준석을 직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지요. 거기에 국힘 경선판의 정배라 할수 있는 윤석열부터 이준석에게 니가깔아놓은 판에서 경주마로 뛰기 싫다는 티를 내고 있고 여기에 이준석이 완전히 당권을 잡게 될경우 쓸려나갈(반이준석) 중진들이 전부 올라탄 상태죠. 그렇다고 이준석이 그냥 조용히 뒷구석으로 밀려날 사람도 아니고 여태까지 봐온 바로는 한마디도 안지고 끝까지 싸우려고 할텐데, 지지율 추이에 따라 결론이 날겁니다. 그리고 정치인의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건 대선승리가 아니라 본인의 뱃지입니다. 이걸 알고 보면 다 이해가 됩니다.
21/08/20 15:06
윤석열을 둘러싼 국힘 떨거지들의 입장은 이해되지만 윤석열의 입장은 이해가 안됩니다.
이 인간은 대체 무얼 위해 깽판을 치고 있을까요? 입당 이후 행보는 그냥 정권교체 하기 싫고 대통령도 하기 싫고 대선을 지더라도 오로지 캠프 인간들의 자리만 보전하면 되니 이준석만 재끼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식입니다. 입으로는 정권교체니 공정이니 상식이니 뭐니 했지만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행동이죠. 국힘 반이준석 패거리 + 극우 유투버를 위시한 태극기 부대만 바라보는 행보를 보이니 정말 이해를 하고 싶지가 않네요
21/08/20 15:15
저도 정확히는 알수 없지면 지금 윤석열 정도 되면 주변에서 수많은 정치파리들이 정신 나갈정도로 떠들고 있을거고
여기서 옥석 잘 골라내는것도 지도자로서의 중요한 능력이라..
21/08/20 15:03
전통적 국힘 지지층이 아닌 입장에서는 사실 내전하는거야 그러거나 말거나이긴 해요. 현 상황에서는 이준석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데 당 내외로 김종인이나 내부 회의나 이준석에게 자중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준석에게 붙은 사람들은 당장의 뱃지를 신경안쓰는 정치 신인이거나 자기 계파들이고 반대쪽에 붙은 사람은 이준석이 당권 잡으면 쓸려나갈 사람들이란 말이죠. 간절함이 다를 수 밖에 없어요. 이 상황에서 이준석이 상황을 반전시킬 방법은 윤석열이 지지율이 뚝뚝 떨어져서 자기 말대로 정리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데 그걸 위해 지금처럼 계속 공격을 가할수는 없게 된 상황이죠.
21/08/20 15:10
현재 지지율만 가지고 윤석열이 유일한 대안이다고 하는게 윤을 밀고 있는 엠팍 중심의 인터넷커뮤니티의 유일한 최후의 주장인 거 같은데 돌대X리 인증 그 자체라고 봅니다.
21/08/20 15:55
문재인이 사람보는 눈 없는것도 맞지만 전 검찰과 판사들 대부분이 얼마나 현실과 괴리되어 사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둘 다 검찰과 판사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올라온 사람들일텐데 전자는 괴물 그 자체고, 후자는 이상한 사람이죠 (문재인이 뽑은게 맞지만 후보 추천선 까지는 올라온 사람들일 테니까요) 윤석열은 본인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쳐도 최재형은 판사들에게 존경받는 판사라는데 이 사람도 파파괴인걸 보면 다른 검찰, 판사는 얼마나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지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판검사들은 일반 사람들의 세상을 모른다고 하던데 요즘 저 두명을 보면 정말 그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21/08/20 16:25
윤석열 캠프에 있는 중진 의원들(이준석을 매우 싫어함)+중심에서 벗어나서 이번에 한 건 해먹으려는 하이에나들이 윤석열 지지율 믿고 나대는 건데.
물론 캠프에 호구잡힌 윤석열도 정치적 능력이나 카리스마는 전혀 없다고 보구요. 지금 윤캠들이 하는 짓거리들 보면 정말 구태 중의 구태죠.
21/08/20 16:38
적어도 문재인, 이낙연, 이재명처럼 국가 시스템과 경제 시스템에 비가역적인 크나큰 손상을 입힐 거라고 보진 않기에 야당 후보들의 문제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21/08/20 23:01
맞습니다. 우리모두 정치라는 종교를 믿는 중이죠. 다만 누구는 종교를 믿으면서 과학인양 포장하려고 하고 있긴 하죠. 신앙을 믿으면 인간적이기라도 하지 종교적 과학을 믿으면 매우 우스꽝스러워지죠.
21/08/20 23:11
누군가의 모습을 종교적 과학이라고 주장하려면 그 누군가의 주장을 먼저 논박하는 게 좋겠죠?
님의 말은 어디에나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아무 의미가 없어요.
21/08/21 08:05
아마 국가와 경제시스템에 치명적 손상을 입히면서 지지율 콘크리트는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라는 해석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사실 틀린말도 아니라 보구요
21/08/21 12:54
국힘은 국가와 경제시스템에 치명적 손상을 입힌 적 없습니다. 뉴스 보는 것이 조금 쪽팔리게 만든 적은 있어도
틀린 말을 틀린말 아니라고 해봤자 그게 맞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
21/08/21 13:52
자유당이야 공화당계 정당과의 계승성이 없다 그렇다 쳐도
유신헌법,Imf 구제금융,최서원 게이트 가 조금 쪽팔린 수준이면 그건 침소봉대라 봅니다.
21/08/21 14:03
흠.. 국힘이라고 했는데 새누리당 및 그 이전 일까지 끌고 오시는군요.
당시의 보수당과 지금의 보수당간 충분한 연속성이 없지만 님은 이것을 무시하겠죠. 누굴 찍을지는 미래를 고려하는 일인데 님은 과거의 일을 묻고 있습니다. 굳이 과거의 일에 대답을 하자면, 유신헌법은 국민투표에서 91.5%의 찬성표 (1400만표)를 받고 통과되었습니다. 저는 2021년에 유신헌법 국민투표를 하면 반대를 찍겠지만, 후대의 기준으로 과거의 일에 대해 평가를 하려면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한 법이었다는 사실도 평가 요소에 넣어야 맞을 겁니다. IMF 구제금융의 경우 김영삼 정부의 근시안적인 정책이 주된 원인 중 하나였으나, 재벌들의 자산 운용 또한 근시안적이었습니다. 시장이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오로지 정부 압력만으로 시장을 왜곡시켜 망가뜨리는 노무현/문재인 정부와는 다릅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경우 도덕성이 아니라 위법성으로 인해 탄핵당한 것입니다. 또한, 그런 문제로 법적 절차를 거쳐 탄핵당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법치적 시스템을 망가뜨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문재인이 똑같은 위치였을 경우 그냥 비서실장에 꽂아 위법성을 조각시키고 친정부 검사들로만 앉혀놔 수사를 온갖 수단으로 방해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근혜도 박영수 특검을 방해하지는 않았습니다. 충분히 설명했으니 더 댓글 달지 마세요. 답하지 않겠습니다.
21/08/21 16:47
나리미 님// 이 덧글이 마지막이 되겠군요
현 집권여당만 봐도 과거의 구태때문에 당이 쪼개지고, 노 전대통령때 그냥 노통을 내칠정도였고, 정권과 당이 거리를 뒀으나 결국 책임을 져야했습니다. 그 전에 애초에 국힘 전 대표 김종인이 5.18 망언을 사과할 정도였죠. 뭐 법적으로야 메갈과 메갈 4가 구별되겠습니다만 외부에서 보면 좋은 소리를 못듣는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애초에 국힘이 국가시스템에 손상을 입힌 적이 없다는 과거문제에 대한 이야기라... 뭐 미래야 이준석이 있으니 존중하는거고요 유신헌법의 경우 이 법이 보수에서 그토록 조롱하는 북한수준으로 국격을 어트드렸다는데는 이의가 없으신 걸로 알겠습니다.국민투표도 그나마 호의적인 해석을 부여할 뿐 유신헌법의 해악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문재인정부든 김영삼 정부든 정부관여없이 멀쩡히 돌아가는 시장은 현실의 시장과 거리가 전혀 멉니다. 문재인 정부 또한 경제정책에서 크게 실패했다고 봐야지 김영삼은 어려운 경제를 실패했고 문재인은 멀쩡한 시장에서 실패했다는건 내로남불로 판단됩니다. 박근혜의 경우 휘하 군에서 계엄령 모의문건을 작성하고 관련자들이 여당출신 모 시장마냥 자살했죠 그리고 법을 어겨서 구속된건데 법치적 시스템을 망가트리지 않았다는 말은 그냥 명백한 모순이죠. 박근혜에게 투표했지, 최순실에게 투표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문재인 행보 예상은 덧글러님의 믿음이고.. 종합해보면 님 입장에서야 신생 국힘이 뭔가 달라보이고 비가역적인 문제를 일으킬거 같지 않아 보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공화당계 정당이 하면 맞고 민주당이 하면 틀리다 식으로 보여지는 일종의 내부논리로는 내부결속에 도움이 될지언정 그놈이 그놈이라는 제 생각이 틀리기는 커녕 되려 확신으로 바뀌어가네요. 이게 제 감상평입니다. 답글은 안하셔도 됩니다
21/08/20 17:05
윤석열의 행보는 구태중에 구태죠. 그래서 대통령이 됩니다.
반기문이 될거다. 응. 중도하차 없어 안철수가 될거다. 응. 경선 뛰러 입당 준비된 홍유에 쓸린다. 응. 당 장악 성공 당 장악에 사실상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금 야권후보에게 깔려있는 정치공학적으로 유리한 요소들을 낼름할 확률이 커졌죠. 여권내 정권교체 여론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설문 문항에 당을 넣어서 여론조사를 돌려도 야당으로의 정권교체라는 조사가 여당의 정권유지보다 10%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즉 여당내에 반문주자로 여겨지는 이재명으로의 정권교체도 씨알도 안먹히는 상황. 추후에 당대표 이준석이라는 잘 준비된 야권의 자산과 적당히 타협한후 본래 자신들이 먹을 표만 챙겨 먹으면 됩니다. 기사를 보니 중도 확장을 위해서 여성정책과 복지를 논한다고 하는데 볼것 없이 구태의연한 소리를 할것 같습니다. 얼마전 선발된 여성가족 관련 인물들의 면면만 봐도 그렇고요. 셧다운제로 유명한 신의진 그양반도 보이던데 크크크.
21/08/20 17:11
크크 반기문을 잊었나.. 지금 윤석열 지지율 아무것도 아닌건데.. 윤석열에 줄선 국힘당 의원들 한마음 한뜻으로 이준석 비토 하면서 난리난리난리 .. 중도확장이고 대권탈환이고 이런것보다 중요한게 내가 모시는 윤석열이 대권후보가 되는거라는게 넘 웃깁니다.
윤석열은 본인인기의 기반 중 하나가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라는 발언인데 본인은 그럴지 몰라도 자기 캠프사람들은 본인에게 충성하는걸 원하나봐요. 휴.
21/08/20 17:32
김동연 전 장관이 대선출마 선언을 했는데 국민의힘 경선에 들어가려나요.
시일이 매우 촉박해 보이기는 하는데(민주당은 이미 출발했고) 말이죠. 8월 30일 등록 마감일이니까 빠듯하긴 합니다.
21/08/21 13:19
민주당 지지자 인데
윤석열 나오면 나오면 민주당 필승이라고 봅니다. 본격적으로 후보들이 노출되는 TV토론을 못 버팁니다. 가장 무서운 후보는 오세훈인데 서울 시장 다시 놓긴 힘들꺼고 유승민 홍준표 원희룡이 다음인데 원희룡은 최근에 아웃 된 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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