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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6 18:08:46
Name 비타에듀
Subject [일반] 월급 실수령 250 넘으면 이렇게 굴리세요.TXT (방송요약)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꾸준히 주장해온 달러를 이용한 투자 이야기지만
저번에 신사임당유튜브에 나와서 한 이야기가 완전판 같아서...
방송 받아친거 요약해서 올려봅니다.

저게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고 아, 요런방법도 있고만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1. 300 이하를 받는 신입사원이라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 전제 조건이 20대 후반에 취직하고 1년 지났는데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고민하는 직장인 A씨다.

현재 받는 월급이 250만 원 이라고 가정하자. 그런데 계속 그 액수만 받는 건 아니지 않나. 가장 중요한 건 보너스를 1000만 원 받을 수도 있고 급여가 상승할 수 있다.

사람의 소비성향은 과거에 종속된다. 내가 1년간 소비한 걸 보면 다음 1년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결국, 사람의 연봉이 조금씩이라도 상승할 때 그 상승분은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 그게 재테크의 기본이다.

예를 들어서 월 50씩 안 쓰고 모으면 1년에 600만 원이다. 그걸 50만 원어치 외화예금에 넣자. 월 50씩, 거기에 보너스나 연봉 상승분이 있으면 그 액수도 같이.. 아니면 달러선물 ETF도 좋다.




2.  달러를 추천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한번 주식을 사면 최소 6개월은 가져가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이걸 해결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달러로 가져가는 것. 적금형태로 넣으면 현금이 달러로 계산되어 나온다. 그러니 사람이 현재 환율이 왔다갔다 것과 관련 없이 보게 된다.

또, 경제 위기 때마다 가치가 상승한다. 08년,11년,15년,18년,20년 이 다섯 해가 지난 13년간 한 해에 환율이 200원 오른 시기다. 우리나라가 이렇다. 환율이 200원 오른다는 건 20% 이상 환차익이 생기는 시기. 저 다섯 해는 전부 주식 또는 부동산이 공황을 일으키던 시기다.

08,11,15,18,20년 중 15년을 제외하면 폭락한 해였다. 15년은 폭락은 아니지만 대신 하우스 푸어(부동산) 사태가 있었다.

달러를 들고 있으면서 환차익을 일으키는 시기는 언제일까?

전술 한 것처럼 직장인 A씨가 월 50만 원씩 1년에 600만 원, 연봉 오른 만큼의 액수, 그리고 보너스 1000만 원 정도 해서 대략 3~5년 정도 열심히 달러를 적금처럼 붓는다. 그러면 대략 5000만 원을 모아놨는데 환율이 급등했다면 그 돈이 1000만 원 이상의 환차익이 생긴다.

그런데 환율이 상승해 환차익을 봤다는 건 주식이 폭락하는 시기라는 것. 그런데 처음부터 주식을 쉽게 사기가 어려울 거다. 11년 여름, 2230~2250에 있던 코스피 지수가 한 달 사이에 몇백 포인트가 떨어진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떨어지는 칼날이고 위기가 온다는 생각에서 주가폭락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말처럼 주식 사기가 어려울 것.

그 때 팁을 주자면 환차익 본 것부터 분할매수를 들어가자. 번 돈으로 투자하라는 것.




3.


Q : 주가가 오를 때 환율이 떨어진다. 현재(21년 7월 10일) 코스피가 3,200포인트인데 환율이 1,130원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원화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지 않나? 1,130원인데 지금 산다는 건..

A : 그건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몰방하지 말고 적금식으로 하라는 것.



평균단가가 1,100원이면 아주 좋은 시기에 산 거다.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에 있을 때 아주 저점이 900원 정도였다. 제일 많이 거래된 레벨이 언제냐면 1200원 정도다. 지난 23년 동안 평균 환율이 1200~1250원 사이였다. 1,100원이면 아주 감사하다. 1200원 이상 오르면 환차익을 실현해야 할 시기고..


종잣돈의 전제조건. 1) 자주 보면 안 된다. 2) 깨 먹으면 안된다.

위기가 올 때까지 우리나라 돈으로 안 찾으면 된다. 경제 위기가 오게 되면 안전자산의 수요가 늘어난다.

달러는 변형이 가능한 게 주식도 투자할 수 있고 리츠나 채권 등 구매가 가능하다. 달러를 적금씩으로 붓고 돈을 넣어놓으면서 공부를 하라는 것



4.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 A씨가 환율이 1,100원 시절에 달러를 모아놔서 5000만 원 정도 모아놨는데  환율이 1,300원으로 올라서 환차익으로 1000만 원 실현했다고 하자.


첫 번째,  원금을 놔두고 환차익 난 1000만 원으로 주식을 하자. 그런데 어떤 회사를 살까?


바로 우량한 회사다.

1) 배당을 잘 주는 회사.

- 회사가 가지고 있는 돈을 외부에 유출을 한다? 건강한 사람만 헌혈하듯...

2) 회장님이 사는 회사.

- 모 자동차 회사가 20년 3월 자기 회사 주식을 사지 않았나? 월급쟁이 사장이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너가 사는 것이 더 큰 신호다. 오너들이 세금 때문에 고민이 많지 않나? 상속세가 굉장히 센데 부자로서 자녀에게 상속하기 좋은 때가 주가가 폭락했을 때

3) 이 불황에서도 돈을 버는 회사

- 예를 들면 BRIG(바이오-배터리-IT-게임) 회사..



3가지 특징이 있는데 이 중 2개만 해당해도 좋은 회사다.




두 번째, 전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회사 1000만 원어치 주식을 샀는데 그 후에 또 주가가 하락했다.. 그럴 때 멘탈이 털리지 말고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경쟁력 강하고 회장님이 매수하며 배당도 주는 회사인데 환율이 급등했다(주가가 하락했다.)면 내가 판 환율에서 더 올랐다는 뜻인데 이 회사가 경쟁력이 더 세진 다는 이야기다. 수출하니까..


우리나라 회사는 대부분 수출경쟁력이 세다. 우리나라는 내수 잘하면 수출도 잘한다. 그런 것처럼 우리나라는 수출을 깔고 가기 때문에 환율이 급등할 때 혜택을 보는 기업은 장사 잘하는 기업은 더 좋아진다.


내가 말하는 3가지 조건에 맞는가를 보고 물타기를 하면 된다. 가지고 있는 5000만원 뜸 1000만 원 더 빼서 매수할 수 있지 않은가.. 한번에 몰빵하는 건 나중에 경험이 더 쌓이고 나서.


주식이 호황으로 접어들면 내가 산 주식은 크게 오르고 반면 환율은 다시 1000~1,100원으로 떨어진다. 그럴 때 차익을 실현하는 거다. 2000만 원 주식 투자했던 게 4000만 원이 됐다..


그러면 너무 고점에 안 팔아도 되고 남은 종잣돈 4000만 원은 달러로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은 다시 1000~1,100원으로 왔으니 거기서 500만 원 깨졌다 치고(3500만 원) 2000만 원 주식 산 게 4000만 원이 됐다고 하면 7500만 원이 된 것.



투자 원금 5000만 원에서 환차익과 주식투자를 통해 7500이 된 것. 이렇게 불려 나간다. 그러다 또 3년이 지났다.. 이러면 매년 연봉이 상승하고 저축하는 금액이 많다 보니 1억이 돼 있을 것.  또 환율이 1,250원, 1300원 올랐다.. 하면 또 거기서 환차익 본 금액을 빼서 투자하고...



5.

왜 20대에 이걸 추천하느냐


2020년 3월에 S&P500이 30% 이상 빠졌다. 이걸 못 견딘다. 자신의 돈을 주식에 넣어놓고 10년 이상 안보겠다 하면 최고의 전략이다. 근데 그걸 못 견디고 2020년 3월에 손절친 사람이 천지다.

물타기를 해야 한다는 건 안다. 보통은 레버리지를 쓰거나 마이너스통장을 쓰거나 돈이 없으니 유지를 못 한다. 근데 저 전략의 장점은 까먹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재테크 내공이 늘어나면서 출발자금이 늘어난다.

이 전략은 환차익을 두둑하게 거둔 상태로 차익 거둔 돈을 점점 불려 나가고 투자원금은 놔둔 상태에서 차익을 통해 투자하니 투자원금은 규모가 인생을 길게 본다면 더 커질 것.

내가 40살에 저 전략을 실현했는데 12년하고 파이어(은퇴) 했다.

물론 내가 그래도 증권사 베스트 애널리스트였고 중간에 국민은행이나 국민연금공단 가서 연봉이 줄긴 했지만 한국사회 사무직평균 연봉을 벌고 있었고  1000~2000만 원 저축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능하긴 했다.

그런데 원금을 지켜나가면서 투자하니까 15년, 20년 같은 시기가 왔을 때 "어 이때가 또 왔네?: 하면서 투자를 하게 되니 재무적 안정을 얻게 되고 파이어 할수 있었다.  



6.

주식은 위기에 사야 한다. 하락장에 들어가야 한다는 건 알지만 내가 고른 종목이 실시간으로 박살 나는 것을 보면 들어가기 쉽지 않다. 그래서 달러를 들고 있으면 물타기 하기가 쉽다. 코스피는 굉장히 작은 박스플레이를 하고 달러로는 큰 박스플레이를 하는 것.

주식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투자하는 거 아니에요? 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것. 주식은 아무나 하는 데가 아니다. 멘탈이 금수저인 사람만 하는 거다.

멘탈 금수저를 만드는 방법은 달러로 벌고 시작하는 거고 전술한 3가지에 맞는 회사들이 폭락할 때 남들이 막 던지는데 나는 그럴 때 사는 거다. 위기에 강해지는 자산, 폭락국면에 급등하는 자산을 들고 있는 자가 시장의 승자가 되고 물타기를 하는데, 승자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조건이 달러나  달러처럼 움직이는 자산(금, 엔, 코인(?)) 등을 가지고 있는 것.

가장 중요한 건 성공의 경험이다. 까먹지 않고 위기 때마다 계속 돈을 불려 나가면 멘탈 금수저가 돼서 그다음부턴 큰돈을 벌 수 있다.

우리나라가 한 추세를 타고 계속 올라간다면 저런 거 안 해도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2년 오르면 또 힘들고 그런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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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사자

->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 본 달러 팔고 당시 많이 빠진 자산 (주식 또는 부동산) 사자
-> 환율이 다시 내려가면 달러 사자
-> 다시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 본 달러 팔고 당시 많이 빠진 자산 (주식 또는 부동산) 사자
-> 환율이 다시 내려가면 달러 사자
->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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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은?
21/07/26 18:13
수정 아이콘
달러를 사면 그냥 현물로 갖고 있어야하는건가요?? 달러를 따로 저금(?) 하거나 뭐 이런방법이 있나요??
아린어린이
21/07/26 18:21
수정 아이콘
1에 있어요. 외화 예금 이나 달러선물 ETF도 좋다고요.
로즈엘
21/07/26 18:20
수정 아이콘
4번 내용인 개별주를 사서 수익을 높게 버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그리고 주식 장기투자를 못하는 사람이 달러 장기투자가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21/07/26 18:22
수정 아이콘
다 오른 줄 알았는데 더 올라버리고-
다 내려간 줄 알았는데 더 내려가버리고-
21/07/26 18:30
수정 아이콘
다좋은데...계획세우는건 10이고 실천하는게 90이더라구요..
막상 신나게 쳐박으면 계획대로 못움직이더라구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7/26 18:37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항상 교훈은 한가지로 귀결되더군요.
주식은 무지성 지수추종에 박든 우량주에 박든간에 멘탈 꽉 잡고 10년 넘게 할거면 꽤나 득 많이 보는건 다 아는데, 문제는 멘탈 꽉 잡는게 어렵더라.
덴드로븀
21/07/26 18:40
수정 아이콘
네 당신 말이 옳습니다...크크

저게 쉽게 실천가능하면 모두가 부자...ㅜㅜ
피터린치77
21/07/26 18:43
수정 아이콘
쉽게 실천 가능합니다.
Navigator
21/07/26 19:00
수정 아이콘
닉네임에서 신뢰도 상승
피터린치77
21/07/26 19:02
수정 아이콘
거만하게 굴려는 게 아닙니다.
Navigator
21/07/26 20:28
수정 아이콘
닉네임 보고 친 드립이었습니다.....
먼산바라기
21/07/27 11:01
수정 아이콘
설명이 필요한 드립은 실패한드립입니다. 크크크
봄날엔
21/07/26 18:42
수정 아이콘
어떤 방법으로든 재테크는 필수죠..
부동산이든 선물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미메시스
21/07/26 18:57
수정 아이콘
위기 일때 사서 위기가 끝나면 팔아라 -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결국 큰 맥락은 저거죠.
제가 처음 주식할때 부터 들었으니 20년 다되가는 이야기네요 크크

다만 달러로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부분은
독특하면서 꽤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투자금 중 일부를 떼서 한번 해 봐야할듯
아이폰텐
21/07/26 19:00
수정 아이콘
쉽게 실천 불가능하죠. 왜냐면 사람은 자기돈 1%만 빠져도 멘탈이 나가게 설계되어 있거든요 크크
스웨트
21/07/26 19:21
수정 아이콘
.. 저거로 장기적으로 어떻게 이득 보는거에요…???

s&p500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지만 환율은 일정구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잖아요..?

막말로 쌀때 사서 비쌀때 팔아라 논리면 주식이랑 뭐가 다른건가 싶기도 하고
맥스훼인
21/07/26 19:24
수정 아이콘
장기적 우상향하는 와중에
변동성이 크게 발생해 꼴아박더라도
환율이 헤지를 해주며 버틸수 있는 발판은 되어준다는 얘기같아요. 그거라도 없으면 손절이 나가거든요..
BlazePsyki
21/07/26 19:25
수정 아이콘
원-달러에서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고, 그때가 주식이 저점 타이밍이니까 그 잉여 자본으로 주식을 사서 원-달러에서 낮아지면 주식이 고점이 되서 다시 수익창출하고...이런 식으로 돌아간다는거 같네요. 요약하면 말은 쉽지만 무슨 주식을 살건지, 달러 통장에 꼬박꼬박 모을 수 있는지 등등의 현실적이고 의지적인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웅이
21/07/27 09:20
수정 아이콘
외풍에 의해 몇년에 한번씩 환율이 폭등하는 시기가 있다는 얘깁니다.
볼레로
21/07/26 19:32
수정 아이콘
주식, 특히 한국 주식은 달러와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자산 배분 관점에서 달러 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에 꽤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달러는 우상향 하지 않기 때문에 액티브한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는 듯 하고
일반적인 경우라면 미국채를 달러로 보유하는 것을 추천할만하나 금리가 낮다는 문제가 있겠네요.
Albert Camus
21/07/26 19:53
수정 아이콘
워렌버핏의 관점과도 비슷하네요.

절대 돈을 잃지마라.
승률대폭상승!
21/07/26 19:58
수정 아이콘
몰?루
21/07/26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락장에 현금으로 주식사는 것도 본성을 거스르는 건데 오르는 달러 팔아 내리는 주식사는건 본성 거스르기x2에 어느 정도 마켓타이밍도 잡아야 합니다. 달러 행보구간까지 생각하면 쉬운 투자랑은 아무래도 거리가 멀죠. 그럴거면 이악물고 지수 추종하거나 영구, 올웨더 투자가 속편합니다.
사비알론소
21/07/26 20:54
수정 아이콘
이게 결국 스윙치면서 차익으로 다른데 투자하라는건데.. 스윙 치는게 말이 쉽죠 크크 어차피 결국 백데이터가지고 이렇게 하면 된다~ 하는건 다른 많은 투자법과 똑같죠
사당보다먼
21/07/26 21:25
수정 아이콘
스윙에 대해서는 잘모르는데 헷지 개념도 들어있는 건가요?
이 투자 방법의 핵심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을 보유하라는건데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잘맞춰야 한다고만 이해하시면 반만 이해하신 겁니다.
사비알론소
21/07/26 23:00
수정 아이콘
달러랑 무조건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이 어디있나요.. 그냥 결국 그럴싸한 포장일뿐인거죠.
사당보다먼
21/07/27 07:1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상관관계가 정확히 -1인건 없고 무조건 반대로 움직이지는 않죠. 하지만 경제 위기 때 위험자산인 한국 주식에서 안전자산인 달러로 옮겨가는건 이론적으로나 실증적으로나 입증된 현상이니 상관관계가 0이거나 음수이고 다른 자산간 관계보다 상대적으로 작다는 얘기죠.
투자 난이도도 경제 위기 때 다같이 떨어지는 자산들만 보유하는 것보다 든든하게 가치를 유지해주거나 더 높아지는 안전자산인 달러를 가지고 있는게 더 쉽지 않을까요? 이방법은 타이밍 못맞추면 남들 먹는거 못먹거나 손실 크게 보는 다른 방법과 달리 자본주의 우상향하는만큼 항상 먹는거니까요.
사비알론소
21/07/27 11:2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처럼 안전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면 상승 매도 하락 매수를 안해야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주식이 아니라 원화 달러 비율을 항상 일정하게 리밸런싱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환차익으로 우량한회사(글에서 말하는)에 투자하는것보다 그냥 일반적으로 달러 들고있는게 오히려 더 안전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환차익으로 주식 샀다 주식이 더떨어지면?
초보/소액이면 그냥 기계적으로 달러etf매입하는게 오히려 더 낮은 mdd일수 있을 것 같아요.
Prilliance
21/07/26 21:06
수정 아이콘
쉽지 않음
사당보다먼
21/07/26 21:28
수정 아이콘
달러와 국내주식이 서로 반대로 움직이니까 타이밍 기막히게 안맞춰도 주기적으로 리밸런싱 해주면 효과적이다라는 말인데 좀 다르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자산을 보유하라는 의미에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현종
21/07/26 21:32
수정 아이콘
국내 주식과 달러자산(미국 S&P ETF)에 반반 투자해놓고 차이가 발생할때 리밸런싱하는 것으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파라도시
21/07/27 09:09
수정 아이콘
이번 코로나 때는 미국 주식도 다 던지면서 달러 현금을 확보하려고들 했었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효과가 있겠지만 드물게 오는 위기상황에서는 미국주식마저도 달러와는 다르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21/07/26 21:58
수정 아이콘
몇일전에 사내 강의에 나오실때도 달러사라고 하시던데.
본인은 리츠,채권,지수추종 4:4:2로 가지고 있다고 하셨던거 같았고.
21/07/26 22:42
수정 아이콘
400 좀 넘게 들고 있는데 정말 재미없게 오래 버텨야 반짝 기회가 옵니다.
장점은 크게 잃을일은 없다는거 하나같네요..
스카이
21/07/26 23:03
수정 아이콘
역의 상관관계에 있는 두 자산을 이용한 자산배분전략이네요.
저렇게만 하면 돈 잃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연평균 수익률이 7%정도 될 것 같고 높아도 10%는 힘들 것 같은데 주변에 하루에 몇십% 수익 났다는 이야기 들으면 유지하기 쉬울까 싶습니다.
버핏이 s&p500 에 투자하는게 일반인에게 최고의 투자라고 했듯이, 저 방법이 대부분의 일반인에게 최선에 가까울 겁니다. 하지만 저만 해도 알파를 추구하고 있네요.
샤한샤
21/07/26 23:16
수정 아이콘
홍춘욱 박사가 가끔 ?? 하는 소리를 할때도 있지만 여기서 하는 이야기는 꽤 쉬운건데 안해보고 어렵다고 하시니 ...
21/07/26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파라도시
21/07/27 09:11
수정 아이콘
krx300미국달러선물혼합 추가요!
싶어요싶어요
21/07/27 00:0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부정적 댓글보면 글쓴 분 참 힘빠질듯.

이런 좋은 방법들 최소 수십가지있습니다. 취향대로 하면 됩니다.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영원히 안되겠지만...
네버로드
21/07/27 00:16
수정 아이콘
저기서 핵심은 중간에 2000만원으로 주식 투자한게 4000만원이 되었다고 가정하는 건데..
김재규열사
21/07/27 00:47
수정 아이콘
투자는 남의 추천 + 자신의 판단을 잘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잘 하더군요. 이미 ‘검증’ 됐다고 알려진 전략은 수천 수만가지입니다. 하지만 그걸 무지성으로 따라하면 이미 선점한 사람들의 밥이 될 뿐이고 다양한 전략을 자기만의 개념으로 잘 버무릴 줄 알아야겠죠.
말랑요괴
21/07/27 01:35
수정 아이콘
쉽지 않음
iPhoneXX
21/07/27 08:20
수정 아이콘
참고로 주식에 있어서 비중 조절은 정말 중요해요. 월가 쪽 트레이더들도 자신이 확신이 드는 순간 아니면 항상 비중 50프로 넘기지 않는 사람들 많죠. 그 비중은 물렸을때 그나마 최소한의 손실로 나올 구석을 만드는거고요. 항상 시장에 겸손하고 큰 수익 보다는 누적 수익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큰 수익만 쫓다가 결국에 큰거 한방 맞으면 그동안 먹은거 다 뱉어내는게 투자 시장입니다..
21/07/27 08: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볼 때 마다 느끼는 점이 주식 시장 참여자 모두가 합리적일 경우 인플레이션(or 통화량 증가) 이상의 수익률이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결국 부화뇌동하는 어리석은 참여자가 있기에 수익률이 나오는 건데 이런 글을 써서 혹시 나도? 하고 참여자를 늘리려는 수작으로 밖에 안보이더라구요
꿈트리
21/07/27 09:14
수정 아이콘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1. 연말정산
2. 환차익 (1200원 이하)
3. 적금식(마켓타이밍을 재지않음)
4. 펀드보수비율 적음(요새 S&P500 및 나스닥100 0.07%)

연금저축계좌(년400만)+IRP(년300만) 이렇게 20년 이상 적립식으로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100년 넘는 미국역사에서 슨피는 20년 이상의 시계열에서 손해본 구간이 없다고 합니다.
21/07/27 09:25
수정 아이콘
https://interes-things.tistory.com/172

간단히 검색해 본건데 s&p500도 장기로 보면 연평균8%지만 (그래서 보통 시장의 베타 수익률을 8%기준 삼죠) 연단위로 보면 손실구간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가 어렵기도 하구요. 20년 이상 시계열에서 손해 본 구간이 없다고 하신 게 아마 20년 평균 수익률을 1년씩 shifting해서 봤을때 손해 나는 구간이 없다는 뜻인 거 같은데 일반인(?)으로선 그런 view 가지긴 좀 어려울 고 같습니다. (연단위 수익률 기반으로 생각하는 것도 쉽지 않..)
꿈트리
21/07/27 09:35
수정 아이콘
저도 다시 찾아보니 1974년의 경우에는 20년 투자해도 손실을 보는 구간이 생기네요.
다만, 그 당시 전량매도를 안할 경우에는 다시 회복을 하니, 주식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blog.naver.com/mainestock1992/222106484141
21/07/27 09:56
수정 아이콘
오 심지어 20년 구간만 봐도 손실이 생기는 상황도 있었군요..어제 유게?에서도 나왔던 이야긴데 연단위로 손실 구간이 생기면 (전체 누적은 아니더라도 전년대비 손실만 생겨도) 멘탈 관리가 힘든 게 평범한 개인투자자이다 보니 (제 이야깁니다...먼산) 지나고 보면 20년 존버 ok! 지만 지금부터 20년 존버하겠다!는 또 실천하기 쉬운 건 아닌 거 같습니다..역시 회귀 or 전생이 답이다!! 쿨럭
21/07/27 09:5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건 큰돈으로 해야지 멘탈도 덜깨지긴 하는데 크크..
21/07/27 11:11
수정 아이콘
안정감이 핵심인 거 같아요. 사실 장기적 우상향이야 거의다 믿고 있지만 중간중간 힘든 시기가 오니까 그걸 못하는거지요 ㅠㅠ
메가트롤
21/07/27 14:44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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