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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5 21:05
이준석이 머리가 좋은거같아요 공식적인 스피커로는 버스 출발한다 합류안하면 가는거다라면서 친윤계한테 안 흔들릴거라는 시그널주고
뒤로는 쓱싹쓱싹해서 어케든 윤석렬 포섭해서 써먹으려고 하고있죠 대단한 캐릭터인듯
21/07/25 21:47
동감+1 입니다. 진짜 똑똑합니다. 그림이 기가 막혀요.
당 밖에 야권 지지율 1위가 있다는 건 정말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요리조리 잘 컨트롤하면서 여기까지 끌고 왔네요. 다만, 마무리가 잘 되어야지, 끝에서 망하면 말짱 꽝이니 아직 좀더 지켜보긴 해야 할듯 합니다. 그와 별개로 윤석열 입장에서는 대만족스러울 듯 합니다. 정치 선언 이후로 저런 웃는 표정을 보여준게 기억나지 않았어요. 맨날 뚱한 얼굴, 화내는 얼굴이었죠. 그런데 대권주자와 당대표와의 회동에서 저런 밝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세상에 알렸다는 건 엄청난 소득입니다. 치맥이라는 메뉴 선택에 더해 젊은 이준석과 건배하는 장면으로 젊은 느낌을 가져간 것도 좋구요. 향후 윤석열의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을 만한 사진이네요.
21/07/25 21:4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583122
[이준석-윤석열 '치맥 회동'…"정권교체 위해 같이 할 일 많아"] 이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대동소이다. 정권교체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저희가 같이 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입당이 기정사실인가'라는 기자의 질문 윤 전 총장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정권교체 하겠습니다"라고 답해 주변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 : 아 진짜 내가 말이야 어 차기대선후보 1위인데 피도 안마른 이런놈이랑 치킨이나 억지로 하... ??? : 그러니까 비단주머니 준다고 할때 올것이지 쯔쯔... 치킨 사줄테니 어여 들어오쇼~ 그나저나 치맥값은 누가 내는건가요? 크크크
21/07/25 22:07
저렇게 세상에서 제일 어색한 사진 하나 찍었단걸로 봐선 입당이란 큰 틀에선 공감한 걸로 보입니다.
문제는 입당의 조건, 시기에서 물밑협상을 들어가냐는건데 흠...
21/07/25 22:16
안 좋게 해석하면
정권 교체 라는 큰 틀에선 서로 공감한 거고 입당을 할 지, 말 지,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는 그대로일수도
21/07/25 22:23
전 아무리 이런 모습이 나와도 초반 실언으로 윤석열은 아웃시켰습니다. 최재형이나 유승민, 박용진 등 다른 주자들에 기대좀 해봐야겠네요.
21/07/25 23:21
지금
국힘당 내부인원들이 윤석열 캠프 먼저 간 것, + 이준석 까던 TV 보수 패널들이 알고보니 윤캠프 사람들 이것 때문에 이대표가 당장 페이스북에 상도덕, 뒷광고 운운하고 바로 만난거라. 어떻게 될지 봐야죠.
21/07/26 15:02
이준석 응원하는 입장인데..
가장 중요한 대선 후보가 뜻대로 잘 안풀리다 보니 요즘은 좀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이런 이미지 정치보단, 윤석열입당 여부 그리고 그 이후 지지율이 진짜 성과겠죠.
21/07/27 13:24
윤석열이 말 안듣는 중에도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모색하는 군요.
확실히 기존의 국힘당 정치인들에 비해서 감각도 있고 유능한것 같아요. 국힘당 내부를 이준석 대표가 얼마나 수습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국힘당의 모습도 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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