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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9 18:54
이낙연도 한끗발 날리던데요. 이낙연으로도 윤석열과 떠서 이길만 하다가 큰 거 같아요.
적어도 결선투표까지는 갈 거 같은 느낌?
21/07/20 09:48
제가 앵무새처럼 되감아온 말이 있는데 이낙연이 강해서 오르는게 아니라 막상 이재명을 뽑을 때가 눈 앞에 오니 "아...좀..."하는 지지자가 많을겁니다.
21/07/19 19:12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들과 이낙연 총리의 지지자들끼리 원수라도 진 것처럼 서로에게 큰 상처를 주며 살벌하게 다투는 중이고, 국민의힘 역시 윤석열 총장의 입당이 늦어지고 최재형 감사원장은 빠른 입당을 선택하면서 지지자들 사이에서 분열의 조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경선이 끝나고 나면 함께 가야 되는 원팀인데 저런 행동들이 정권 교체나 정권 유지라는 각각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21/07/19 19:15
원래 정치인이라는게 죽일 듯 싸우면서도 무섭게 얼굴 바꾸고 손잡을 수 있는거죠. 이명박근혜도 서로 살벌하게 싸웠지만 둘다 정권 얻는데는 문제 없었잖아요? 흐...
21/07/19 19:39
여야를 떠나 10% 될까 싶은 강성을 제외하면 결국 경선 지나면 과거가 되고 미래의 대결을 위해 모이게 되죠.
저10% 중 일부는 상대 당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선거때마다 보지만 큰 숫자는 아니더라구요.
21/07/19 19:23
막말재명 VS 막말준표의 막말의 신기원으로 신선한 맛을 볼 수도 있을것 같지만...이재명씨는 몰라도 홍준표씨는 대선후보가 안될 것 같아서...
21/07/20 09:52
단순 승패를 보면 대선까지 가면 이재명이 이낙연보다 승산이 높다고 봅니다. 이재명 지지자는 이낙연이 이기면 이탈할 비중이 제법 됩니다만, 이낙연 지지자는 이재명이 된다고 잠깐 이탈하더라도 결국 대선 때 국힘당 후보를 뽑진 않을거라서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보수 지지자들이 갑자기 이낙연을 올려치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꽤 우습긴 합니다. 경극이 따로 없어요.
다만 개인적으로 돈을 걸라면 이낙연 vs 보수후보가 붙어서 보수후보가 3% 정도의 근소치로 이기는 그림을 뽑겠습니다. 이재명이 올라오면 그냥 정권연장될거 같고요.
21/07/20 09:54
야권에서 윤석열의 수직하락하면서 최재형 감사원장이 약간의 약진을 보이는 것 같긴 합니다만, 정치판은 변수가 너무 많아서리 뭐가 어떻게 될 지 가늠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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