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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8 20:17
제일 재미있는거 현재 여야 1위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6공화국 이후에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최초의 대통령인 케이스가 될겁...크크
이재명은 일단 경선돌파만 해도 이인제 이후에 대통령 후보가 된 최초의 경기도지사 출신...크크 뭐 지자체 출신중 대통령이 된건 이명박 뿐이기도 하고 애초에 6공화국이 30년정도밖에 안된걸 고려해도...경선조차 뚫는게 이인제처럼 꼼수 이후엔 영 없었다는게...크크
21/07/08 20:21
뭐 현시점에선 그런데 경선을 일단 뚫어봐야죠...후보로서 국회의원직 없었던 케이스는 꽤 됩니다만...당선이 없을겁....
일단...문재인대통령만해도 1차로 떨어졌을땐 국회의원이 아니였으니까요...한번떨어지고나서 국회의원이 되고 그 후에 당선된지라...
21/07/08 20:53
아 그랬던가요...흐음...뭐 하여튼 국회의원 경력없이 당선은 현재까지 없던건...서순이 왜 햇갈렸지...떨어지고 한동안 존재감이 나락가있어서 그랬나....
21/07/08 20:59
안철수가 대선후보하려다가 중간에 사퇴했던가...그 당시는 국회의원이 아니였고...
어쨌든 국회의원 안 거친 상태로 경선뚫고 대선후보까지 간 케이스도 별로 떠오르는게 없네요...양당내에선...군소정당이면 문국현같은 케이스는 떠오르는데...
21/07/08 20:24
"위의 10명 그 누군가 당선되서 국정을 운영하더라도 대한민국이 망하거나 그럴일은 없다"
9명에 대해서는 동의하는데 한 명은 확실하게 대한민국 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21/07/09 03:45
어짜피 일은 밑에 사람들이 하는거라 누가 되도 다 잘될꺼라 봅니다. 다만 일부 후보들은 극성 지지자들이랑 극성 반대자들이 눈가리고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모습이 눈쌀이 찌뿌려지겠죠.
21/07/09 09:51
이런 추측은 여 또는 야 후보중 1위를 달리는 사람에게 보이는 적대감에서 비롯되죠.
즉 이재명 또는 윤석열 이라는 얘긴데, 진영논리에 매몰돼서 세상을 흑백의 이분법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그냥 제 추측인데, 아니라면 미리 죄송합니다.
21/07/08 20:38
윤희숙씨는 아직 시기상조인거 모두가 알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에 이름알려서 차기 혹은 차차기 서울시장 이후 대권도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제통으로서의 능력은 좋으나, 전국구 스타는 아니며 특히 이전 여성대통령에게 크게 데인 상처가 아직은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죠.
21/07/08 20:30
인터넷 여론과 달리 지지율을 보면 낙관하기 어렵죠. 윤석열이 야당에 호재라 약 우세 정도 아닐까 싶었는데, 홍준표....으음...
단순히 정책만 보면 정세균의 부동산 공급 확대가 보이긴 하네요.
21/07/08 20:41
개인적으로는 각 진영에서 이분들은 제발 안됬으면 하는게 이재명, 윤석열인데..둘다 각 진영 지지율1위인게 저는 행복회로가 안돌아갑니다
21/07/08 20:42
민주당 이낙연 국힘 유승민 둘이 붙으면 마음편히 개표방송 볼거같아요. 이재명이 나오면 밤 샐듯...
모든 후보 중 한국을 가장 잘 발전시킬 후보는 못고르겠는데 가장 망쳐놓을 사람은 보이네요.
21/07/08 20:48
당연히 특정 대통령의 임기동안에 시행했던 정책 때문에 해당 임기동안에, 또는 미래에 우리나라가 망하는 일은 없겠죠.
그런데 사람과 정권과 정당은 유한하지만 국가와 그 국가에서 살아갈 우리 후손은 지구가 존재하는 한은 영속되어야 합니다, 그것도 발전하는 형태로요. 이번 정권은 17년말에서 19년말까지 딱 2년동안 건강보험재정 20.8조원에서 17.7조원으로 3조원 감소, 고용보험기금 10.3조원에서 7.3조원으로 3조원 감소시켰습니다. 고용보험기금은 코로나 때문에 올해 준비금 다 까먹어서 마이너스고, 건보재정도 23년부터 마이너스입니다. 출산율은 17년 1.052에서 20년 0.840까지 떨어졌고 집 값은 하늘로 날아가버렸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고, 그 밖에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나타날 악영향도 많을 겁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가 말든가 상관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어떤 대통령은 내 삶의 계획과 국가의 미래를 확실하게 망칠 수 있겠구나 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윗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10명 중에 똑같이 국가의 미래를 말아먹을 사람이 1명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21/07/08 20:53
음 위에도 적었지만 제 생각에는 말씀하신것 포함해서 우리나라 정도 수준이되면 대통령이 달라진다고 해서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세계적인 추세라고 보이네요 "그리고 윗분들과 똑같이 저 10명 중에 똑같이 국가의 미래를 말아먹을 사람이 1명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sakura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21/07/09 03:39
세계적으로 빚이느는건 추세라 정부탓이 불가능하고요. 미국 보시면 뒷목잡으실듯. 출산율은 솔직히 답이 안보입니다. 사회 문화적으로는 오히려 발전했죠. 누가되도 비슷할겁니다. 박근혜때도 살아남았잖아요
21/07/09 08:34
빚이 느는건 당연한 얘기라 안 넣었습니다. 전 오히려 코로나 국면에서 재정을 더 풀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잘 유지되던 저 두기금이 2년만에 3조원씩 까먹은건 제대로 된 대책없이 무턱대로 지출만 늘린 정책 때문입니다. 출산율 답 안 보이는거 압니다. 그런데 추이 보시면 그동안에는 1.1~1.2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던게 딱 17년이후 1.0 아래로 쳐박힙니다. 왜 그럴까요? 사회 문화적으로 어땠는지는 각자 판단의 영역이니 줄입니다. 그냥 생존하는 게 목표라면 할 말이 없지만 이번 정권의 많은 정책들이 미래를 파먹어 버린건 부정하기 힘들 겁니다.
21/07/09 09:31
출산율 높이려면 서울/경기를 버리고 지방을 청년이 살기좋은데로 만들어야해요. 서울은 과포화상태예요. 근데 대통령 누가 되도 서울 경기 버리기 쉽지 않죠.
21/07/08 20:58
개인적인 기준에서 당선 가능성 있는 다섯 분 행복회로 돌려보자면...
이재명 - 표와 지지율을 위해서라면 영혼도 팔 사람이기 때문에 막상 대통령되면 우려하는 것 보다는 급진적이지 않을 가능성. 지금도 옛날에 인지도 모으려고 어그로 끌 때 급진적 발언에 비하면 중도층 노리는 발언 꾸준히 툭툭 던지고 있음. 만약 예상대로 급진적 정책들 도입하면 그게 생각보다 특효로 먹힐 아주 약간의 가능성...? 이낙연 - 여러가지 발언이나 옛날에 박정희 기념사업 발담구려 했던거나 그냥 민주당 쪽에서 정치를 시작한거지 사람자체가 운동권 논리에 매몰된 사람은 아닐 가능성. 지금이야 경쟁력 확보위해 적통 포지션 잡았지만 막상 취임하면 문재인 정권보다 좀더 보수적, 안정적으로 운영할 가능성 윤석열 - 검찰 때 인지도 얻은 계기처럼 내로남불 없애고 이번엔 진짜 아군 적군 상관없이 비꼼 안받는 적폐 청산 할 가능성 홍준표 - 몇몇 대통령 특유의 돌려말하기식 화법 없어지고 본인의 정책대로 좌우 아우르는 실용적 정책 펼쳐서 '아X리만 닫으면 나라운영 은근 잘하는 새끼'...등극할 가능성 유승민 - 경제학자 출신의 합리적 보수 추구하는 본인의 포지션처럼 실제로 대통령이 나서서 경제 꼼꼼하게 잘 챙길 가능성 몇 분은 억지 행복회로긴 한데 이 정도네요 크크 일시적으로나마라도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외치는 여당 후보가 있으면 그분한테 좀 더 행복회로 돌릴려 했는데 한 분도 없더군요.
21/07/08 21:04
와씨…그냥 절 뽑으세요 여러분
여자문제랑 핸드폰 sns빼면 깨끗합니다 는 농담이고… 누가 됐던…힘든시기 이겨내고 뭐가됐던 모두가 만족은 못해도 이해할수있는 수준과 사과와 설득으로 나아가길
21/07/08 21:17
곰곰히 생각해보니 3억만 내면 전국민에게 나를 알릴수있으니 마케팅용으로도 꽤나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브로마이드도 강제 증정하게 되고
21/07/08 21:18
[그리고….성적취향과 똥을 좋아하는 모 커뮤니티에서 특정게임을 빠는 오타쿠로 등극]한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 매출에 도움이 될까요 크크
21/07/08 21:14
대통령 후보가 되면 SNS도 파이겠죠??? 그럼 한 20년 정도 뒤에는 과거 페북글 아카이브로 공방을 주고 받는 풍경을 볼 수 있을지도
21/07/08 21:17
급 궁금하네요…피지알 자게글로
피지알 대통령 후보 도전 게시글 해보고싳어지네여 스스로 본인 자질과 장점 단점 출마 가능사유 불가사유 적어봐야 크크
21/07/08 21:06
사실 본문에 없는 분들도 포함하면 하태를 가장 좋아하긴하는데 될 가능성이 거의 없네요 크크
남은 기간동안 다른 후보 누굴 고를지 짱구 많이 굴려봐야겠네요
21/07/08 21:08
제가 5위까지로 끊어서 그렇지 야권에 하태경의원, 황교안 전 당대표, 원희룡 지사등 나름 네임드분들도 계십니다. 지지율이 좀 아쉽지요
21/07/08 21:13
금부분리의 추미애. 주택관리 매입공사의 이재명!! 2명이 되면 우리나라 망하죠. 금융과 부동산을 분리해야 한다?? 주택을 정부미처럼 나라가 매입한다? 저런 얘기를 하는데 지지자가 있는것도 신기할 따름이네요
21/07/08 21:16
민주당 지자체장식 남페미 위선에 진절머리난 여성 지지자들이 남자인데 페미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여자인데 반페미인 사람을 뽑자 어쩌고 하는 걸 조금 봤는데, 이런 쪽 표도 조금 빨아먹으려면 윤희숙씨가 정말 적격 같은데 시기가 너무 일러서 아쉽습니다.
또 저쪽 계층에선 이재명 비토 여론도 나름 강하던데 과연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이재명이 그들 지지 얻으려고 스윗 행보 걸을지, 아니면 버리고 반페미 코인탈지 궁금하긴 합니다. (사실 알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모르고 싶어요) 사실 그래서 저 쪽에선 추미애가 반페미 행보해도 추미애 뽑자 이러고 있던데 대통령은 커녕 후보는 될 수 있을지...크크
21/07/08 21:17
일단 지금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되었던 제로그라운드 상태...라고 김종인 전 대표가 생각하는 것 같고 얼추 70%정도는 동의는 하는데 윤석열이 저렇게 되버리는 바람에 김종인 전 대표도 딱히 누구를 마크롱으로 만들기 어려워졌죠. 고민이 크실 듯 합니다. 반면에 국민의 힘에서는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듯 하니 윤석열을 안 들이고 내부에서 대선후보를 내는 선택지도 생길 수 있으니 김종인 선생의 속이 부글부글 하실 것 같고요. 반면에 진짜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인재풀에서 대통령감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라 안에서의 분노는 더 높아지는 것도 있거든요. 그 때가 오면 다음 대선은 프랑스 처럼 진짜로 정치판은 제로그라운드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디선가 돗떼기 장수가 나 대선 나가겠소 하면 착 감겨들어갈 수도 있는거죠.
21/07/08 21:23
돗떼기 장수도 물론 3억 기탁금만 있으면 출마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시면 최소 차관급이상 혹은 원내경험, ceo정도는 되야 어느정도의 지지율을 받고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다들 스펙이 상당하죠
21/07/08 22:38
그런데 그것도 어느 정도 지나고 나서 보니 그땐 그랬지 하는 사후적 해석이고, 마크롱이 출마 운을 띄울 때는 사회당 망했으니 이번에는 우파(공화당) 차례지 하는 분위기이긴 했어요. 쥐페 정도만 후보로 내었어도 무난히 공화당이 가져가는 판이었는데 강경보수 원칙주의자 카톨릭 이미지의 피용 내놨다가, 딱 이미지 망가뜨리는 스캔들 직격탄 맞으면서... 그래도 스캔들 전까지는 피용 대세론 몰이까지 했으니.
거기에 플러스, 가히 프랑스 엘리트주의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미친 스펙의 마크롱이 주변에서 다 미쳤냐고 말리던 미친 타이밍에 난입해서 드라마를 써낸 건데 한국을 다 뒤져도 그 비슷하게 따라갈 스펙도 없고, 그나마 정치시작하던 무렵 안철수가 한국버전으로 비교가 가능한 스펙이긴 한데 정치감각 차이가 안드로메다였죠 ㅠ
21/07/08 21:24
저도 참 관심가는 후보였는데요 야권에 10위안에 없어서 저도 의아했습니다.
대선에 출마할거라면 이제는 좀 서둘러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1/07/08 21:29
서사의 흐름이 결국 이재명vs윤석열 일기토로 갈 것 같은데, 보는 재미만큼은 끝장나겠군요.
이번 유로 결승 이탈리아vs잉글랜드처럼 한 쪽의 압도적 우위를 점치기 힘든..
21/07/08 21:35
저는 이번 대선에 어느 참신한(?) 후보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코로나 정국을 타개하는 신박하고 흥미로운 정책이 쏟아져 나올거 같은데 두근거리네요.
21/07/08 21:50
지금까진 웃음의 상징이었고 앞으로도.. 많은 웃음 줄것 같지만 안철수에게 아직 원코인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국힘 경선 토론 같은 자리에서 홍준표, 유승민 등을 원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가능성이 있고 아직도 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제 끝이겠지요.
21/07/08 23:29
누가 되어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미 망할 예정이 되어버렸거든요. 출산율만 생각하면 속이 부글부글 거립니다. 지금 당장 망하지 않은 것 뿐이지, 망하는 미래를 거의 확정지어 놓았는데요.
21/07/09 09:18
혹시 결혼해서 아이가 있으신가요?
전 정부와 이번 정부 즈음에 두 아이를 낳아본 입장에서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의 정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전혀 오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나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고 봐야 할 거 같네요.
21/07/09 07:59
[이재명]만큼은 정말 싫은 이유죠. 지지자들의 [나의 절망을 너도 맛보거라] 정서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표출되는 국민 분열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한때 이재명 지지자들의 편이라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생각할 거구요. 어쩌다 지금같은 지경까지 왔는지 갑갑하기만 해요. 거쳐가면 나아질까요? 그 반대일까요
21/07/09 08:16
국가의 중대한 기로에 있다고 생각되어 주시 중이긴 한데 영 불안감을 이길 수 없네요.. 시위자들이 맞던 물대포가 부자들의 세금고지서로 뒤바뀌는 한창입니다. 지금 한국의 모습이 적어도 레 미제라블에서 윤색된 군중의 정의롭고 희망찬 행진은 아닌 것 같습니다.
21/07/09 00:30
트럼프 4년도 버텼으니 이재명은 그래도 트럼프보다 눈치 더 보는 거 같아서 크게 걱정은 안 됩니다. 윤석열은 좀 기대했었는데 지지율 질질 흘리고 다니고 본인의 장점마서 퇴색되고 있어서 빨리 괜찮은 대안이 나왔으면 합니다.
21/07/09 08:08
요새 윤석열을 보면 야권 지지자들은 딱히 방어를 안 해주더라구요
그 분기점이 뭔가 싶어서 봤는데 입당 관련해서 설왕설래 벌어질 적부터인 것 같습니다
21/07/09 08:09
작은 정부 지향에 예측 가능한 정책 펼치는 정부를 원해서 윤석열 지지하는데 지저분한 대선판에서 어디까지 활약해줄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21/07/09 08:24
문재인 대통령한테 어마무시하게 기대했던 입장에서 이제 정치인에 대한 기대를 모두 접어버린지라 아무런 기대가 없네요. 그냥 야당 뽑을래요 민주당은 한번 물러나야죠
21/07/09 09:10
이재명이 나라를 반드시 말아먹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인간이 얇팍하고 수준낮고 인기영합적이긴 합니다만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하면서 말이먹진 않았단 말이죠? 이명박 전대통령과 본질적으로 별 차이 없는거 같은데...
21/07/09 09:35
예전 민주당지지자들이 이명박되면 망한다고 했던것 처럼 국힘당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똑같이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결국 이명박은 대통령 됐죠.
21/07/09 09:36
이명박 딴 거보다 민자 도로 마구 깔아서 통행료 올린 건 좀 맘에 안들긴 합니다...
10분 빨리가자고 몇천원씩 더 내야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21/07/09 09:40
말아먹을꺼라고 까지는 모르겠는데...
소주성때도 그렇고 부동산 관련도 그렇고... 이재명은 항상 조금 더 극단적인 스탠스를 이야기 했었거든요. 지금 소주성은 실패했고 부동산은 망했다고 보는 입장에서 이재명이 되면 기대할게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정권에 실망한 사람 입장에서는 이재명은 더 실망일수밖에 없는 사람이죠. 방향성이 다를게 없는데 한발짝 더 나간 사람이니...
21/07/09 09:43
이재명이 말은 쎈데 실제 행정한 거 보면 의외로 합리적입니다.
제가 성남에서 10년 가까이 살았는데 행정적으로 상당히 쾌적했어요. 정치인은 말보다 걸어온 행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재명은 말이나 보여지는 품성 등에서 많이 깎아먹지만 일은 합리적으로 하는 편이라고 봅니다.
21/07/09 21:22
만약 이재명이 결국 된다면, 말씀대로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뒤돌아보면 이명박은 사람들이 예상하던대로 갔지만 노무현부터 해서 박근혜나 문재인은 애초 예상하던바랑 다르긴 했죠. 단지, 부동산만큼은 지금까지 예상 벗어난적이 없습니다. 이재명이 공급책 풀리는 만무하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해결 안될겁니다.
21/07/09 09:46
성남같은 작은 지자체... + 작은 권한으로 할수 있는 일과... 대통령이 할수 있는 일은 다르죠. 눈치봐야 되는것도 다르고요. 대통령이 되면 더이상 눈치볼게 없어지니 진짜 질러버릴지도 모르죠.
인기영합하려고 말은 저렇게 해도 설마 진짜 저렇게 하진 않겠지... 생각도 하긴 하는데요. 그래도 지지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방향성이 다른 이야기를 한게 딱히 없지 않나요? 눈치보느라 그런걸수도 있는데... 그냥 항상 잘하고 있다 좋은 정책이다 더 해야한다 식이였어서요. 친문 싫어하는건 알겠는데... 인사때 친문 배제하긴 하겠죠. 방향성은 모르겠네요.
21/07/09 12:15
보여준 포퓰리스트적 발언들을 실행할까 걱정되는 것이겠죠. 이런 이재명에게 제동장치가 달리기 힘든 구조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여대야소니...
목적달성을 위해 검사사칭도 하신 분이시라 저는 께림칙하긴 합니다.
21/07/09 09:13
언제나 그렇듯 중도층 빼먹기 대결일텐데.... 지난 선거들보다 요번 선거가 더더욱 중도층 공략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막상 본선 가면 이재명 도지사보다는 이낙연 전 총리가. 윤석렬 전 검찰총장보다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혹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더 강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다가 투표 포기하는 거 아닐까 모르겠네요. 크크.
21/07/09 09:14
뭔가 찬찬히 살펴보면, 유승민이 제일 나은 것 같긴한데. 그만큼 노출이 적어서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듯 합니다.
윤석열이 노출되니, 실망스러운 부분이 자꾸 생기듯이 유승민도 비슷하겠죠? 썩 맘에 드는 후보는 없네요. 다만, 정권이 교체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은 듭니다. 지금 민주당 정권의 연장은, 민주당도 대한민국도 불행한 길로 접어드는 거예요. 브레이크를 거는게, 서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7/09 09:34
음 뇌피셜로 예측하자면 윤석열 전총장이 낙마하게 된다면 홍준표의원보다는 유승민 전의원이 국민의 힘 최종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21/07/09 09:29
양쪽 진영에서 서로 저쪽만 아니면 되... 를 외치고 있으니까요.
양 지지율 1등 후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지율에는 변동이 잘 없죠.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그래도 상대 진영망하는거 보기 위해서라도 지지할꺼야... 니까요. 윤석열 곧 나가리 될꺼라고들 하시지만 대안이 생기기 전까지는 전 그럴꺼 같진 않아요. 다만 국힘당 경선에서 다른 후보가 떠오른다면 그때는 금방 역전될수도 있을껍니다. 사실 이재명도 민주당 주류 지지자들이 좋아하던 후보는 아니잖아요? 사실 싫어하는 정치인에 가깝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낙연이니 안희정이니 다 나가 떨어지고 나니, 가능성이 보이는게 이재명뿐인거죠. 국힘당한테 질수는 없으니 이재명을 밀어야 하는거고요. 이번 대선은 그래서 흥미가 좀 많이 떨어지네요. 후보나 그 후보의 정책보다는 아마 그냥 진영 싸움이 될꺼 같아요. 항상 그랬지만 이번은 더 심한 느낌입니다. 후보가 누구든 그냥 나는 민주당 찍을꺼야... 나는 야당1위찍을꺼야... 싸움이라...
21/07/09 21:03
민주당에서 꾸준히 그리고 강력하게 추진하는 방향이 (친문 비문 통틀어)
1. 토지공개념 및 부동산 및 금융자산에 대한 세금 강화 -> 부동산 지역 양극화 심화 + 상급지로 갈아타기 불가. 집값 뿐 아니라 임대료도 결국은 치솟기 때문에 문정권 초기까지 집구매 못한사람들은 지속적 59m2이하 임대아파트행. 3기신도시정도는 입주가능한데, 직장과 매우 멈. 사회 초년생들은 서울 거주도 불가능. 2. 소득측면 -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 강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소주성 -> 저자산 고소득자는 계층이동 불가, 정규직 입장에서 공정성 훼손, 소주성이야 뭐 실패했으나 공식적으로 실패를 인정하지 않았고, 방향상 자영업자나 소기업들에게 치명적. 혜택받는 알바들은 일자리 감소. 3. 기본소득 -> 재원마련 및 인플레이션의 문제가 있고, 세금을 올려서 해결한다 쳐도 하위 2~30%정도 계층은 어느정도 삶의 질은 좋아지나, 다른 분들은 혜택이 없고 세금 부담만 오릅니다. 세금 부담을 줄이려면 외국에서 벌어오는 돈을 늘리면 되는데, 천연자원이 없는 관계로 삼성 하이닉스같은 기업들을 늘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근데 이쪽을 키우는 방향도 아니죠. 4. 페미니즘 강화 -> 공정성 훼손 및 출산율 악화 5. 친북 친중 -> 당연히 안좋은 방향 5야 정권마다 바뀔 수 있다 쳐도, 1234는 진짜 한번 제도 잘못만들어놓으면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려서, 현재 경제활동하는 인구는 인생이 다 지나가고 없습니다. 말그대로 돌이킬 수 없는거죠. 2는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해도, 134는 국가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깊은 상처가 됩니다. 이재명이 특히 안되는 이유는 특유의 고집과 추진력으로 진짜로 전부 실행해버린다는 거고요.
21/07/09 10:41
문재인의 굴레에서 벗어난 안철수 기대합니다. 솔직히 문재인은 퇴임하면 정치판에서 물러날 것 같은데 그때도 죽은자식 불알만지기 하고 있으면 대통령 깜이 안되는거고요.
21/07/09 10:59
유승민이 이 글을 보면 흐뭇해하겠네요 허허. 저도 유승민을 높게 평가합니다만, 당내 역학관계라는게 있어서 이미 당대표가 이준석인데 대선후보까지 유승민으로 가는것을 당심이 용인할것인가가 가장 장애물이라고 봅니다.
여당은.. 솔직히 누가 뭐라건 1인 대세 상태인것 같아요. 보통 이럴때 경선이 지금처럼 노잼에 흥행참패거든요. 딱히 특별한 바람이 불거 같은 후보도 안보입니다. 윤석열은.. 고민하다 안철수하고 손잡지않겠어요? 윤석열은 성격상 두 당 모두 생리적으로 견뎌낼수 있을것같질 않네요.
21/07/09 12:13
윤석열이 여기저기 구리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민주당도 거기서 거기 같은 느낌이라 잘 모르겠네요
전반적인 민주당 비토가 상당하다고 생각중인데
21/07/09 12:17
사실 본인이 직접적으로 구린 것보다는 처가가 좀... 물론 그것도 문제가 맞긴 한데... 사실 대부분이 윤석열이 대안이다 에서 그냥 거기서 거기고 정권교체만 마렵다로 좀 바뀐 듯합니다.
21/07/09 12:55
누가 되던 딱히 대한민국 망하게 하기 힘들겠죠. 국민들이 시위한번 안하고 눈뜨고 당할 수준이라고 보지도 않고..이재명이 차라리 사이코패스같은 성격 때문에 나라 망하게 한다면 신뢰를 하겠는데 지자체에서 평가가 괜찮은걸로 아는데 칼춤 춘다 이러는건 너무 소설 아닌지..
오히려 윤석열이 되도 전 문제라고 봅니다. 당선 되기 까지 스토리를 잘 만들어야겠지만 자기편 하나 없는 외톨이 대통령 해봐야 할 것도 없죠. 욕받이 하다가 내려올껍니다.
21/07/09 21:15
지자체에서 꽤 잘했기 때문에 지금 지지율이 높은건데, 이재명을 무서워하는 것은 그렇게 행정력도 좋고 추진력 강한, 그리고 융통성 많은 타입도 아닌 사람이 평소에 주장하는 바가 너무 위험해서 입니다.
윤석열이 되면 욕받이 하다 내려올거다라는건 동감하는데, 몇몇 인물들이 된 대체역사랑 비교하면 그게 바로 천국일걸요..
21/07/09 19:22
위에도 말했지만 박근혜가 대통령이어도 망하지 않았죠. 명백히 사회가 후퇴한 김영삼 시기(그마저도 IMF를 맞은 이후조차도 김영삼 임기초보다는 1인당 GDP가 꽤 높았고)를 제외하면 민주화이후 어느 대통령시기든 나라가 발전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그 발전의 성격이나 방향이 달라서 그렇지. 한국이란 사회가 꽤 제도적 성숙도가 높아져서 이젠 갑작스레 추락할 나라도 아니고 대개 선진국에 한번 진입하면 그렇게 크게 후퇴하는 일은 없죠. 비슷하게 재앙적 경제위기를 겪었지만 그래도 수습하고 있는 그리스와 전혀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를 보면. 이재명을 까는 분들이 많은데, 그가 아무리 막나간대도 치프라스보다 막나간다고 하면 그건 좀 양심이 없는거라고 보는데, 그 치프라스가 '수습' 을 했는데도 그리스가 아예 선진국에서 탈락하진 않았습니다. 좀 더 사회에 대한 신뢰를 갖고 대했으면 좋겠어요. 한국사회가 여타 선진국에 비해 명백히 절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게 사회적 신뢰라고 보기도 해서 말이죠.
21/07/09 21:12
지금 후보중에 트럼프는 홍준표정도입니다만 트럼프는 애초에 나라 망하게 할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우리에겐 우고 차베스도 있다는 건데... 이건 얘기가 다르죠. 그리고 대통령의 역할은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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