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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4 23:30
엌크크.. 읽다 웃었습니다.
[스연게에서 성인정보 체크를 할 경우 말머리를 '성인' 내지는 '주의' 정도로 자동 생성하자는 의견이 운영진 회의에서 논의되었는데, 오히려 해당 카테고리를 권장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없던 일로 하였습니다.]
18/07/04 23:33
일단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동일해서요.
아무리 눈가리고 아웅이더라도 그것조차 안하는 글은 글의 의도가 명확하므로 수위의 수준과 상관없이 제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8/07/04 23:37
회사의 여직원 운운은 초큼...여직원이 노출이 있는 사진을 보면 불쾌한가? 그럼 남직원도 불쾌할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가면 한도 끝도없는 얘기 아닌가요?
18/07/04 23:46
남자들끼리 있는 직장에선 좀 더 뻔뻔해질 수 있으니까?
애초에 PGR이 남자 여자 학생 모두 보는 사이트잖아요. 요새는 여자라는 말만 나오면 서로 공격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경우는 여자들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이 게시물이 공공장소에서 적합한가? 라는 기준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은데요.
18/07/04 23:47
윗 분들 말씀대로 여직원 이야기는 사족같네요.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요즘처럼 민감한 세상에서는 곡해할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18/07/04 23:51
운영진 항즐이입니다. 여성운영진을 포함해 다함께 논의한 결과물이지만, 여직원 부분의 표현 자체는 제가 처음 제안한 것이긴 합니다.
예전 이와 관련된 논의에서 회사에서도 본다는 의견에 대해 [남자직원 뿐인데]라는 (물론 농반진반이겠으나) 반박이 나와 미리 언급한 것이 오히려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내를 위한 설명으로 봐주시고 전체 의미를 잘 헤아려 주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18/07/05 00:08
저는 이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뭐랄까... 상품의 사용 설명서 같은거에 정말 당연한 얘기를 소송 방지를 위해서 써놓는... 그런 느낌으로?...
18/07/05 10:37
사실 전 회사컴 바탕화면으로 모니카 벨루치 시스루 사진을 쓰고 있습니다만, 그건 빼박 19금이죠.
우리회사에선 여직원도 같이 보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봅니다. 언제나 고생 많으세요.
18/07/05 19:48
피지알은 남초 사이트이고 여기 올라오는 선정적인 글의 절대 다수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글입니다. 역지사지를 하자는 취지로 썼습니다
18/07/05 00:11
피지알 전체 문화와 여러 유저분들의 편의를 위해 게시물 생산자분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니 만큼, '이렇게 해라. 아니면 삭제.' 라는 강압적인 통보보다 전반적으로 사이트 유저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는 뉘앙스라면 좀 더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피지알 유저 여러분 역시 이해심 깊고 마음씨 따뜻한 분들이시니만큼 커뮤니티 회원 분들을 위해 약간의 불편함 정도는 감수해 주실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게시글을 피지알에서 볼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아쉽긴 하지만 최근의 미디어 생산물은 여러 다른 사이트에서도 같이 복제되어 유통되는 경우가 많고, 타 사이트를 통해 보는 약간의 수고로움 정도만 감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공공장소에서도 다같이 볼 수 있는 피지알이 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18/07/05 00:56
공지에서 말하는 선정성의 정도는 여직원이 보고 성적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정도는 여직원이 봐도 불쾌감을 느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섬란카구라는 찾아보니 여성의 유방이 심하게 부각되고 또 흔들리는데 이정도면 후방주의 없이는 힘들 것 같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8/07/05 00:58
'회사 여직원' 은 상징적인 문구입니다. 회사 여직원도 이런 소재에 대해서 민감한 분도 있을 테지만 반대로 오히려 자기가 더 좋아하는 분도 있겠죠. 다만 사회적인 통념상 대체로 허용 가능한 어떤 수준을 표현하기 위해서 해당 문구를 넣었습니다.
운영진도 이 주제에 대해서 지금보다 훨씬 더 유연하게 가도 괜찮다는 분부터 유교 탈레반(?) 수준으로 보수적인 사람들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제가 대표로 어떤 답을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듯 하네요.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자게나 스연게 기준으로 (유게는 제가 담당이 아니니) 섬란카구라 영상은 허용 수준을 넘어간다고 보입니다. 다만 대놓고 19금은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운영위에 발제해서 논의 후 다수결로 조치하게 될 듯 합니다.
18/07/05 01:11
사실 이 문제는 커뮤니티 규정이 어떠하냐도 중요하지만, 유저들의 자정 작용도 중요하지요.
"벌점 받는 게시물의 한계가 어디인데? 내가 벌점 주기엔 0.001%만큼 모자란 게시물을 올려주겠어!!"하고 눈을 부라리고 있는 유저들한텐, 오히려 벌점 안받을 수 있는 선을 그어주는 꼴이 되니까요. 이런 분들께는 아래글을 읽어보시기를 좀 권해 드리고 싶네요. 규정은, '제발 이 선까지는 넘지 마라'이지, '여기까지는 맘대로 해라'가 아닙니다. https://pgr21.com/pb/pb.php?id=recommend&no=2619&divpage=1&ss=on&keyword=경계
18/07/05 08:29
제가 소전 안해서 아슬아슬한 짤을 올릴 일은 거의 없는데 그래도 진상스럽게 간보는 댓글 단 이유는 같은 의상이라도 게임과 현실의 자극이 다를 수 있고 정보나 흐름상 올릴때 혹시나 짤리지 않기 위해서도 있습니다. 예시를 소전,섬란을 든건 당장 생각난게 저거구요.
18/07/05 20:18
선정성이라는게 결국 사회적 의식으로 정도가 판단되는 것이니 만큼, 같은 노출도라도 대상이 다르면 선정성의 판단정도가 다를 수 있다는 사회적의식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겠죠.
18/07/05 20:23
예를 들자면...아이돌 경우와는 다른 케이스지만 성인이 나체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과 100일된 아기가 나체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선정성에 대한 인식을 생각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전자는 선정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후자는 아니죠. 대상에 따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노출에 비해 아이돌의 경우가 그렇게 볼 가능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18/07/05 17:47
운영진 분들 항상 고생많으세요. 개인적으로 남여 가릴 것 없이 화끈한 사진(물론 일반인 제외) 사양하지 않지만, 구글 애드센스 정책이 그렇다면 맞춰가야겠죠. 늘 감사합니다.
18/07/05 22:31
저도 적극 찬성하는 부분인데.
다만 남녀 직원 모두로 바꾸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남자 입장에서도 벗은(상반신 탈의 정도) 남자 사진은 과히 보기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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