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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7 01:57
그쪽분들은 참 한결같네요.
피드백도 하지않고 글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자기들 하고 싶은 말만 무한 반복이네요. 상대안하면 또 자기들이 승리했다고 정신승리 하겠죠.
18/07/07 01:59
링크들어가서 걍 마지막리플만봣는데 페미니즘이 여성의 인권만을 위해 있는거다 저거 떄문이죠
전 그래서 남자 페미니스트들이 왜 있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페미니즘은 결국 남자를 짓밟아야하는데 남자들이 그걸 동의한다라는게...
18/07/07 02:00
그래서 전문 용어가 생겼지요.
성적인 의미를 떠나서 굳이 젠더문제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추앙해 주면 그거 기분좋거든요. 거기에 중독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지요. 솔직히 sns일침 놓는게 돈드는 것도 아니고.
18/07/07 02:01
저도 최근에 비슷한 내용으로 주위 사람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의견 차를 좁히지는 못했지만), 결국에는,
‘어느 쪽에서라도 먼저 대화를 시도해야 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강대강으로 치달을 수 밖에 없다.’ 이렇게 결론이 났는데, 지금 봐서는 대화를 시도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 걸로 봐서는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18/07/07 02:02
쭉 읽는데
페미니스트분이 [장애인보다 여성에게 더 많은 가산점을 주는것에 대한 책임을 장애인권운동가가 아닌 여성인권운동가들에게 지우는 것 자체가 방향이 잘못됐으며, 그것을 여성인권운동가를 비난하는 도구로 쓰는것이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글 자체에 여성인권운동가가 이런 주장을 해야된다는 논지 자체가 없고 그냥 가산점 자체가 잘못된거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자꾸 왜 논점일탈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모든 댓글에서 자기 하고싶은 얘기만 주구장창 하고 상대만 얘기를 들을 생각조차도 없네요. 저러면서 아.. 좋은 토론이었다 뿌듯해.. 할거 생각하면 재밌네요.
18/07/07 02:02
어느정도 댓글 읽고 왔는데 pgr러 맞으신듯하네요. 자신이 쓴 글에 똥댓글이 달려도 피드백은 해주는..
페미 탈출은 지능순, 뷔페니즘, 어쩌구 저쩌구 사건사고도 너무 많고 다들 할말도 많은건 알겠습니다. 딱 하나 도대체 출산+임신과 군대를 왜 동일선상에서 놓는건지 그걸 주장하는 남자든 여자든 누구든 이해가 안가네요. 진짜 저 주장을 가지고 어디선가 토론도 했는데 저게 토론꺼리가 된다는게 어이가 없었는데 아직도 저런 주장을 편다는게 참 지능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은데 더 지어낼 말이 없네요. 근데 원숭이 고용하면 거기서 또 남원숭이, 여원숭이로 싸울거에요. 크크크 댓글 다느라 고생하셨어요.
18/07/07 02:07
최근의 사태가 짜증날뿐이지 사실 걱정은 없어요.
사람들이 가만히 앉아서 호구가 될 사람도 없거니와, 결국 생존 경쟁을 같이 하게 되면 잘 버틸 자신이 있거든요. 이미 몸버릴정도로 다 내려놓고 자존심도 버리고 살기위해 일하는데, 여성분들도 이제 그렇게 하게 될거예요. 남혐해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파이를 먹을려 하는것도 초반이나 가능하지, 사람들 생존 경쟁은 여자라고 대우해준다는게 오래갈 수가 없거든요. 당장 경찰/소방 내부 남녀차별도 지금 젊은 사람이 중견층이 될 무렵엔 그림이 크게 달라질 겁니다.
18/07/07 02:08
이제 그 부류와 대화를 많이 할 생각도 없고 그냥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딱 한번만 딱 한번만 제대로 걸리기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제발 딱 한번만...
18/07/07 02:09
기울어진 운동장, 남성의 기득권을 주장하면서 약자인 여자가 모든 남자들을 배제하면서 남성의 기득권을 타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여자들은 힘이 없기에 강도 높은 노동을 시키면 안 되며 특히 군복무는 안 되지만 남자들을 타도하기 위해서는 육체적 언어적 폭력 밖에 답이 없다고 하고. 인권 최하위권 나라라 하면서 기득권 남자들에게 신상숨기고 패드립치며 하는 시위는 보호받길 원하고.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성적으로 이익과 효율성을 따졌으면 좋겠는데 그놈의 공감능력만 외치니 어쩌라는건지.
솔직히 페미니즘 자체도 볼수록 그 자체의 학문적 완성도에 대해 회의적이고, 언론 시위의 선봉대 페미니스트들 경력 논문을 봐도 학부 때 기초적인 글쓰기, 통계교육조차 못 받은 것 같고. 까놓고 말해 진짜 유리천장을 실감하며 살아가는 고학력자 여성 중에 페미니스트가 적지 않은건 사실인데 막상 페미니즘만 파는 인간들 중에 제대로 된 고학력자는 별로 없어보이고 대부분은 그걸로 먹고 사는 쩌리들로 보입니다.
18/07/07 02:10
본문 정성스럽게 잘 적으셨네요. 제목이 몹시 아쉬운데, 제목에 대한 지적을 "본문을 읽지도 않고 하는 트집"으로만 넘기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가 글을 시드마이어님보다 결코 잘 쓰거나 정중하게 쓴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다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시드마이어님의 고집이 느껴지기에 이 부분은 짚어야겠어요.
아시는 것 같지만 장애인은 '뭔가 못하지만' 관대한 배려 때문에 도움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신체적인 특성 때문에 적절한 지원 없이는 그런 권리를 누리기 어려운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그러므로 '장애인은 못하다'라는 말은 모욕이 될 수 있는 말입니다. 글을 쓸 때 제목에는 모욕하는 듯이 적어놓고 내용에서는 "그게 아니었다"하는 식의 구성은 조심하여야 합니다. 주제에 따라서는 최소한 '낚시', 심하게는 '어그로'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예의바른 행위라고는 하기 어려워요. 이를 지적하는 댓글들 역시 그 의도를 떠나서 '트집'으로 넘길 수 없습니다.
18/07/07 02:13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BBTG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으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에 이렇게 원글 댓글이 달렸다면 바로 바꿨을텐데 PGR이니까 지금 바꾸진 않겠습니다 :) 그러나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꼭 참고해서 좀 더 정중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18/07/07 02:32
요새 창궐하는 정신나간 페미들 때문에 짜증이 나면서도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저보단
이렇게 글을 써서라도 주의를 환기시키려는 님같은 분들이 훨씬 훌륭한 분들입니다 인터넷 방송이라도 하셨으면 쿠키라도 선물했겠지만 제가 드릴 건 추천 밖에 없네요 언제나 배부른 나날들 되시길..
18/07/07 02:37
옛말에 이런거 있잖아요
죽어야 고치지... 죽어도 못고쳐... 요즘 페미니즘 보면 드는생각입니다 과연 그들과 대화라는게 성립될수있는지?
18/07/07 08:17
사실 페미니스트라고 자처하는 분들중 대부분은 사회 개선이나 무언가를 주장하는게 아니라 그저 자기 감정을 배출하는데 바쁜 분들이고 그 대부분이 아닌 분들중에서 또 대부분은 학문적이 아니라 종교적으로 믿는 분들이 많다고 보고 있어서 대화하기가 극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모순적인 주장을 자랑스럽게 펼칠 수 있을리가 없어요. 니들은 내 일을 무조건적으로 도와야하고 군소리 하지 말고 나를 떠받들어줘야하지만 니 일은 니가 알아서 하고 나한테 뭐라 하라고 하지 말아라..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18/07/07 08:20
지난번 글보면 능력이 대단하시던데 잉여들이랑 귀한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차라리 그 시간에 주무시고 좋은 프로그램 만드시는 게 나을것 같습니다.
18/07/07 08:35
고생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미니스트에게 매우 친화적인 입장이지만, 전공도 그렇고 해서 제 관심사는 앞으로 자동화에 의한 실업대란에 빠질 생산직, 서비스업 노동자에게 가 있습니다. 그들보다 여성이 더 열악한 조건에 있다면 다시 관심사를 바꾸고, 아니면 제가 하던 일을 하겠습니다. 어차피 저는 운동가가 아닌 소시민이니까요.
또한 장기적인 차별을 재생산해낼 현재의 페미니즘은 그냥 buster라고 생각하고, 여성이 뭔지에 별로 관심없이 평등하게, 능력에 따라 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드마이어님 외의 많은 일반인 분들을 저는 페미니스트로 보고 있습니다. 천관율 기자의 표현에 따르면 소수자는 "그 자신으로서보다 속한 집단으로 평가되는 이들" 인데, 여성이 소수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여성인지 아닌지에 관심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18/07/07 09:06
블로그 글하고 댓글 전부 읽었습니다.
새벽에 고생하셨네요. 말 안통하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상대에게 예의 갖춰서 설명해주는 것도 감정노동이죠.
18/07/07 11:37
설득하는것보다 배제하는게 효율적이고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올바르기까지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옛말에 사람 고쳐서 쓰는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18/07/07 12:22
페미니스트들은 남자를 '설득'해야 한다는 말을 싫어합니다.
남자의 젠더권력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들은 남자를 설득의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배제 및 굴복의 대상으로 보죠. 그게 가능할 지는 차치하고 말이죠.
18/07/07 12:27
애당초 근본적으로 공존과 상생을 고려하지 않는 주장이기 때문에 그 반대편을 설득할 의지 자체가 없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여경 90%는 봐도 봐도 놀랍네요. 그렇게 하면 안 되는 이유와 통계를 가져오라니 ^^; 어느 국가에선가 먼저 실행하고 성공/실패해봐야 될 텐데, 요원하네요.
18/07/07 20:57
저는 종교인이지만, 누군가가 제가 믿는 종교를 욕한다면 욱하기는 해도 최대한 "일부 그런 면은 있을 수 있으나, 본질은 이러저러힌 거다"라는 식으로 접근하거든요.
그런데, 저쪽은... 종교식으로 말하자면, 우리 빼고는 다 악마들이고, 배재/박멸되어야만 하는 대상이다. 로 시작하니 답답하죠. 그나마 종교는 개종(?)을 하면 같은 편으로 껴주지만, 저쪽은 거시기 달고 태어난 이상 같은편으로 쳐주지도 않을테니 아예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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