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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4 01:55
민주당은 찍을 이유가 없어 안 찍고
자한당은 찍지 말아야할 이유를 찾아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기권하셨죠 아직도 기승전 문가놈 이라 집에서 정치 이야기는 안 합니다
18/07/04 02:45
원칙이 비밀선거인데, 굳이 가족들과 누구 찍었다 말하지는 않네요. 서로 견해가 다르면 얼굴만 붉어질텐데... 이런게 다 큰 어른들끼리 말로 설득될 것도 아니라서...
18/07/04 03:41
저희 어머니는 범민정당 지지자입니다. 저는 친가가 호남이고 외가가 영남인데, 당신께서는 호남집안에 시집와서 고생하고 호남사람은 나쁘다고 보십니다. 힘들게 사시다가 이혼하셨으니 그런 개인 경험은 있다고 봐야겠죠.
다만 이게 정치적인 지지가 아니라 그냥 차별입니다. 새누리당이라도 호남사람은 못 믿을 사람이고, 민주당이라도 영남사람은 믿는 거죠. 노무현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문재인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간 최인호가 고생했다면서 지난 총선에선 최인호를 찍으셨는데 지지자라고는 할수없습니다. 이번 지선에서는 어차피 질 것 같고, 자한당도 선거에서 똥줄이 타야 바뀐다면서 투표를 안하셨습니다. 다음 총선은 최인호니까 상대후보 따라서 혹 모르겠는데, 다음 지선이나 대선은 절대로 민정당 찍을 거라 봅니다. 수도권은 워낙 유동인구가 많아서 전체적인 정당지지율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 모르겠는데, 부울경은 다음 총선은 이번 지선 같지는 않을 겁니다. 부울경에서의 다음 총선은 지난 총선 결과를 놓고 성공인지 실패인지를 따져야 할 거라 봅니다.
18/07/04 08:06
다당제를 주장하는 제 아버지께선 광역단체장은 민주당 (일 잘하는 정부에 힘을 주기 위해), 교육감은 진보, 나머지 기초단체장들은 정의당 찍으셨습니다.
어머니께선 그냥 제가 찍어달라 하시는대로 찍어주셔서 저랑 같이 찍으셨구요.
18/07/04 09:22
개인적인 기준은
1. 범죄자 아웃 2. 세금 안낸사람 아웃 3. 본인이나 자녀가 애매한 이유로 군대 안간사람 아웃 순입니다. 이러면 정책 보기전에 절반은 걸러져요 ;;;;;;
18/07/04 10:15
우리집은
경기도지사 이재명 (찍은 이유는 다양하나 자한당은 못찍겠고 3번은 자기공약은 하나도없고 이재명만 물고늘어지네... 는 공통) 성남시장 은수미 도의원 1번 (같은 아파트 살아서....;;) 은 공통 에 다른건 2,3번 안찍은거 빼고 다갈렸더라고요.
18/07/04 11:08
저는 집안에 자유한국당 뽑으시면 아들이 죽기를 바라시는걸로 알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요즘은 별다른 갈등 없이 다른 분 찍으십니다.
18/07/04 11:11
정치 이야기는 제3자와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고 가까운 지인일수록 정치 이야기는 가급적 삼가고 있습니다.
누굴 찍는지는 개인의 판단과 소신에 맡겨야 하고요. 어떤 당도 지지를 하지는 않지만 완전 한쪽으로 기운 결과는 울나라 정치에 전혀 도움이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18/07/04 13:33
집 분위기가 다들 누굴찍어도 이유가 있겠지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어릴때부터 대선 총선과는 다르게 지선은 직접 겪어보면서 괜찮겠다 싶은 사람을 뽑는거라고 알려주셨어서 크게 강권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도지사가 큰지역만 좋아하고 다른 동네들에 크게 신경을 안쓰는듯 해서 민주당에는 표를 안주셨다더군요. 한국당은.... 레밍 얘기했던 '그놈자식'때문에 영 꼴보기 싫다는 명문을..... 크크크
18/07/04 14:25
아버지 고향이 경북예천인지라 2번줄세우기 하셨고 저는 1번줄세웠네요. 수시로 저한테 빨갱이 찍지말라고 말하시면서 2번찍으라고 그럴때마다 천지개벽해도 2번은 안찍는다고 말하고 그냥 웃어넘겼었죠 하하
18/07/05 18:00
부모님이 자한당 싫어하고 민주당 요즘 잘해줘서 1번으로 찍었습니다.
동생은 후보가 죄다 마음에 안 든다고 아예 안뽑이버리더군요(시장들이 다 싫다고) 그런데 정말 선거 잘하시는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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