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22 19:10:1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바람은 어느 쪽으로 불 것인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22 19:14
수정 아이콘
추세를 보면 탄핵은 늘고 사퇴는 줄고있지 않나요?
자기 발로 물러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안하면 끌어 내려야죠.
The xian
16/11/22 19:23
수정 아이콘
탄핵이란 수단을 다 좋아하지는 않을거라는 말에 저는 매우 동의합니다. 저는 설령 박근혜씨의 죄가 더 밝혀진다 해도 당장 며칠 내에 탄핵 찬성이 과반은 커녕 30% 언저리까지 가기만 해도 굉장히 큰 변화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만큼 사람들이 탄핵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매우 보수적일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의 여론 변화도 그래 왔기 때문이지요. 100만 촛불집회가 열렸고 물러나라는 목소리는 70%를 넘었지만. 탄핵을 찬성하는 목소리는 그리 커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가능한한 강제적인 수단이 나오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물러나라고는 하지만. 퇴진을 외치지만 사람들의 말에는 분명히 온도차가 있습니다. 그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저도 이 게시판에서 몇 번 언급했던 이야기지만 박근혜씨더러 물러나라는 말 전체를 박근혜 탄핵에 동의하는 것인 양 자의적 해석하는 것이야말로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해석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탄핵으로 수렴되어가고 있는 건, 지금 모든 환경을 탄핵이 아니면 해결이 불가능하도록 외통수로 몰고 가고 있는 박근혜씨와 최순실 부역자들의 헛짓거리 때문이라는 게 문제죠. 저는 그게 참 끔찍한 일이라 봅니다. 그리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세력들은 이미 호랑이 등에 탄 상태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은 탄핵에 대해 미적거렸다가는 그것 때문에 역풍을 맞을 걱정을 해야 할 상황이 되고 말았지요. 제가 보기엔 지금 수순대로 가면 길은 하나뿐이라 봅니다. 박근혜씨가 마음을 돌릴 가능성은 없어 보이니까요.
유리한
16/11/22 19:24
수정 아이콘
투트랙으로 가야죠.
굳이 둘 중의 하나를 골라야 할지는 의문입니다.
저 조사가 하야 vs 탄핵 문항도 아니구요.
김연우
16/11/22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사퇴나 하야쪽인데 그건 자기발로 내려와라가 아니라 탄핵이니 뭐니 시간보내는것도 싫으니 지금내려와라 입니다

말 바꾸고 추한짓만 거듭하는 청와대에 실망은 커져가기만 하는 지금 역풍 걱정하단 되려 사람들의 실망만 커집니다 처음부터 퇴진 요구한 이재명 안철수 지지율 올라가는거 보면 딱 보이죠


그래도 반기문인다 그래도 새누리 찍을거다 뭐 이런말 많은데, 그렇다고 기존 새누리 지지율 원복하지는 않습니다
골수 새누리 지지자 어르신 몇분이 분노하여 새누리 되는게 보기 싫어서 문재인 찍겠다는 말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야당 지지자야 애시당초 기대 안했으니 되려 그러려니 했는데 여당 지지자 중 실망한 이들은 정말 배신감과 분노에 엄청 치를 떠는 이들이 있고
그들에게 대통령은 자신의 오판을 상징하는 추악한 것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치우길 원하지요
하심군
16/11/22 19: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TK랑 PK는 좀 다르다고 보는데 괜히 친박이 유승민 의원을 끌어들이려고 하는 게 아니죠. 그나마 발톱을 세웠던 전력이 있던 유승민 의원이 급속도로 다음 주자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PK는 국민의 당 찍고싶어했던 호남분들 (다시말해서 문재인 안티로 돌아선 호남분들)도 유승민 의원에게 호감을 보이더군요. 어쨌든 끝의 방향은 달라도 탄핵의 큰 물줄기는 거스르기 힘들것 같긴 합니다. 다만 친박들이 하는 행동이 마치 게임처럼 하는 감이 있죠. 불법만 아니면 다 된다 식으로. 여기에 막히면 모를까 여론은 뭐...
엔조 골로미
16/11/22 19:3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신데 청와대가 지금 강짜 부리면서 여론이 많이 바뀌고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평생 한나라당계열만 찍어오신 제 아버지도 다음엔 민주당이 되서 이명박이랑 박근혜 감방에 다 처넣어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뭐 평소에도 맹목적 지지하시던분은 아니지만 민주당이 되야한다고 하신건 첨봤습니다.
아유아유
16/11/22 19:35
수정 아이콘
배를 째달라고 발악을 하는 이상 째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최순실 사건 등이 언론에 나올땐 저도 탄핵까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게다가..탄핵 진행되는 동안 박근혜의 해악 관련 증거는 계속해서 나올테고요.
저는..지금 이 시국에서 계산을 너무 많이 하는것은 오히려 그것으로 역풍을 맞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너무 많은 부적합한 사실들이 폭로되어 오히려 그 사람을 그 자리에 계속 유지시키는 것이 국민들한테는 더욱
나쁜 영향을 키칠 수 있다고 보기에...대의에 따라 일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저런 대통령 탄핵해서 역풍 불 정도면...그냥 이 나라는 최소한 정치적으로 가망이 없는 나라로 봅니다)
16/11/22 19:3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끼면 똥되는 상황이고 야권 및 비박은 호랑이등 올라탓어요. 이제 되돌릴수 없습니다.

지금 이상황에서 사퇴해달라고 임기 끝날때까지 애원하려구요?

박정희가 무덤을 박차고 나오지 않는한 박근혜는 사퇴안합니다.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진작에 사퇴했어요.

지금은 그냥 대통령직 놓는순간 어떻게 되는지 아니까 부여잡고 있는겁니다.

책임총리고 나발이고 지금은 그냥 탄핵해서 내쫓아서 감방에 쳐 넣는게 답이라 생각하고요

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면책특권 뒤집어 쓰고 기소만 면했을뿐 그냥 범죄자에요 이런사람을 어떻게 나라를 책임지는 자리에 앉혀 놓나요?
나비1004
16/11/22 19:37
수정 아이콘
탄핵은 최소 3~4달에서 최대 1년이상 걸리는 장기전입니다 그래서 사퇴를 하기를 바랍니다 당장 2달 후 새 대통령이 선출되서 국정 정상화가 가능하니까요
아유아유
16/11/22 19:39
수정 아이콘
사퇴는 아마 누구라도 그렇게 바랄텐데...정작 본인이 죽어도 사퇴 안하려고 하니 이런 문제와 정치적 계산 등이 충돌하는것이라.....ㅠㅠ
나비1004
16/11/22 19: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국회에서 어쩔 수 없이 탄핵을 시작하려고 하는거죠 사퇴 안한다면 탄핵해서 끌어내려야죠
ArcanumToss
16/11/22 19:41
수정 아이콘
바라기는 '사퇴'
현실적으로는 '탄핵'
-안군-
16/11/22 19: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설문조사 문항 및 방법을 수정해야 할듯 해요. 저라도 사퇴와 탄핵 중에서 고르라면 사퇴 고를거 같거든요. 하지만 탄핵은 찬성이고요.
복수로 고를 수 있게 하거나, 다른 식으로 질문을 해야 정확한 민심을 알 수 있을 듯.
롤링스타
16/11/22 19:53
수정 아이콘
지금 이 판국에 탄핵은 너무하다는 역풍이 분다?
그런 여론이 지배하는 나라면 그냥 망하는 꼴 지켜볼 수 밖에 없는거죠.
IRENE_ADLER.
16/11/22 19:57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항목이 아쉬운 건데 예를 들어 퇴진운동을 해도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에 대해 탄핵 찬성 20% 탄핵 반대 50% 이런 식이면 말씀하신 얘기가 맞을 텐데 현재는 선택지가 하야 or 탄핵 이래서 애매한 거죠. 하야는 대통령이 선택하는 것이고 탄핵은 국회가 선택하는 것이니.
킹찍탈
16/11/22 19:58
수정 아이콘
IMF에 총풍 터지고도 박빙이었던거 보면 굳건한 지지세력은 건재할테고 지금은 Shy일 뿐이지 않을까요
여기만 봐도 민주당은 조금만 삐끗해도 여기저기서 쥐어뜯는데 그쪽은 ' xxx은 잘할거여'가 패시브에 박근혜만 잘못 뽑았다 할 뿐 여당 찍는건 그대로일 겁니다. 당장 여당에서 지지율 내려간만큼 야당이 오르지도 않았고요.
역풍이 불든 안 불든 새누리가 또 당명만 바꿔서 눈물의 읍읍쇼좀 하면 대선 때는 엄대엄 나온다고 봅니다.
켈로그김
16/11/22 19:59
수정 아이콘
사퇴로 응답한 사람들 중 '끌어내릴 현실적인 선택지' 로 응답한 사람이 섞여있지요.
어떻다. 라고 해석하기엔 아직은 근거가 불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두둠칫
16/11/22 20:0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불안한게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는것까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헌재가 결정하는건 길면 반년뒤인데 그때되면 이 지지율이 슬프게도 다시 올라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게 가장 무서워요.. 촛불시위도 시간이 지나면 지금같이 몇십만씩 모이지 않을 것 같고..

전 6개월동안 언론이 이 여론을 이끌수 있는 장작을 계속 집어넣어줘야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16/11/22 20:03
수정 아이콘
하야든 탄핵이든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식이든 그 자리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방법이 무엇이든 지지합니다. 역풍? 잘 모르겠습니다. 역풍이야 정치인들이 계산해야하는 거고, 전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저의 뜻을 대의해서 세운 정치인들이 어떤 방법이든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법과 정의에 따라 정당하게 심판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세금을 내고 있고, 제 한표를 행사 했고 앞으로도 할 것 입니다.
그림자명사수
16/11/22 20:0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레알 문도박사네요
"문도! 가고싶은대로 간다~"
근데 지금은 모렐로 들어가 있는 상태라 과연 궁으로 피를 채울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체력 떨어져서 모렐로 발동된 지금이야 말로 극딜해서 잡아낼 타이밍이죠
16/11/22 20:13
수정 아이콘
문도! 너 해고!
Daniel Day Lewis
16/11/22 20:04
수정 아이콘
방법론의 차이인데 7할의 민심은 이미 현 정권퇴진을 원하고 있네요. 그냥 대통령이란 사람이 문자 그대로 개판쳤는데 퇴진방법론 때문에
민심이 변하면 그 나라는 망하는게 맞는 나라예요. 위에 핵돼지가 치고 내려오든 아님 남쪽 섬나라에 먹히든 존재할 가치가 없는 나라인 것 같네요.
마스터충달
16/11/22 20:07
수정 아이콘
정치는 바람이죠. 하나 확실한 건 지금 바람 부는 건 이재명.
아점화한틱
16/11/22 20:08
수정 아이콘
패시브로 회복된다면 문도박사보다는 볼리베어일겁니다.
포도씨
16/11/22 20:12
수정 아이콘
탄핵보다 쉽고 빨라서 퇴진, 하야를 선택하는거지 탄핵만은 안된다고 퇴진선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탄핵했다고 돌아설 인간들이면 애초에 퇴진의견 내지도 않습니다.
OvertheTop
16/11/22 20:1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탄핵을 싫어할수도 있어요.
전 그래도 탄핵이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설사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말입니다.
탄핵소추가 되면 대통령은 직권을 내려놓습니다.
최장 6개월까지 직권을 내려놓게 되는것이죠.
이것만 해도 지금 정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설사 탄핵이 실패한다 해도 대통령이 복권했을때는 이미 임기 종료가 눈앞이죠.
심판은 이후에 해도 됩니다.
자전거도둑
16/11/22 20:17
수정 아이콘
하야 절대 안해요.
Arya Stark
16/11/22 20:19
수정 아이콘
탄핵을 바라지 않는 사람중에 탄핵이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탄핵이고 뭐고 끌어내서 목을 쳐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죠.
Dr.Strange
16/11/22 20:24
수정 아이콘
간단한 인적성 검사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자기 선택에 대한 확신이 불분명하거나 극단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걸 꺼려하는 사람은 중간 즈음의 대답을 하는데 내각 구성 후 사퇴가 그렇죠
저 여론 조사는 현 정권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비율에 대한 바로미터는 되는데 현 정권에 대해 연민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으로는 글쎄요...
16/11/22 20:26
수정 아이콘
탄핵은 너무 과격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여론으로 역풍이 불 정도의 국가라면, 그 정도의 국민들이라면 그 나라는 결국에는 망하는 것을 면치 못할 겁니다. 그리고 겨우 그런 수준이라면 그런 나라는 빨리 망해서 없어져야 합니다. 신라가 망하고 고려가 서고,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스듯이, 망할 나라라면 빨리 망해야지 더 나은 다음 나라가 서겠지요.
낭만서생
16/11/22 20:29
수정 아이콘
현대에는 국가가 망한다는 개념은 다르지 않나요? 경쟁력으로 약화로 빈곤국가로 전락하면 했지 기존의것을 다 엎는 나라가 설까요?
꼬마산적
16/11/22 20:4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5&aid=00004787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5&aid=0000478709
와 검찰에서 이렇게 말할정도면 어마어마 하다는건데요
뭐가 나올지 이젠 겁이 나네요
-안군-
16/11/22 20:52
수정 아이콘
검찰이 아주 배수의 진을 쳤네요.
꼬마산적
16/11/22 20: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젠 뭐가 터져도 놀랄거 같지 않다 였는데
이글은 뭐가 터질지 겁이 납니다
16/11/22 20:43
수정 아이콘
탄핵이 과격한 방법인가요. 진짜 과격한 방법은 혁명을 하는거고 이럴경우 청와대 밀고 들어가서 박근계 끌고나오는 방법입니다.
정당한 법절차인 탄핵이 과격한 방법이고 빨갱이스러운 방법이다. 동의를 할수가 없네요.
Luv (sic)
16/11/22 20:50
수정 아이콘
법치국가에서 헌법에 규정된 탄핵이라는 절차를 통해 통치자를 바꾸는 것보다 더 젠틀한 방법이 있나요...?
'탄핵이 과격하고 빨갱이스러운 방법이다.'라는 말이 쉽게 와닿지 않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너무나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 청와대에 있는 그분을 탄핵으로 파면하게 되면 우리 헌정사의 자랑이죠. 과장 좀 보태서 대한민국의 '명예혁명'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요.
시네라스
16/11/22 20:5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여론조사는 지난주였고, 자진퇴진의 방식이 가장 큰 지분을 자치했던건 1. 야권이 탄핵보다 퇴진(or 2선후퇴)을 우선했기 때문 2. 청와대가 본색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번주 상황이 달라졌죠. 1. 야권지도부-대선주자 모두 탄핵으로 가닥을 잡음. 2. 청와대가 배째라 시전. 이렇게 되면 탄핵으로 논의가 급물살을 탈수밖에 없게되었습니다. 이젠 현실적으로 탄핵말고 다른 수단이 없어졌으니까요. 문제는 그 속도 조절하는 부분이겠죠. 가급적이면 국정조사가 끝나고 특검이 시작하면서 천천히 논의를 했으면 싶었지만 검찰조사가 공범을 말하고 청와대의 개막장 태도 때문에 시기가 빨라지긴 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신중하게 접근해서 필요한 정보를 모두 끌어낸다면 탄핵이라는 선택지 자체는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사상최악
16/11/22 21:01
수정 아이콘
별로 바람을 느끼지 못하는 글 같네요.
정확히 따지면 이라고 말한 부분이 전혀 정확히 따진 느낌이 아니에요.
정확히 따지면 청와대에서 나가라가 8이고, 있어라가 2죠. 범주가 다른 것끼리 묶는 건 의미가 없죠.
Go2Universe
16/11/22 21:01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은 안일어날거 같습니다. 뉴스에서 때려데는 것들이 좀 심각해요.
김소현
16/11/22 21:10
수정 아이콘
이미 차세대 정권을 위해 다들 등돌리기 시작했다 보이고요
그 차세대 정권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일단 박근혜는 내려오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열역학제2법칙
16/11/22 21:17
수정 아이콘
주말에 한번 보죠.
보통은 이미 무뎌질 타이밍인데 도저히 끝이 보이질 않으니 원
요르문간드
16/11/22 21:23
수정 아이콘
전혀요. 탄핵까지 할필요가 있겠냐 이건데 지금 박근혜 계속 버티면서 분위기가 점점 달라지고 있죠.

박근혜 자진사퇴는 절대 없어보이고, 그러면 박근혜 내비려둘겁니까?

탄핵해야되요. 헌재 재판관도 이제 좀 있으면 사퇴 2명 하는데 그전에 탄핵절차 밟아야 합니다.

할거면 빨리 해야합니다. 이번주 안에 해야됩니다.
라라 안티포바
16/11/22 21:24
수정 아이콘
저번에 글 한번 쓸까 말까 했는데...여론조사를 인용해서 '탄핵은 여론 아니고 하야가 여론' 저는 여기에 동감하지 않습니다.
민심이 원하는건 무당의 꼭두각시 정권 끝내는겁니다. 그거에는 거의 이의가 없을거에요. 하야는 당장끝나고 탄핵은 말씀하시는대로 시간이 걸립니다.
대중들이 고를 수 있다면 하야죠.
그런데 하야는 박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탄핵은 박대통령 결단과 관련이 없습니다. 하야냐 탄핵이냐는 대중이 고르는게 아니고, 박근혜가 고르는 거에요.
다소 등떠밀린듯 했지만, 민주당도 탄핵에 착수하겠다고 밝힌건 고무적이고, 또 그럴 수 밖에 없는 민심입니다. 왜냐면 하야란 선택지를 대통령이 지워버렸거든요.

게다가 대통령의 외치인정, 거국중립내각을 생각보다 오래 말하면서 일부 대중들에게는 자신들의 분노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당, 혹은 이렇게 판깔렸는데도 힘못쓰는 무능한 정당이란 이미지가 생겼을겁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33.5%정도까지 올라갔던 지지율이 30%정도로 소폭 하향세를 탄 것도 비슷합니다.
여당인척 수습하는건 나중에 해도 됩니다. 지금은 국민과 함께 분노할 때입니다. 다행히 최순실 국면에서 힘쓴 더민주 개개의원들(안민석, 손혜원, 조응천 등)은 대중들에게 호평인 경우가 많고, 사태가 워낙 막장이라 역풍이 쉽게 불지는 않을거에요. 더민주는 분열에 가능성에 걱정하는 대중들의 에너지를 모을 구심체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16/11/22 21:25
수정 아이콘
문도 박사는 가고 싶은데로 가기라도 하지...
16/11/22 21:27
수정 아이콘
'탄핵'이든 '사퇴'든 중요한게 아니죠.
대다수가 원하는건 빨리 그 자리서 내려오라는게 목적인거죠. 정치적으로는 탄핵밖에 방법이 없으니 탄핵하라는거고..
요르문간드
16/11/22 21:29
수정 아이콘
국민이 원하는게 하야든 탄핵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어쨌든 둘다 국민들은 내려오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근데 박근혜는 절대 자진사퇴 안해요. 그럼 방법은 [탄핵 하나]밖에 없는거죠.

탄핵 무서워서 안하고 있으면 박근혜 임기 끝까지 가버립니다. 무당이 대통령 임기 끝까지 하는것보다 무서운게 뭐가 있죠?
행운유수
16/11/22 21:37
수정 아이콘
역풍은 저쪽에서 불 수도 있고 이쪽에서 불 수도 있죠..
적당히 시기가 무르익었을 때 탄핵소추안을 발의, 결의하고 빨리 탄핵심판을 해서 속전속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타이밍이 정말 중요할 듯 싶습니다.
이럴 때 YS가 있었으면......
자연스러운
16/11/22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탄핵가고, 배째라하면 죽창들고 배째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주위 분들중 여전한분 아직많아요.

하루하루 뉴스가 나올때마다 이젠 생각이 바뀌겠지 하는데, 소용없어요. 뉴스안보고 눈귀 막고있으니까요.
16/11/22 21:47
수정 아이콘
탄핵을 하고나면 어찌됐건 set되는것이죠. 왜 탄핵후에도 야당에게 순풍이 불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새판이 깔리는거에요. 정치적의미로
알테어
16/11/22 21:52
수정 아이콘
시대가 바뀌었고 사람이 바뀌고 사안이 과거와 다릅니다. 언제까지 40프로는 다시 찍어줄거다 라고 얘기하고 다닐겁니까.

좀 답답할 정도네요. 그 사람들도 그렇게 바보들 아니에요. 청와대가 저렇게 버티는 상황에서 탄핵이 아니면 답이 없다는건 국민들도 알고 종편패널 황태순도 압니다.
김진도 알거에요.

JTBC오늘 팩트체크 봤으면 샤이박근혜가 얼마나 뜬구름 잡는 뻘소린지 알겁니다.

새누리는 끝난 정당이에요. 폐족이나 마찬가집니다.
라라 안티포바
16/11/22 22:16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워낙 수가 많아서 그렇지...신화가 깨지고, 돌아선 계층도 많죠. 물론 남은 계층도 많습니다.
그저 정치적 금수저로만 보였던 쌩신인 문재인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신화의 혈연적 후계자를 상대로 3.6%p 차이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로도 야당이 그때보다 더 불리하다 생각하는건...그사이 문재인 찍은 사람들이 1번당에 신뢰가 생겨서? 1번 찍던 사람들중에 여당에 실망한 사람은 한명도 없어서? 이번 정부가 일을 너무 잘해서 아군에서 적군으로 이탈한 사람들이 더 많았을까요?...

이전의 역사적 경험도 경험이지만...친이나 뭐 국민의당 등으로 헤쳐모여로 하면서 눈속임. 이라고들 하시죠.
저도 제3지대로 인한 장난질은 그나마 가능성 있다고 보긴 해요. 다만 최순실 게이트가 그들 예상보다 폭발력 있게 터져서, 안철수의 국민의당과 비박계가 합치기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것도, 주력 야당이 둘이나 있어 분열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죠. 더민주는 자기들이 주인공이 될 자격이 있음을 어필할 때입니다. 총선 직후에 이해찬 등이 유권자 단일화 운동하잔 이야기가 있었죠. 지금이야말로 유권자들이 단일화시켜줄 명분을 만들어줘야죠.
16/11/22 22:14
수정 아이콘
걱정이 없는거는 아닙니다만, 이미 치킨게임 국면에 들어간거 아닌가 싶어요. 피할 수 없으면 이기는 방법 외에 이제 남은게 없는거 같습니다.
Polar Ice
16/11/22 22:25
수정 아이콘
사퇴는 없고 탄핵을 못하면 역풍이 붑니다. 탄핵을 시도했다가 실패하면 반대한 세력이 역풍맞고, 대통령 대신할 총리가 문제라서 탄핵을 못한다 그러면 야당도 역풍맞습니다.
16/11/22 22:38
수정 아이콘
그럼 사퇴 안한다니까 사퇴 빼고 탄핵 vs 존치 둘로 해보면 명확하겠네요.
라라라~
16/11/23 00:02
수정 아이콘
수구세력 지지자들이 움직이도록 바람을 억지로 불게하는게 조중동인데 이미 돌아선지 오래에요.
아니 돌아선 정도가 아니라 조선일보는 박근혜가 살아나면 자기가 죽습니다. 퇴진전까지는 끝까지 갈수밖에 없어요
박근혜 콘트리트 지지층이 깨진 결정적인 이유죠. 이런 상황에선 탄핵은 순풍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849 [일반] 악질 세입자문제로 스트레스받으시는 아버지 2편 [30] 아점화한틱8035 16/11/23 8035 8
68848 [일반] 박근혜게이트 종지부를찍을 증거가 나오는걸까요 [15] 삭제됨6212 16/11/22 6212 0
68847 [일반] 요즘 보는 웹툰들 [58] 눈시H10920 16/11/22 10920 1
68846 [일반] 이재명시장님은 과거표절 관련해서는...... [342] 차오루26283 16/11/22 26283 27
68845 [일반]  "파일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이 횃불 될 것 [90] 아즐13554 16/11/22 13554 1
68844 [일반] 바람은 어느 쪽으로 불 것인가? [55] 삭제됨8635 16/11/22 8635 1
68843 [일반] 문재인이 말하는 청산 [59] ZeroOne10103 16/11/22 10103 35
68842 [일반] 11월 모의고사 [16] 블루시안5636 16/11/22 5636 5
68841 [일반] 탄핵. 단 한명의 사퇴로 막을수 있어 [68] Leeka11644 16/11/22 11644 1
68840 [일반] “최순실, 국세청 움직여 기업 발목 잡았다” [75] Crucial12050 16/11/22 12050 2
68839 [일반] [사진압박] 타임지 선정 2016년 최고 발명품 [44]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577 16/11/22 11577 4
68838 [일반] 남경필·김용태 탈당 공식선언… "새누리당, 대통령 헌법 유린 방조·조장·비호" [58] ZeroOne10211 16/11/22 10211 2
68837 [일반] 친박계가 비대위원장으로 유승민을 밀고있다고 합니다. [29] 서울우유8888 16/11/22 8888 0
68836 [일반] 블록버스터 국정조사, 제대로 팝콘각 [52] 어강됴리9868 16/11/22 9868 1
68835 [일반] 촛불은 시위 현장의 이적 행위인가? [41] 마스터충달6646 16/11/22 6646 8
68834 [일반] 자라코리아 사장 "여러분이 시위할 때 다른 4900만명은 무엇인가 하고 있다" [72] 자전거도둑11971 16/11/22 11971 2
68833 [일반] 회춘하려고 대통령 되신 분이 계십니다. [86] 어리버리11592 16/11/22 11592 7
68832 [일반] 문재인이 너무 싫은 김대중... [32] Neanderthal12304 16/11/22 12304 1
68831 [일반] 스크린골프(골프존) 이야기. (일기주의) [25] 삭제됨6684 16/11/22 6684 0
68830 [일반] 악질 세입자문제로 스트레스받으시는 아버지 [51] 아점화한틱12723 16/11/22 12723 2
68829 [일반] 후쿠시마 등지에서 진도 7.4 쓰나미 발생중 [26] 중년의 럴커8948 16/11/22 8948 1
68827 [일반] 셰계일보 전 사장이 아직 밝힐 수 없다는 비밀 [101] aurelius19068 16/11/22 19068 5
68826 [일반] 이재명 "박근혜 퇴로 보장 안된다" 본인페이스북에서 또 문재인.. [89] 차오루13542 16/11/21 13542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