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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4 02:43
수사부분 어떤식으로 언급할지 궁금해요. 필요하다면 수사받겠다는 결국 서면조사일테고
서면조사는 그닥 여론에 반향을 줄거같지가않은데 말이죠
16/11/04 02:49
이정도 해놓으면 이제 새누리당도 기세등등해지겠죠. 이정현씨가 오후1시쯤 이제 도대체 뭐 어쩌란 말이냐 야당 말 대로 다 했지 않느냐 야당은 국정은 신경안쓰는거냐 라고 말할 것도 추가해주세요.
16/11/04 08:48
박근혜 담화문의 필수요소가 훌륭하게 잘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 [...라고 생각합니다] : 사건의 원인, 책임을 3자에게 돌리기. 본인은 한발자욱 떨어져서 사건을 본다는 느낌을 줌 . [사실 여부를 떠나서 책임감 느낌] : 아직 확실하지 않다. 내 책임은 아직 없다. . [...가 필요하다면 ...하겠다] : 필요 없으면 안한다. . [야당이 반대만을 위한 반대하면 책임있는 야당 아님] : 매번 하는 얘기 .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북한의 핵 위협] : 지겨울 정도. 1% 정도 아쉬운건 연설문 마지막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얘기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점. 크크.
16/11/04 10:01
농담아니라 해석본까지 보니 소름돋네요. 물론 모든대통령이 자신만의 문체?가 있다지만
뭐 박근혜 대통령 이사람은 책인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다는 것을 이제서야 제대로 알게되었습니다. 허허
16/11/04 10:02
이미 - 여론이 [불쌍한 대통령] 으로 몰고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MBN 의 김주하 아나운서멘트부터 해서..
더불어서 반대를 위한 반대 라는 워딩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통령과 더불어서 권력자들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인 지금일 때 말이지요. 야당의 정치력이 다시한번 시험대에 오를 오늘이라고 봅니다..
16/11/04 10:36
박지원이 입수한 사과 내용을 미리 공개했는데 대강 일치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800589
16/11/04 10:44
야당,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안 팔아먹었으니 반만 맞았군요.
어쨌든 이 정도까지나 계산이 되었다는 게 참 참담합니다.
16/11/04 10:48
가장 중요한 '외로웠다'는 단어는 예측 못했네요.
감성팔이 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저도 저 단어를 기냥 담화문에 박을 줄은 몰랐어요.
16/11/04 11:00
차라리 이게 더 좋아 보이네요. 오늘 발표된 건 정말 아무런 내용이 없어요. 그냥 "나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좀 잘못좀 했어. 이제 내가 이렇게 사과도 하잖아 그러니까 좀 이제 좀 봐줘" 이정도 수준이라.
16/11/04 12:03
이 글은 망글입니다. 위에 올라온 전문하고 다시 비교해보세요.
전문이 더 막장입니다(...) 역시, 픽션은 현실을 넘어설 수 업...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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