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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4 15:59
힐러리가 이메일 스캔들로 FBI 조사때 39번이나 “기억나지 않는다” 라고 모르쇠로 일관한것도 있죠.
기억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한 근거는 2012년 뇌진탕이라고 하고.. 뭔가 많이 구리긴 하죠.
16/09/14 16:13
만약 트럼프가 선거인단에서 지고, 총인구에서 이긴다면 트럼프는 그야말로 비운의 영웅으로, 반세계주의자들의 상징으로 남을 거라고 봅니다.
16/09/14 16:23
빌 고어가 그렇게 졌죠. 님이 이렇게 인터넷 쓰는것도 반세계주의에 반하는 겁니다.
반세계주의자는 지하실에서 스팸을 먹어야 합니다. 수입산 고기가 안들어간 청정원 런천미트 추천합니다. 근데 청정원은 미원에 재료인 사탕수수를 수입하구나, 그래서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하림제품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소금이 수입품이네 롯데는 근성이 쪽발이라 안되고 동원은 참치를 세계적으로 약탈해서 안되고 어묵은 원래 명태나 조기 였지만 지금은 국적을 알 수 없으니 반 세계주의는 멀고도 멀다.
16/09/14 16:34
조선 말기 쇄국주의자를 원하시나요?
여기서 말한 반세계주의자가 영국에서 브렉시트 선거에서 이겼는데 영국은 아직 안 망했으며 그걸 주도한 정치인은 트럼프 옆에서 오마바의 협박에영국은 굴하지 않았다고 외쳤습니다. 미래에 망할지는 가봐야 아는 일.
16/09/14 16:44
미국이 반 세계주의를 선언순간 미국은 망하는겁니다. 동시에 국제사회는 혼란에 빠질겁니다.
국제통화인 달러위치도 포기해야하고 전 세계에 깔려있는 전쟁억지력에 도움이 되는 외주미군도 철수해야합니다. 일부 국가는 자국의 화폐단위보다 딸라가 지배적이고 유용한 화폐입니다. 주한미군이 없으면 군통수권자, 장군까지 사시나무 떨듯이 떠는 한국은 북한에 당연히 병합되겠죠. 아직 영국은 안 망했습니다. 그렇니까 지켜봅시다.
16/09/14 16:48
"비운"에 "영웅"이라니,
트럼프에게 이렇게까지 안 어울리는 수식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트럼프 본인조차도 동의하지 않을걸요. 다이아몬드수저에 징병도 빼먹고 본인 입으로 자기는 무지 똑똑하고 세상의 흐름을 제일 잘 알고 있으며 무지 돈이 많아서 자기가 정치자금 내면 정치인들이 쪼르르 달려와서 엉덩이를 핥는다 자랑하며 무지 멋있고 무지 잘생겼고 여자들이 자길 무지 좋아하는 완벽남이라는데 비운은 무슨 비운.
16/09/14 17:55
그리고 트럼프는 "자칭" 잘난 인물이지 대통령 노리는 사람치고는 역사적 스케일의 못난이입니다. (대선후보가 자기자랑을 하려면 난 이렇게 체계적인 비전과 정책을 갖고 있다 등등을 자랑해야지 돈자랑 얼굴자랑 헤어스타일 자랑이라니. 무슨 동네 경로당 재롱잔치도 아니고.)
비운의 영웅이 패배하는 경우야 비일비재하지만, 반대로 패배한 사람이 전부 비운의 영웅인 것은 아닙니다. 히틀러나 무솔리니는 시대에 정말 대차게 밀려서 패배했으니 비운의 영웅이 되는 것일까요?
16/09/14 17:01
전체득표수로 이기고 선거인단에서 진다 쳐도 미국 선거사상 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그렇게 떨어진 사람 비운의 영웅으로 보지도 않습니다만.
앨 고어는 플로리다 선거 문제까지 껴서 떨어졌는데 앨 고어는 아시기나 합니까?
16/09/14 17:12
다 아는 이야기를 혼자 아신다고 착각하시는가요?
이전엔는 시스템 인정하고 숙이고 들어갔는데 지금은 그보다 심한 반발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죠. 미국에서 대통령 보기 싫다고 이민 이야기는 있었어도 독립 이야기는 없었지만 이번엔 있습니다
16/09/14 17:44
그 당시 플로리다 재개표 관련해서 미국내 여론 돌아간거 보면 대통령 보기 싫다고 독립 할 거라거나 그보다 심한 반발 같은건 허황된 이야기라는걸 알 수 있죠.
선거 관련 부정이 의혹이 있던 고어도 넘어갔는데, 그냥 단순하게 득표수 많으니 영웅될 거라는건 미국 선거제도, 연방과 주간의 오랜 역사적 대립, 미국 정치의 오랜 문화 같은 핵심 요소들은 다 간과한 이야깁니다.
16/09/14 16:26
공화당이 나름 움직였는데 트럼프가 최종후보가 된거라.....트럼프 밀어낼려고 별 짓 다 했는데도..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힐러리가 최종 대통령이 됐다손 쳐도 차기 대통령이 트럼프가 될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16/09/14 16:56
제대로 된 후보 자체가 없...22
친부자 & 친엘리트 그러나 지지기반은 레드넥과 푸어 화이트, 세금반대 그러나 강한 미국이 좋으므로 국방비는 증가, 완전 자유를 외치지만 사실 국가안보가 더 중요, 주의 자유를 외치는 자들이 지지기반이지만 실상은 중앙에서 권력을 휘두르는걸 좋아함, 링컨을 들먹이지만 인종차별친화적 등등 공화당 지지자와 수뇌부 간의 갈등 및 모순이 한계점의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솔직하게라도 말하는 트럼프가 다 이겼죠.
16/09/15 09:35
아니, 여러분 공화당이 그렇게 막장이었나요? 트럼프가 나름 역대급 후보라고 생각했는데 이를 제칠만한 아이가 공화당에 없었다면 이거 나름대로 공화당도 문제네요. 헐헐.
16/09/14 16:57
양 당 전당대회 이후 트럼프의 막말과 실수(언제나 그랬지만)과 겹치면서 차이가 꽤 벌어지다가 최근 힐러리 쪽에 계속 악재가 터지면서 좀 좁혀진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폐렴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터지면서 혹자는 "몸에 문제 있는 사람(힐러리) vs 정신에 문제 있는 사람(트럼프)의 대결"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고요. 하지만 여전히 힐러리가 전국 선거인단에서 앞서고 있고 주요 Swing States에서도 우위에 있습니다. 아마 이번달 27일의 토론회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트럼프가 그가 그냥 졸부 싸이코패스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힐러리에게 확실히 유리해지겠죠. 물론 근거를 가지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생각나는대로 남을 무시하면서 윽박지르는 스타일이라서 변수가 크긴 합니다. 힐러리는 이길려고 하면 안될지도 모릅니다. 정신병자와 논리적으로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거든요.
16/09/14 17:13
토론회는 힐러리가 건강만 아니면 문제가 될거라 보지 않습니다. 올해 민주당 경선도 그렇고 2008년 경선때도 보면 힐러리가 샌더스나 오바마 보다도 좀 더 우위에 있는걸로 보여지더군요. 힐러리가 기성적 정치인 이미지가 있지만 의외로 공격적인 스타일의 토론을 잘합니다. 정책적 지식은 말할것도 없고요.
16/09/14 17:34
물론 말 잘하죠. 오바마랑 하는 것은 못봤지만 이번에 샌더스랑 할 때 보니 잘 하더군요. 결정적으로 나라 운영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아요. 근데 아시다시피 트럼프는 그냥 쇼프로에서 떠들어대는 것 같은 스타일이라 좀 걱정이 될 뿐이죠.
16/09/14 17:11
힐러리에게 악재가 터져서 기쁘신가 본대 힐러리가 여론조사에는 아직 4%차이로 우위로 유지하고 있죠. 모든 여론조사들의 평균을 봐도 힐러리가 트럼프 상대로 앞서있는 추세가 지난 수개월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비토층이 그만큼 고정되어 있고 힐러리 비토층보다 더 크다는 소리입니다. 이런 추세는 잠깐은 뒤집을수 있어도 결국엔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었있습니다. 2008년 같이 큰 금융위기가 터져주거나 한다면 모르겠지만... 되리어 오늘 미국경제(가계소득,빈곤율)에 관하여 나온 뉴스들은 집권당인 민주당에게 유리할 정도로 매우 좋은 소식들이었습니다.
참고로 2012년 대선에서는 이 시점 쯤 오바마가 롬니 상대로 2%정도 간당간당한 수준의 우위였지만 실제로는 4%차로 이겼습니다. 오바마도 대선 후반부쯤에 경제 훈풍의 덕을 봤죠. 힐러리가 구린게 있다고 해도 트럼프에게는 상대가 안됩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재단은 기부금 받은걸로 기부는 하지도 않고 트럼프 자신의 초상화 구입에 돈을 썼다고 나왔죠. 게다가 트럼프 대학이 사기 혐의로 여러 주들에서 수사와 집단소송을 받고 있는데 플로리다의 공화당 법무장관이 하고 있던 수사를 중단케 하기 위해 트럼프 재단이 법을 어기면서까지 그녀에게 정치적 기부를 했다는 의혹도 매우 강합니다. 클린턴 재단에 대한 최근 온갖 보도가 있었지만 뭐 딱히 문제있는 행동을 했는지 실제로 나온 것도 없고 개발도상국들 상대로 좋은 비영리 활동을 하고 있는건 엄연한 사실이죠. 그리고 내일자 뉴스위크지 보도는 트럼프의 사업이 범죄집단과도 연이 닿아있다는 폭로가 있을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힐러리가 IS에게 무기를 제공했느니 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이게 어이가 없는게 2013년 당시 IS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시리아 내전 초반, 반군에게 지원한 무기 중 일부가 훗날의 과격 반군세력이나 IS에게 넘어갔을수도 있지만 설령 그랬다고 해도 그건 의도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16/09/14 17:53
위에도 제가 언급했듯이 요즘엔 트럼프가 자기 재단 문제들로 조명을 받고 있는데 사실 이것과는 별개로 그 사람과 관련된 구린 문제들이 더 있습니다. 이 사람은 힐러리와 비교할 인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그분과 비슷하지만 꼼꼼함이 부족하다는게 차이점이랄까?
-재향군인 단체 기부 사기극: 올해 1월말 트럼프는 폭스뉴스의 토론 진행자 메건 켈리와의 불화 때문에 폭스뉴스가 주최하는 공화당 경선 토론회를 불참석하는 대신 재향군인 후원 행사를 개최했었습니다. 그 모임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돈 1백만 달러도 기부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5월 중순에 워싱턴포스트지는 트럼프가 실제로 저 기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폭로를 하죠. 이에 대응해 트럼프는 자신이 실제로 1백만 달러를 기부했었는데 쓰레기 언론이 거짓을 퍼드리고 있다고 반박합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지가 조사해보니 트럼프의 1백만 달러 수표가 기부된 날짜는 1월말이 아니라, 워싱턴포스트지의 폭로가 터진날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학 사기극과 사법부에 대한 공격: 현재 미국 여러 연방 법원들에 트럼프 대학을 상대로 사기혐의 집단소송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트럼프는 2005년에 자신의 천재적인 부동산 투자 비법을 알려준다며 트럼프 대학을 설립했었죠. 트럼프 대학은 말이 대학이지 실제로 학위와 증서는 제공하지 않는 학원의 일종입니다.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의 쿠리엘 판사는 5월 말에 워싱턴포스트지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대학이 직원들에게 배포하는 행동지침서 제출을 명령했는데, 그 공개된 지침서 내용과 트럼프 대학의 전 영업사원들이 법원에 내놓은 진술서를 통해서 트럼프 대학은 부동산 투자 경험도 없는 엉터리 강사들을 고용해 비싼 세미나를 판매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는 사기행각인게 드러났습니다. 트럼프 대학의 강사, 직원들은 나이 많고 교육 받지 못한 사람들이 신용카드와 연금계좌까지 동원해가면서 4천만원이 넘는 강좌 프로그램에 들도록 종용하는 방침을 따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학은 트럼프가 학생들과 "일생에 한번뿐인 투자 과정을 공유할 준비가 돼있다”라고 홍보를 때려댔지만 실제로 트럼프가 강사로 나온 적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이 문제로 11월28일 법정에 출석해 증언을 하도록 되어있는데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트럼프는 당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쿠리엘 판사가 트럼프 대학 지침서 제출을 명령하고 그로 인한 여론의 후폭풍이 상당하자, 트럼프는 다짜고짜 쿠리엘 판사에 대한 공격을 시작합니다. 트럼프는 쿠리엘 판사가 멕시코 이민자들의 자식이고 자신은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쿠리엘이 자신에게 공평할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그는 트럼프 대학 판결에 있어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쿠리엘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난 토박이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 발언으로 인해 트럼프는 민주당과 공화당, 언론 모두로부터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16/09/15 15:10
트럼프의 악행을 잘 아시니, 힐러리의 악행은 어떻습니까.
미성년 성폭행 사건을 변호맡아 피의자의 유죄를 알고서도, 뛰어난 변호술로 승리했다고 자랑하던 변호사 말입니다.
16/09/15 16:59
자기가 어떤 사건의 공판과정에서 뛰어났는지를 말하는 것은 변호사 직업윤리에 전혀 반하지 않습니다. 변호사는 무슨 시크릿 에이전특 아닙니다. 자기 의뢰인의 이익에 반하는 것도 아니고 재판전략과 변호인으로서 자기자신이 얼마나 우수했는지 말하는 것이 직업윤리 위반이면 로스쿨 교수들은 다 끌어내려야합니다. 변호사-의뢰인 간의 비밀유지 특권에 대해 말씀하시는 거면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습니다.
16/09/15 17:09
사건은 공식적으로 음란한 어린이가 성인 남성을 유혹한 것으로 판결되었습니다. 그러한 사건에 대해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변호인이 발설한다면 유혹당해서 죄를 뒤짚어쓴 성인 남성의 명예는? 명백한 과오에 대해선 침묵이 진영논리의 정답이라고 봅니다
16/09/15 17:43
그 사건은 판결까지 가지도 않았습니다. 검사와 형량협상을 한 것이고 미성년자(14세이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charge를 낮춘 것입니다. 공식적으로 여자아이가 유혹했다고 판결난 적은 없습니다. 어디서 그런 소스를 얻으셨는지? 힐러리는 과거 그 아이가 거짓 진술을 한 정황과 증거를 처리하는 프로세스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성행위 자체를 입증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변론했고 검사가 그에 응하였던 것입니다.
16/09/14 17:24
제 3 후보 녹색당 질 스테인은 트럼프를 막는 방법으로 트럼프의 당선도 있다고 했죠.
트럼프지지자가 무너지는 유일한 방법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패망이라고 봅니다.
16/09/14 17:48
티비 토론이 기대됩니다. 힐러리 진영에서는 전문가들로 팀 꾸려서 티비 토론 준비하고 있고, 트럼프는 준비 너무 많이 하면 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좌관들이 걱정해서 만들어 중 자료도 잘 안 읽는다고 하네요. 정책 토론에서 힐러리가 트럼프를 바를지, 아니면 트럼프가 특유의 화법으로 토론을 혼돈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분위기를 장악할지 궁금합니다.
16/09/14 18:13
힐러리가 이길 거라고 예상하고 그걸 더 바라지만,
개인적으로 건강 이슈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힐러리를 좋아하는 쪽에선 힐러리의 '모른다' (이거 진짜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의 행태인데)에 자비로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미국민은 대통령을 최고 사령관으로 많이 매칭시키는 걸로 아는데, 강대한 리더십과 최고 사령관 측면에서 건강 이슈는 큰 악재라고 생각합니다.
16/09/14 18:15
트럼프를 보면 뭔가 괴벨스의 입 터는 능력에 사업수완으로 갖춘 인물로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 드네요.
(부채가 엄청 많아 사실 사업수완도 의문이긴 합니다만...) 괴벨스 연설도 보면 되게 감정을 잘 흔들었을 뿐 논리적이지 않았는데, 선동을 시키는 수완이 상당해서 독일 국민들이 당했을 정도니깐요... 당시에 독일 국민이 따랐던건 당시 시대상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커졌고, 사이다 발언, 그리고 선동능력이었죠. 그래서 나치즘에 물들었구요. 트럼프도 그렇습니다. 양극화가 고조되었고, IS 등장으로 세계경찰 역할에 대한 불만 증가, 사이다 발언, 막말조차도 사이다 발언이라 사람들이 따르기 시작, 그 덕에 공화당 대선후보.... 다만 아직까지 미국이 정상적인건, 당시 독일은 중산층이 나치를 지지하기 시작해서 나치당이 제1당이 되었고, 트럼프 지지층은 백인 하층민들이 주류라는거죠. 이미 독일이라는 전례가 있어 '무난히', '쉽게' 섣부른 예상은 금물입니다. 다만 희망적인건 사람들이 매체 등에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이라서 사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것. 근데 SNS라는 도구가 능동과 수동을 다 지니고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16/09/14 18:54
다른것보다 힐러리가 휘청거린 영상은 임팩트가 꽤 크더군요
100마디의 글귀들 보다 5초도 안되는 그 영상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많이 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9/14 19:39
웨스트윙에서도 대통령과 강대한 리더십, 최고사령관이 지속적으로 결부되죠.
제드 바틀렛의 재선 때도 그랬고, 비닉의 악수 사건도 그랬고, 원자력발전소 문제 후 비닉의 모습도 그랬고요. 웨스트윙이 현실을 잘 묘사하고 있다면(그렇다고 봅니다) 건강 문제는 엄청난 악재입니다. 심지어 영상까지 있다면요...
16/09/14 20:08
대통령 당선된 뒤에도 문제가 될 거 같아요.
더군다나 전임 대통령이 임기중에도 농구를 즐기는 젊고 활력넘치는 인물이었으니까 대비될 겁니다.
16/09/14 20:20
이역만리의 트럼프 팬, 일관성 20 인정합니다. 힐러리는 뇌진탕 이후 발작과 단기기억상실 문제가 생각보다 큰 거 같긴 한데, 트럼프가 잘나서 힐러리 지지율이 빠지는건 아니죠.
16/09/14 21:29
트럼프가 그렇게 욕 들어먹고 말도 안 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공화당 경선 승리한거 생각하면 비슷하게 대선도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6/09/14 21:44
실제 지표들도 많이 따라잡혔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전국지지도로 5% 앞서는 결과도 있습니다.
흡사 브렉시트 선거전 보는 것 같네요. 브렉시트야 영국만의 문제로 끝나서 다행인데,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그 파장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서 유심있게 살펴보고 있는 중인데 최근 따라잡히는 거 볼 때마다 너무 후덜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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