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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3 22:08
100주년 기념하고 우정사업본부 흑역사로 200년 갈수도 있는데.
생각이 있는건지.... 독재자라는 생각을 전혀 안하는거 같아요. 신기하게도.
16/09/13 22:18
우본은 똥줄이 타겠죠. 미래부 해체되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국토부가 물류 금융위가 예금보험 떼가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살아남으려면 줄 잘 타서 청 승격 해야하니...
16/09/13 22:22
일단 쿼터갓에게 잘 보이려는 것부터 해서...
겸사겸사 사업 추진을 명목으로 비는 돈을 뒷주머니로 차려는 것도 있고 그렇겠죠. 국가 사업 하나 하면 얼마나 많은 돈이 비는지 이젠 다 알면서도 말만 못하는 비밀 아니겠습니까.
16/09/14 11:43
겨우 100주년 우표 하나 발행하는데 벌써부터 미리 소설 쓸 필요가 있을까요?
돈이 누구 뒷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 밝혀지면 그 때 가서 까면 되는 일이지요.
16/09/14 00:57
기사에 따르면 취임외의 경우로 기념우표를 따로 발행한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단 두 사람 뿐이라는 군요. (두 대통령의 경우도 임기중 발행)
적어도 국내에서는 첫사례니 당연한건 아닌가봅니다.
16/09/14 00:57
대통령 취임 백주년이 아닌 백번째생일이 당연히 기념할 일은 아니죠. 차라리 취임백주년이라면 모양개가 덜나쁠겁니다.
아 물론 살아있었다면 나름 기념할 일일수도 있습니다.....
16/09/14 00:30
근데 이건 밑에서 하겠다고 해도 당사자가 당연히 하지 말라고 해야 할 사안 아닌가요? 뭐 그러실 분이 아니라는 생각은 들지만...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16/09/14 02:00
그러려니 합니다. 놀라운 일들이 계속 벌어지면 무감각해지는 법인데 제가 그래요.
어차피 먼 미래에 가면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줄 거거든요.
16/09/14 02:44
차라리 다른 기념일을 잡으면 그러려니 이해를 하는데, 무려 "탄생" 100주년이라는 건... 성탄절, 사월초파일이 생각나면서 꼭 마치... 위인들을 능하가는 태어난 것만으로도 축복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공식적으로 기념하려는 느낌이 들어 영 거북하네요. 인물을 기리고 싶으면 업적 중심으로 해야지 태어난지 100주년이라고 기념하는 건, 우리나라 위인 중에 그런걸 공공기관에서 기념해주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정말 80년대 같아요.
16/09/14 08:24
미쳤군요 아주.-_-
다른 나라같이 정말 나라를 세운 사람의 탄생 100주년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독재로 헌정을 파괴한 범법자, 친일파에 종북주의자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겠다고요? 이게 국민의 세금으로 국가에서 녹을 받아먹고 있는 작자들이 할 짓입니까? 김일성, 김정일 기념우표 만드는 북한 닮아가시나 원...... (덤) 이런 감상을 조금 더 자세히 서술한 글을 블로그에 올렸더니 뽀로로 기념우표도 나오는데 뭔 상관이냐. 요즘 누가 우표 붙인다고 그러냐. 사기 싫으면 안 사면 될 거 아니냐, 당신이 일제시대에 살았으면 어떻게 되었을 것 같냐 하는 식으로 악다구니나 쓰는 헛소리가 달리는군요. 세상이 아주 미쳐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덤2) 링컨과 박정희를 동등비교하며 대놓고 싸움을 걸어대는 헛소리 및 그와 관련된 소리는 더 들어주기 싫으니 차단으로 응대하겠습니다. 하. 어디 갖다댈 데가 없어서...
16/09/14 11:51
나라를 일으켜 세운 워싱턴이나 이승만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도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나라를 일으켜 세운 만큼,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이냐, 얼마나 부강한 나라를 만들 것이냐, 얼마나 잘 사는 나라를 만들 것이냐에 관한 문제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니 링컨이나 박정희 100주년 우표가 있다고 한들 이상할 것도 없지요. 건국과 부국이야말로 국가를 지탱하는 2개의 주춧돌이자 반석 아닙니까? 박정희가 행한 업적들은 한 때 그가 관동군에 복무했다고, 부국을 위한 길로 강력한 권력을 행사했다고 해서 부정하기에는 지나치게 큰 일 들이라서요.
16/09/14 12:02
이곳은 공개된 게시판이고 자유롭게 제 의견을 쓸 권리가 있어서요.
만약 자신과 코드가 다른 피드백은 받기 싫다면, 굳이 이곳에 적고 공감을 바라기 보다는 그냥 일기장에 적으시면 되겠네요.
16/09/14 14:45
또 오셨네요. 무슨 건국과 부국이 국가를 지탱하는 주춧돌인가요? 국가를 지탱하는건 국민이죠. 국민을 핍박한 것들을 무슨 주춧돌씩이나 됩니까. 아...그런 놈들이 주춧돌을 하고 있으니 나라가 썩어빠져서 국운도 기우는거군요.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16/09/14 11:15
나라 건국하신 위대하신 령도자 리승만 대통령 기념우표는 안만드려나요. 안그래도 건국절 밀어붙이고 있는데.
"여러분 한반도는 안전합니다" 짤방으로 만들고 이 문구도 붙이면 불티나게 팔릴지도요.
16/09/14 11:58
과 없이 공만 있는 사람이라면 인정합니다만 반란군 수괴 탄생을 기념하는 나라는 없죠. 박정희 시절 간첩조작 사건으로 재심 무죄를 받은 수많은 사람들과 사법살인 당한 인혁당 관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16/09/14 12:07
이 세상에 '과'없이 '공'만 있는 위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박정희의 쿠데타 직후에 사회 각계 각층에서 있따라 지지성명이 발표되었고, (게중에는 5.16은 4.19를 계승하는 세계에 자랑할만한 모범적인 혁명이라는 장준하 선생의 발표도 있었고) 박정희는 민간인의 신분으로 대선에 나와 국민들의 선택을 받고 대통령에 당선된 정당한 권력자입니다. 아프리카 독재자 아무개처럼 군대와 총칼로 권력을 잡은 건 아닙니다. 국민들이 인정하면 폭동도 혁명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아닙니까? 박정희의 공을 거론하는데 있어서 그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사실은 무시해도 좋을만한 작은 흠결에 불과하다 봅니다.
16/09/14 12:52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을 옹호하는데 이죽과 조롱만 필요할 뿐이다?
그건 어느 나라 논리인가요? 북한에서 통하는 논리인가요? 그리고 대학살? 무슨 대학살요?
16/09/14 12:33
서울시장까겠다고 닉네임 그모양으로 짓고 설치던 자가
독재자 박정희에 대해선 공과 드립에 민주주의 드립을 치지요.... 뻔뻔한 자들이 부끄러운줄 모르고 적반하장 해대는 세상 이런 것 또한 박정희와 그 일당들이 만들어낸 과들 중 하나이죠..
16/09/14 12:51
글쎄요. 제 닉네임이 본문이나 혹은 제 댓글과 무슨 상관이 있어서 이렇게 자꾸 언급하시는지는 몰라도.
'스크린도어 4년 연속 사망사고'나 '청년수당 혈세낭비' 등으로 박원순을 비판했던 사람은, 박정희의 공과에 대해서 언급하면 안 된다는 룰이라도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무슨 박원순이 민주주의의 현신이자 화신이라도 되어서, 박원순 비판하는 사람은 절대로 박정희의 공과에 대해서 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지. 무슨 주장을 하고 싶으신 것인지 포인트를 못 잡겠네. 여기서 또 박원순이 갑자기 왜 나오는지.
16/09/14 13:00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권력을 얻기 위해 가장 비민주적인 쿠테타를 일으켰고
그리고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더러운 짓들을 했는데 뭐요? "무시해도 좋을만한 작은 흠결" 이라고요? 그 더러운 짓에 희생된 사람 가족 앞에서도 이딴 소리 할 수 있습니까? 당신 배부르고 살기 좋게 만들어 줬으면 그렇게 물고빨고 하는데 아무런 논리따위 필요 없는 겁니까?
16/09/14 13:06
이미 위에도 단 언급했다 싶이 권력을 얻기 위해 민간인 신분으로 출마하여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 대통령이 되었지요.
나라가 미쳐 돌아갈 때는 때로는 극단적인 방법이 국민들의 동의를 얻기도 합니다. 무기고를 열어서 화기로 무장하고 정규군과 교전하는 것도, 국민들이 인정 안 하면 교수대로 가는 거고, 국민들이 인정 하면 혁명이나 운동으로 인정받는 겁니다. 박정희의 5.16 당시 사회 각계 각층에서 지지성명이 잇따른 것과, 박정희가 민간인 신분으로 대선에 나왔을 때 국민들이 5.16을 심판하지 않고 박정희에게 권력을 맡겼다는 점에서, 박정희가 비록 쿠데타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그 사실 정도는 무시해도 좋을 만한 작은 흠결에 불과하다고 한 것입니다. '니 가족' 논리는 그다지 동의하지 않습니다.
16/09/14 13:11
친일행각 보도연맹 학살 사건과 지역감정 심화 여대생들 끼고 술퍼먹는 성추행 행위 그외 알려지지 않은 학살 행위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거도 미국이 퍼부은 돈으로 자신을 신성화한 업적에 비하면 작은 물결이겠죠?
16/09/14 15:35
그리고 민정이양 한다고 한 뒤 자기가 전역해서 해먹자 그 지지자중 상당수가 반대로 돌아서고, 삼선개헌에 유신하자 신나게 까인건 왜 말 안하시는지요.
16/09/14 16:16
516을 당시 사람들이 지지하면 뭐해요.
결국 스스로 말했던 명분을 본인이 다 져버리고 장하준 선생부터 애초에 지지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리자 유신으로 다시 한번 쿠테타 일으킨건데요. '5.16은 4.19를 계승하는 세계에 자랑할만한 모범적인 혁명이라는 장준하 선생의 발표'가 진실이 아니란걸 스스로 증명했기에 지금 쿠테타로 불리는겁니다.
16/09/14 23:40
당시 국민들의 지지가 정당성을 부여해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다단계에 가서 설명을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사업자 등록을 마친 합법적인 기업이라는 걸 계속 강조하는 것과 유사하죠. 반대로 유신이후 내려간 지지율과 곳곳에서 시민항쟁이 일어났던 사실은 결코 작은 흠결만 있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왜 그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16/09/15 00:00
국민들의 지지가 정당성을 부여해준다고 봅니다. 히틀러는 절대 다수의 독일 국민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정당한 권력자가 맞습니다. 그래서 독일 국민 전체가 전쟁 범죄의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히틀러가 비난을 받는 이유는 그가 제2차세계대전을 일으키고, 600만 유태인과 1,000만 소련 인민을 학살했기 때문이지, 불법으로 독일의 권력을 찬탈했기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유신 이후에 지지율이 내려간 것도 사실입니다. 시민항쟁이 일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과' 는 '과' 대로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박정희는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국민의 동의를 구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다른 일반적인 쿠데타와 똑같은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딘순하게 쿠데타를 저질렀기 때문에 비판받아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지 않는거죠.
16/09/15 00:08
박정희의 집권 과정은 정당하고 장면 정부는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집권했었나 보네요.
장면 정부야말로 정당하게 집권했음에도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당했는데 장면 정부를 선택한 국민들의 권리는 누가 짓밟았을까요? 장면 정부는 박정희의 무능하다는 말 한마디로 정권을 빼앗겨도 할말 없는 그런 정당성밖에 없었습니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박정희의 정당성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16/09/15 00:18
아저게안죽네 님// 제2공화국이 의원내각제이긴 하지만 장면을 총리로 만들어준 것도 국민들이고,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것도 국민들입니다.
장면이 정당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는 베트남의 고딘 디엠처럼 국민의 철저한 외면을 받았고, 쿠데타가 일어났음에도 군과 국민 모두에게 버림을 받을 만큼, 이 정도로 지지를 잃어버린 내각에 있어서 정당성은 이미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을 보세요. 군을 통제하는 데는 실패했을 지언정, 국민이 쿠데타 세력을 심판하길 원하니, 쿠데타 세력들이 꽁지가 빠지게 도망치지 않습니까. 장면에게는 그럴 국민조차 없는데 - 오히려 쿠데타 잘했다고 난리인데 - 정당성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16/09/16 14:47
수원감자 님//
1주년 때 시위가나면 해당 시위를 명분삼아 하려던 쿠데타가 1주년이 안정적으로 지나가자 5.16일에서야 시도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면정부가 군과 국민의 버림을 받았다는 식의 서술은 온당치 않은것이 군통제에 관해선 내전회피성향이 아니었다면 쿠데타 진압정도는 할 수있었고, 시민양반들의 지지에 대해선 버림받았다고 기술할 근거가 없습니다. 터키 쿠데타 관련문제는 국민의지지 같은 말로 단순화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장면이 에르도안 만큼 권한을 가지고 있었고, 에르도안만큼 내전을 감수할 의사가 있었다면 시민의 지지같은거 없어도 미군출동요청만으로 쿠데타는 실패했을겁니다.
16/09/14 18:04
과없는 인간이 없다는 당연한 소리하실 필요는 없습이다. 단지 탄신일을 기념할 정도의 위인이라면 과가 거의 없고 그에 비해 공이 현저해야 하는 그정도 급은 되어야한다는 뜻입니다
그의 과는 과소평가할수 없다고 봅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아 정당하게 수립된 장면 민주정부를 불법적으로 전복시킨 군사반란죄는 어느 나라에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추악한 범죄행위이기때문이죠. 뿐만아니라 북한과의 군사대치 도중 군사력을 사적으로 남용하오 총구를 남으로 돌린것만해도 이미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대죄라고 봅니다. 결코 작다고 무시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5.16반란행위는 장면정부의 내전회피 의사만 아니었다면 손쉽게 진압되었을 것이고 박정희 일당은 모두 사형에 처해졌을것입니다. 박정희가 정권을 잡은 것은 우연의 우연히 겹친것이고 당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한 정부가 다만 군통제력이 취약했다는것을 보여줄 뿐입니다. 각계의 환영?? 5.16직후 박정희는 대규모 불법 예비검속?을 통해서 사회각계지도층을 법원의 영장없이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무기한 구금했습니다. 이런 공포분위기 속에서 일부의 환영인사가 있었다 한들 그게 뭘 보여주는건지 모르겠네요. 장준하 선생이 환영을 했던건 후에 군부쿠데타가 터키식의 짧은 통치후 군복귀를 전제한 것이지 박정희식으로 국가전권장악 - 국가가구의 사적통제 - 불법통치자금을 통해 사당 창립 - 선거출마식의 우회적 정권찬탈에 동의한게 아닙니다. 실제로 장준하 선생은 쿠데터 지지를 철회했구요. 앞서 보았듯이 박정희가 신분으로 정정당당히 권력을 얻었다는것도 어불성성인데 박정희가 이미 국가3권을 장악한 뒤 정적을 숙청하고 언론을 일방적으로 독점하였으며 거대한 통치자금을 조성하여 순식간에 전국적 조직을 갖춘 정당을 창립하는등 지금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선거범죄를 저질렀죠. 즉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킨 것과 박정희가 예편후 선거에 출마한 것은 분리되는 두개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목적을 위한 연속된 행위로 후자가 전자를 정당화 할수 없는 지경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박정희의 셀프사면인데 박정희는 좌익으로 군의 공산화를 통한 정부전복에 가담한 점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이라 아무리 예편한다고 해도 선거출마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박정희는 본인이 장악한 국가기구를 통해서 군법회의로 형을 받아 집행정지된사람은 사면해버리지요. 즉 법이고 뭐고 그에게는 다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가 초기에 만든 법의 거의 대부분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것들입니다. 그런 질서하에서 단지 선거 하나로 정당화 될까요? 그가 선거를 통해 집권했다는건 미국때문에 그런 형식을 신경써야했다는 것과 그런 우회를 통해도 당선될수 있었던 그의 완벽한 정권 불법찬탈및 장악을 보여주는것이지 국민적 정당화를 보여주는게 아닙니다. 그 선거 자체가 여러가지 범죄로 점철된 것이라 지금이라면 당선무효를 충분히 받을수 있는 사안이구요. 덧붙이자면 저는 박정희의 공도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단지 과가 아주 크기에 공을 충분히 상쇄하거나 대부분 상쇄하기에 우리가 탄신기념일을 만들만큼 절대적으로 숭배해야할 대상도 아니라고 보구요
16/09/14 23:22
장면 정부가 고딘 디엠 정권처럼 정당성을 잃어버리고 국민의 외면을 받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죠. 박정희는 대놓고 쿠데타 일으키겠다고 선포하고 다닐 정도였고, 장면 정부는 쿠데타를 진압할 능력도 없을 정도로 무능하고 부패했으며, 쿠데타를 심판해줄 최후의 보루인 국민들의 지지마저 잃어버린 상황이었습니다.
본래 모든 혁명은 기존의 기득권 세력이 보기에는 반란으로 시작하는 것이고, 결론은 국가를 구성하는 대다수의 지지를 얻었느냐가 관건인만큼 박정희가 저지른 쿠데타는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는 점에서, 단순히 쿠데타를 했기 때문에 비판받아야 한다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16/09/14 23:26
각계의 환영인사는 공포분위기 때문에 강요로 나온 것이 아니고, 박정희가 선거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그리고 정적들을 숙청했다고 하는데, 당장 윤보선 부터가 대선에 나와서 박정희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박정희는 정부 전복에 가담한 적이 없으니 사면을 받았다고 하여 이상할 것도 없고 - 오히려 진보주의자들의 입장에서는 당시에 박정희가 사형을 선고받은 것 자체가 잘못된 판결 아닌가요? - 선거 자체가 범죄로 점철되었다는 것도, 선거 결과를 인정하기 싫은 어거지에 불과할 뿐, 박정희가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박정희는 쿠데타를 일으킬 만큼의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가 직선제로 당선되었다 해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등과 똑같은 정당성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국민의 의사를 묻고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쿠데타와는 분명히 다른 것도 사실인거죠.
16/09/15 09:22
우표에 여대생과 시바스리갈 끼고 권총사진 있으면 그 우표는 인정이요.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이 사실인지 모르지만 시바스리갈 권총 여대생은 사실이니까요
16/09/14 21:10
저는 쿠테타 주동자는 잡아서 반드시 처형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나라의 기강이서죠. 불행히도 성공해서 그렇게 안됐죠. 민간인신분? 총칼이 아니다? 추석맞이 유머인가요? 왜 첫문장에 불필요하게 공이 어쩌고 과가 어쩌고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쿠테타조차 작은 흠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그 분한테 어떠한 "과"를 찾을 수 있을실지 상상이 안가네요. 노력 많이 하셔야 찾으실 듯.
16/09/14 12:26
수많은 사람을 학살하고 총칼로 힘을 잡은 친일파 인간 백정이 그까지 경재 조금 살렸다고(사실 그것도 미국빨이지 박정희는 폼만 잡음) 아주 우상화에 x랄하고 자빠졌네요 부관참시해도 모자랄 인물에
16/09/14 16:07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발간하는거 가지고 테클걸면 그건 좀 아닌것 같은데,
취임기념도 아니고 태어난 생일을 기념해서 공기관에서 우표를 발간하다니.. 박정희는 북한의 김일성이랑 동급인가 봅니다. 크크 참 웃기긴 하네요.
16/09/15 09:21
대통령 취임 기념이면 이해합니다. 대통령에 대한 존중, 존경같은 거니까.
탄생 기념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자연인에 대한 존경의 의미라고 하기에는.... 대한민국이 박씨 일가만 사는 나라도 아니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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