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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4 04:36
새벽 1시반 예매해놓고
쿨쿨자다가 4시에 일어났네요 원래 계획은 1시반영화 보고 와서 낮까지 자고 부모님 시골 모셔다 드리고 다시 올라오는거였는데ㅠㅠ 재밌다니 더 아쉽...
16/09/14 04:51
<매그니피센트 7> - 이 영화가 분식이라면,
<메카닉> - 이 영화는 아마 삶은 골판지쯤 되겠네요. 이 영화의 개연성은 스타뎀형 머리털만큼 있습니다. 오직 볼건 주인공 두 남녀의 몸과 찰과상도 안 입는 만렙 주인공의 양학 액션.. 악당들이 불쌍해ㅠㅠ
16/09/14 11:15
메카닉 개똥이었습니다 ㅠㅠ
제시카 알바+제이슨 스타뎀이라 스토리는 기대 안하고 액션이나 보러 들어갔는데 액션도 망함... 팝콘러버인 제가 팝콘도 못 먹은 영화여쓰요
16/09/14 10:14
옛날엔 고전도 억지로 보고 그랬어요. 역대급 명작이라 그러면 확실히 뭔가 있어보이는 것 같고, 그걸 보는 자신의 지적 허세도 있었고요. 근데 보는 시각이 점점 객관화 되다 보니 고전은 확실히 요즘에 비하면 여러모로 갑갑하다고나 할까,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하긴 당시에는 뛰어난 연출이었겠지만, 요즘에는 그 연출법을 다 소화한 영화들이 나오는 것이니까요. 이야기가 기발한 영화가 아니면 진짜 공부삼아 봐야해서... 뭐 그렇습니다;;;
16/09/14 07:59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제가 바라던 모습이 이영화에 나온 모습입니다. 이병헌은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꽤 멋진 액션신도
있더라구요, 인터뷰에서 에단호크와 술친구가 되었다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영화속 단짝이었습니다. 헤이트풀, 장고만큼의 스토리를 기대하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후반부에 원없이 쏟아지는 총질에 카타르시스도 어느정도 느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영화 스토리 같지만 그래도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추천합니다.
16/09/14 08:03
딱 신나게 볼 수 있는 오락 영화였습니다.크크
보면서 계속 생각나던건 수스쿼를 이정도로만 만들었어도 호평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담주는 일본 좀비 한표 추가합니다.
16/09/14 10:20
전투 초반에는 신났는데 뒤로 갈수록 비장하다 못해 처절하더라고요. 이런 처절한 액션도 올만인지라 (요즘 마블 영향인지 죄다 전투들이 발랄하려고들 해서...) 좋았습니다.
16/09/14 10:55
그게 수스쿼랑 DC가 보여줄 수 있는 마블과의 차이점이라 생각해서 수스쿼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랐는데... 여기서 볼줄은 몰랐습니다ㅠㅠ
16/09/14 08:40
크리스 프랫이야 뭐 캐릭터가 비슷하다보니까 가오갤도 쥬라기월드도 다 스타로드로 보이죠.(...) 이 배우의 단점이자 강점인데 수요는 미칠듯이 넘치는 캐릭터이다 보니까 뭐 그것만 해도...그리고 작품 선택하는것도 뛰어난듯 함.
16/09/14 10:33
원작을 봤는데 절대 그런 내용은 아닙니다. 되려 <부산행>이 좀비가 나오는 가족 드라마라면, <아이 앰 어 히어로>는 좀 더 호러에 가까운 작품이 될 겁니다. <부산행>은 b급 소재를 갖고 만든 a급 영화라면, <아이 앰 어 히어로>는 b급 정서, 마이너 정서가 더 풍성할 겁니다.
16/09/14 11:18
호러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엔딩은... 무서우라고 만든 거 같은데 웃기다고... 국내 개봉 직전에 취소됐던데 아마 극장에서는 영영 못보지 않을까 싶네요;
16/09/14 09:47
크리스 프랫은 주연작이 대체로 스타로드가 어느정도 겹쳐보이는거 같네요. 생각보다 호평이라 기대가 좀 됩니다. 크크
참고로 원작 7인의 사무라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저작권 만료더라고요. 추석때 여유있으신 분들은 명작 본다는 느낌으로 찾아보셔도... 개인적으로 일본 영화를 아주 많이본건 아닌데 아이 앰 어 히어로는 기대되더라고요. 밀어봅니다.
16/09/14 10:40
https://www.youtube.com/watch?v=J6hIqCu9It4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J13d7K6LWIE 2부 유튜브에 올라와있네요. 운동하면서 봐야지 흐흐
16/09/14 11:05
킬링용 영화로 적합하네요.
이병헌 씨는 다사다난한 시기를 보냈는데도 저 위치까지 올라간 건 정말 대단합니다. 다음주 후보작은...엇비슷해보여서 투표수 많은 걸로 보세요 히힛 최근 마스터충달의 짤평은 평온한 분위기 모드인 것 같아요. 몇몇 짤평들은 지뢰 밟아서 너덜너덜 느낌이 물씬했...
16/09/14 11:52
이병헌은 인성을 커리어로 덮는 기분일 정도...
그나저나 평온하면 안 됨미까? 근데 저도 남들 지뢰 밟고 부들부들하는 거 보면 재밌긴 합니....
16/09/14 11:55
서부 영화라도 서사가 훌륭한 영화도 있죠. 다만 탄탄하고 치밀한 서사가 웨스턴의 특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경과 스타일이 장르적 특성을 규정한다고 봐요.
16/09/14 11:16
오예 팝콘러버인 저한테 딱 걸맞는 영화군요
생각보다 잘 뽑혔나 보네요 신난다 다음번에는 아이 엠 어 히어로 보시죠. 부산행과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네요.
16/09/14 13:06
헤이트풀8과의 비교를 여쭤보려고 스크롤 내리면서 읽었는데 언급이 있네요.. 헤이트풀은 굉장히 재밌게 봤다면 이걸봐도 될까 하는... 짤평만보면 조금 애매하네요..
16/09/14 13:43
아니 언제부터 웨스턴에 서사가 있... 그저 악당이 나타났다 -> 보안관이 나타났다 -> 탕탕탕!! 이 전부 아니었습니꽈? 크크크...
추천은.. 아이엠히어로 보시고 부산행이랑 비교평가 해주세요!!
16/09/14 14:59
웨스턴이라곤 티비에서 나오는 걸 본 게 전부인지라, 나름 시대를 거치면 고르고 고른 명작들만 보게 되서인지 그렇게 서사가 엉망인 작품은 되려 못 본 것 같아요 크크크. 근데 아무래도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이 만든 장르라고 하니... 이야기가 허술한 작품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
16/09/14 13:58
애니쪽은..그냥 딱 보고 아 이거 괜찮겠다 아니다 감은 오더라구요. 의외로 작년이 진짜 엄청난 작품들많이 있었죠.4월에 기생수에...간단히 아 이거 덕후스럽지 않다?는 느낌오는게 보통 좋은 겁니다. 근데 4월 영화는 왜 망한거지...
그런고로 아이 앰 어 히어로 갑시다. 부산행과의 비교리뷰!
16/09/14 15:02
요즘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중에 덕후스럽지 않은 작품이 없는 것 같아요. 딱히 열심히 찾이보질 않아서 그렇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비 덕후물 중에선 제 귀에 들어올 정도로 화제가 된 작품이 없다는 말 같기도 하고...
16/09/14 15:07
아 있긴 있는데,화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찾으면 생각보다 많기는 한데,그게 다 유명한 편은 아니거든요. 그나마 비덕후 쪽에서 젤 유명하다고 보는게 기생수인데..이건 작품성은 대박인데 판매량이 망했고...괜찮은 작품들은 아직도 많은데 그게 유명세를 타거나 주변 사람들이 많이보지는 않더라구요.
16/09/14 15:18
기생수는 원작 만화가 있으니 오리지널 애니는 아니지 않나요?
사실 원작 만화를 정말 닳도록 본데다 영화도 보고나니 애니는 굳이 볼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영화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16/09/14 15:30
오리지널은 그냥 오리지널의 수 자체가 엄청 줄어들었죠.원작없이 그냥 만들기는 부담이 커서.. 올해 무원작 오리지널 중에선 '데스 퍼레이드'가 제일 낫더군요. 그리고 기생수 애니는 본 소감이, 80년대 작품을 정말 훌륭하게 현대적 배경에 녹여서 '지금을 살아가는 지금의 기생수'느낌이 났어요. 줄거리는 차이가 없으니 보시지 않으셔도 되지만 애니 자체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16/09/14 15:42
오리지널 자체가 많이 줄었군요... 역시 시장이 고착화되면 흥행이 보장된 아이템만 나오게 되나봐요. 할리우드는 맨날 속편에 리부트고, 일 애니는 오리지널이 줄어들고...
16/09/14 13:59
생각보다 평이 좋네요. 이 정도면 믿고 봐도 되겠습니다.
다음 영화는 둘 다 무난할 것 같은데, 그리고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아이 엠 어 히어로' 의뢰합니다. 그래도 오이즈미 요가 나오는 영화면 나쁠 것 같지는 않네요.
16/09/14 19:37
왠지 평을 보니 극장에서 내려가고 집에서 보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네요 고오급 분식은 집에서 맥주한잔하면서 봐야 제맛!
그런데 벤허가 아직 안내려간 것 같은데 벤허 이야기가 쏙 빠졌네요...다음주엔 벤허 기대합니다
16/09/14 20:07
안톤 후쿠아감독이 참 남자다운 이야기를 잘 만드는 감독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게 영화별로 잘 만들어짐이 달라서 트레이닝 데이같은 수작이 있기도 하고 백악관 같은 닦이급영화도 있긴 하지만요. 저도 오늘보고 왔는데 가족들은 (특히 구로사와 아키라감독작품을 매우좋아하시는 아버지가) 이야기가 너무 헐거운게 아니냐 하면서 아쉽더군요. 저는 나름 즐겁게 재밌게봤습니다. 의외의 전개도 있었고 원작과는 다른 점이 몇몇 보여서 좋았고 특히 캐릭터의 과거에 대해 깊게 들어가지않아서 좋았습니다. (딱 적당하게 키워드만 남길다고 할까요?) 그리고 캐릭터들은 뭐랄까? 전형적이면서도 몇몇 점은 비틀어서 좋았고요 p.s 1. 저는 아이엠히어로 추천합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꽤 강하고 잔인한다고 진짜 좀비영화라는 점이있어 저같은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이로서는 궁금해서요. (원작도 겨우겨우봤습니다.) p.s 2. 같이 본 아버지는 조금 실망하셨더군요. 7인의 사무라이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이 작품이 아쉽다고 하시더군요,
16/09/14 21:02
이병헌때문에 보려고 했는데 확신을 주시는 군요. 에단호크와 잘 맞는다니 더 기대되네요.
칠드런오브멘은 지난 일요일에 EBS에서 방영한걸 봤습니다. 저는 이 영화는 잘 모르겠더군요. 누가 리뷰쓴거 한번 봤으면 하네요.
16/09/26 22:28
방금 보고 왔는데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뵨사마 비중 높고 스타로드 간지 포풍에 여주인공 시선강탈 너무 이뻤으요 ㅠㅠㅠㅠ 덴젤 워싱턴과 빈센트 도노프리오(이사람이 데어데블의 킹핀이라니..) 연기 정말 좋았습니다 ㅠㅠ 인디언횽아도 신스틸 제대로였구요 아 간만에 만족스럽게 영화봤습니다 마지막엔 감동마저 느껴지다니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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