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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3 11:37
물론 이 건은 말도 안되는 거고...아무튼 영국 사람들의 개 사랑은...런던 거리에서 한 15마리 정도 개들을 한 아주머니가 끌고 다니는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크크...
16/09/13 15:41
안그런 사람도 있겠죠. 일반화 하는게 아니라 그런일이 실제로 많다는 겁니다.
개고기 반대 시위에서 토론하자고 해놓고 그렇게 외치니 갑갑하더군요.
16/09/13 12:31
탕이랑 수육 최고 풍미+자연식, 건강식이기까지 해서 엄청 좋아하는데
제도권 밖 시스템이라 신뢰 안 가서 어쩔 수 없이 안 먹습니다. 막상 당장 가서 주문하면 항상 그랬던 것처럼 정상적인 고퀄로 나오겠지만 그래도 본질적으로 법의 통제 밖에 있는 음지 도축, 이런 이유로 여러 사람이 피하니 고기 재료 정상적으로 회전 안 될 것 같음 으로 찝찝한 감 있을 거예요. 뭐 지역 유명 식당이라 크고 사람들 많고 주인장도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라 기업 브랜드처럼 철저한 신용으로 장사하는 곳이면 그나마 괜찮겠네요.
16/09/13 12:38
아시는 분이 한다고 해서 대학 1학년때 한번 가봤는데 맛있더군요.
개고기를 반대할 논리적인 이유를 못들어 봐서 합법화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6/09/13 11:47
한해 영국 유기견수가 우리의 2.5배에
육박한다는 기사를 예전본기억이 있는데 동물을 그것도 개를 너무너무 사랑한나머지 자연으로 방생하는겁니까 아님 영국 야생동물의 생태계안정을위해 친환경적? 아니 친인간적이라해야하나 인간에 해가덜할 육식동물 방출일까요 영국은 먼저 이것부터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할듯합니다
16/09/13 11:55
영국내 인도인들이 소고기 먹지 말자하고 자국내 이슬람인들이 돼지고기 먹지말자하면 어찌 얘기할지 궁금하네요. 음식같지도 않은거 먹고 사는 주제에 남의나라 식문화가지고 일해라절해야 간섭은...
16/09/13 12:09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2275138&date=2016091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4
중국도 큰 행사하면 이런논란이 생기나보더라구요. 우리나라도 평창올림픽때문에 논란이 커지나봐요.
16/09/13 12:02
멍청이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렇게도 드러내네요...
선진국 유럽놈들의 수준이라고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라는 것도 잘 보여줍니다... 아.. 이제는 유럽이라고 하기도 거시기한가...
16/09/13 12:06
인간적으로 영국은 다른 나라 음식문화 가지고 뭐라 하지 말았음 좋겠습니다 크크크크
뭐 이건 드립이고 옥시건 때문에 졸렬하게 저러는 느낌이 솔솔 나네요
16/09/13 12:12
한국 정부도 영국에 제대로된, 사람이 먹을만한 음식을 만들도록 강하게 압박 해주시길 바랍니다.
태어나서 개고기 한번도 안먹어봤지만, 외국이 남의 나라 음식문화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참 웃기네요. 아직도 대영제국 잘나가던 시절인줄 아나.
16/09/13 12:29
순전히 개 입장으로 봤을때..
자신들의 동족을 강제로 교배시켜서 인공적으로 유전자 변이 종을 생산해 그걸 사고 팔고 유희용으로 기르는 것과 자신들의 동족을 먹기 위해 길러서 먹는 쪽 어느쪽이 더 나쁜지는 생각 좀 해봐야할거 같은데 지극히 인간 입장으로 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상하게 전자는 동물을 사랑한다는 말로 포장하고 후자는 야만적이라고 하는군요...
16/09/13 12:31
아니, 동물보호 운운할거면 모든 종류의 고기를 다 먹지 말자고 하던가......
이런 소리 하면 개는 인간의 친구니 어쩌니 하는데 나는 개랑 친구먹은 기억이 없어요....
16/09/13 12:39
개고기 자체는 반대지만 영국은 이해를 못하겠네요. 브렉시트나 한 주제에 아직도 대영제국으로 착각하는듯..
우리도 EPL 보지 맙시다!!
16/09/13 13:03
개고기금지는 정말 감정적인 이유 빼고는 당위성이 없어요. 차라리 육식을 하지 말자는 주장이면 모를까. 반대로 인도인들이 영국인들에게 쇠고기 그만 먹으라고 하면 들을 것도 아니면서.
16/09/13 13:06
그 동물사랑하는 애정으로 중국에도 입장표명 하고있겠죠?? 설마 고고하신 분들께서 쪼잔하게 한국한테만 꼬투리 잡는건 아닐꺼라 기대합니다!
16/09/13 13:12
영국 외교부의 답변은 사실 진상 민원인에게 공무원이 으레 하는 답변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국민 10만명이 입법청원을 했는데 거기다 대고 '우리가 한국에 법적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으니 닥치고 집에서 왼손으로 턱괴고 오른손으로 마우스나 굴려라 진상들아' 뭐 이렇게 답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16/09/13 13:16
애초에 한국에서 개고기 거래가 드물어진지 오래인데 한국을 개고기나 먹는 동아시아것들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어서 많이 불편하네요. 이거 정부에서 나서야하는 거 아닌가요?
16/09/13 13:26
본문 기사 말미를 보면
"영국 외무부는 [한국에서 개고기 보신탕에 대한 태도가 바뀌고 인기가 떨어진다면서도] "개고기 먹는 게 결국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지만 그날이 오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 대목을 보니 영국 외무부는 그 사실을 파악하고 있긴 한 것으로 보입니다.
16/09/13 13:53
뭐 그리 열심히 찾아보지도 않았겠죠.
암튼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지구 반대편 영국 외무부의 깊은 골때림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16/09/13 13:20
개소리들 지껄여대는거보면 개랑 다를거 없어보이는데 그래서 그런걸수도 있죠 자기네 동족 잡아먹히는걸 보니 얼마나 눈물나겠습니까
16/09/13 14:19
크크크크 아니 일단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데.. 참 주제파악 못하네요
본인들이 아직도 그정도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거겠죠?? 건방이 하늘을 찌르네요
16/09/13 14:54
이런 말 나오면 꼭 개고기의 비윤리적인 사육/도축문제를 걸고 넘어지던데
이게 문제되는건 개고기 만은 아니죠. 닭고기나 소고기도 문제되는 축사가 많은데 왜 꼭 개고기만 걸고넘어지는지
16/09/13 15:04
압박이라 함은 "만약 내 말을 안 들을 시엔.."이 와야 유의미한 것인데,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는 말이 없네요. 뭐, 법적 조치는 취할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으니 다행입니다만.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저는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축산법의 테두리 바깥에 있어, 이 고기에 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미 수많은 개들이 불행하게 키워지고, 육질을 좋게 한다는 이유로 몽둥이로 때려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 무슨 눈치를 보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불법도 합법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놔둘 바에는 당당히 합법화 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것은 인류의 유구한 역사와 함게 해온 가축으로서의 개를 인정하는, 한 선언이기도 합니다.
16/09/13 15:13
동물 인권 문제로 귀결되는 거죠. 결국.
1. 개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특별한가? 2. 모든 동물들의 권리는 똑같은가? 등등. 그런데 별 부질없는 문제에요. 정답이 없거든요.
16/09/13 15:58
나무위키 문서에서는
[2007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발표에 의한 통계를 보면 생각보다 꽤 많게 전세계에서 약 5천만마리의 개가 도축되었다고 한다. 이 숫자는 500억 마리가 넘는 닭의 매해 도축 숫자에 견주면 적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셈이다. 게다가 같은 2007년 한국의 도축량은 100만 마리로 세계 도축량의 2%정도가 된다. 즉 전세계적으로 보면 더더욱 광범위하게 개를 먹는다는 걸 알 수 있다. (2007년 전 세계 개고기 도축 수는 전체 고기 재료로 도축되는 동물가운데 12위이며, 낙타가 7천만 마리가 9위였다). 2007년 한해 개 도축량을 보면 아시아에서 1600만 마리 정도가 도축되었다. 중국> 베트남 > 한국 순이다. <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혐오하는 동물들>(살림출판사, 할 헤르조크 저)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책에는 한국이나 개고기 먹는 여러 나라 이야기도 나와있으며 개고기 도축에 대하여 중립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또 개고기를 비난하면서 매해 수백만 마리가 안락사당하는 미국의 현실 또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 한다. ] 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우리나라가 개를 먹는 나라들 가운데에서는 적게 먹는 편이라는게 재미있네요. 크크
16/09/14 03:27
한해 오천만인데 아시아에서 1600만이면
3400만마리 개고기는 어디에서 소비되는건지 궁금해지네요; 전 솔직히 아시아에서 대부분 먹지않나했는데 컬쳐문화...
16/09/13 17:14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지들이 뭐라도 되는줄 아나 남의나라 식문화에 왜 이래라 저래라인지
똥 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란다더니 딱 그짝이네
16/09/13 22:54
영국 쇼핑몰 최대 고객이 중국인들이죠. 중국인들 연휴때면, 미어터진다고 크크. 유럽 사치품 시장은 중국이 먹여 살립니다. 와인 - 시계 - 고급 패션잡화들. 미술품 등등.
16/09/13 18:03
지X 생쇼를 하세요. 영국님들아
영국이나 호주가 예전부터 보면서 웃긴게 영어가 세계공용어라는 점을 이용해서 미디어권력을 행사하고 남의 나라 일에 주제 넘게 끼어든다던지 내정간접까지 하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16/09/13 19:31
최근 개 가축처럼 개장안에 몇십마리 키우는 곳 가봤는데...
개들 다 눈 충혈되고 정신빠진 표정들에 똥더미 위에 있는 모습을 보니 좀 그렇더군요. 뭔가 어렸을적에 본 소나 돼지 사육장본것보다 마음이 아팠는데 이게 인간과 가까워서 그런건지 어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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