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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31 00:49
시사인 기자들이 이 덧글 좀 봤으면 좋겠네요.
휴가 나왔다가 들어오면서 맥심도 아니고 시사인을 사오던 사람까지 등을 돌리게 만들다니
16/08/31 00:46
메갈쪽에서 구독해준다니 걱정없겠네요 평~생 메갈 붙잡고 살기 바람.
근데 메갈 애들이 입만 털고 막상 제대로 지원해준적이 있던가 크크크
16/08/31 00:48
독자는 아니지만 그동안 표지 보고 괜찮은 타이틀 있으면 한번씩 집어들었는데 이제 돈 굳어 좋습니다. 내 삶에 대체불가능한 잡지는 전혀 아닙니다.
16/08/31 00:50
야이~ 그래서 메갈 옹호 안할거야~?
어차피 메갈이 다 사줄거니까 걱정없죠! 독자없이도 월급받고 작가생활 가능한곳이 있던데 그쪽에서 그 방법을 배워보세요!
16/08/31 00:51
돈도 벌고 그럭저럭 폼도 잡을 수 있어 좋은 시절도 있었는데
그 뽕에 취해 똥오줌 못가리니 돈줄 떨어지고... 폼 잡을 여력이 없긴 하겠네요. 구차합니다.
16/08/31 00:52
뭐, 자기 검열 할 거 있나요? 그게 신념이면 꿋꿋이 밀어붙이고 적자폭이 커지면 직원 줄이고 사무실 이전하면 되는 문제 아닌지.
기존 소비자들이 논조나 방향성에 거부감을 느끼고 절독하거나 불매하는 건 업계 막론하고 딱히 새로운 일도 아닌데 왜 유난히 죽는소리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고객님들은 무슨 소리를 해도 계속 돈 갖다 바쳐줄 줄 아셨나... 조중동 불매운동 할 땐 자업자득이란 식으로 훈장질 하더니, 정작 자신들이 타겟이 되니 배신감 좀 느끼시나봐요. 전 메갈을 옹호하는 기사에 대해선 사실 그다지 신경이 안 쓰입니다. 뭐, 한남이라고 부르짖던, 분노한 남자들이라고 써갈기던 이제 제 관심 밖의 이슈죠. 시사인을 비롯해서 JTBC, 한겨례, 오마이 등등 '공정' 하길 기대했던 언론사들도 다들 자기 프레임에 맞춰 편한대로 기사를 쓰던 언론사라는 것만 기억에 남았을 뿐.. 여태껏 오마이를 비롯해..이런 저런 후원도 하고, 정기구독도 하곤 했지만, 앞으로 전혀 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전 '공정' 함을 원했지 '남자 편' 을 들으라고 한 적은 없는데 여전히 핀트 못잡고 계속 허공에 쉐도우복싱 하고 있네요. 건투를 빌어요~
16/08/31 00:57
이제 '메갈사가'는 시사인에게 절독행렬로 인한 재정적 문제보다 자존심 문제가 됐습니다. 논조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저들의 뿌리인 엘리트 의식을 공격하는 비판이 많았거든요.
그러한 공격에 방아쇠를 당긴 셀프 공부 발언의 장일호에 대해서 가해졌던 비판중에 학력에 대한 공격은 저들의 엘리트 의식을 제대로 짓밟았고 빅데이터로 사회적 현상을 기사화 하는것에 대한 자부심은 편집장을 비롯해서 천관율까지 대단해 보였는데 그러한 데이터 편집 방식의 허접함을 파고 들어 '관율이 알고보니 허접이네'라는 결론은 저들의 근본을 후려쳐버렸죠. 괜히 천관율이 페이스북에서 애써 부들부들한 반응을 감추지만 보는 사람은 누구나 부들부들 하네라고 느낄수 있는 반응을 보인게 아니죠 흐흐흐. 뭐 어쨌든 현재 멘탈 관리가 안 돼 보이는데 이어지는 천관율의 기사 역시 빈틈 투성이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아마 또 다시 참교육 받을거에요. 자신들이 가르침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상들에게 말이죠 크크크
16/08/31 00:58
더 허리띠 졸라매야겠죠... 저도 더이상은 볼 가치가 없는거라 생각하네요... 자기반성을 뼈저리게 해야하는데... 여전히 아닌거 같네요
16/08/31 00:59
BL이니 야오이니 준이니 하는 게 지금 경계선이 희미해진 상태로 BL이란 걸로 그냥 분류가 통합된 판인데, BL물 하면 동인지로 유포되는 음란물인 경우가 많다는 건 한 면만 보는 겁니다. 너의 시선 끝에 내가 있다, 달콤한 피, 넥시오 등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 없이 잡지 연재 하면서 남남 커플 이야기로 인기 끄는 작품들도 여럿 있으니까요. 저 기사는 제목만 있으니 내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처럼 남남 이야기라도 성행위 묘사 강하게 있는 거 아닌 거 좀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게 좋긴 하겠는데, 그냥 뭉뚱그려서 분류되니. 일단 한국에 정식 유통되는 그 계열 만화들은 보면 성행위 묘사가 강하게 있다고 해도 통상 성인 만화들처럼 성기나 국부는 하얗게 칠해서 나오더군요.
16/08/31 01:02
현재 웹툰갤에서 BL류 동인지 판매를 계속 신고하는 중인데 최근에 기사가 나왔다면 이건에 관해서 BL 죽이지 말라는 것이 아닌가 해서요. 정식 유통되는 BL 계열은 역시 한국법을 준수하고 있겠지만 온리전이라는 것을 개최해서 판매하는 동인지들은 불법인 경우가 대다수죠.
16/08/31 01:08
그건 기사 자체를 봐야 판단할 수 있는 문제죠. 법적으로 문제 있는 성기 묘사까지 노골적인 BL동인지 옹호하는 거면 욕 먹을 만한 거고, 현재 제도권에 있는 한국산 BL물 말하면서 현대지능개발사로 나온 거만 보지 말고 저런 거도 보자 하는 거면 딱히 비판 할 거 없는 거고, 이건 제목만 가지고는 알 수 없는 겁니다.
전자책 시장과 유료 연재 웹툰 시장이 커지면서 한국산BL물들도 https://ridibooks.com/category/4001 이런 식으로 그 쪽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 게 요즘 상황이기도 하고요.
16/08/31 01:21
네 저도 리디북스 쪽에서 합법 BL 목록이 있다는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뭐 기사를 봐야 정확히 판단할텐데 사서 볼 마음도 없고 인터넷에 기사가 안올라온다면 볼 수도 없으니 여기서 판단은 유보해야겠네요.
16/08/31 01:00
독자들이 좋은 기사를 써 주는 매체를 '선택'하는 것일텐데, 그것을 '당위'로 표현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직 허리띠 졸라매면 버틸 수 있다고 하니 더 버텨 보시죠. 하긴 당신네가 버티든 안버티든 이젠 아오안입니다만. 아, 그러고보니 독자 없이도 공급만으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던 웹툰작가들과 좋은 친구가 되시겠는데요?
16/08/31 01:01
이 또한 지나가리라로 끝날지, 아니면 일본군처럼 총옥쇄가 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전쟁이라는 게 결국 거대한 정치이고 반대로 정치라는 게 총성 없는 전쟁인데, 그런 시점에서 보고 있으면 오버랩이 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16/08/31 01:03
단순히 허접한 기사보고 독자가 더 이상 돈 내기 싫다는 건데...저 치들은 보면 자의식 과잉인 것 같아요.
본인들이 뭔가 시대를 앞서가는 기사를 썼으나 사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언론인이 머리 나쁘면 그것도 죄죠.
16/08/31 01:03
여메웜에서 신나게 사줄 텐데 뭘 그리 걱정하나 싶네요 크크크 하기사 저런 어필을 해야지 여메웜이 앞장서서 사주겠죠. 시사in 입장에서 볼 때 이왕 메갈 감싸기로 방향 잡은 만큼 여덕들 양성에만 성공하면 오히려 남초사이트들에서 사줄 때보다 훨씬 팔릴테니 걱정 안 해도 될거 같은데요
16/08/31 01:04
애초에 시사 주간지 시장 규모가 협소한지라 몇몇 독자층만 빠져도 타격이 어마어마 할 수 밖에요.
근본적인 문제는 시사인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굳이 돈주고 볼만한 내용이 거의 없다는거.... 까놓고 말해서 굽시니스티 만화하고 천관율 기자의 기사 정도 외에는 매력이 없습니다. 거기에 믿고 본다는 에이스 천관율 기자가 사고를 쳤으니 이런 결과는 필연적입죠. 망했어요. 천관율 기자는 메갈기사를 쓰려면 메갈 자체를 분석해야지 왜 엉뚱한 나무위키를 분석했냐 이겁니다;;;;
16/08/31 01:09
이미 정해진 결론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위해서 메갈을 분석할순 없었죠. 그래서 택한것이 나무위키인데 그마저도 수월하지 않자 본인의 입맛에 맞는 데이터를 억지로 추출하려다가 계몽의 대상에게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되고 바닥까지 털리고 멘탈이 승천했죠.
16/08/31 01:14
개인적으로 천관율 기자의 정치관련 기사는 매우 좋아합니다. 이건 꼭 챙겨봅니다.
자기 전공인 정치파트 대신 사회부로 옮겨져 엉뚱한 사고를 쳤다... 정도로 봅니다. 영민하고 예리한 기사를 쓰는 양반인데 본인 전공도 아닌 일에 나서다 혼쭐났네... 정도로 이해하고 있죠. 뭐... 제가 개인적 빠심과 함께 메갈관련 이슈는 관심 없기 때문에 가능한 너그러운 판단일수도 있겠습니다만;;;;;
16/08/31 08:11
저도 여기에 동의 한표요. 굽시니스트 만화랑 정치기사는 볼만해요. 나머지 기사중에서 한 30프로는 그럭저럭. 그러나 꼭 돈내고 볼만한 가치까지는 없어요. 나머지 70프로는 솔직히 파워블로그 수준입니다. 절대로 시사인 잡지 수준이 한부에 4000원씩이나 내고 볼 수준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학 사람들이 많이 봐주던 이유는 새로운 진보언론에 대한 응원의 의미가 강했는데, 마치 자기들이 우매한 민중을 계도하는 선진언론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나 보네요. 절대 그런 수준이 아닌데...
16/08/31 01:05
여전히 내가 잘못된게 아니고 내가 이런 기사를 써서 비록 우매한 너희들에게 비판을 받고 구독자수가 줄어들었지만 이런거에
굴하지 않겠다는 선민의식이 돋보이네요 우매한 대중들은 무시하고 자신들의 수준 높고 '올바른'기사를 인정해주는 사람들하고 잘 지내면 되겠네요
16/08/31 01:20
사회 주류를 대변하는 세력조차도 함부로 국민이 개 돼지니 뭐니 외쳤다가 나가리 되는 거 한두번도 아닌데, 정작 비주류 쪽에서 이길 역량조차 없는 주제에 자기들한테 등을 돌리는 같은 편 남성들에게 대놓고 표출하는 선민의식을 보면... 얘네가 주류였으면 나라는 더 엉망이었을 거고 윗세대들의 정치적 선택이 20-30대와 좀 다를지언정 뭐 틀리진 않은거 같네요.
16/08/31 01:06
구독이 아니고 돈 얼마 내서 구독자들 털어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10명분은 내고 싶네요.
그들 좋아하는 셀프 방식으로 구독자를 끌어 올릴걸이지, 구걸질은 하지 말길...더더욱 추해보이니... 실제 그쪽 사이트에서 구독자가 얼마나 늘어날지도 꽤 재밌는 결과가 될 듯 하네요.껄껄
16/08/31 01:10
이 일 하나로 진보의 사상검증이 들어가고
시사인을 절독하는지 모르는 게 너희들의 한계입니다. 세상을 둘로 쪼개 약자의 반발이 무조건 선하다는 계급론적 이분법은 언론에 정의를 바라는 우리에게는 매우 큰 부정의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구닥다리 진보들이 앞서서 하고 있구요. 저는 남자 30대 직장인 유부남 경기도민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알량한 계급론적 프레임이 선량하게 살고 있는 저에게 한남충에 이어 30충 직장충 유부충 경기충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집단을 옹호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땅에서 그렇게 태어나고 살아나는 것이 비난 받는 것보다 중한 죄입니까? 아무튼 낼 출근하는데 잠 안와서 센티해졌네요.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16/08/31 01:13
1년가까이 구독하고 있고 절독은 안한 상태입니다. 이유는 딱하나.. 대체제가 없기 때문이죠. 메갈 관련 기사는 그냥 스킵하고 다른기사를 봅니다.
김형민 PD의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고종석의 독서한담, 그리고 국제면과 굽시니스트의 만화. 꽤나 대체불가능한 부분이 많아서요. 근데 자기네들이 어떤핀트에서 지금 엇나갔는지 여젼히 모르나보네요. 천관률이 아무리 데이터들고 말해봐야 이미 방향이 걸러먹었는건데...
16/08/31 01:16
만약 진보 언론이 메갈 워마드와 딱 선 긋고 그 위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사회 기류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논조로 갔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진보 인사와 정당, 언론들이 메갈을 비난한다는 이유로 다 여혐으로 몰아가는 이분법적인 프레임을 만들어버렸고 덕분에 기존에 일베와 싸우면서 여혐과 유리천장에 자성의 목소리를 내던 그나마의 남자들마저 다 적으로 돌려버렸죠 그리고 정확하게 딱 그 집단이 진보 언론을 소비하던 계층이었으니 이들이 등을 돌리는게 직격탄인거고요 어떤 보수 집단이나 단체도 못한 일을 고작 워마드와 메갈이라는........일베와 비교하면 한줌도 안 되는 규모의 조그만 꼴통 집단이 이뤄낸 성과입니다 웃긴 일이죠 진보 언론은 이런 격한 반응이 나오는게 메갈에 대한 자기들의 지지와 쉴드 때문이 아니라 남성들의 여성주의에 대한 반발과 공포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자기들이 어그로 끌어서 벌어진 일의 원인을 남자들에게 내재된 원인으로 돌리는 거죠 기사들 보면 얘네들은 남자들이 화난 이유가 무슨 한남충 씹치남 거시기 사이즈 드립 따위 때문인 줄 알아요 실제로는 대부분은 저런 용어에 대해서 여혐 용어 쓰는 놈들 한심하게 생각하던 것과 딱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할 뿐이고 실질적으로 빡치는 이유는 그런걸 공개적으로 대놓고 두둔하는 인간과 언론 정당 때문인건데 말입니다 만약 새누리와 조중동이 일베를 공개적으로 두둔했다면 이것보다 더 심한 난리가 났을텐데 거기다 대고 조중동이 그런 난리가 나는 이유가 젊은 계층에게 광범위하게 퍼진 게으름과 남탓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은 이유는 새누리와 조중동은 정치적 노선은 비슷할망정 일베와 선을 그었었기 때문인데 정의당과 진보언론은 그걸 못한 탓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죠 사상검증을 말할거였으면 일베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대응했어야 했고 애초에 메갈을 조중동이 일베 대하듯 했으면 자기 검열 따위를 말 할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하는건 결국 내로남불이 되는거죠
16/08/31 01:28
메갈 워마드가 페미니즘 운동만 몇십년 후퇴시킬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진보 정당,언론까지 세트로 구렁텅이에 밀어넣을지는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16/08/31 02:43
얘네덕분에 지금 구렁텅이에 들어가는게 그나마 다행이죠. 구렁텅이에 진작 떨어졌어야 될 애들이란게 낱낱히 밝혀지고있는데 더 힘가지고 대체불가능하게 됬을때 이랬으면 얼마나 더 지들 권력믿고 행패부렸을지 끔찍합니다
16/08/31 02:58
한국 페미니즘 운동이 몇십년 후퇴하긴 어렵습니다.
당장 수십년전이면 축첩에 씨받이가 횡행하던 마굴이어서요.... 젠더사이드에 가까운 여아낙태로 성비가 박살났던게 불과 20년~30년전입니다. 반 패미니즘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도 몇십년전으로 돌아가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IS처럼 막나가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요.)
16/08/31 01:17
천 기자가 "몇년치 연봉을 가뿐하게 해먹었다"는 말을 했는데 이게 무슨 말이죠?
이번 사태로 인해'왕자 필요 없어~' 티셔츠가 더 많이 팔려서 쌓인 모금(?)액이 몇 년치 연봉 만큼 됐다는 얘기인가요?
16/08/31 01:25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가끔 가판대에서 사보는 정도였는데 그마저도 이제 아웃이네요. 주진우 기자한텐 좀 미안하지만.
16/08/31 01:19
자기가 쓴 기사를 보고 구독해지 한 독자들로 인해 회사가 몇 년치 연봉의 손해를 봤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영업이나 마케팅 담당자면 퇴사빵 갑니다.
16/08/31 01:20
가판대에서 마주치면 종종 데려오던 주간지들아, 당분간은 안녕이네. 다시 데려올 일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지만.
대단하신 너희의 활자들 대신 맨날 욕하던 TV 뉴스로 세상을 접해도, 뭐 딱히 크게 달라지는 건 없더구나.
16/08/31 01:24
참 택도 없는 걸로 가르치려 들다가 피 본 마당에 그걸 가지고 또 우리 피 보게 하면 안된다고 가르치려 드네요.
스스로에 대한 의심 한 점 없는 자신감은 참 보고 있자면 무슨 진보 무오류성을 주장하는 꼬라지인데... 아 이 생계형 좌파 분들을 진보라고 부르다니 실수...
16/08/31 01:29
자기검열이요? 웃기는 소리하지 마세요. 지들이 옳다고 생각하면 망하건 말건 쓰는거지 여지껏 그렇게 써오지 않았던가요?
그렇게 써오던게 구미에 맞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지지층도 생기고 배도 좀 부르셨나본데, 옳은것과 옳다고 생각하는걸 구분 못하셨으니 굶을때가 온겁니다.
16/08/31 01:29
그럼 시사인이 빠진 주간지는 뭐가 있나요?
사실 시사인에서 나오는 글들 중에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서 가끔 사서 읽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시사인이 내려온 주간지 시장에서는 뭐가 그나마 읽을만 한가요? 뉴스위크? 주간조선?
16/08/31 01:35
와 예상하긴 했는데 진짜 한치의 벗어남도 없네요. 약 20년 전에 있었던 안티조선운동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는군요. 그땐 초딩이어서 제가 아는게 많진 않지만... 인터넷에 흔적은 남아있죠. 그 당시 안티조선 운동에 가장 적극적이었을듯한 사람들이 언론 탄압이라.
http://www.donga.com/docs/magazine/new_donga/200010/nd2000100010.html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107679#cb 그 당시 안티조선 운동에서는 1) 조선일보 사지말자 2) 조선일보에 기고하지 말고 인터뷰조차 거절하자 3) 조선일보와 싸우는 노무현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자 이렇게 3가지 방향으로 나아갔던걸로 압니다. 물론 이런 기사 한 둘 가지고 조선일보와 시사인이 동급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왜곡과 거짓 프레이밍 때문에 그런 움직임이 생겼다는걸 생각하면 비슷한 움직임이 생기는게 이상할 바는 아니죠. 아직은 1단계 밖에 안 나아갔고 이 정도까지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3번이 조금 걱정되긴 하나 인터넷 게시판에서나 그러지 시사인(혹은 한겨레)에 대항해서 저정도까지 나가지는 않고 있어서...
16/08/31 01:37
영업은 주진우기자 팔고있고...
본사 기자들은 구독자들을 조롱하고있고... 특히 오늘자 글을보고 1g정도 있던마음도 싹사라졌습니다. 본인들이 살만하다는데 우리가 걱정해줄 필요없죠.. 그러건가 말던가....
16/08/31 01:37
솔직히 저는 좀 엄살부리는거 같습니다. 타격이있는건 사실이겠지만 아직 심각한건 아니고... 피해가 심해지기 전에 동정표를 팔아서 절독을 막아보려는거 같아요. 괜히 동정심에 이쯤하자는 얘기 안나왔으면...
16/08/31 01:44
시사인 내부에서도 메갈리아 관련 기사를 기고한 후에 절독 상황을
1,2,3차 등 단계별로 나누었고 오늘 오전에 예상했던 3차 절독상황을 넘어간 상태(예상 보다 훨씬 높음)라는 기사를 봤어요. 당위성을 위해 아님 어떠한 아집(?) 때문에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고도 저 기사를 기고 할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No 라고 할때 우리는 Yes 라고 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시사잡지다!! 라는걸 표현하려 했던건지...
16/08/31 01:45
그리고 저 BL기사는 다시봐도 웃기네요.
시사인이 했던 말이 남자들은 성적대상화된 경험을 한적이 없기 때문에 메갈리아에 부들거린다는거 아니었던가요? 그런데 떡하니 저렇게 BL관련 기사를 싣다니 크크크
16/08/31 01:51
개인적으로 절독운동에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시사인의 창립취지를 생각하면 이런식의 동정심 유발은 맘에 안드네요.
시사 잡지면 기사로 판단받아야죠. 예전에 안티조선운동 할때도 조선일보가 가지고 있던 나름의 장점은 정치면만 빼고 나머지는 버리기 아깝다였습니다. 시사인이 특정 정파를 위한 잡지가 아닌이상 기사 자체의 심도나 취재력 같은 경쟁력으로 승부해야죠. 이제와서 편가르기 때문이니 뭐니 하는건 스스로의 경쟁력을 부정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16/08/31 01:59
제발 그분들 돈 많이 잡수고
오래오래 번창하길 빕니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크 노홍철 음주운전으로 시작한 쑈가 여기까지 왔네요 이 뒤엔 뭐가 있을지 상상도 못하겠어요
16/08/31 02:00
별개의 건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메갈논란으로 융단폭격을 얻어맞는 진보진영의 현 결과는 메갈논란이 그만큼 큰 이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영논리에 기반한 제3자 포지셔닝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시장환경이라는 면죄부 아래 보호 받으면서도,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변화시키지 못한 그들의 나태함 때문이겠습니다.
이미 대한민국의 절대존엄이라는 조선일보조차 아젠다를 이끌지 못합니다. 판이 바뀌는 격변기에 들어섰고 변화하지 못한다면 소멸 뿐이겠죠. 지금이라도 진보진영이 바뀌길 바랍니다. 그리고 변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그동안 불공정하게 빼앗겨온 자신들의 지분을 얻어내길 바랍니다. 나중에 피눈물 흘리며 후회해 본들.... 한번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겁니다.
16/08/31 02:03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요 몇 년입니다.
특히나 올해는 더욱 그렇네요. 삼성기사 삭제사건으로 시사저널에서 편집권 독립을 주장하던 정의로운 기자들이 뛰쳐나가 만든 것이 시사인이었는데...... 그리고 그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올곧은 언론으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한겨례도 떠오르네요. 동아일보 광고사태로 태어난 언론사가 한겨례였죠. 광고압박으로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정부에 대항하던 동아일보가 결국 항복했고, 강제로 퇴직당한 기자들이 만든 한겨례는 독재에 대항하는 참언론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평가는...... 세상 일은 정말 모를 일입니다. 믿고 응원하던 언론이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아집을 보여주니, 기존 언론들과 다름 없는 모습이라는 생각에 더 실망감이 큰 듯합니다. 과연 이번 일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지네요.
16/08/31 02:16
이렇게 대놓고 옹호한적은 없죠
초기엔 어떗을지 몰라도 이후에 비판기사는 몇번인가 실렸고 설사 비판이나 비난은 안할지언정 옹호하진 않았죠 얘네는 얍삽(?)하게 눈치껏 손절을 재빠르게 해버려서..(..)
16/08/31 02:51
시사인이 약자편에 서는 진보언론인줄 알았습니다.
실상은 진보가 돈이 되고 그게 자신들한테 유리하니까 지금까지 그런 행세를 하고 있었던거네요. 언론이라면 동정심 유발하지말고 기사로 승부하세요. 아니면 뭐 본인들이 좋아하는 메갈과 쭉 함께 하시던가요. 애꿎은 남자들 탓하기전에 왜 독자들이 분노하는지 절독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텐데 글쎄요. 일련의 사태를 보면 시사인은 귀막고 눈가리고 자신들 고집대로 하다가 천천히 기울어갈 것 같네요.
16/08/31 04:18
엄살부리는 것 처럼 의심되기도 하지만 (별로 안심각한데 심각한 것처럼 코스프레), 뭐가 어쨌든 같잖기 그지 없네요.
제가 외노자만 아니었어도 당장 우리 가족이 정기구독중인 시사인을 절독했을 겁니다. 20-30대 진보를 자칭하는 남자들은 여혐을 포함한 사회 불의에 맞섰는데, 이번 일로 자신들과 같은 대의를 공유했다고 생각한 한국의 자칭 진보 세력들이 통수를 치고 그동안 싸워온 대상과 우리를 동일시했죠. 우리가 그 동안 혐오하며 맞서싸온 대상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는데 화가 납니까 안 납니까? 그것도 같은 대의를 공유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대의를 공유하는 동지인 줄 알았더니 사실은 진영놀음에 취한 버러지들이었던 거죠. 이번 메갈 사태로 한국 내 자칭 진보 세력 - 한경오, JTBC, 시사인 등 - 의 민낯을 이제서야 확인한거죠. "그 놈이 그놈이다" 라는 어르신들의 말을 이제서야 이해합니다. 전 향후 5년간 (어쩌면 더 길게) "진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것들을 절대 지지해 줄 생각이 없습니다. 지금 저보고 새누리 vs 정의당이면 새누리 선택할 거에요. 거 참 이렇게 사람이 보수화가 되네요.
16/08/31 05:49
진보 꼰대들의 민낯은 참 추하네요.
진중권 서민(마태우스....) 천관율 까지... 전우용씨같은 분이 대단한건지 아니면 이분이 정상이고 저 위 세분이 제정신이 아닌건지 분간은 잘 안됩니다만..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우리 말고 워메갈들한테 사달라고 빌어봐. 혹시 알아? 우리가 빠진 만큼 다 메워줄지. 저도 이번에 절독했네요. 수년간 비싼 돈 들여가며 정기구독한 결과가 고작 개돼지 취급이라니. 씁쓸합니다.
16/08/31 08:09
고맙네요. 소위 진보 주류언론들의 민낯을 보여줘서. 이 사람들은 똥오줌도 보수진보 이분법으로 나눌 사람들이네요.
16/08/31 08:46
여성밖에 가입 못하는 폐쇄적인 커뮤니티에서 패악질 퍼오는 건 여성분들 덕분인데 이건 싸그리 눈 감고 끝끼지 남녀대결 구도를 놓지 않네요. 자기들한테 유리하니까. 핀트 일부러 놓치는 능력은 인정합니다. 필수재도 아니면서 독자 손님 고객 개무시하는 건 진짜 두고두로 곱씹어봐야하는 경영학적 사건 아닐지
16/08/31 09:09
몇 년째 정기구독중인 독자입니다.
최근에 받은 실망감이 너무 크네요. 추천해주실만한 다른 주간지가 있을까요? 예전에 한겨레21 봤었는데, 이쪽은 너무 치우친 느낌이라 별로였거든요.
16/08/31 09:24
없습니다. 정통 시사 주간지 시장이 다 죽었어요. 지금 남아있는 곳들은 진영논리 대변 아니면 옐로우페이퍼 수준입니다. 시사in이 그나마 지지를 받던게 유일한 정통 시사 주간지였다는건데 이제는 그것도 자기 손으로 날려먹었으니...
16/08/31 09:30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자리가 사람만든다(부정적으로) 등등 어른들의 말이 저보다 빠르게 이삼십년 축적된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걸 저 역시 나이먹어가며 체감하게 되네요. 분명 대학자가 공부하면서 한말은 아니예요. 시나 소설 쓰는 사람도 아니고 사회현상에 대한 시시각각을 글로 표현해 밥벌어 먹고 있는 자라면 자기검열 정도는 기본적으로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본인의 글 나부랭이가 사실을 넘어서 진실에 부합할 거라는 자부심이 없고서는 지속하기 어려운 밥벌이겠지만서도 사람이, 사람일이 그렇게 완벽하게 될리가 없다는 걸 가장많이 체감했을 법도 한데 말이죠. 사람이란게 본디 자기 중심적이라서 자신의 위치가 몇단계는 높아졌음에도 더 높은 자기반성이 동반되기란 매우 어려운 일 같습니다. 절대적인 건 없지만 앞으로 정치, 정치인을 볼때도 능력보다는 도덕성 준법정신을 위시한 삶의 태도를 보고 평가를 하고 싶어요. 능력으로 따지자면 바닥 중에 바닥인 거 같은 할머니가 사년째 운영을 함에도 우리나라가 아직 안망하는 걸 보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16/08/31 09:32
진보가 왜 비주류인지를 알거 같습니다.
보수언론은 그래도 감싸고 갈라고 하고 포용력이라도 있지 진보언론은 이분법적 사고나 하고 가르쳐들라고나 하고 열성적으로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훈계질이나 하고 이리 빠르게 정떨어지게 할지는 몰랐습니다. 그냥 자기들이 포용하고 싶은 세력이랑 같이 가세요. 그 세력들이 얼마나 자기들을 오랫동안 지지해줄지 모르겠지만요. 시사IN이나 정의당이나 자기 지지세력들에게 똥던지면서 "좀 배워!!"라고 하는 모습은 정말 진보의 민낯을 보게 된 계기 같습니다. 어찌보면 메갈리아에게 고마울 정도에요;;;
16/08/31 09:43
이번건을 찻잔속의 태풍이라고 절하하려는 분들이 있던데
웹툰작가님들ㅡ>줄줄이 사과,휴재 레진코믹스ㅡ>방문자수 하락(탈퇴하면서 코인 밀어주기 한 작가들이 순위 1,2,3위 먹을 정도로 코어유저들 탈퇴) 정의당ㅡ>지지율 하락 시사인ㅡ>절독러쉬 실질적으로 영향력 엄청나죠.
16/08/31 09:47
근데 시사인 절독운동을 하고 있나요? 걍 절독 인증정도 하는거 같은데... 너도 빨리 절독해라.. 라고 하는 사람들은 못본거 같은데...
16/08/31 11:11
맞아요.. 지금 메갈이 시사인 구독운동을 하고 있는것... 그리고 예전에 조중동 안보기나 조중동 광고기업한테 욕하기, 남양유업 불매운동 같은.. 타인에게 추천하는 운동하고는 좀 다른거 같아요.. ;;;
이건 절독운동도 아니고, 걍 나 이제 배신감들어서 시사인 안볼련다... 배신감들어서 정의당 당원 안하련다.. 그냥 그런거지.. 마치 무슨 세력이 움직이는것처럼 침소봉대하는거 같아 별로네요
16/08/31 11:10
시사인 기자하는 친구녀석이 이 얘기를 할때 "한남들이 메갈편 들지 말라면서 절독하더라구 잘 알아보고 기사를 쓰래" 이렇게 말하더군요. 시사인 안봐야겠다는 생각을 그때 굳혔습니다.
16/08/31 11:28
신념대로 글을 써놓고 왜 싫다는 사람들 붙잡습니까. 시사인은 이제 이도저도 안되게 되었으니 신념대로 글을 계속 올려서 그 '신념'이라도 지키길.
16/08/31 11:31
음 역시 시사인은 강행할 분위기군요....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135284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16/08/31 11:56
혐오의 시대군요.
여혐과 남혐이 조만간 사상과 이념.지역주의와 계층간의 갈등을 넘어설 날이 머지 않았군요. 10년안에는 여혐과 남혐을 공약으로 거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나올 가능성이 있겠군요 아니 여혐.남혐검증의 시대가 도래 할지도.. 3자 입장에서는 꾸르잼에 팝콘각이었는데.. 슬슬 재미없어지는군요
16/08/31 11:58
안그래도 오늘 한남패치 계정주인 검거에 반발하여 많은 여초사이트들이 강남역에 모여 빨간 색 물건을 가져와 시위를 한다던데 기다리시면 소식 전해질 겁니다.
16/08/31 12:03
사람사는 게 다 비슷하다고
인터넷상 어그로꾼들의 전형적인 테크트리를 타고 있지요... 잘 모르는 분야의 일에 시대의 변화에도 눈을 감고 살아왔으면 관련 말과 행동을 할때 조심하고 잘 살펴본 후에 할 것이지... 헛된 자신감을 바탕으로 관성과 타성에 젖어 어설픈 헛발질이나 해댔으니.. 결국 부끄럽고 이불킥할 일만 남게 되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 그에 대한 반성을 해야지.. 반성은 커녕 과거에 좀 똑똑이였다는 자부심에 고집이나 더럽게 피우고 앉아 있어서는.. 딱 인터넷 커뮤니티 흔한 어그로꾼들의 행태일뿐이에요... 정당 언론의 탈을 쓴 것들이 개인만도 못한 어그로꾼 짓이나 하면 그 추함이 이를데 없다는 것은 새누리와 조중동놈들만 봐도 아주 잘 알 수 있습니다만... 그런 반면교사를 깨달을 만한 깜냥이었다면 이미 일이 지금같이 한심한 모양새로 발전되지도 않았겠지요...
16/08/31 12:09
자기검열은 개뿔.. 메갈리아 입맛에 맞는 컨텐츠를 올렸고 그에 의해서 타겟층이 자연스럽게 이동했을 뿐이네요. 구독자 줄어들었다고 징징대지 말고 앞으로는 여시, 워마드에 빌어먹으면서 살면 됩니다.
16/08/31 12:35
그래도 믿고 한번 기다려 볼라 했는데 정말 못참겠네요. 바로 전화해서 정기구독 해지했습니다.
고xx기자는 왜 저렇게 사서 어그로를 끄나요?? 삼성에게서 시사인을 지킨게 도대체 누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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